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oSing!/한국2009.08.16 02:53





여행 하면서 어느 곳이든 후회한 적은 없었지만, 
 양떼 목장은 정말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

 동물을 무서워하는 나는, 
 동물이 다가오기만 해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동물을 만져본 기억도, 동물과 다정하게 놀아본 기억도 없다. 

  양떼목장에서도 양을 제대로 만져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양들이랑 놀았던 추억은.. ^^ 아주아주 소중하게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을 듯 하다. 


 " 양떼 목장을 보러 오신 분들, 동영상은 꼭꼭 보고 가세요 ! ^0^"


 
ㅋㅋㅋㅋ
 양을 꼬시는 친구,
 넘어 온다, 온다, 왔다!

 내가 마침 돼지라고 놀리고 있었던 양이었는데,

 옆에 있는 이 양,
 완전 눈이 가려 가려,
 먹는건 풀밖에 없는데 , 어떻게 이렇게 살이 찔까 .. 
 
 그런데 양을 잘 관찰해보면,
 움직이지를 않는다.
 완전 꼼짝마 ! 
 그 자리에 앉아 계속 계속 먹기만 하는데,
 그래도 다른 친구들은 이렇게까지 안쪘단 말이다. ! 
 넌 다이어트 좀 해야겠어 ... ㅎ






 그림 속 한 풍경 같죠?
 사람들만 없으면, 배경화면으로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경치, 
 평균 해발 높이가 700m이상 이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인지 하늘이 닿을 것 같은, 
 뿌연 안개가 어우러져 더더더욱 경관을 나타내는 양떼목장. 


 







웃는 모습 너무 예쁘죠 ?
양이 착하다고 하는거, 왜 그런지 알 것 같음, 
 사람들이 엄청 귀찮게 굴고, 
 만지고 쓰다듬고, 귀를 살짝 살짝 건들여도, 
 그냥 그냥 이러구 있는다. 
  사진 찍어놓고 보니, 눈웃음 살랑 살랑 치고 있는 양이었어, 
 아아아악, 너무 귀엽다 >_<




 양꼬시기 천재,
 진짜 소질이 있는 것 처럼 보였음 -
 양떼 목장 입구에서 양을 만나러 가기까지 15분~20분 정도 걸렸는데,
 가는 내내 양한테 줄 풀을 뽑겠다고, 어슬렁 거리길래.
 " 이 풀들 저기 널리고 쎈 풀들이잖아. 거들떠 보겠어?"
 라고 했는데.... 거들떠 봤다. 
 
 꼬신 후에 풀을 주면서 관찰한 결과
 양이 좋아하는 풀도 알아냈다.
 옆에 있는 꼬마애들이 백날 줘봤자 먹지도 않는데, 
 친구가 주는 풀은 냅다 받아먹고, 완전 귀여워 ^^
 
 목장에서 알바 하라고 완전 강추하고,
 내려오는 길에 아주 진지하게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뭐 그랬답니다 ^^

양을 아주 겁내하던 나,, 그래도 그래도 양이랑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








입장료는요 , 없어요.
그렇다고 아주 무료로 들어가는 건 아니고,
건초 값을 받아요. 3000원씩 .
그게 일종의 입장료를 대신하는건데,
관광지로 허가를 받지 않고, 사설 목장이기 때문에 입장료를 받을 수 없대요.
그래서 건초 먹이기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데,
우리가 갔던 날은 토요일 오전이어서 -
초딩들도 많고 ㅠㅠㅠㅠ
 딱 한 번밖에 줄 수 없었는데, 다른 날에는 리필도 해주나봐요 ^^;

 양을 무서워해서 아주 멀찌감치 떨어져서 먹이를 주는 저,
그래도 시도를 해보겠다고 열심히 노력했었어요 ! ^^











건초 좀 먹겠다고 비집고 나오려는 양들 , ^^ 귀엽지 않나요?

목빠지게 기다려요 ^^


 

내려오는 길에 양꼬치도 먹어주고 ^^ 실컷 양이랑 잘 놀아놓고 양꼬치 먹는건 뭐임 ? 언니가 사진보고 엄청 웃었는데 ^^

기념으로 양 핸드폰 줄도 사구 ^^ 우리 커플했어용 ㅎㅎ



 



 양떼 목장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시려면요,
 우선은 "횡계"까지 버스를 타고 가셔야해요.
저는 강릉에서 갔기 때문에, 강릉에서 횡계가는 버스가 2300원 정도 했었구요.
 횡계에서 목장까지는 방법이 없어요. ㅠ
 무조건 택시 , 
 거즘 안 막히니까 비슷하게 나올텐데, 2009년 8월 초 기준으로, 7500원 딱 찍었습니다.
 갈 때는 저희밖에 없어서 7500원 다 내고 갔는데, 
 내려 올 때는 사람들 엄청 많으니까, 
 둘 둘이 온 커플이랑 묶어서 가면 싸게 갈 수 있어요. 

 삼양 목장이 더 크고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젖소도 있구요 .
 거긴 택시로 더 멀다고 그러더라구요. 입장료도 비싸고,

 결론은, 나중에 차가 생기면.... 애들 데리고 꼭 다시 가야겠어요.
 같이 여행 갔던 친구도 데리고, ^^
 양을 꼬시기 위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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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 대관령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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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16 00:43




 

 낯 익은 어르신,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 
 오죽헌에 다녀왔다. 

 강릉이라는 곳,
 참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
 간 김에 "오죽헌"은 꼭 보고 오고 싶다는 마음에,
 다행이 오죽헌이 대중교통으로 가까운 곳에 있었고,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다. 








오죽헌
주소 강원 강릉시 죽헌동 201
설명 보물 제165호로 율곡 이이선생이 태어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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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신사임당, 율곡 이이라는 인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냥 누구나가 생각하는 정도의
 현모양처, 그리고 율곡 이이는 참 뛰어난 학문가였던 것.. 
 도덕 책, 사회책에서 배웠던 인물이지만, 그 사람이 어떤 영향을 끼쳤고,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 왜 이렇게 길이길이 위대한 사람으로 평가되는지는 잘 몰랐었다.

 그나마 오죽헌을 둘러보면서 그가 가지고 있던 사상들과, 하나 둘 남겼던 그의 저서 속의 명언들을 살펴보며, 정말 당대 최고의 학문가라고 칭송받을만 하구나라는 생각을 하였다. 








 



 가자 마자 반겼던 것은 다름아닌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 탄생지"라는 푯말 .

 안그래도 친구랑 가기 전에
 오만원권 하나 들고가야 하는거 아니야고 얘기하긴 했었는데 -
 아주아주 크게 광고를..
 곳곳마다 "모자화폐"라는 말이 있었다. 




