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oSing!/한국2009.08.09 05:36



 안동,
 무엇 때문에 안동에 그렇게 끌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꼭 가야 했던 안동이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도, 안동은 가장 먼저 가야겠다고 정했던 곳이었고, 그래서 더 기대했던 곳,

 계획의 급 수정으로 반나절 지내게 되어
 하회마을 구경도 마음만큼 잘 많이 하지 못했고,
 도산서원도 가지 못하고,
 안동댐도 못갔지만,,
 그래서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온 그 곳,

 진짜 다시 가고 싶다 - 안동 .




 안동에 다녀온 지인이 안동찜닭을 먹어봤더니
 전주에서 먹은 안동찜닭보다 별로였다고 그래서 그렇게 많이 기대를 안했는데,
 안동찜닭을 보는 순간 우리는 모두 입을 쩍,
 우선 양부터 장난 아님 ,
 그냥 그대로 감동 +ㅁ+
 맛도 괜찮고, ㅋㅋㅋㅋ 

  가기 전에 시장 입구에서 주민으로 보이시는 아주머니께, 어디가 맛있냐고 물었더니,
 자세히 가르쳐주시더군용 , 
 안동에 가면 꼭 안동찜닭을 먹고 오시길 ! ㅋㅋ





 안동 하회마을,

가는 도중에 양말도 말리고 ^^


 안동역과 터미널이 가까웠기 때문에 
 숙소도 그 근처였다. 
 여행 가기 전에 유일하게 알아보고 간 버스 시간표 .
 안동역 근처에서 8시 40분에 버스가 있는 것을 확인했었지만,
 나의 불찰로 50분으로 착각한 것,
 어쨌든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안동하회마을 입구까지만이라도 가려고 버스를 기다렸는데,
 (하회마을 입구에서 하회마을까지 3km정도 ,ㅠㅠ)
 버스 기사 아저씨가 한 정거장 가니 옆 차로 갈아타라고 하신다,
 그리고는 옆 차 아저씨께 하회마을까지 태워다드리라고 부탁하시는데,
 알고보니 버스정류장에서 우리가 워낙 큰 소동을 피워 - 우리의 사정을 알고 부탁하신것,
 덕분에 하회마을까지 버스 택시로 슝슝,
 한 정거장도 쉬지 않고, 내립다 달리시는 덕분에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고,
3km는 걷지 않아도 되었다, ^^

 

 하회마을 도착,
 도착해서 하회마을까지 1Km정도 또 걸어들어가야 한다.
 500원짜리 셔틀버스가 있었지만, 걸어가는 것도 맛이라고 생각하고 ㅋㅋ 천천히 ,
 가는 길에 보니, 물돌이 길이 보인다.
 하회마을의 뜻이 물이 마을을 감싸고 있다고 해서 하회라고 하던데 ,











시간이 없어도 할 건 다 하고 가야지, 
 
 소원을 써서 걸 수 있는 삼신당 골목, 이미 많은 사람들이 수 많은 소원을 쓰고 간 흔적이 있더라고요.

 나랑 친구도 한 마디씩 적고 ^^ 기념 촬영까지 ~

 와우 와우,













 하회마을은 전통 한옥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단순히 전시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 곳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래서 구경하는데도 조심스러웠지만 - 더 자연스럽기도 하고, 
 한가지 재밌었던 것은, 한옥인데 그 속에 파브 평면 티비가 있었던거,
 ㅋㅋㅋㅋㅋ 한참 웃었네 - 



 그네타기 도전, ㅋ
 오랜만에 타는 거라서인지 슝슝 안나가서 속상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규 ㅎㅎㅎㅎㅎ









 시간이 없어서 나룻배를 타고 부용산까지는 가지 못했다.
 부용대에 꼭 올라가보고싶었는데 ,
 친구는 저 모래밭에 앉아서 경치를 오랫동안 감상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꼭 다시오기로, ,
 나룻배는 2000원인가밖에 안하는데,
 개인이 하는 거라 개인의 사정에 따라 나룻배 운영을 안하는 날도 있다고 ㅋㅋ
 안동에서 나룻배 타는 것도, 운빨 ?
 어쨌든, 다음에 꼭 다시 오겠어용 ㅎ




하회마을에 와서 하회탈 구경도 하고, 어디서 본 촬영컷 하나 . 웃는 모습의 탈, 아 기분 좋아지는데 ?









