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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

20150503 쉼 후기



익산에서 서울까지 교통편

버스(2시간 50분~) 교통상황따라
케이티엑스 (1시간 10분)
케이티엑스 기존(1시간 50분~2시간)
무궁화(3시간)

가격 차이는 크게 두배까지 나는데..
평소같으면 큰 약속 없고 표가 있다면 무궁화를 탔을텐데,
일찍 서두를 이유도 없고 올라가서는 쉴 일만 있었지만 ..
1시간 10분의 유혹이 너무 달콤해서 두 배의 요금을 내고 케이티엑스를 선택했다

정말 세상은 날로날로 빨라지고 좋아지는구나 ..
200km 거리를 1시간에 가다니 ㅋ
신기한 세상 :-)





어렸을 땐 영화를 정말 많이 봤는데..
여유가 없어지면서, 서울에 올라오면서 영화랑 거리가 멀어짐 ...
갑자기 문득 영화가 보고싶어 찾아보다가 위시리스트로 담아둔 영화들 ㅋ

얼마전에 원스 유료 결제했다가 기한 놓쳐서 못보고 날라갔는데..
네이버는 결제 후 7일 이내 다운, 다운 후 무제한 재생이닷!

네이버 영화 사랑하겠슴 ㅋㅋ
유플러스 안뇽 !!

그나저나 이동중에는 영화가 딱인데 배터리가 없는 관계로 ㅠㅠㅠ
서울 올라가는 기차에선 '멍'




그러고보니 요즘 일기 잘 안쓰는데
익산 들렀다 서울로 올라가는 길엔 꼭 한 편씩 쓰는 것 같다..


옛날에 어버이날이 되면 잘 자라든 못자라든 카네이션 사가고 선물 사고 편지쓰고 그랬는데..
엄마가 사오지 말라고 몇 번 얘기하자 이젠 용돈으로 퉁 !
그나마 예쁜 봉투 산 것도 노코와서 더 성의없게 어버이날이 지나갔지만 ..
그래도 '어버이날'이라는 핑계로 익산 한 번 더 내려가고, 보라 얼굴 한 번 더 보고 ㅋㅋ
나름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올라갑니다.

늙었는지 친구들 약속도 점점 안 잡고, 오롯이 가족과 시간 보내긔 ♥
늘어져라 늦잠 자고 .. 밥 먹고 또 낮잠 자고 .. 밥 먹고 또 이른 잠 자고 ...
집만 오면 잠이 쏟아져 엄마 아빠랑 보낼 시간도 잠으로 보낸 것 같지만 ㅋㅋ
그냥 잘 쉬고 갑니다 !

윽, 미니오븐 들고 오려고 했는데 깜빡 ㅋ
다음에 가져가야지 ㅋ

보라가 좋아하는 노래방 !! 완전 신나게 놀고 왔지요 ㅋ 아쉬워했지만 ㅋ
마지막 곡은 아빠 힘내세요와 어버이 은혜
깨알같은 언니의 선곡ㅋㅋㅋㅋㅋㅋ

완전 바쁜 살인적인 스케쥴 중에 아주 잠깐 저녁 시간 내 준 언니 ㅋㅋ
다섯시에 익산 도착해서 여섯시 반까지 자전거 타며 보라랑 놀아주고
저녁 먹고 노래방 갔다가 아홉시 반에 다시 대전으로 ㅋㅋ
언니 보믄서 항상 배운다요 ㅋ 착한 언니 ㅋㅋㅋㅋㅋ



포스팅 하게 될 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새만금 들렸다 간 격포 ㅋㅋㅋ
마실 축제도 하던데, 우린 잘 모르겠고 ㅋㅋㅋ
격포항 근처에서 산책하고 나의 소원 회를 먹고 석양을 보고 다시 드라이브코스로 돌아오고

변산 드라이브코스는 완전 사랑하던 코스인데, 지금 격포로 가는 길이 생길랑 말란 참 복잡하고 안 예쁘더라
그래도 바닷바람 원없이 쐬서 기분 좋았던 나들이 ^^

충전 잘 하고 올라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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