 신사임당의 초충도에 나와있는 식물들을 심어놓고,
 그림과 비교할 수 있게 정원을 가꾸어 놓았다.
 보면서, 와와와 ~ 어떻게 이렇게 표현했을까, 마냥 신기할 따름이고 ^^



 오죽의 의미,
 까만 대나무라는 뜻에서 오죽이라고 한다. 











 구경을 마치고 나가려는 찰라에,
 바닥에 "5천원권 촬영 장소"라고 써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위치에서 촬영했다고 기념하여 놓은 발판이었는데,
 나도 그 곳에서 사진하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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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죽헌동 201 | 오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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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15 22:43




 
추암촛대바위
주소 강원 동해시 북평동
설명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설을 갖고 있는 곳
상세보기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었던, 추암 해수욕장 .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라 기대도 많이 했는데,
 기대했던 이상으로 좋아서 대만족 ^-^

 일주일의 짧은 시간동안의 빠듯한 여행 일정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잔깐 보고 이동하고 잔깐 보고 이동하고,,
 아쉬움을 항상 항상 달래며 돌아섰지만,
 이번 만큼은 안되겠다 싶어 일정을 늦추고 물놀이를 하기로 하였다. 
 
 올 여름엔 물놀이를 못하게 될 줄 알았는데,

 둘이서 아주 아주 재미나게 물놀이를 하고 돌아왔다는, ^^
 
 바닷물도 예쁘고, 깨끗하고, 너무너무 완벽했던 추암,
 진짜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언제라고 또 가고 싶은 곳, 
 

 바닷물 색깔이 절대 잊혀지지 않는,
 그 푸른 바다와 , 맑은 하늘 덕분에 더 빛나는 바다.
 다시 추억해도 황홀한 바다. 










 











 추암 촛대바위,
 이 곳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 원래는 목적이었는데,
 추암에서 일출이 그렇게 멋있다고 한다.
 다음에 갈 때에는 꼭, 일출을 보겠다는 다짐을 하고 ^^

 어디서 낯이 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
 전 국민에게 새벽을 알리는, 
 애국가 첫 장면을 장식하는 추암 촛대바위, 






 사진을 잘 못찍지만,
 바닷 물 색깔, 맑은 하늘, 보이시나요?
 
 그렇게 많은 나라는 다녀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바다로 유명한 필리핀, 태국 .
 특히 파타야 바다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맑았던,
 이게 우리 나라에 있다구요 !

 (사실, 매번 서해만 가다가, 동해를 처음 가보는 거라서 생기는 감동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너무 멋있었던 , 감동했던 바다^^)


참고로 팁 하나.


 해물칼국수가 아주아주 맛있었던 집 ^^
 경상도부터 쭉쭉 올라오면서,
 전라도의 음식 맛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하였던 기회.
 그런데 이게 왠,,,,, 기대도 하지 않았던 곳에서
 감탄할 정도의 맛을 보다 ^-^
 
 한 철 장사라서, 맛집 소문도 잘 나지 않을 것 같지만,
 아주머니....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0^
 
 횟집이 즐비한 동네에서 좀 저렴하게 끼니를 떼우고자 들어갔던 곳인데, 
 1인분에 5천원, 저렴하기도 저렴하지, (바가지도 없구 ^^;)
 깍두기 맛을 보고 난 후부터 친구랑... 오, 이 집 괜찮은데?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 참고하셔요, 
 발한이 아무래도 묵호보다 더 먼 곳인 것 같은데,
 묵호에서 이 버스를 타려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탔었거든요. ㅠ
 동해역에는 아마 30분 후 쯤 도착하지 않을까,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버스가 아주아주 조금밖에 없다는 걸 기억하시라구 ^^

 









추암찍고 왔다는 나만의 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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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 추암촛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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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09 14:28




동해시,
원래 관광지로 유명했던 곳이지만 -
 찬란한 유산의 덕을 많이 보고 있는 듯 하다.
 찬란한 유산 동해로 출장가는 장면에서 왠만한 동해의 관광지는 다 소개한 듯 한데,
 특히 묵호 등대가 대표적인 예,
 사실 그 전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묵호등대를 찾았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찬란한 유산을 추억하며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묵호 쪽에도 민박집과 횟집이 잘 되어 있는데, 해수욕장이 없어서인지 그 전에는 많이 조용했다고 한다.
 여행객 차림으로 길을 물어봤을 때도, 아주머니께서 그러셨다.
 "찬란한 유산 보고 왔어?"
 오호호, 우리는 동해를 가려던 참에 묵호 등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여행지 중에 포함시켰을 뿐이었지만,















 밤바다에서 맥주 한 캔 , 
 여행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었기 때문에 -
 나름대로의 우리끼리의 의식행사
 부산 만물시장에서 샀던 불꽃놀이가 -
 비에 젖어 잘 타지 않을거라는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너무 예쁘게 잘 타줬다 ^^
 
 많은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 내일의 일출을 위해 .. 
 




 


묵호등대 올라가는 길,
 여러 번 물어서 길을 대충 알아놨다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택시타고 올라갔음, ㅋ
 택시타고 올라가는 길은 꼬불꼬불, 한참을 올라간 것 같은데,
 내려와서 보니 금방이더라구요 ,

 묵호 해변, 방파제 까지 쭉 오신 후에,
 횟집 센터들이 막 있는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등대 오름길"이라는 그림이 보이실거에요.
 글루 쭈우우욱 올라가시면 등대까지 도착,
 찾는 방법은 쉬웠는데, 주민분들께 물어보면 한 5분 이상씩은 대답해주시는,
 그래서 더 헷갈렸어 ㅋㅋㅋㅋ
 등대 오름길 놓치면 대략 낭패,
 그래도 길은 여러개니까, - 여행할 땐 주저말고 여쭈어 보자 ㅋㅋ 








 일출을 보기 위해 5시 반에 일어나 민박집에서 택시를 타고
 등대로 갔지만,
 허걱, 오늘은 해가 안뜨네 ㅠ
 구름에 가려 해의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운 우리..




 찬란한 유산 촬영지로 유명해진 묵호등대,
 너무 깔끔하게 잘 해놓았다. 




 등대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그리고 마을 풍경 - 
 
 






 묵호등대에 올라오신 분들 중 대부분이 여행객들 ,
 물론 주민분들도 계셨지만 -
 다같이 등대를 구경한 후에 찾는 것은 이 다리였다. 
 
"혹시 다리가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저희도 처음이라..."

