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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

20150606


 

 

6월 6일 일기 시작

 

나의 6월, 어떤 모습으로 장식하게 될까?

특새도 있고..

승급교육도 있고 ..

버라이어티한 한 달이 될 것 같은데..

기대도 되면서, 한편으로 살짝 걱정도 되고 ..

 

기도의 자리로 날 이끄소서.

 


 

어린 내 마음,

지나고나면 정말 별거 아닌건데..

왜 그 당시엔 마음이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지..

상대한테도 미안하고,

돌이켜 생각하면 조금 후회스럽고..

그렇다고 그 상황이 다시 돌아와도

똑같이 마음 어렵고 힘들 것 같고..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어떻게 내 마음을 잘 다루어야 할지..

 

상대한테만 잘 맞춰달라고 할게 아니라,

나부터도 내 마음을 좀 잘 다루고 달랠 줄 알아야지..

그래야 어른이지 .

 

'나는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미안해.

그리고 언제나 고마워.

 

 


 

 


머리 싹둑,

라면사러 나갔다가,

기분 탓에 미용실로 들어감

평소 다니던 미용실이 아니어서 겁 잔뜩 먹고 ㅋㅋ

똑부러지게 언니가 잘 해줄 것 같아서 믿고 머리를 맡김ㅎ

상한 부분만 아주 살짝 다듬으려고 했다가

기분 탓에 기장 짧게 잘라달라고 말하고...

살짝 후회했다가 ......

이미 자르기 시작한거라 돌이킬 수 없게 되었고 ...

집에 돌아와 조금 후회를 하며, 드라이해주신 머리를 다시 감고 거울을 보며..

'곧 파마를 해야겠군'이라고 생각을 하고 ...

차라리 기분 전환을 하려고 했으면 염색을 할껄이라는 후회를 남기고

나의 머리는 그렇게... 그렇게 ....

미용실은, 앞으로 신중하게 갈 것!!

그리고 믿을만한 사람에게 맡길 것!

 

 


 


숙대 앞 명소 ㅋㅋㅋ

우스 블랑과 마다가스카르

우스블랑은 주말엔 7시까지라고 ㅜ

다음엔 일찍 가겠습니다.

마다가스카르는 은근 아는 사람들 많이 마주침,

사진전이 시원한 여름 타겟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카페 사장님이 갤러리 겸 같이 하시는 것 같은데.....

참 좋은 카페에요 ㅋㅋㅋㅋㅋㅋ

주말에 급 약속을 허락해준 동네 친구 고마워.

 

생각하기 나름,

마다가스카르 은근 유명한 맛집인데,

어느 누군가는 이 맛집을 찾아서 1시간 이상 오기도 하겠지?

난 걸어서 10분인데 ...

동네에 좋은 곳을 잘 누려야하는데..

가까이 있어서 어느 순간 소홀해지기 쉬운게 늘 함정..

 

여행도 마찬가지.

서울, 남산, 한강이 누군가에겐 멀리 찾아와 관광할 장소일텐데..

나에겐 가까이 있어서 그 감흥이 ...

항상 주변의 것에 감사하며 누릴 줄 알아야 한다는 오늘의 교훈 ㅋ

 

삶을 풍성하게 만들 여러 가지 책, 영화..

그 동안 조금 제자리 걸음이고, 내 현실에 안주했었는데..

도전이 되었어 ㅋㅋㅋ

20대, 몇 달 안 남았지만 좀 더 열정적으로 살아보자.

 

 

 

 


 


 꼭 의미있는 토요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무언가를 찾아 떠나야하고, 무언가를 해야하는 건 아니잖아.

 

 주말은 그냥 주말일뿐,

 그냥 ..... 그냥 주어진대로 살자.

 

 할 일은 무궁무진했어 ㅋㅋㅋ

 

 

 급 생각난 이태원 나들이,

 코드가 참 잘 맞았는데 ㅋㅋㅋ

 신기했음 ㅎㅎㅎㅎㅎ

 이태원에서 어쩜 그리 행복해보일수가 ㅋㅋㅋㅋㅋㅋ

 


급 생각난 속초

속초 여행 사진도 정리해야하는데 ㅋㅋㅋ

 

정말 진심, 속초는 사랑스러웠다.

다시 가고 싶은 ,

정말 다시 가고 싶은 속초.

함께 해주어서 고마웠어 유나 ♡

 

 


한적한 봉포해변,

진심 진심 너무 좋았어 !! :-)

동명항에서 먹은 우럭도 평생 못 잊을 듯

 

 

 

 


 

 

20대,

 남은  7개월의 시간을 응원하면서!!

(왜케 앞자리 숫자 변하는거에 신경쓰는지, 난 잘 모르겠지만)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추억, 기억으로 마무리 하고 싶은 마음에..!!

더 열정적으로, 더 힘차게 살아보자 ㅋㅋ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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