 떠나기 전에 먹었던 냉면,
 안동 시장이 근처에 있어서 먹을 거리가 많았지만,
 역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 들어갔는데 -
 냉면에 수박이 있는게 아닌가,
 와우 , 완전 신기해.
 맛 없으면 어쩌지 걱정을 했지만, 맛은 다행이도 괜찮았다.
 오오옷, 이게 경상도 음식인가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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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 안동하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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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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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9.09.18 19:01 [ ADDR : EDIT/ DEL : REPLY ]
    • 가게 이름은 김대감이었어요 ^^
      안동역에서 나와서 길을 건너서 두 블럭정도 가신 후에 좌회전 하셔가지고 쭈우우욱 걸어가시면 안동 구시장이 보이실거에요 ^^
      안동 분들 친절하시니까 - 물어보시면 다 알려주실겁니다.

      2009.09.18 21:32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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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07 00:41






 부산 , 
 이렇게 큰 도시가 바다를 끼고 있어 각종 수산물을 가장 싱싱한 상태로 만날 수 있다니, 
 부산 시민들은 참 축복받았다고 생각을 했다. 

 

자갈치 시장 어떻게 찾아가니 ? 

 부산, 나름대로 지하철 3호선까지 개통되어 왠만한 곳은 지하철 타고 슝슝,
 버스를 타면 부산의 진짜 맛을 볼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처음인 우리에게는 지하철이 편하니까,
 더구나 원데이 패스만 있으면 하루 3500원에 부산 시내 무제한으로 고고씽, 

 자갈치 시장은 자갈치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자갈치역 입구 푯말을 따라 나와서 조금만 더 걸으면 바다를 끼고 있는 시장이 한 눈에, 
 
 자갈치 시장 간 김에, 회도 먹고 오면 좋겠지만 -
 자갈치 시장 바로 맞은편에 남포동이 있기 때문에 -
 먹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남포동에 먹자골목도 있고, 남포동이... 하나의 시내이기 때문에 있을 건 다 있는 번화가 ^^
 남포동 안에 시장도 살짝 구경하고, 쇼핑도 살짝 하고, 만물의 시장도 구경하고 - 
 부산 국제영화제 하는 거리라서 또 볼 것도 많고 -

 뭐뭐, 부산엔 해운대만 있는 건 아니었더라고 ,


 

 자갈치시장, 말로만 듣던 자갈치 시장을 뭐하러 구경을 갈까,  

 가진 것도 없어 회도 먹지도 못할텐데 싶었지만, 
 대단한 구경거리. 
 서해에서 볼 수 없는 물고기류, 
 특히 고래, 상어 고기는 참말로 신기하더구만, 
 아주머니께서 시식도 시켜주시던데, 완전 우리는 감동했을 뿐이고, 
 상어 내장을 먹으면서도 히죽히죽 웃어대던 아가씨들, 
 사진을 찍으려하니 이런게 자갈치시장 홍보라고 인터넷에 좀 올려달라고 부탁하시는 아주머니. 
 나중에 꼭 돈 많이 벌어서 상어고기 먹으러 놀러갈게요 ^^

상어고기 입에 물고 ^^





 큰 문어며 고래고기며 그냥 마냥 신기한거였어.
 서해안에선 그렇게 흔해빠지던 조개 하나 볼 수 없었지만, 
 갖가지 예쁜 물고기도 많고, 멍게, 해산물들이 우리를 향해 방긋 웃고 있었다. 
 완전 대박 컸던 문어, 싱싱해 보이는 오징어 ,
 역시 동해는 동해인가봐 - 
 




 신나게 물고기 구경하면서 슝슝슝 지나가다가보니 
 "회센터"가 높게 세워져 있더라고, 
 우리는 단순하게 물고기 구경을 하러 갔는데, 
 그날따라 마침 회센터 쉬는 날 .ㅠㅠ
 그렇지만 우리는 하나도 아쉽지 않았다.
 7층에 하늘공원이 있다는 표지판을 발견하고 냉큼 달려간다. 

 하늘 공원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자갈치 시장의 풍경, 그리고 바다 풍경 . 