 결국 주민분의 자세한 설명으로 다리를 내려다 보는데, 
 허걱, 이건 드라마 속 다리가 아니잖아 - 
 그렇게 예쁘고, 아름다웠던 ㅋㅋㅋ 
 역시 카메라 빨이다. 
 그래도, 바다를 보고, 산을 끼고, 사진을 찍으니 그럭저럭 ^^
 
 보니까 펜션도 바로 옆에 있던데 - 
 역무원 아저씨 말로는 이 펜션에서 다리랑 길이랑 했다고 하더라고요, 
 등대 펜션이었던가 ?
 요즘 이벤트도 한던데, 효주랑 승기 따라하기 - 키스씬 ?
 나는 여자랑 간 관계로 패스 했지만, 
 아무튼 아무튼 나름 예뻤어, 
 


 삼각대 세워놓고, 뒷모습 찍으면서 노는 우리,
 아침에 고양이 세수하고 나와서 찌질한 얼굴을 더이상 찍을 수 없었다 ㅠㅠㅠ
 아아아악, >_<




묵호역에서 등대까지,
역무원 아저씨 말로는 "10분"걸린다고 하셨는데 -
대충... 재어보니,
역에서 묵호항 주변까지 15분~20분 /
 묵호항 주변에서 등대까지 10분에서 15분 정도 .
 밤에는 등대까지 올라가보지는 못했는데, 묵호항 주변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바다 경치 감상하고,
 등대가 비추는 불빛을 보면서 그냥 한 번 생각에 잠기고 ,
 뭐뭐 그러니깐 좋더군요.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해가 안떠서 못봤지만, 그래도 그 곳에서 일출 보면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근처에 추암해변이 있어서, 추암 촛대바위에서 일출을 보려고 생각을 했었지만,
 어쨌든 -
 동해 하면 일출 아니겠어요 ?


 그리고 묵호 등대는 두개가 있어요.
 하나는 올라가서 보는 높은 등대하고,
 하나는 묵호항 쪽에 방파제로 되어 있는 등대 -
 꼭꼭 두개 다 보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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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묵호동 | 묵호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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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묵호이야기

    안녕하세요.... 등대마을 주민입니다... 저희마을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저희 카페에서 여행기나 사진 이벤트 중입니다... 참여부탁드립니다
    다음카페 "묵호이야기"http://cafe.daum.net/mukho-story?t__nil_cafemy=item

    2009.08.11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묵호 너무 좋은 동네였죠 ~ ㅋㅋ
      꼭 들려서 사진 남길게요,
      포스터를 보긴 봤는데, 키스씬이 눈에 확 들어와서 - 해당사항 없다고 패스했었거든요 ^^

      2009.08.11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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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09 06:24


신기 환선굴 . 

 유명한 환선굴, 
 너무 시원했던 환선굴,
 기본 온도가 11~13도씨 정도,
 너무 시원해서 에어콘에 있다가 나온 느낌이랄까?









환선굴
주소 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산 117
설명 1997년 10월 15일 개방한 석회동굴
상세보기


사정 많았던 환선굴 가는 길 .

태백으로 가기 위해 탔던 기차에서 만났던 태백 아주머니,
태백 볼 것 없다고 극구 말리셔서 결국은 신기로 행선지 급 변경,

신기역에 도착해보니 버스는 이미 떠났고 다음 버스 타면, 환선굴 입장 마감 시간 -
 
결국 여기까지 온거 환선굴 보고 가야지 않겠냐 싶어, 짐 맡기고 환선굴 입구에서 히치하이킹을 시도, 

마음 좋은 대구 아저씨, 아주머니 커플 만나서 다행이 입장 마감시간안에 쎄이브,
완젼 완젼, 진짜 여행 다운데 ? ㅋㅋㅋ









 신기 환선굴 오르는 길,
 환선굴까지 올라가는데 30분정도 걸리는데,
 생각보다 가파른 등산길/ 
 힘이 부치고, 숨이 턱턱 막히고,
 그래도 즐겁게 걸을 수 있었던 것은
 가는 내내 보였던 풍경들 덕분 .
 안개 자욱이 낀 산을 보고,
 물 소리를 따라 올라가면, 
 30분 내내 흘린 땀이 싹 가실만큼 시원한 동굴이 기다리고 있다. 

땀흘리고 구경하는 맛, 동굴 구경하는 맛 아닐까?








 환선굴은 대금굴과 같이 있다. 
 환선굴은 등산해서 올라가야 하지만 대금굴은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간다.
 그런데, 대신 대금굴은 예약을 미리 해야 한다는 점 .
 꼭 기억하고 가셔야 할 것 !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버스 시간, 입장 마감시간 확인하시고 !

http://samcheok.mainticket.co.kr/

 





 동굴을 갔던 기억은 있는데 (어렸을때)
 이렇게 제대로 굴을 구경해 본 기억은 없는 듯 .
 크면 클 수록 호기심이 더 생기는걸까,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내 호기심을 내가 충족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일까.
 더더더더욱 재밌어진 현장학습,
 하나 하나 배우는 느낌으로 차근차근 구경하는 우리,
 옆에 있는 초등학생들보다 더 질문이 많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우리, 

 종유석, 유석, 석순 등 거기에 나와있는 설명을 꼼꼼히 읽으며 과학공부를 다시 하던 우리,
 어떻게 이렇게 신기하고 신기할 수가 .
 이렇게 큰 동굴이, 이 산 속에 숨어져 있었던 것도 ,
 이런 동굴에서 물 흐르고, 끊임없이 더 만들어지고 ...
 동굴의 여러 석순, 석주의 이름을 이렇게 하나 둘 붙이고 ..

 정말 아이들 낳으면, 꼭 데리고 와서 자연 공부 시켜야지 ,






도깨비 방망이

사랑의 증표 ? 하트모양이래요




 
































 사실 굴 안에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우린 그것도 모르고 막 찍어댔다 . 
 그러다가 마지막 쯤에 가서 관리자처럼 생기신 분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드리니 ,
 여기 촬영 금지 구역이라고 말씀해주신다 ㅠ _ ㅠ
 왜 하필 !!!


 어쨌든, 굴 안에서 프래쉬 안터트리고 여러 장 찍어뒀으니, 
 알고 찍었으면 제대로 못찍었을텐데 ㅋ 모르고 막 찍어댔으니 ㅠ 

 굴에 랜턴을 들고 들어갔었다. 
 여행에서 필수품이라고 생각하고 무거워도 챙겼는데, 
 쓸 일이 전혀 없더라, 
 그래도 산이니깐 혹시 몰라 챙겼더니 - 
 굴 안에서 박쥐를 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나 할까 ,
 친구가 랜턴을 켜서 "굴 정말 크다" 하고 비취는데 그 순간 무언가가 휘리릭, 
 비춰보았더니 박쥐더라, 
 신기해서 계속 비추었더니 어디로 사라져버렸는데 ㅠ 
 와와 진짜 박쥐네 하고 신기해라 했던 우리들 ^^
 




 

환선굴에서 막 나와 성에 낀 카메라로
 자동 뽀샤시 처리 ^^







 맛있게 먹었던 감자전, 산채비빔밥, 도토리묵 .

