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oSing!/한국2009.08.16 05:02




 


 090727 익산 출발

 홍성 - 부산 - 해운대 - 경주 - 안동 - 신기 - 묵호 - 동해 - 강릉 - 청량리. 

 5박 6일동안의 즐거웠던 여행 . 
 스쳐 지나갔던 수많은 인연들, 
 도움 주셨던 정말 좋은 사람들, 
 아직 대한민국이 참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과 
 정말 아름다운 땅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여행.  

 고마웠어 쏠 , 
 즐거웠어 : D
 또 떠나고 싶다.







 # 기차타고 다녀왔어요. 



내일로[각주:1]에서 탈 수 있는 기차는, 무궁화호 새마을호, 누리호, 등등 .. KTX와 관광 기차를 빼고는 거의 모든 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 
 휴가기간과 겹쳐서 입석밖에 못하고, 고생 엄청 많이 하게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하게 잘 다녀온 것 같다. 


 우선 교통비는 거의 10만원 이상 아꼈으니까, ^^ 본전도 뽑고 ! 

 기차의 장점, 제 시간에 출발해서 제시간에 도착한다. 
 마지막으로 탄 기차는 강릉에서 청량리, 
 (맨 마지막 날 코스가 강릉이어서, ㅠㅠ 나는 강릉에서 청량리로 쭉 뚫린 기차가 있을거라고 기대하고, 짰는데, 그럴 줄 알았으면 위에서 부터 내려올걸 그랬나? 그게그거.. ^^)
 6시간 45분을 타고 가야 했는데, 이 날 따라 자꾸 연착이 되는 거다, 
 친구랑 약속이 있었는데 - 늦으면 어쩌지 걱정을 했는데, 
 어떻게 기차에서 속도 조절을 하는지 제 시간안에 도착했다. 
 20분 넘게 연착을 했었는데 말이다.  신기하고 신기했다. 


 새마을호 자유석을 충분히 이용하면 편하게 기차 여행을 할 수 있다. 
 자유석, 5호차에 타면 먼저 앉는 사람이 무조건 임자. 
 완전 최고, 최고였다. 
 입석은 딱 두 번 해봤는데, 안동에서 신기가는 길과 / 강릉에서 청량리. 
 그런데 영월까지는 앉아서 가다가 그 후부터 입석이었으니까 한 3시간정도 입석으로 온 것 같다. 그것도 운이 좋게, 맨 마지막 호차 화장실 있는 복도에 앉았는데, 
 완전 전세내고 사람도 아무도 없고, 덥지도 않고, 오히려 조용해서 친구랑 깊은 이야기 하기에 딱 좋은 장소였다 ^^



강릉에서 청량리 오는 길에 마지막 셀카로 ^^

달리는 기차 맨 뒤에서


 

 기차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
 특히 인상적이었던 곳은 정동진 근처를 지나는 곳,
 사실 정동진이 유명한 이유는,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이기 때문,
 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기차에서 바다를 보는 장점으로 활용 ^^
 그래서 여행지에서도 뺐다. ㅋ
 슝슝 달리는데 정말 바다가 바로 코앞에, 와 이게 정동진이었구나...








석탄촌, / 철암역이었던 것 같은데 - 넓은 평야지대에서 살아서인지, 이런것 하나하나가 신기했다.

우리 동네 기차길.. 이게 전라도 맛?

태백 쪽, 계곡과 산을 끼고 달리는 기차...

특히 강릉에서 청량리로 가는 기차를 타다보면 뒤로 후진했다가 앞으로 가는 구간이 있는데, 높이가 맞지 않아서 높이를 맞추기 위한 거라고..
 사진을 못찍어 아쉬운데 - 정말 신기했다. 낮은 곳에서 달리던 기차가 어느 순간 보니 아주 높은 곳으로 올라가 있는 것, 

 


#  사람들이 좋은 나라, 대한민국


대한민국이 아직까지는 살기 괜찮은 나라라고 생각을 하고 돌아온, 
 아직까지라고 표현한 이유는..
 어른들도 그렇고, 요즘 흉흉한 기사도 많이 나오고, 참참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사나라고 항상 걱정만 했었던 것 같은데, 
  여행을 하다보니,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너무 행복했다.

여행 중에 맑았던 하늘, 갑자기 뜬금없이 찾아온 동해안에 저온현상. 덕분에 날씨는 최고 ^^


 부산에서 만난, 봉숭아 아저씨 _ 부산역 관광안내소에서 거의 30분 넘게 상담을 해주신 아저씨, 부산 뿐 아니라 경상도 곳곳에 있는 관광지 소개며, 웹사이트까지 찾아가면서 길도 알려주시고, 모니터까지 아예 돌려서 보여주시고, 정말 정말 친절하셨던 분 ^^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지갑 돌려주신 아주 착한 아주머니, 지갑 잃어버린지도 모르고 신나게 가다가 063_270으로 뜬 전화를 받는다. 학교 전화라는 걸 짐작하고, 받았더니 지금 부산이냐고 물어보시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내 학생증이 들어있는 손지갑을 주웠는데 찾을 방법이 없어서 학교로 연락하셨다고,, 결국 찾을 수 있었다. 전화 받자 마자 냉큼 달려가 만나 지갑을 건네 받는데, 평소 같으면 사례라도 하겠는데 그럴 정신도 없이 인사만 연거푸 하고 돌아섰다. 그러자, 오히려 얼마나 놀랬을까 걱정하시면서, 혹시 예수님 안믿으면 예수님 믿으라구~ 라고 조심히 얘기해주신다. 지갑 속에 들어있던 전재산, 그리고 현금카드까지... 여행 둘쨋날에 거지될 뻔 했는데, 너무 감사하신 아주머니 ^^
 부산에서 만난 곳곳에서 길을 물어보면 그 이상으로 대답해주시는 친절한 주민여러분들,
 
 경주에서 만났던 불국사 보살님, 

 안동에서 만난 버스 기사 아저씨, 또 생수 기사 아저씨.  버스시간 놓쳐서 당황해하고 있었는데, 버스 기사 아저씨가 놀고 있는 버스 아저씨에게 부탁해 하회마을까지 태워다 주셨다. 완전 버스 택시, 슝슝 정거장 없이 달려 20분 안에 도착 할 수 있었다.
 나오는 버스를 시간 맞춰 타러 가야하는데, 셔틀버스를 놓친 것. 기차 시간 때문에 무조건 타야했던 버스인데, 정신 없이 지나가는 생수 배달 트럭을 세워 태워달라고 부탁한다. 하회마을 입구까지만 태워다주셨어도 됐는데, 버스가 많이 다니는 곳까지 친절하게 태워주시는 안동 사나이분 ^^
 
 신기가는 기차에서 만난 태백 아주머니, 강원도 관광 설명을 주저리 주저리, 아이랑 같이 타셔서 자리 하나 내어주시고,,, 

 신기에서 환선굴 들어가는데까지 태워주셨던 대구 커플님들, 덕분에 환선굴 구경할 수 있었어요 ^^ 

 묵호에서 같은 방 썼던 아주머니들,  민박 잡으려고 기웃기웃 거리는데, 다가오셔서 딸같아서 그러니까 그냥 잠만 잘거면 같이 잠을 자도 좋다고 허락해주신 경기도 광주 아주머니들, / 처음엔 겁먹었었는데, 아주머니들이 너무 친절하게 얘기해주셔서, 하루 민박집 값 아낄 수 있었다는.. 수박도 주시고, 팩도 주시고, 새벽부터 일출보러 가겠다고 설레발 쳐도 다 이해해주셨던 아주머니들. 