" 어라, 망원경이네 - 얼마 넣는거지 ?"
 " 야, 이거 공짜야!! "
 " 아 진짜? 와와 진짜 신기하다. 저기 사람들 다 보여.. "

 배에서 왔다갔다 하는 외국인들, 장사를 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 
 곳곳에 배들도 확대해서 보고 ,
 진짜 신기하다 - 진짜 신기해...
 (아,,,, 전라도 시골에서 온거 티내면 안돼!)

 가슴이 확 뚫릴 것 같은 넓은 바다.
 막 고기잡아 들어오는 배들,
 향긋한 바다 내음,
 오호홋, 진짜 부산이구나 !





 배가 고팠지만, 회가 맛있어 보였지만
 우리는 가난했기 때문에 ,,
 우리는 가난한 내일로였기 때문에 ....

 먹자골목을 향해 슈우웅,
 남포동, 먹자골목 이 두 키워드밖에 아는 건 없었지만,
 해외여행이 아니고 국내여행이었기 때문에,
 따뜻한 부산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먹자골목을 잘 찾을 수 있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먹자골목에 도착한 순간,
 아 이게 먹자 골목이구나 ~
 새로운 풍경에 신나하고,
 먹을 것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신나하고



 비가 살짝 살짝 오고 있었지만 뭐뭐 -
 삼삼오오 여기 쪼그리고 앉아 밀면, 떡볶이, 김밥을 먹는다.
 한 점포당 3~4가지의 메뉴밖에 없지만,
 만약에 김밥이 먹고 싶은데 김밥이 없다 - 그러면 아주머니한테 말씀 드리면 옆 아주머니한테 받아서 또 먹을 수 있고, 그냥 다 상부상조하시는 듯, 

 가장 중요하시겠지....
 이 메뉴가 얼마냐고?
  단 돈 . . "2000원!"
 얼마라고 ? 2000원~
 요즘 세상에 2000원짜리 밥이 어디있어, 
 
 남포동 오기 전에 추천받았던 밀면집 3500원이었는데 - 뭐야, 두명이서 4000원?
 메뉴는 떡볶이, 잡채, 밀면, 김밥, 식혜도 있고 ...
 밀면이 경상도 쪽 음식 같은데 - 쫄깃 쫄깃 고소하니 맛있던데 -
 후루룩 한 그릇 후딱 비우는 건 한 순간 .








 먹자골목을 보고, 
 먹자 골목에서 조금 깊이 들어가면, 시장이 나온다.
 가방, 옷, 가리지 않고 다 파는데 -
 '만물의 시장'이라고 하던가?
 시간이 촉박해서 잘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
 예쁜 우산 파는 곳도 있고, 
 젊은 아가씨들이 좋아할 만한 귀금속도 판다고 하던데 - 
 구경할 만 할 거라고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 일러주셨다.
 그럼, 그 곳은 다음 기회로 패스 !


 부산, 돌아 볼 곳이 많구나.
 하루에 빠듯한 일정 -
 그래도 우리는 빡세게 다닌다. 

 다음 목적지는 "해.운.대"
 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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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 자갈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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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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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산좋죠 아흑 9월에는 서울로 ㅠ________ㅠ
    여기서 부산풍경을 보니 기분이 새로운데요

    ^^

    2009.08.07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와우 부산이 집이셨구나 ^-^
      좋은 곳에서 사셨었네요 ㅎㅎ
      서울로 올라오시면 또 다른 새로움이 있겠죠?

      2009.08.09 00:36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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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로를 하면서 즐길 수 있었던 '기차카페'
 때로는 입석들의 쉼터가 되기도 하고, 
 
 기차카페가 있어서 -
 더더욱 즐거웠던 여행이었다죠 ! ^^


 열차카페 속에는 뭐가 있을까용 ? 


 






 노래방까지 ㅋㅋㅋㅋ 
 강릉에서 청량리까지 6시간 45분-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열차카페의 장점은 -
 왔다갔다 하던 '김밥' / '스낵 수레'가 없어지면서
 조용하기도 하고, 번잡스럽지 않은 기차 여행이 될 수 있는 것,
 그리고 - 하나는 음식을 먹을 때 냄새 문제도 해결 ,
 떠들고 싶은 사람은 그 곳 가서 떠들으라고 - ㅋㅋㅋ

 새로운 기차 방식,
 몇 년 안에 거의 모든 열차에 도입되지 않을까 싶던데 -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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