 신나게 내려가고 있다가,
 갑자기 문득 두려워진 막차시간
 아주머니께서 서둘러 내려가면 탈 수 있을거라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니 신기역 주변에 먹을 곳이 아무데도 없던데...

 아주머니께 부탁해 혹시 신기역까지 태워주실 수 있으면 저녁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랬더니 친절하게 태워다주시겠다고 말씀하시고, 우리는 안심하고 밥을 먹고 .

 사실 밥 맛은 그렇게 좋은 지 모르겠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집이 500년 된 집이어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하더라구,
 장동건도 와서 밥먹고 간 집이라고, 아주머니께서 자랑을 하셨지만 - 
 사실 장동건이 왔을 때는 자기가 장동건 얼굴도 못알아봤다고, ㅋㅋㅋㅋ
 아주머니 입담이 너무 좋으셔서 같이 있는 내내 계속 웃었던 -
 환선굴이 개발되기 전에는 호랑이도 가끔 나오고, 진짜 산골이었다고, 
 환선굴 덕분에 자기 자식들 다 키우기도 했지만, 아무튼.... 그런 저런 이야기 ^^
 나중에 환선굴에 가시면 500년 된 집에서 산채비빔밥이랑 감자전 꼭 먹어보세요 ㅎ





환선굴은 동해시와도 매우 가까워서
 동해에서 오는 버스도 있다고 합니다 ^-^


아니면 기차를 타고 신기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어요 ~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
 볼 거리가 많아서 너무너무 괜찮은 곳 !
 여행지로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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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산 117 | 환선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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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09 05:36



 안동,
 무엇 때문에 안동에 그렇게 끌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꼭 가야 했던 안동이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도, 안동은 가장 먼저 가야겠다고 정했던 곳이었고, 그래서 더 기대했던 곳,

 계획의 급 수정으로 반나절 지내게 되어
 하회마을 구경도 마음만큼 잘 많이 하지 못했고,
 도산서원도 가지 못하고,
 안동댐도 못갔지만,,
 그래서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온 그 곳,

 진짜 다시 가고 싶다 - 안동 .




 안동에 다녀온 지인이 안동찜닭을 먹어봤더니
 전주에서 먹은 안동찜닭보다 별로였다고 그래서 그렇게 많이 기대를 안했는데,
 안동찜닭을 보는 순간 우리는 모두 입을 쩍,
 우선 양부터 장난 아님 ,
 그냥 그대로 감동 +ㅁ+
 맛도 괜찮고, ㅋㅋㅋㅋ 

  가기 전에 시장 입구에서 주민으로 보이시는 아주머니께, 어디가 맛있냐고 물었더니,
 자세히 가르쳐주시더군용 , 
 안동에 가면 꼭 안동찜닭을 먹고 오시길 ! ㅋㅋ





 안동 하회마을,

가는 도중에 양말도 말리고 ^^


 안동역과 터미널이 가까웠기 때문에 
 숙소도 그 근처였다. 
 여행 가기 전에 유일하게 알아보고 간 버스 시간표 .
 안동역 근처에서 8시 40분에 버스가 있는 것을 확인했었지만,
 나의 불찰로 50분으로 착각한 것,
 어쨌든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안동하회마을 입구까지만이라도 가려고 버스를 기다렸는데,
 (하회마을 입구에서 하회마을까지 3km정도 ,ㅠㅠ)
 버스 기사 아저씨가 한 정거장 가니 옆 차로 갈아타라고 하신다,
 그리고는 옆 차 아저씨께 하회마을까지 태워다드리라고 부탁하시는데,
 알고보니 버스정류장에서 우리가 워낙 큰 소동을 피워 - 우리의 사정을 알고 부탁하신것,
 덕분에 하회마을까지 버스 택시로 슝슝,
 한 정거장도 쉬지 않고, 내립다 달리시는 덕분에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고,
3km는 걷지 않아도 되었다, ^^

 

 하회마을 도착,
 도착해서 하회마을까지 1Km정도 또 걸어들어가야 한다.
 500원짜리 셔틀버스가 있었지만, 걸어가는 것도 맛이라고 생각하고 ㅋㅋ 천천히 ,
 가는 길에 보니, 물돌이 길이 보인다.
 하회마을의 뜻이 물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고 해서 하회라고 하던데 ,











시간이 없어도 할 건 다 하고 가야지, 
 
 소원을 써서 걸 수 있는 삼신당 골목, 이미 많은 사람들이 수 많은 소원을 쓰고 간 흔적이 있더라고요.

 나랑 친구도 한 마디씩 적고 ^^ 기념 촬영까지 ~

 와우 와우,













 하회마을은 전통 한옥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단순히 전시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 곳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래서 구경하는데도 조심스러웠지만 - 더 자연스럽기도 하고, 
 한가지 재밌었던 것은, 한옥인데 그 속에 파브 평면 티비가 있었던거,
 ㅋㅋㅋㅋㅋ 한참 웃었네 - 



 그네타기 도전, ㅋ
 오랜만에 타는 거라서인지 슝슝 안나가서 속상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규 ㅎㅎㅎㅎㅎ









 시간이 없어서 나룻배를 타고 부용산까지는 가지 못했다.
 부용대에 꼭 올라가보고싶었는데 ,
 친구는 저 모래밭에 앉아서 경치를 오랫동안 감상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꼭 다시오기로, ,
 나룻배는 2000원인가밖에 안하는데,
 개인이 하는 거라 개인의 사정에 따라 나룻배 운영을 안하는 날도 있다고 ㅋㅋ
 안동에서 나룻배 타는 것도, 운빨 ?
 어쨌든, 다음에 꼭 다시 오겠어용 ㅎ




하회마을에 와서 하회탈 구경도 하고, 어디서 본 촬영컷 하나 . 웃는 모습의 탈, 아 기분 좋아지는데 ?









 떠나기 전에 먹었던 냉면,
 안동 시장이 근처에 있어서 먹을 거리가 많았지만,
 역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 들어갔는데 -
 냉면에 수박이 있는게 아닌가,
 와우 , 완전 신기해.
 맛 없으면 어쩌지 걱정을 했지만, 맛은 다행이도 괜찮았다.
 오오옷, 이게 경상도 음식인가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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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 안동하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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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9.09.18 19:01 [ ADDR : EDIT/ DEL : REPLY ]
    • 가게 이름은 김대감이었어요 ^^
      안동역에서 나와서 길을 건너서 두 블럭정도 가신 후에 좌회전 하셔가지고 쭈우우욱 걸어가시면 안동 구시장이 보이실거에요 ^^
      안동 분들 친절하시니까 - 물어보시면 다 알려주실겁니다.