 동해 추암 해변에서 사진을 찍다가 먼저 사진을 찍어주시겠다면서 말걸어주신 아저씨, 결국 동해역까지 가는 버스에서도 만나고, 기차도 같이 기다리는데 에이스며 커피며 챙겨주셨던 아저씨.. 완전 감사 ^0^


 정말 정말 사연이라고 하면 끝도 없이 나올 듯, 진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서 더더욱 행복하고 소중한 여행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도, 다른 여행객을 보면 잘 해주어야지 하는 생각.
 그냥 손님이 아니라, 우리 고장에 찾아온 손님이니까 -

 너무 예뻐보이는 부녀 지간 ^^ 
졸졸졸 쫓아다니면서 위험하지 않게, 그렇지만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놔둔다 ^^

#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지



 여행 일정을 짜는 기간, 5시간
 떠나기 전 날 겨우 어디 갈지 정도만 정하는데, 밤을 새워버린 우리 _
 
지도? 일정? 세부적인 정보?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았다. 

 
 겨우 아는 건, 동해엔 뭐가 있대.

 부산에는 뭐가 있대. 정도 ?
 
 그러고 무턱대고 떠났다.
 처음 도착한 곳은 홍성,
 홍성 그림이 있는 정원을 가기 위해서였는데 이 역시 실수, 광천에서 내려야 더더욱 가까운 곳이었던 것이다.
 그 후부터도 순탄하진 않았지만, 계속된 질문공세와 종합안내관광소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여행 가능했던 것 같음, 
 태백에 해바라기축제에 가려고 계획했던 우리는 기차에서 해바라기가 아직 안폈을거라는 아주머니의 말을 믿고 신기로 급 변경하고, / 그렇지만 기차 속에서 만개한 해바라기는 줄을 잇고..
 어쨌든, 그렇게 다녀오게 된, 홍성-부산-경주-안동-신기-동해-강릉. 



 홍성 그림이 있는 정원, / 사실 꽃이 정말 예쁘고 향기로워서 기억에 남는 곳이지만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림 작품 /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그림을 그려서 신기한 것이 아니라,
 모든 예술가가 그렇듯이 한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한 땀, 노력, 눈물, 그게 더더욱 진하게 다가와서 인상적이었던 곳이다.
 광천에 들려, 김 맛도 보고 ^^

둘쨋날 부산. 
 사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부산이라고 할 수 있다.
 경상도 포항에 수시보러 간 것 이외에는 경상도에 발 한 번 안담가봤는데,
 내일로 티켓을 보는 순간, 이거 사서 부산 한 번 왔다갔다 해도 본전은 뽑겠다 싶어서 가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딱히 부산 어디를 가고 싶다한 건 없었지만, 부산 곳곳을 돌아볼 수 있어서 더 좋았고, 가장 빡셌던 일정이었지만, 그만큼 더 기억에 남는..



경주 , / 불국사와 안압지
 초등학교 때 가봤었는데 끝내 기억이 안나 경주까지 가서야 기억이 났던,,,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 건 불국사와 안압지 때문.
 더 인상적이었던 건 사실은 '안압지'였다. 너무 예쁘고 황홀하게 멋있고, 신라 궁궐의 정원이라는데, 정말 얼마나 예쁜지.. 야경이 정말 더 멋있다는데,
 다음에 또 경주 여행하게 되면 안압지 야경을 보고 말테야 !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안동 .
 늦잠을 자기도 했고, 차 시간을 잘못알기도 했지만 결국 안동에 머물었던 시간이 너무 짧아서 여유롭게 강 나루터에 앉아서 얘기를 하고자 했던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계속 달리고 뛰고, 30분이면 구경 끝난다는 누군가의 리뷰를 보고,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
 3시간을 줘도 부족할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다음에는 아예 안동하회마을 안에 민박을 잡고 하루를 두고 찬찬히 두고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지 ^^
 부용대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도 들고, 

 힘들게 헉헉 거리면서 올라간 보람이 있었던 환선굴,
 엄청 크고 대단하고 웅장하고 멋있고 시원하고, 
 진짜 굴에 와봤다 느낌이 나는 정도,
 그리고 모르고 들어갔던 집이지만 500년 된 너와집에서 먹었던 도토리묵과 산채 비빔밥, 그리고 재밌는 아주머니의 말솜씨 덕분에 즐거웠던 신기여행.





 묵호 등대, 찬란한 유산 촬영지 _
 찬란한 유산에서 너무 예쁘게 나왔던 곳이라 기대기대하고 갔던 곳,
 물론 좋았지만 그림만큼 예쁘지 않았다는게 아쉬울 뿐, 그리고 중요한 건 일출을 못봐서ㅠ
 동해에서 꼭 일출 한 번 보고 싶었는데 - 








 우리 여행의 피크, 동해 추암해변  /
 동남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추암 해변,
 푸르르고, 맑고, 깨끗하고 - 진짜 좋더라 ^^
 그리고 내일로 여행중이라는 걸 까마득하게 잊고 완전 푹 빠져버렸던 물놀이.
 물을 무서워하는 나도, 튜브를 타고 신나게 즐겨주었지요 ^0^
 덕분에 피부는 새까맣게 탔지만, ^^





무난했던 강릉,
 경포호에서 탔던 자전거 - 그 짜릿함 .
 초보운전 둘이서 비틀 비틀, 소리 꽥꽥 질러대며 탔던 자전거의 맛, 절대 잊지 못할거야 -
 오죽헌에서 배웠던 사임당 선배님의 교육 철학, 인생 철학도 가슴 깊이 새겨두어야지 ^^

 

대관령

대관령 양떼목장. / 말 할 것도 없이 행복하고 기분 좋았던 곳. (포스트 확인 부탁 !)
 신나게 양하고 한 판 놀고, 먹이도 주고, 사진도 찍고.
 푸르고 푸른 초원에서 한 숨 돌리기도 하고, 너무 멋진 자연 경관에 푸우욱 빠져보기도 하고,
 순수하고 깨끗한 양을 닮아봐야겠다고 다짐도 해보고,






 여행 중에 자주 보였던 무궁화 , 
 여행 가기 전에 갈등도 많았고, 가지 말까 고민도 많았었는데 -
 이런 저런 문제를 떠나 갔다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또 같이 갔던 친구랑 가길 정말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들고, 
 아무쪼록 대학 4년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여행을 했던 것 같다. 
 우리 엄마 말 대로, 유럽 배낭여행은 못하더라도, 국내 여행쯤은 해봐야지.. 
 
 7일이 짧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보기에는 너무도 짧았던 시간, 
 강원도, 경상도 겨우 맛만 보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충청남도 쪽도 못 가보고.. 
 원래 경기도나 전라 남북도는 언제든 갈 수 있고, 많이 다녀봤으니까 패스했지만, 
 언제 또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자꾸 아쉬움만.... 
 언제든 또 갈 수 있겠지, 

 # 여행 초보자,

 이 정도도 국토대장정이라 할 수 있을까?
 어쨌든! 지도로 표시해보니 내가 지나다니면서 영역표시한 곳만 이렇게 !
 꽤 많은 곳을 갔던 것 같다. 지나치기도 하고, 강원도 경상도 사람 만나지 못하면 평생 한 두번 가볼까 말까 한 곳이 될지도 모르는데 -
 호기심 많은 나는, 이렇게 내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나를 혹사 시킨다.
 덕분에 많은 걸 배우고 많은 걸 경험할 수 있지 않았느냐 !