      2009.09.18 21:32 신고 [ ADDR : EDIT/ DEL ]

<

GoGoSing!/한국2009.08.09 03:03

 

경주 , 
수학여행에서든 현장학습이든 한 번 쯤은 가봤을 만한 도시 . 
왜 내 기억엔 경주에 갔던 기억이 없었는지, 

친구랑 초,중,고 같이 나왔는데 
 친구는 분명히 소풍으로 다녀왔다고 했는데, 
 난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가기로 급 수정했던 여행계획, 
 그렇지만, 가고 난 후에 우리는 대 만족, 
 정말 가길 잘했다 ^^

 이게 불교에서 말하는 "인연"이었을지도, 
 (불국사에 가서 보니, 생각이 났다. 초등학교 4~5학년 쯤에 현장학습을 갔었던 곳이었구나, 아 - 만인의 총... 다보탑 석가탑 , 아... 기억난다!)




그 전날 밤에 경주역에 도착해
숙소를 물어보자 , 일러주신 모텔 .
아아아아 후지다 ...

 다음 날 깨어서 물어보니, 역시 숙소는 "터미널 쪽"이란다. 아아아 기차 여행의 슬픔 ㅠ

 그래도 전 날 비와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해가 쨍쨍, 우산이랑 우비랑 버려놓고 한결 짐을 가볍게(?) 챙겨 여행을 나섰다. 
 시원한데 해가 쨍쨍, 날씨도 괜찮고 .
 동해 쪽에 저온현상 때문에 초가을 날씨라는데, 완전 날짜 잘 잡았네 우리 ! ㅋㅋㅋ

  


불국사
주소 경북 경주시 진현동 15
설명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사적 명승 1호
상세보기








 불국사 ,
 와 웅장하다 -

 신라시대에 터를 잡고,
 계속 하나 둘 손상된 부분을 새로 지은 것 같던데, 
 
 다 커서와보니 정말 웅장하고 크고 아름답고,
 그래서 소문난 유적지였어, 
 
 다만 석굴암까지 올라가지 못한게 많이 아쉬웠지 ㅠ
 석굴암 다시 보고 와도 좋았을 것 같은데-
 시간의 촉박함으로 ㅠㅠㅠ 아아아아, 아쉽다 .








 
 


 다보탑과 석가탑,
 석가탑이었던가, 하나는 공사 중이었는데 -
 보수 공사, 그래도 올라가서 해체 중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 주었음,
 십원짜리를 하나 꺼내봤어야 했는데 ㅋㅋㅋ 
 

 불국사의 이모저모,
 사실 기독교이기 때문에 불교에 대해서는 아는게 많이 없었다,
 봐도 잘 모르겠고
 아미타불, 석가상, 등을 들어도 그게 그거인 것 같고 ,
 예전같았으면 그런 절이 있었나보다 하고 넘어갔을텐데,
 용기를 내어 절 앞에 앉아 계시던 보살님께 이것 저것 물어보았다.
 불교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시는 분이시라 처음엔 우리가 어느 정도 안다고 전제하시고 용어를 막 사용하시다가,
 불교에 대한 이야기부터 이 불국사의 이야기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비로자나불 등에 대한 설명도 듣고, 
 이런게 불교 교리이구나,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구나 - 신기하기도 하고,
 새로운 공부를 하나 더 하고 온 느낌,
 진작 이렇게 절을 보았더라면, 더 알고 있는 부분, 더 재미있게 구경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들 ,

 불국사를 구경하면서 옆을 두리번 거려보니
 대부분은 초등학생이 끼어있는 가족 단위가 많았는데,
 어떤 가족은 아예 책을 한 권 가지고 와서 이것 저것 비교해 보면서 보더라,
 좋은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사실 부모가 백과사전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거 자세하게 설명하기 어려울텐데,
 책에서 나온 것을 실제로 비교해보면서 또, 새로운 정보를 얻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은 느낌, 
 나도, 미리 공부를 하고 왔었더라면,
 다행이 보살님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청운교, 백운교의 의미도 극락세계로 이어주는 다리의 의미도 알 수 있었지만, 

 


 절에가면 꼭 하는 의식 행사 (?)
 돌 하나 얹으며 소원빌기, 
 돌 없다고 옆에 돌 빼서 하면 낭패 ,
 손이 떨려서 돌탑을 무너뜨릴 뻔 했었지만, 다행이 성공 ! ㅋㅋ
 사진을 찍기 위해 올려놓은 돌 계속 만지고 있고 - ㅋㅋㅋㅋ





안압지
주소 경북 경주시 인왕동 26-1
설명 안압지 서쪽에 위치한 신라 왕궁의 별궁터
상세보기



 불국사에서 버스를 타고 안압지를 향해서 - 
 경주에 유적지가 많은 것을 알고 정한 여행지지만,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갔기 때문에, 종합 안내 관광소에서 나머지는 급 정한 것,
 친구가 안압지를 예전부터 가고 싶었었는데, 그게 경주에 있는지 몰랐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게 되었는데, 정말 정말 아름답고 평화롭고, 아아아아 여기 오기 진짜 잘했다 !

 백점 만점에 백점 !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내려서 안압지쪽으로 향해 걸어가다보면 연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안압지 바로 옆에 연꽃단지가 있는데, (우리가 본 것보다 더 넓게 있는 곳)
 너무 예쁘게 펴 있어서 또 사진을 막막 찍어대고,
 기분 좋다고 신난다고 그러고 있었다. 



 푸른 잔디밭과 하늘, 그리고 우리 . 
너무 아름답지 않나용 ?






 


 안압지의 모습, 
 이 곳에서 찍어도 작품, 저 곳에서 찍어도 작품 
 사진 찍는 것에 솜씨가 없는 나도 이렇게 이쁘게 찍는데 -
 진짜 좋은 카메라 들고, 좋은 사람과 여유를 가지고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 
 기차시간에 쫓겨 구경을 마음 놓고 실컷 하지 못한게 아쉬운 ,
 그래도 이 곳에서만 사진을 100여장 찍은 듯 하다. 
 건물은 3채이고, 정원들 뿐이었는데 , 
 그 호수에 비치는 정자와, 정원의 어울림이 정말 아름다웠다. 

 




청솔모, 진짜 살기 괜찮은 곳인가봐 ^^

물 속에 있던 물고기, 얼마나 맑으면 이렇게 투명하게 보이지 ?

 


 안압지 구경을 끝내고, 휘리릭 나와보니
 "선덕여왕 촬영지"라고 써 있는 곳이 있다.
 또 지나칠 수 없어, 휘리릭 가보니 넓은 공터 .
 어쨌든 촬영지래니까 ^^





 첨성대가 가깝게 있다고 해서 어디에 있나 봤더니 
 멀리 살짝 보이는 첨성대, 
 난 엄청 클 줄 알았는데,,, 

 

 연꽃 단지와 앞 쪽에 있는 꽃 단지, 
 꽃 이름을 잘 모르겠어 - 
그런데 너무 예쁘죵 ?

 여기가 원래 유채꽃 단지라고하던데 유채꽃이 여기에 다 폈을 때를 상상하면서 
 와, 진짜 황홀하다. 







 경주 시내,
 시내 곳곳에 있었던 무덤들,
 그리고 한옥들 ,

 한국을 상징하기에 괜찮은, 
 가장 역사 유적지 다운 도시, 
 








 

 경주에서는 "황남빵"이 유명하대요.
 경주역에서 나와서 왼쪽편으로 보면 쭈우우욱 경주빵이 즐비해있는데,
 원래 원조는 "황남빵"이라고, 
 
 또 원조는 먹어봐야한다는게 우리 신조,
 기차 시간 30분 남겨놓고 황남빵 본점을 찾으러 열심히 해매고, 해매어
 집으로 택배를 부치고, 한 개에 600원씩 하는 빵을 손에 쥐고 택시에 올랐던 우리,
 따끈따끈했던 빵을 손에 쥐고, 짐을 찾아 기차에 오를때까지의 긴장감은 말할 수도 없었다,
 아아아악 >< 그래도 재밌었다고 , 나름대로 ㅎ

 결국 keep한 황남빵, 맛은.... 정말 최고다 ,
 눈물이 주룩주룩 나려고 ㅠㅠㅠㅠ






  

 참고로, 요건 보리떡,
 약국 아저씨는 황남빵보다 보리떡이 더 좋으시다고,
 이 큰거가 2500원,
 이거 하나 있으면 간식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 
 
 경주역에서 오른쪽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아리따움이 있는데 그 밑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떡집이 있어요. 
 보리떡 주세요 하면 완전 큰 보리떡을 아주 저렴하게 주신답니다.







 



하늘이 너무 예뻤던, 구경하는 내내 너무 황홀했던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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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인왕동 26-1 | 안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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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09 02:18






 부산 센텀시티 ,

 쇼핑에 관심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나로서
 "센텀시티"는 너무 생소한 그 자체였다.

 같이 여행을 갔던 친구가
 부산 종합 안내소에서 센텀시티를 물어보자,
 아 그런데가 있나보다 했는데 -
 "기네스 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라는 말에
 완전 솔깃해 여행 하면서 들리기로 했다. 







 그냥 커서 찍어본 센텀시티 밖,
 사진으론 표현이 안되서 ㅋㅋㅋㅋ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 ㅎ



 
 센텀시티 역에서 내리면
 딱 보이는 곳이 롯데 백화점 입구랑 신세계 입구  ,
 어떻게 이렇게 딱 붙어 있니 너희는.... ㅋㅋ



  사실 필리핀에 있었을 때나, 태국에 갔었을 때 큰 백화점을 몇 번 구경해 보기도 했었다.
 특히 방콕에서 갔었던 백화점은 정말 3동으로 완전 큰 백화점이었는데, 딱 이런 분위기..
 그렇지만, 한국에서 이렇게 큰 백화점은 만나보기 힘들고, 명동에 있는 백화점도 땅값이 비싸다 보니 집약적으로 옹기종기 모아놓은 느낌들이 강했었는데-
 센텀시티는,,, 역시 깔끔 , 
 부스를 이렇게 해 놓아서 더 눈에도 확 들어오고, 명품관은 그야말로 최고이다.
 역시 세계최고라고 할 때 손색이 없을 만큼, 
 역시 한국이다.





깔끔한 느낌의 백화점




얼마 전에 공부하면서 본 캡슐 커피 ,
캡슐 머신 처음으로 봤는데 와와와 신기하다.^-^




센텀시티 백화점 안에 있었던 아이스링크장,
 역시 아이스링크장 중심에는 미래의 김연아를 꿈꾸는 새싹들이,

백화점 안에 스파가 그렇게 괜찮게 잘 되어있다던데 ,
아침에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종합안내소에서 안내를 받을 때, 그 분께서 그러시더라구요,
"평생 한 번은 가볼만한 스파입니더~"
연예인들도 가끔 스파하러 놀러올 정도?
동백섬에서 내려오면서 조선호텔에서는 호텔하고 센텀시티 스파하고 왔다갔다 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하더라구요,

얼마나 좋으면 그럴까, 궁금하기도 하고 , 으으으으흠 !
 다음에 스파하러 부산까지 고고씽 !






 백화점도 나름대로 사진찍고 놀기 괜찮은 곳 (?)
 조명도 좋고, 깨끗하고, ㅋㅋ
 다만 우리가 비 좀 맞고,
 여행 좀 오래하고 초췌했지만 ,

 나무에 딱 달라붙어 찍었는데,
 자질구레하게 들고 있는게 많아서 안예쁘네 ㅠㅠ
 그래도 그래도 우리 몸에서 광채가 나는 듯 하지 않아요? ㅋㅋㅋ













초콤 부끄럽지만,
 백화점 아래 층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초밥을 사 먹고,
 아저씨께 부탁드려 얼음팩을 몇 개 얻었다.
발이 너무 아파서 ㅠㅠㅠ 냉 찜질용 ?ㅋㅋ
 완전 요긴하게 잘 써먹었다죠 ! ㅋㅋ

 여행하면서는 때론 이런 센스가 ㅋㅋㅋ















[광안대교]

 경상도로 취업한 선배가 입버릇처럼 했던 말이 있었다.
 너희가 바다에서 놀아봤다 하려면 적어도 광안리나 해운대 정도는 와봐야 하는거 아니냐 ?
 
" 쩜쩜쩜, 
 바다가 다 똑같은 바다지 뭐 , "

 그렇지만, 그 느낌은 확실히 다르더라, 
 서해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ㅋ
 서해 느낌은 약간 소박하고, 아름답고, 푸근하다면..
 이 쪽은 - 음음 .. 사람의 손이 많이 탔지만, 그래도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동네 ,

 광안 대교를 아주 깔끔하게 야경으로 담고 싶어서
 삼각대도 하루종일 들고 다녔는데,
 비가 와서 ㅠㅠㅠㅠㅠ
 그리고 "금련산"역에서 내려서 갔더니,
 한 컷으로 광안대교를 담는게 어렵더라고 ㅠ

 그리고 중요한 건, 사람의 눈으로 본 느낌만큼 카메라로 표현할 수 없었던 점,
 아아악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래도 행복한 느낌만 가득ㅊㅐ워서 ㅎ











090728 부산에서 밤바다 한 번 찍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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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제4동 | 광안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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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09 01:22






 부산 하면 해운대, 
 해운대 하면 부산,
 여름 휴가철에 꼭 가봐야 할 명소 ?
 해운대 쯤은 가봐야 국내 좀 다녀봤다 소리 듣지 않겠어 ?