 정말 한 시라도 젊을 때 떠나라는 말, 공감한다. 
 23살, 절대 많지도 어리지도 않은 나이. 
 그렇지만, 더 어렸을 때 다녀왔으면, 여행 다녀온 후의 내 모습.. 얼마나 더 성숙되고 한결 달라졌을까,, 
 지금도 충분히 짧은 일주일 시간에 어른이 된 기분인데, 
 뭔가 하나를 해낸 기분이고 ^^

 



 짐을 원래 간단하게 쌀 줄을 모른다.
 첫 날 들고 나섰던 가방. 원래 가방을 어디에서든 하나 사야겠다고 다짐했던 터라 비닐가방을 들고 나섰던 것,
 그런데 이게 왠일, 처음 역에 도착하자 마자 끈이 떨어진 것, 그런데 두고보면 알겠지만 일주일 내내 들고 다녔다. 배낭을 사고 난 후에도.. 



 보통 세면도구, 옷, 필수품 등은 기본이고, 랜턴, 삼각대, 긴팔 두개, 우산, 우비, 집안 살림은 다 챙겨나온 듯 . 마지막 날 찜질방에서 배낭 무게를 재어보니 7.5키로그램이었다. 그런데 그 때는 이미 우산과 삼각대, 등등 많은 짐을 버리고 난 후에 무게.
 거즘 9~10키로를 안고 다녔다는 뜻 , 우와 대단하다 너 !







금강산도 식후경은 누구한테 하는 말 ?
 최소한의 비용을 다녀보겠다고 다짐을 했기 때문에 최소한 최소한,,
 사실 그래도 영양 보충은 필요하니까_라는 무의식의 마음 때문에, 밥은 잘 챙겨먹고 다닌 듯 하다. 하루에 두 끼씩 ^^;
 이건 어쩔 수 없었던 것, 아침에 늦게 일어난다던가, 점심을 어중띠게 먹는다던가,
 하루에 두 끼씩 먹는 대신 삼각김밥만 먹으려고 각오했던 것과 달리 밥도 먹고, 찜닭도 먹고, 순두부도 먹었던거 아닌가 ! ㅋㅋㅋㅋ




여행 중 최고로 없어보였던 행동은 요거 !

커피 먹을 겨를도 없어 마지막 날에서야 겨우 커피 맛을 봤던 커피 마니아,
 그것도 맥심 ^^
 맥심은 어디에서 났냐구 ? 길을 물어보러 들어간 파출소에서 경찰 아저씨가 차랑 먹고 가라고 했는데, 시간이 없다면서 몇 개 챙겼던거 ^^ 그런데 종이컵이 없잖아 ,
 역에 있는 진짜 말 그대로 종이컵에 커피 타 먹기, ^^ 그리고 옆에 있던 아저씨가 주신 에이스 찍어먹기,


마지막날 찜질방 앞에서. 으흐흐흐 저 미키 가방, 나오는 길에 버렸다죠 ^^ 이 후부터 내 짐은 배낭과 가방 하나 ^^



 여행 다녀왔다니까, 한결같이 묻는 말은 
 "혼자?"
 혼자 여행다니게 생겼나? 아니면 친구가 없어보이나?
 독립심이 강하다는 건 예전부터 느꼈던 거였고, 친구가 안된다고 하면 혼자라도 갈 참이었지만, 아무튼 !
 
그래서 친구랑 같이 갔다고 하면 "안 싸웠어?"

 쩜쩜,,, 싸울 겨를도 없이 너무 신나게 즐겨버리는 바람에.. 

 사실 친구가 몸이 많이 안좋아서, 발도 퉁퉁 붓고, 파스를 달고 다니고, 뿌리고 붙이고, 
 그러는데도 나는.... 내 놀 것 챙기느라 많이 못 챙겨줬던 것 같다. 
 그래도 서운한 기색 하나 안하고, 끝까지 잘 맞춰서 여행 해주었던 한쏠, 너무너무 고맙다구 !
 정말 너랑 가기 너무너무 잘했구나 ! 싶어~




 마지막 탔던 기차, 
 강릉에서 청량리 - 
 특히 강릉에서 청량리 행을 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것은, 
 여행을 다시 추억할 수 있는 시간 이었다. 
 6시간 45분이 길기도 길었지만, 돌아오던 길이... 다 왔던 길이었기 때문에, 
 하나 하나 차근 차근 꺼내보고 추억하기에 너무너무 소중했던 시간 ^^
 



 
 대학교 4학년 여름방학, 
 진짜 찐하게 놀다 왔네 ^-^ 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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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레일에서 매 방학마다 만 19세에서 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다. 
 2009년에는 5만 4천원 정도의 돈을 내면, 일주일간 무제한으로 기차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입석, 자유석이 원칙이고, KTX와 관광 기차는 탈 수 없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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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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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길다,
    설마 이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으신건 아니죠 ? ^0^
    일주일간 여행이라, 길어요.
    그래도 하나 쯤은 이렇게 정리해 놓는게 좋을 것 같아, 작성했는데..
    어머머 시간이 벌써 5시를 향해 가네요 ㅠ
    아아아악,
    그래서 블로그 포스팅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ㅠ
    여행 추억하느라 그랬던 거니까, 하루 쯤은 봐줘야겠어요.

    2009.08.16 0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와 대단하시군요. 코스가 장난이 아니에요.ㅎㅎ
    여행에서 가장 큰 재미와 얻는 것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정말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안겨다주는 고마운 분들이죠.

    2009.08.27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요, ^^ 짧은 여행 할 때는 못 느꼈던 건데,
      여행 중에 만났던 사람들 때문에
      점점 여행의 매력 속에 빠져가는 느낌이에요 ~ ㅎㅎ

      2009.08.28 00:13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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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16 01:18


 



 경포대.

 신사임당이 즐겨 와서 시도 쓰고 그림도 그렸다는 곳인데, 정말 경치가 끝내준다. 
 
 여행객이라 오랜 시간 하염없이 머무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정도로,
 사실 경포대는, 이 경포대보다 "경포대 해수욕장"으로 더욱 유명한 곳이다.
 경포대를 가겠다고 했더니 모두들 경포대 해수욕장 안내를 해주시더라고,
 그렇지만, 우리는 이미 물놀이를 하고 왔기 때문에...
 경포대에서 한 숨 쉬기로....
 이렇게 경치를 바라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정신줄 놓고 앉아 있으니,,
 진짜 여행의 끝물이 다가오는구나 새삼 실감하였다.







 경포호가 얼마나 넓은지도 감상도 좀 해주시고 ^^

강릉에서 우리의 여행은 마지막날 밤이었다. 
 
 아침에 추암에서 물놀이 하고, 너무 좋은 경치도 보고..
 오후에는 강릉에 와서 자전거도 타고, 오죽헌에서 공부도 하고 - 
 그래서 기분도 업업업 ! ^^

 또, 우리 여행을 하나 둘 되돌아 보면서, 
 여행지 중에는 충동적으로 갔던 곳도 있었고, 계획적으로 간 곳도 있었고,
 아주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도 있었지만
 모두 좋은 곳만 보고 온 것 같아 어느 한 곳도 가길 잘 못했네 생각하지 않았다며,
 여행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경포대 올라가는 길에,
 "강원도 옥수수"맛을 좀 보겠다고 하나 사먹었다. 
 
 강원도 옥수수를 강원도에서 먹는다고 뭐 특별한 맛이 있을 줄 알았는데, 집에서 먹는 강원도 옥수수나 강원도에서 먹는 강원도 옥수수나 그게 그거더라, 

 엄마가 삶아준게 더 맛있는 듯 ^^














 경포대는 경포호, 경포대 해수욕장 다 인접하고 있어서 한 번 쯤 들려볼 만 한 곳 . 
 높은 곳에서 넓고 넓은 호수를 바라보는 맛은, 정말 ... 기가 막히다.