 부산으로 떠났던 날은 7월 28일 화요일.
 은근히 걱정을 많이 하고 떠났었다.
 
 사람 많으면 어쩌지? 
 작년에 부산 해운대 사진 보니까 파라솔이랑 장난 아니던데, 엄청 붐빌것 같아 ..
 어쨌든 긍정적으로 - 긍정적으로, 사람 많으면 많은대로 괜찮겠지,

 남포동에서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까지 30~40분 걸려 도착했는데, 도착하자 마자 보는 사람들, 
 역시 해운대다. 젊다. 
 젊은 사람들 바글 바글, 그렇지만 뭐 이정도쯤이야.
 도착헀던 시간이 3시 반 정도 되었으니,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 
 또 해운대에 도착해서 보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하늘은 살짝 흐려주고,
 우리는 준비해간 우비를 입으며 신나하고, 우산도 살짝 챙기면서도 카메라 비 맞을거 걱정하기도 하고, 
 
 해운대에 도착하는 순간 입이 쩌어억,
 와 완전 넓다.
 와 , 완전 좋아 ! 


 
 

한적한 해운대 진짜 해운대 맞아요 ^^



 한산해서 좋았던 해운대,
 물에 풍덩 들어가 놀고 싶었지만, 다음 여행 일정이 빡빡했기 때문에
 발만 담그려고 했는데 , 
 바람이 세게 부는 바람에 슈우웅, 젖을 대로 다 젖고 -
 그래도 좋다고 신난다고 ,
 셀카 찍어대고, 그림 그려대고, 바닷가에서 꼭 해야 할 것들 , 다 하고 돌아선다.

 요원에게 "발 씻을 만한 곳 어디있나요?"라고 묻자
 위치를 알려주신다.
 그래서 "손도 씻을 수 있나요?"라고 물었더니
 "발은 씻을 수 있는데 손은 잘 모르겠어요."라고 답한다.
 발은 씻는데 손은 못씻는 물, 만나기 전까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ㅋㅋ

 

발은 씻을 수 있지만 손은 못씻는 물.

샤워장 요금, (참 친절하죠?)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면서 참..... 신기하고 기분좋게 즐겼었는데 - 
 오오오옷 , 여기에 이렇게 신기한 작품이 ! 
 아주 섬세하게 디테일하게 묘사를 하셨던데 - 
 수고하셨어용 짝짝짝! 





[동백섬 가는 길]
 



 동백섬 가는 길은 아주 아주 간단했다, 
 동백역, 해운대 역이 따로 있길래 꽤 먼줄 알았는데, 
 가보니 해운대에서 동백섬까진 산책하기 딱 좋을만큼 떨어져 있다. 
 
 조선 호텔쪽으로 슈우웅 지나가다보면, 해운대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면서, 바다를 끼고 산책을 한다. 
 비가 살짝 와서 조콤 그랬지만, 비를 맞으면서 바다를 보는 그 맛이란 또 느낄 수 없을 듯 

 







 


 뭐 이런 동상도 있고, 
 아주 볼만한 큰 유람선도 '우우욱~"소리를 내면서 지나가기도 하고 , 
 등대를 바라보면서 쭈우욱 걸어간다, 
 다리도 건너고, 계단도 오르고 . 








  

















 등대까지 가면 저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
 밤이 되면 그렇게 멋있다던데 ... 
 
그리고 누리마루 Apec 회의장이 보인다. 
해운대가 유명하다고 해서 왔을 뿐인데, 
덤으로 볼 수 있는 풍경들이 너무 예쁘네 , 
 슬슬 걸어가면서 산책도 하고 , 등대 앞에서 사진도 찍고 - 
 누리마루 회의장 구경 살짝 해주고, 
 나중엔 밤에 광안대교 야경을 여기에서 한 번 봐야겠다 - 




 회의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흔적, 
 유유유유 , 다시 한 번 유유유유 

 APEC 회의, 아시아 태평양 뭐뭐뭐이던데 - 
 부시 대통령도 오셨고, ㅋㅋㅋ 역시 정상 회의이다 보니, 잘 해놓았더군요 ,. 
 
 

 회의장 내부와 노전대통령이 앉았었을 듯 한 KOREA 자리 , 
 으흐흐흐흐흠, 마음이 괜히 숙연해 지는구나 ㅠ 

 해운대 팁 ,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 역에서 내리면 해운대 쪽으로 나간다는 표지판이 있어요.
3번 출구인가 4번출구였는데, 
 쭈우욱 걸어나가면 바다를 바라보고 가는 거에요 . 
 
 해운대에서 신나게 놀다가, 조선호텔쪽으로 걸어가면 산책길이 보이실겁니다,
 그 길이 동백섬 가는길, 15분정도 올라가시면 등대가 보이구요, 거기에서 해운대의 경치를 다시 한 번 보시고,
 바다도 신나게 구경하시구요, 사진찍고 놀기도 괜찮아요.

 그리고 누리마루 기념관까지 둘러보시면,
 해운대 코스 완성 . .

 누리마루 기념관에서 되돌아가시면 해운대 쪽에서 전철을 타시는거구요,
 누리마루 기념관에서 오셨던 길 말고 따라서 내려가면 조선호텔이 다시 보여요. 동백 섬이 조선호텔을 기점으로 삥 둘러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쪽으로 내려가서 15분쯤 걸어가면 동백역이 보이실 겁니다. 
 동백역이 동백섬하고 생각보다 멀었었던 것 같은 느낌, 

 

 또, 기차 중에 해운대역에 도착하는 기차가 꽤 있더라구요. 
 잘 알아보시고 해운대역으로 고고씽 하는 것도 좋은 방법 ! 
 부산역하고 해운대역이 30분 거리 정도 ? 전철로요, 
 그러니까, 아예 해운대역에서 내려서 숙소 잡으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09.07.28 해운대 찍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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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제1동 | 부산해운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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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 여행이셨군요.. 아름다운 곳이어요~

    2009.08.09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이에요 ,
      이번 여행에서 해운대도 갔다오고 경포대도 다녀왔는데,
      왜 그렇게 유명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ㅎ

      2009.08.09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

GoGoSing!/한국2009.08.07 00:41






 부산 , 
 이렇게 큰 도시가 바다를 끼고 있어 각종 수산물을 가장 싱싱한 상태로 만날 수 있다니, 
 부산 시민들은 참 축복받았다고 생각을 했다. 