 사람들이 자전거를 왜 이렇게 많이 타나 했는데,
 근처에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이 있었다.

 나도 잘 못타고 친구도 잘 못탔지만,
 그래도 커플자전거 타기에 도전하기로 ! 


 경포대에 왔으면 경포호 일주 쯤 해줘야 하는거 아니야 ?






 자전거를 워낙 잘 못타던 우리라,
 자전거를 배운 적은 있지만,  도로주행을 아직 떼지 못해서 -
 넓은 운동장에서 아무 방해물 없이는 그래도 그나마 탈 수 있는데, 
 경포호에 산책하러 나오신 분들이 많아, 너무 어려웠었다.

 친구는 100미터 앞에 있는 사람을 보고 따르릉 거리고,
 나는 괜히 쫄아서 비켜주세요 소리지르고, 
 너무너무 다급할 땐 "제발 좀 비켜주세요!"라고 얘기했더니,
 옆에 조깅하시던 분들 다 웃으신다. 
 
 한 시간을 빌렸던 우리, 결국 한시간 십분에 경포호 완주를 끝냈다.
 그렇지만, 그 덕분에 어둑어둑해지는 광경도 보고, 경포호 야경까지 ! ㅋㅋ
 







사람들이 한 물 빠진, 경포대 해수욕장. 휴가철이라 역시 예쁘고 잘빠진 언니들이 많으시더라구,








 완주를 끝낸 후에,
 우리는 초당 순두부를 먹으로 고고고씽, 


 초당순두부마을이 어디에 있냐고 여쭙자,
 10분쯤 걸어가면 있다고 하시는 동네분들.

 그렇지만 우리는 여행을 하면서 10분은 곧 30분임을 알고 있었기에,, 무덤덤하게 출발, 
 그런데 경상도 분들과는 달리, 얼추 시간은 맞았던 듯 ^^
 슬슬 걸어가면서 산책하기 적당한 거리 ?
 안그래도 자전거 타서 몸에 진이 없었지만,
 순두부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한 준비운동이라고 할까 ?







 얼추 붐벼보이는 집을 골라 잡아 들어가서,
 순두부 전골을 먹었다 .^^
 맛이 최고 최고,

 옆 테이블은 "순두부"를 먹었는데, 
 친구가 원래 먹었던 순두부는 옆 테이블이 먹는 거였다고,
 찍지는 못했는데, 멀겋게 생겨서, 맛이 별로 없어 보였다.
 그래도 간이 되어 있어 맛있다고는 하는데, 
 오히려 옆 테이블에서는 우리껄 보면서.. 부러워 했다는 ^-^
 "순두부 전골"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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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16 00:43




 

 낯 익은 어르신,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 
 오죽헌에 다녀왔다. 

 강릉이라는 곳,
 참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
 간 김에 "오죽헌"은 꼭 보고 오고 싶다는 마음에,
 다행이 오죽헌이 대중교통으로 가까운 곳에 있었고,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다. 








오죽헌
주소 강원 강릉시 죽헌동 201
설명 보물 제165호로 율곡 이이선생이 태어난 곳
상세보기


  사실 신사임당, 율곡 이이라는 인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냥 누구나가 생각하는 정도의
 현모양처, 그리고 율곡 이이는 참 뛰어난 학문가였던 것.. 
 도덕 책, 사회책에서 배웠던 인물이지만, 그 사람이 어떤 영향을 끼쳤고,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 왜 이렇게 길이길이 위대한 사람으로 평가되는지는 잘 몰랐었다.

 그나마 오죽헌을 둘러보면서 그가 가지고 있던 사상들과, 하나 둘 남겼던 그의 저서 속의 명언들을 살펴보며, 정말 당대 최고의 학문가라고 칭송받을만 하구나라는 생각을 하였다. 








 



 가자 마자 반겼던 것은 다름아닌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 탄생지"라는 푯말 .

 안그래도 친구랑 가기 전에
 오만원권 하나 들고가야 하는거 아니야고 얘기하긴 했었는데 -
 아주아주 크게 광고를..
 곳곳마다 "모자화폐"라는 말이 있었다. 




 신사임당의 초충도에 나와있는 식물들을 심어놓고,
 그림과 비교할 수 있게 정원을 가꾸어 놓았다.
 보면서, 와와와 ~ 어떻게 이렇게 표현했을까, 마냥 신기할 따름이고 ^^



 오죽의 의미,
 까만 대나무라는 뜻에서 오죽이라고 한다. 











 구경을 마치고 나가려는 찰라에,
 바닥에 "5천원권 촬영 장소"라고 써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위치에서 촬영했다고 기념하여 놓은 발판이었는데,
 나도 그 곳에서 사진하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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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죽헌동 201 | 오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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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15 22:43




 
추암촛대바위
주소 강원 동해시 북평동
설명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설을 갖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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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었던, 추암 해수욕장 .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라 기대도 많이 했는데,
 기대했던 이상으로 좋아서 대만족 ^-^

 일주일의 짧은 시간동안의 빠듯한 여행 일정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잔깐 보고 이동하고 잔깐 보고 이동하고,,
 아쉬움을 항상 항상 달래며 돌아섰지만,
 이번 만큼은 안되겠다 싶어 일정을 늦추고 물놀이를 하기로 하였다. 
 
 올 여름엔 물놀이를 못하게 될 줄 알았는데,

 둘이서 아주 아주 재미나게 물놀이를 하고 돌아왔다는, ^^
 
 바닷물도 예쁘고, 깨끗하고, 너무너무 완벽했던 추암,
 진짜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언제라고 또 가고 싶은 곳, 
 

 바닷물 색깔이 절대 잊혀지지 않는,
 그 푸른 바다와 , 맑은 하늘 덕분에 더 빛나는 바다.
 다시 추억해도 황홀한 바다. 










 











 추암 촛대바위,
 이 곳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 원래는 목적이었는데,
 추암에서 일출이 그렇게 멋있다고 한다.
 다음에 갈 때에는 꼭, 일출을 보겠다는 다짐을 하고 ^^

 어디서 낯이 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
 전 국민에게 새벽을 알리는, 
 애국가 첫 장면을 장식하는 추암 촛대바위, 






 사진을 잘 못찍지만,
 바닷 물 색깔, 맑은 하늘, 보이시나요?
 
 그렇게 많은 나라는 다녀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바다로 유명한 필리핀, 태국 .
 특히 파타야 바다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맑았던,
 이게 우리 나라에 있다구요 !

 (사실, 매번 서해만 가다가, 동해를 처음 가보는 거라서 생기는 감동일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너무 멋있었던 , 감동했던 바다^^)


참고로 팁 하나.


 해물칼국수가 아주아주 맛있었던 집 ^^
 경상도부터 쭉쭉 올라오면서,
 전라도의 음식 맛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하였던 기회.
 그런데 이게 왠,,,,, 기대도 하지 않았던 곳에서
 감탄할 정도의 맛을 보다 ^-^
 
 한 철 장사라서, 맛집 소문도 잘 나지 않을 것 같지만,
 아주머니....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0^
 
 횟집이 즐비한 동네에서 좀 저렴하게 끼니를 떼우고자 들어갔던 곳인데, 
 1인분에 5천원, 저렴하기도 저렴하지, (바가지도 없구 ^^;)
 깍두기 맛을 보고 난 후부터 친구랑... 오, 이 집 괜찮은데?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 참고하셔요, 
 발한이 아무래도 묵호보다 더 먼 곳인 것 같은데,
 묵호에서 이 버스를 타려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탔었거든요. ㅠ
 동해역에는 아마 30분 후 쯤 도착하지 않을까,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버스가 아주아주 조금밖에 없다는 걸 기억하시라구 ^^

 









추암찍고 왔다는 나만의 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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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 추암촛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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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09 14:28




동해시,
원래 관광지로 유명했던 곳이지만 -
 찬란한 유산의 덕을 많이 보고 있는 듯 하다.
 찬란한 유산 동해로 출장가는 장면에서 왠만한 동해의 관광지는 다 소개한 듯 한데,
 특히 묵호 등대가 대표적인 예,
 사실 그 전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묵호등대를 찾았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찬란한 유산을 추억하며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묵호 쪽에도 민박집과 횟집이 잘 되어 있는데, 해수욕장이 없어서인지 그 전에는 많이 조용했다고 한다.
 여행객 차림으로 길을 물어봤을 때도, 아주머니께서 그러셨다.
 "찬란한 유산 보고 왔어?"
 오호호, 우리는 동해를 가려던 참에 묵호 등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여행지 중에 포함시켰을 뿐이었지만,















 밤바다에서 맥주 한 캔 , 
 여행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었기 때문에 -
 나름대로의 우리끼리의 의식행사
 부산 만물시장에서 샀던 불꽃놀이가 -
 비에 젖어 잘 타지 않을거라는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너무 예쁘게 잘 타줬다 ^^
 
 많은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 내일의 일출을 위해 .. 
 




 


묵호등대 올라가는 길,
 여러 번 물어서 길을 대충 알아놨다고 생각했는데,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택시타고 올라갔음, ㅋ
 택시타고 올라가는 길은 꼬불꼬불, 한참을 올라간 것 같은데,
 내려와서 보니 금방이더라구요 ,

 묵호 해변, 방파제 까지 쭉 오신 후에,
 횟집 센터들이 막 있는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등대 오름길"이라는 그림이 보이실거에요.
 글루 쭈우우욱 올라가시면 등대까지 도착,
 찾는 방법은 쉬웠는데, 주민분들께 물어보면 한 5분 이상씩은 대답해주시는,
 그래서 더 헷갈렸어 ㅋㅋㅋㅋ
 등대 오름길 놓치면 대략 낭패,
 그래도 길은 여러개니까, - 여행할 땐 주저말고 여쭈어 보자 ㅋㅋ 








 일출을 보기 위해 5시 반에 일어나 민박집에서 택시를 타고
 등대로 갔지만,
 허걱, 오늘은 해가 안뜨네 ㅠ
 구름에 가려 해의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운 우리..




 찬란한 유산 촬영지로 유명해진 묵호등대,
 너무 깔끔하게 잘 해놓았다. 




 등대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그리고 마을 풍경 - 
 
 






 묵호등대에 올라오신 분들 중 대부분이 여행객들 ,
 물론 주민분들도 계셨지만 -
 다같이 등대를 구경한 후에 찾는 것은 이 다리였다. 
 
"혹시 다리가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저희도 처음이라..."

 결국 주민분의 자세한 설명으로 다리를 내려다 보는데, 
 허걱, 이건 드라마 속 다리가 아니잖아 - 
 그렇게 예쁘고, 아름다웠던 ㅋㅋㅋ 
 역시 카메라 빨이다. 
 그래도, 바다를 보고, 산을 끼고, 사진을 찍으니 그럭저럭 ^^
 
 보니까 펜션도 바로 옆에 있던데 - 
 역무원 아저씨 말로는 이 펜션에서 다리랑 길이랑 했다고 하더라고요, 
 등대 펜션이었던가 ?
 요즘 이벤트도 한던데, 효주랑 승기 따라하기 - 키스씬 ?
 나는 여자랑 간 관계로 패스 했지만, 
 아무튼 아무튼 나름 예뻤어, 
 


 삼각대 세워놓고, 뒷모습 찍으면서 노는 우리,
 아침에 고양이 세수하고 나와서 찌질한 얼굴을 더이상 찍을 수 없었다 ㅠㅠㅠ
 아아아악, >_<




묵호역에서 등대까지,
역무원 아저씨 말로는 "10분"걸린다고 하셨는데 -
대충... 재어보니,
역에서 묵호항 주변까지 15분~20분 /
 묵호항 주변에서 등대까지 10분에서 15분 정도 .
 밤에는 등대까지 올라가보지는 못했는데, 묵호항 주변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바다 경치 감상하고,
 등대가 비추는 불빛을 보면서 그냥 한 번 생각에 잠기고 ,
 뭐뭐 그러니깐 좋더군요.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해가 안떠서 못봤지만, 그래도 그 곳에서 일출 보면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근처에 추암해변이 있어서, 추암 촛대바위에서 일출을 보려고 생각을 했었지만,
 어쨌든 -
 동해 하면 일출 아니겠어요 ?


 그리고 묵호 등대는 두개가 있어요.
 하나는 올라가서 보는 높은 등대하고,
 하나는 묵호항 쪽에 방파제로 되어 있는 등대 -
 꼭꼭 두개 다 보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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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묵호동 | 묵호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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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묵호이야기

    안녕하세요.... 등대마을 주민입니다... 저희마을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저희 카페에서 여행기나 사진 이벤트 중입니다... 참여부탁드립니다
    다음카페 "묵호이야기"http://cafe.daum.net/mukho-story?t__nil_cafemy=item

    2009.08.11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묵호 너무 좋은 동네였죠 ~ ㅋㅋ
      꼭 들려서 사진 남길게요,
      포스터를 보긴 봤는데, 키스씬이 눈에 확 들어와서 - 해당사항 없다고 패스했었거든요 ^^

      2009.08.11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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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09 06:24


신기 환선굴 . 

 유명한 환선굴, 
 너무 시원했던 환선굴,
 기본 온도가 11~13도씨 정도,
 너무 시원해서 에어콘에 있다가 나온 느낌이랄까?









환선굴
주소 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산 117
설명 1997년 10월 15일 개방한 석회동굴
상세보기


사정 많았던 환선굴 가는 길 .

태백으로 가기 위해 탔던 기차에서 만났던 태백 아주머니,
태백 볼 것 없다고 극구 말리셔서 결국은 신기로 행선지 급 변경,

신기역에 도착해보니 버스는 이미 떠났고 다음 버스 타면, 환선굴 입장 마감 시간 -
 
결국 여기까지 온거 환선굴 보고 가야지 않겠냐 싶어, 짐 맡기고 환선굴 입구에서 히치하이킹을 시도, 

마음 좋은 대구 아저씨, 아주머니 커플 만나서 다행이 입장 마감시간안에 쎄이브,
완젼 완젼, 진짜 여행 다운데 ? ㅋㅋㅋ









 신기 환선굴 오르는 길,
 환선굴까지 올라가는데 30분정도 걸리는데,
 생각보다 가파른 등산길/ 
 힘이 부치고, 숨이 턱턱 막히고,
 그래도 즐겁게 걸을 수 있었던 것은
 가는 내내 보였던 풍경들 덕분 .
 안개 자욱이 낀 산을 보고,
 물 소리를 따라 올라가면, 
 30분 내내 흘린 땀이 싹 가실만큼 시원한 동굴이 기다리고 있다. 

땀흘리고 구경하는 맛, 동굴 구경하는 맛 아닐까?