 

자갈치 시장 어떻게 찾아가니 ? 

 부산, 나름대로 지하철 3호선까지 개통되어 왠만한 곳은 지하철 타고 슝슝,
 버스를 타면 부산의 진짜 맛을 볼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처음인 우리에게는 지하철이 편하니까,
 더구나 원데이 패스만 있으면 하루 3500원에 부산 시내 무제한으로 고고씽, 

 자갈치 시장은 자갈치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자갈치역 입구 푯말을 따라 나와서 조금만 더 걸으면 바다를 끼고 있는 시장이 한 눈에, 
 
 자갈치 시장 간 김에, 회도 먹고 오면 좋겠지만 -
 자갈치 시장 바로 맞은편에 남포동이 있기 때문에 -
 먹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남포동에 먹자골목도 있고, 남포동이... 하나의 시내이기 때문에 있을 건 다 있는 번화가 ^^
 남포동 안에 시장도 살짝 구경하고, 쇼핑도 살짝 하고, 만물의 시장도 구경하고 - 
 부산 국제영화제 하는 거리라서 또 볼 것도 많고 -

 뭐뭐, 부산엔 해운대만 있는 건 아니었더라고 ,


 

 자갈치시장, 말로만 듣던 자갈치 시장을 뭐하러 구경을 갈까,  

 가진 것도 없어 회도 먹지도 못할텐데 싶었지만, 
 대단한 구경거리. 
 서해에서 볼 수 없는 물고기류, 
 특히 고래, 상어 고기는 참말로 신기하더구만, 
 아주머니께서 시식도 시켜주시던데, 완전 우리는 감동했을 뿐이고, 
 상어 내장을 먹으면서도 히죽히죽 웃어대던 아가씨들, 
 사진을 찍으려하니 이런게 자갈치시장 홍보라고 인터넷에 좀 올려달라고 부탁하시는 아주머니. 
 나중에 꼭 돈 많이 벌어서 상어고기 먹으러 놀러갈게요 ^^

상어고기 입에 물고 ^^





 큰 문어며 고래고기며 그냥 마냥 신기한거였어.
 서해안에선 그렇게 흔해빠지던 조개 하나 볼 수 없었지만, 
 갖가지 예쁜 물고기도 많고, 멍게, 해산물들이 우리를 향해 방긋 웃고 있었다. 
 완전 대박 컸던 문어, 싱싱해 보이는 오징어 ,
 역시 동해는 동해인가봐 - 
 




 신나게 물고기 구경하면서 슝슝슝 지나가다가보니 
 "회센터"가 높게 세워져 있더라고, 
 우리는 단순하게 물고기 구경을 하러 갔는데, 
 그날따라 마침 회센터 쉬는 날 .ㅠㅠ
 그렇지만 우리는 하나도 아쉽지 않았다.
 7층에 하늘공원이 있다는 표지판을 발견하고 냉큼 달려간다. 

 하늘 공원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자갈치 시장의 풍경, 그리고 바다 풍경 . 

" 어라, 망원경이네 - 얼마 넣는거지 ?"
 " 야, 이거 공짜야!! "
 " 아 진짜? 와와 진짜 신기하다. 저기 사람들 다 보여.. "

 배에서 왔다갔다 하는 외국인들, 장사를 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 
 곳곳에 배들도 확대해서 보고 ,
 진짜 신기하다 - 진짜 신기해...
 (아,,,, 전라도 시골에서 온거 티내면 안돼!)

 가슴이 확 뚫릴 것 같은 넓은 바다.
 막 고기잡아 들어오는 배들,
 향긋한 바다 내음,
 오호홋, 진짜 부산이구나 !





 배가 고팠지만, 회가 맛있어 보였지만
 우리는 가난했기 때문에 ,,
 우리는 가난한 내일로였기 때문에 ....

 먹자골목을 향해 슈우웅,
 남포동, 먹자골목 이 두 키워드밖에 아는 건 없었지만,
 해외여행이 아니고 국내여행이었기 때문에,
 따뜻한 부산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먹자골목을 잘 찾을 수 있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먹자골목에 도착한 순간,
 아 이게 먹자 골목이구나 ~
 새로운 풍경에 신나하고,
 먹을 것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신나하고



 비가 살짝 살짝 오고 있었지만 뭐뭐 -
 삼삼오오 여기 쪼그리고 앉아 밀면, 떡볶이, 김밥을 먹는다.
 한 점포당 3~4가지의 메뉴밖에 없지만,
 만약에 김밥이 먹고 싶은데 김밥이 없다 - 그러면 아주머니한테 말씀 드리면 옆 아주머니한테 받아서 또 먹을 수 있고, 그냥 다 상부상조하시는 듯, 

 가장 중요하시겠지....
 이 메뉴가 얼마냐고?
  단 돈 . . "2000원!"
 얼마라고 ? 2000원~
 요즘 세상에 2000원짜리 밥이 어디있어, 
 
 남포동 오기 전에 추천받았던 밀면집 3500원이었는데 - 뭐야, 두명이서 4000원?
 메뉴는 떡볶이, 잡채, 밀면, 김밥, 식혜도 있고 ...
 밀면이 경상도 쪽 음식 같은데 - 쫄깃 쫄깃 고소하니 맛있던데 -
 후루룩 한 그릇 후딱 비우는 건 한 순간 .








 먹자골목을 보고, 
 먹자 골목에서 조금 깊이 들어가면, 시장이 나온다.
 가방, 옷, 가리지 않고 다 파는데 -
 '만물의 시장'이라고 하던가?
 시간이 촉박해서 잘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
 예쁜 우산 파는 곳도 있고, 
 젊은 아가씨들이 좋아할 만한 귀금속도 판다고 하던데 - 
 구경할 만 할 거라고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 일러주셨다.
 그럼, 그 곳은 다음 기회로 패스 !


 부산, 돌아 볼 곳이 많구나.
 하루에 빠듯한 일정 -
 그래도 우리는 빡세게 다닌다. 

 다음 목적지는 "해.운.대"
 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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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 자갈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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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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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산좋죠 아흑 9월에는 서울로 ㅠ________ㅠ
    여기서 부산풍경을 보니 기분이 새로운데요

    ^^

    2009.08.07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와우 부산이 집이셨구나 ^-^
      좋은 곳에서 사셨었네요 ㅎㅎ
      서울로 올라오시면 또 다른 새로움이 있겠죠?

      2009.08.09 00:36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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