 환선굴은 대금굴과 같이 있다. 
 환선굴은 등산해서 올라가야 하지만 대금굴은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간다.
 그런데, 대신 대금굴은 예약을 미리 해야 한다는 점 .
 꼭 기억하고 가셔야 할 것 !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버스 시간, 입장 마감시간 확인하시고 !

http://samcheok.mainticket.co.kr/

 





 동굴을 갔던 기억은 있는데 (어렸을때)
 이렇게 제대로 굴을 구경해 본 기억은 없는 듯 .
 크면 클 수록 호기심이 더 생기는걸까,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내 호기심을 내가 충족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일까.
 더더더더욱 재밌어진 현장학습,
 하나 하나 배우는 느낌으로 차근차근 구경하는 우리,
 옆에 있는 초등학생들보다 더 질문이 많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우리, 

 종유석, 유석, 석순 등 거기에 나와있는 설명을 꼼꼼히 읽으며 과학공부를 다시 하던 우리,
 어떻게 이렇게 신기하고 신기할 수가 .
 이렇게 큰 동굴이, 이 산 속에 숨어져 있었던 것도 ,
 이런 동굴에서 물 흐르고, 끊임없이 더 만들어지고 ...
 동굴의 여러 석순, 석주의 이름을 이렇게 하나 둘 붙이고 ..

 정말 아이들 낳으면, 꼭 데리고 와서 자연 공부 시켜야지 ,






도깨비 방망이

사랑의 증표 ? 하트모양이래요




 
































 사실 굴 안에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우린 그것도 모르고 막 찍어댔다 . 
 그러다가 마지막 쯤에 가서 관리자처럼 생기신 분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드리니 ,
 여기 촬영 금지 구역이라고 말씀해주신다 ㅠ _ ㅠ
 왜 하필 !!!


 어쨌든, 굴 안에서 프래쉬 안터트리고 여러 장 찍어뒀으니, 
 알고 찍었으면 제대로 못찍었을텐데 ㅋ 모르고 막 찍어댔으니 ㅠ 

 굴에 랜턴을 들고 들어갔었다. 
 여행에서 필수품이라고 생각하고 무거워도 챙겼는데, 
 쓸 일이 전혀 없더라, 
 그래도 산이니깐 혹시 몰라 챙겼더니 - 
 굴 안에서 박쥐를 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나 할까 ,
 친구가 랜턴을 켜서 "굴 정말 크다" 하고 비취는데 그 순간 무언가가 휘리릭, 
 비춰보았더니 박쥐더라, 
 신기해서 계속 비추었더니 어디로 사라져버렸는데 ㅠ 
 와와 진짜 박쥐네 하고 신기해라 했던 우리들 ^^
 




 

환선굴에서 막 나와 성에 낀 카메라로
 자동 뽀샤시 처리 ^^







 맛있게 먹었던 감자전, 산채비빔밥, 도토리묵 .

 신나게 내려가고 있다가,
 갑자기 문득 두려워진 막차시간
 아주머니께서 서둘러 내려가면 탈 수 있을거라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니 신기역 주변에 먹을 곳이 아무데도 없던데...

 아주머니께 부탁해 혹시 신기역까지 태워주실 수 있으면 저녁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랬더니 친절하게 태워다주시겠다고 말씀하시고, 우리는 안심하고 밥을 먹고 .

 사실 밥 맛은 그렇게 좋은 지 모르겠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집이 500년 된 집이어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하더라구,
 장동건도 와서 밥먹고 간 집이라고, 아주머니께서 자랑을 하셨지만 - 
 사실 장동건이 왔을 때는 자기가 장동건 얼굴도 못알아봤다고, ㅋㅋㅋㅋ
 아주머니 입담이 너무 좋으셔서 같이 있는 내내 계속 웃었던 -
 환선굴이 개발되기 전에는 호랑이도 가끔 나오고, 진짜 산골이었다고, 
 환선굴 덕분에 자기 자식들 다 키우기도 했지만, 아무튼.... 그런 저런 이야기 ^^
 나중에 환선굴에 가시면 500년 된 집에서 산채비빔밥이랑 감자전 꼭 먹어보세요 ㅎ





환선굴은 동해시와도 매우 가까워서
 동해에서 오는 버스도 있다고 합니다 ^-^


아니면 기차를 타고 신기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어요 ~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
 볼 거리가 많아서 너무너무 괜찮은 곳 !
 여행지로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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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산 117 | 환선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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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09 03:03

 

경주 , 
수학여행에서든 현장학습이든 한 번 쯤은 가봤을 만한 도시 . 
왜 내 기억엔 경주에 갔던 기억이 없었는지, 

친구랑 초,중,고 같이 나왔는데 
 친구는 분명히 소풍으로 다녀왔다고 했는데, 
 난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가기로 급 수정했던 여행계획, 
 그렇지만, 가고 난 후에 우리는 대 만족, 
 정말 가길 잘했다 ^^

 이게 불교에서 말하는 "인연"이었을지도, 
 (불국사에 가서 보니, 생각이 났다. 초등학교 4~5학년 쯤에 현장학습을 갔었던 곳이었구나, 아 - 만인의 총... 다보탑 석가탑 , 아... 기억난다!)




그 전날 밤에 경주역에 도착해
숙소를 물어보자 , 일러주신 모텔 .
아아아아 후지다 ...

 다음 날 깨어서 물어보니, 역시 숙소는 "터미널 쪽"이란다. 아아아 기차 여행의 슬픔 ㅠ

 그래도 전 날 비와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해가 쨍쨍, 우산이랑 우비랑 버려놓고 한결 짐을 가볍게(?) 챙겨 여행을 나섰다. 
 시원한데 해가 쨍쨍, 날씨도 괜찮고 .
 동해 쪽에 저온현상 때문에 초가을 날씨라는데, 완전 날짜 잘 잡았네 우리 ! ㅋㅋㅋ

  


불국사
주소 경북 경주시 진현동 15
설명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사적 명승 1호
상세보기








 불국사 ,
 와 웅장하다 -

 신라시대에 터를 잡고,
 계속 하나 둘 손상된 부분을 새로 지은 것 같던데, 
 
 다 커서와보니 정말 웅장하고 크고 아름답고,
 그래서 소문난 유적지였어, 
 
 다만 석굴암까지 올라가지 못한게 많이 아쉬웠지 ㅠ
 석굴암 다시 보고 와도 좋았을 것 같은데-
 시간의 촉박함으로 ㅠㅠㅠ 아아아아, 아쉽다 .








 
 


 다보탑과 석가탑,
 석가탑이었던가, 하나는 공사 중이었는데 -
 보수 공사, 그래도 올라가서 해체 중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 주었음,
 십원짜리를 하나 꺼내봤어야 했는데 ㅋㅋㅋ 
 

 불국사의 이모저모,
 사실 기독교이기 때문에 불교에 대해서는 아는게 많이 없었다,
 봐도 잘 모르겠고
 아미타불, 석가상, 등을 들어도 그게 그거인 것 같고 ,
 예전같았으면 그런 절이 있었나보다 하고 넘어갔을텐데,
 용기를 내어 절 앞에 앉아 계시던 보살님께 이것 저것 물어보았다.
 불교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시는 분이시라 처음엔 우리가 어느 정도 안다고 전제하시고 용어를 막 사용하시다가,
 불교에 대한 이야기부터 이 불국사의 이야기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비로자나불 등에 대한 설명도 듣고, 
 이런게 불교 교리이구나,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구나 - 신기하기도 하고,
 새로운 공부를 하나 더 하고 온 느낌,
 진작 이렇게 절을 보았더라면, 더 알고 있는 부분, 더 재미있게 구경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들 ,

 불국사를 구경하면서 옆을 두리번 거려보니
 대부분은 초등학생이 끼어있는 가족 단위가 많았는데,
 어떤 가족은 아예 책을 한 권 가지고 와서 이것 저것 비교해 보면서 보더라,
 좋은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사실 부모가 백과사전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거 자세하게 설명하기 어려울텐데,
 책에서 나온 것을 실제로 비교해보면서 또, 새로운 정보를 얻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은 느낌, 
 나도, 미리 공부를 하고 왔었더라면,
 다행이 보살님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청운교, 백운교의 의미도 극락세계로 이어주는 다리의 의미도 알 수 있었지만, 

 


 절에가면 꼭 하는 의식 행사 (?)
 돌 하나 얹으며 소원빌기, 
 돌 없다고 옆에 돌 빼서 하면 낭패 ,
 손이 떨려서 돌탑을 무너뜨릴 뻔 했었지만, 다행이 성공 ! ㅋㅋ
 사진을 찍기 위해 올려놓은 돌 계속 만지고 있고 - ㅋㅋㅋㅋ





안압지
주소 경북 경주시 인왕동 26-1
설명 안압지 서쪽에 위치한 신라 왕궁의 별궁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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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국사에서 버스를 타고 안압지를 향해서 - 
 경주에 유적지가 많은 것을 알고 정한 여행지지만,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갔기 때문에, 종합 안내 관광소에서 나머지는 급 정한 것,
 친구가 안압지를 예전부터 가고 싶었었는데, 그게 경주에 있는지 몰랐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게 되었는데, 정말 정말 아름답고 평화롭고, 아아아아 여기 오기 진짜 잘했다 !

 백점 만점에 백점 !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내려서 안압지쪽으로 향해 걸어가다보면 연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안압지 바로 옆에 연꽃단지가 있는데, (우리가 본 것보다 더 넓게 있는 곳)
 너무 예쁘게 펴 있어서 또 사진을 막막 찍어대고,
 기분 좋다고 신난다고 그러고 있었다. 



 푸른 잔디밭과 하늘, 그리고 우리 . 
너무 아름답지 않나용 ?






 


 안압지의 모습, 
 이 곳에서 찍어도 작품, 저 곳에서 찍어도 작품 
 사진 찍는 것에 솜씨가 없는 나도 이렇게 이쁘게 찍는데 -
 진짜 좋은 카메라 들고, 좋은 사람과 여유를 가지고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 
 기차시간에 쫓겨 구경을 마음 놓고 실컷 하지 못한게 아쉬운 ,
 그래도 이 곳에서만 사진을 100여장 찍은 듯 하다. 
 건물은 3채이고, 정원들 뿐이었는데 , 
 그 호수에 비치는 정자와, 정원의 어울림이 정말 아름다웠다. 

 




청솔모, 진짜 살기 괜찮은 곳인가봐 ^^

물 속에 있던 물고기, 얼마나 맑으면 이렇게 투명하게 보이지 ?

 


 안압지 구경을 끝내고, 휘리릭 나와보니
 "선덕여왕 촬영지"라고 써 있는 곳이 있다.
 또 지나칠 수 없어, 휘리릭 가보니 넓은 공터 .
 어쨌든 촬영지래니까 ^^





 첨성대가 가깝게 있다고 해서 어디에 있나 봤더니 
 멀리 살짝 보이는 첨성대, 
 난 엄청 클 줄 알았는데,,, 

 

 연꽃 단지와 앞 쪽에 있는 꽃 단지, 
 꽃 이름을 잘 모르겠어 - 
그런데 너무 예쁘죵 ?

 여기가 원래 유채꽃 단지라고하던데 유채꽃이 여기에 다 폈을 때를 상상하면서 
 와, 진짜 황홀하다. 







 경주 시내,
 시내 곳곳에 있었던 무덤들,
 그리고 한옥들 ,

 한국을 상징하기에 괜찮은, 
 가장 역사 유적지 다운 도시, 
 








 

 경주에서는 "황남빵"이 유명하대요.
 경주역에서 나와서 왼쪽편으로 보면 쭈우우욱 경주빵이 즐비해있는데,
 원래 원조는 "황남빵"이라고, 
 
 또 원조는 먹어봐야한다는게 우리 신조,
 기차 시간 30분 남겨놓고 황남빵 본점을 찾으러 열심히 해매고, 해매어
 집으로 택배를 부치고, 한 개에 600원씩 하는 빵을 손에 쥐고 택시에 올랐던 우리,
 따끈따끈했던 빵을 손에 쥐고, 짐을 찾아 기차에 오를때까지의 긴장감은 말할 수도 없었다,
 아아아악 >< 그래도 재밌었다고 , 나름대로 ㅎ

 결국 keep한 황남빵, 맛은.... 정말 최고다 ,
 눈물이 주룩주룩 나려고 ㅠㅠㅠㅠ






  

 참고로, 요건 보리떡,
 약국 아저씨는 황남빵보다 보리떡이 더 좋으시다고,
 이 큰거가 2500원,
 이거 하나 있으면 간식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 
 
 경주역에서 오른쪽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아리따움이 있는데 그 밑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떡집이 있어요. 
 보리떡 주세요 하면 완전 큰 보리떡을 아주 저렴하게 주신답니다.







 



하늘이 너무 예뻤던, 구경하는 내내 너무 황홀했던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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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인왕동 26-1 | 안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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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09 02:18






 부산 센텀시티 ,

 쇼핑에 관심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나로서
 "센텀시티"는 너무 생소한 그 자체였다.

 같이 여행을 갔던 친구가
 부산 종합 안내소에서 센텀시티를 물어보자,
 아 그런데가 있나보다 했는데 -
 "기네스 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라는 말에
 완전 솔깃해 여행 하면서 들리기로 했다. 







 그냥 커서 찍어본 센텀시티 밖,
 사진으론 표현이 안되서 ㅋㅋㅋㅋ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 ㅎ



 
 센텀시티 역에서 내리면
 딱 보이는 곳이 롯데 백화점 입구랑 신세계 입구  ,
 어떻게 이렇게 딱 붙어 있니 너희는.... ㅋㅋ



  사실 필리핀에 있었을 때나, 태국에 갔었을 때 큰 백화점을 몇 번 구경해 보기도 했었다.
 특히 방콕에서 갔었던 백화점은 정말 3동으로 완전 큰 백화점이었는데, 딱 이런 분위기..
 그렇지만, 한국에서 이렇게 큰 백화점은 만나보기 힘들고, 명동에 있는 백화점도 땅값이 비싸다 보니 집약적으로 옹기종기 모아놓은 느낌들이 강했었는데-
 센텀시티는,,, 역시 깔끔 , 
 부스를 이렇게 해 놓아서 더 눈에도 확 들어오고, 명품관은 그야말로 최고이다.
 역시 세계최고라고 할 때 손색이 없을 만큼, 
 역시 한국이다.





깔끔한 느낌의 백화점




얼마 전에 공부하면서 본 캡슐 커피 ,
캡슐 머신 처음으로 봤는데 와와와 신기하다.^-^




센텀시티 백화점 안에 있었던 아이스링크장,
 역시 아이스링크장 중심에는 미래의 김연아를 꿈꾸는 새싹들이,

백화점 안에 스파가 그렇게 괜찮게 잘 되어있다던데 ,
아침에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종합안내소에서 안내를 받을 때, 그 분께서 그러시더라구요,
"평생 한 번은 가볼만한 스파입니더~"
연예인들도 가끔 스파하러 놀러올 정도?
동백섬에서 내려오면서 조선호텔에서는 호텔하고 센텀시티 스파하고 왔다갔다 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하더라구요,

얼마나 좋으면 그럴까, 궁금하기도 하고 , 으으으으흠 !
 다음에 스파하러 부산까지 고고씽 !






 백화점도 나름대로 사진찍고 놀기 괜찮은 곳 (?)
 조명도 좋고, 깨끗하고, ㅋㅋ
 다만 우리가 비 좀 맞고,
 여행 좀 오래하고 초췌했지만 ,

 나무에 딱 달라붙어 찍었는데,
 자질구레하게 들고 있는게 많아서 안예쁘네 ㅠㅠ
 그래도 그래도 우리 몸에서 광채가 나는 듯 하지 않아요? ㅋㅋㅋ













초콤 부끄럽지만,
 백화점 아래 층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초밥을 사 먹고,
 아저씨께 부탁드려 얼음팩을 몇 개 얻었다.
발이 너무 아파서 ㅠㅠㅠ 냉 찜질용 ?ㅋㅋ
 완전 요긴하게 잘 써먹었다죠 ! ㅋㅋ

 여행하면서는 때론 이런 센스가 ㅋㅋㅋ















[광안대교]

 경상도로 취업한 선배가 입버릇처럼 했던 말이 있었다.
 너희가 바다에서 놀아봤다 하려면 적어도 광안리나 해운대 정도는 와봐야 하는거 아니냐 ?
 
" 쩜쩜쩜, 
 바다가 다 똑같은 바다지 뭐 , "

 그렇지만, 그 느낌은 확실히 다르더라, 
 서해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ㅋ
 서해 느낌은 약간 소박하고, 아름답고, 푸근하다면..
 이 쪽은 - 음음 .. 사람의 손이 많이 탔지만, 그래도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동네 ,

 광안 대교를 아주 깔끔하게 야경으로 담고 싶어서
 삼각대도 하루종일 들고 다녔는데,
 비가 와서 ㅠㅠㅠㅠㅠ
 그리고 "금련산"역에서 내려서 갔더니,
 한 컷으로 광안대교를 담는게 어렵더라고 ㅠ

 그리고 중요한 건, 사람의 눈으로 본 느낌만큼 카메라로 표현할 수 없었던 점,
 아아악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래도 행복한 느낌만 가득ㅊㅐ워서 ㅎ











090728 부산에서 밤바다 한 번 찍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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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제4동 | 광안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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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09 01:22






 부산 하면 해운대, 
 해운대 하면 부산,
 여름 휴가철에 꼭 가봐야 할 명소 ?
 해운대 쯤은 가봐야 국내 좀 다녀봤다 소리 듣지 않겠어 ?





 부산으로 떠났던 날은 7월 28일 화요일.
 은근히 걱정을 많이 하고 떠났었다.
 
 사람 많으면 어쩌지? 
 작년에 부산 해운대 사진 보니까 파라솔이랑 장난 아니던데, 엄청 붐빌것 같아 ..
 어쨌든 긍정적으로 - 긍정적으로, 사람 많으면 많은대로 괜찮겠지,

 남포동에서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까지 30~40분 걸려 도착했는데, 도착하자 마자 보는 사람들, 
 역시 해운대다. 젊다. 
 젊은 사람들 바글 바글, 그렇지만 뭐 이정도쯤이야.
 도착헀던 시간이 3시 반 정도 되었으니,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 
 또 해운대에 도착해서 보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하늘은 살짝 흐려주고,
 우리는 준비해간 우비를 입으며 신나하고, 우산도 살짝 챙기면서도 카메라 비 맞을거 걱정하기도 하고, 
 
 해운대에 도착하는 순간 입이 쩌어억,
 와 완전 넓다.
 와 , 완전 좋아 ! 


 
 

한적한 해운대 진짜 해운대 맞아요 ^^



 한산해서 좋았던 해운대,
 물에 풍덩 들어가 놀고 싶었지만, 다음 여행 일정이 빡빡했기 때문에
 발만 담그려고 했는데 , 
 바람이 세게 부는 바람에 슈우웅, 젖을 대로 다 젖고 -
 그래도 좋다고 신난다고 ,
 셀카 찍어대고, 그림 그려대고, 바닷가에서 꼭 해야 할 것들 , 다 하고 돌아선다.

 요원에게 "발 씻을 만한 곳 어디있나요?"라고 묻자
 위치를 알려주신다.
 그래서 "손도 씻을 수 있나요?"라고 물었더니
 "발은 씻을 수 있는데 손은 잘 모르겠어요."라고 답한다.
 발은 씻는데 손은 못씻는 물, 만나기 전까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ㅋㅋ

 

발은 씻을 수 있지만 손은 못씻는 물.

샤워장 요금, (참 친절하죠?)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면서 참..... 신기하고 기분좋게 즐겼었는데 - 
 오오오옷 , 여기에 이렇게 신기한 작품이 ! 
 아주 섬세하게 디테일하게 묘사를 하셨던데 - 
 수고하셨어용 짝짝짝! 





[동백섬 가는 길]
 



 동백섬 가는 길은 아주 아주 간단했다, 
 동백역, 해운대 역이 따로 있길래 꽤 먼줄 알았는데, 
 가보니 해운대에서 동백섬까진 산책하기 딱 좋을만큼 떨어져 있다. 
 
 조선 호텔쪽으로 슈우웅 지나가다보면, 해운대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면서, 바다를 끼고 산책을 한다. 
 비가 살짝 와서 조콤 그랬지만, 비를 맞으면서 바다를 보는 그 맛이란 또 느낄 수 없을 듯 

 







 


 뭐 이런 동상도 있고, 
 아주 볼만한 큰 유람선도 '우우욱~"소리를 내면서 지나가기도 하고 , 
 등대를 바라보면서 쭈우욱 걸어간다, 
 다리도 건너고, 계단도 오르고 . 








  

















 등대까지 가면 저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
 밤이 되면 그렇게 멋있다던데 ... 
 
그리고 누리마루 Apec 회의장이 보인다. 
해운대가 유명하다고 해서 왔을 뿐인데, 
덤으로 볼 수 있는 풍경들이 너무 예쁘네 , 
 슬슬 걸어가면서 산책도 하고 , 등대 앞에서 사진도 찍고 - 
 누리마루 회의장 구경 살짝 해주고, 
 나중엔 밤에 광안대교 야경을 여기에서 한 번 봐야겠다 - 




 회의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흔적, 
 유유유유 , 다시 한 번 유유유유 

 APEC 회의, 아시아 태평양 뭐뭐뭐이던데 - 
 부시 대통령도 오셨고, ㅋㅋㅋ 역시 정상 회의이다 보니, 잘 해놓았더군요 ,. 
 
 

 회의장 내부와 노전대통령이 앉았었을 듯 한 KOREA 자리 , 
 으흐흐흐흐흠, 마음이 괜히 숙연해 지는구나 ㅠ 

 해운대 팁 ,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 역에서 내리면 해운대 쪽으로 나간다는 표지판이 있어요.
3번 출구인가 4번출구였는데, 
 쭈우욱 걸어나가면 바다를 바라보고 가는 거에요 . 
 
 해운대에서 신나게 놀다가, 조선호텔쪽으로 걸어가면 산책길이 보이실겁니다,
 그 길이 동백섬 가는길, 15분정도 올라가시면 등대가 보이구요, 거기에서 해운대의 경치를 다시 한 번 보시고,
 바다도 신나게 구경하시구요, 사진찍고 놀기도 괜찮아요.

 그리고 누리마루 기념관까지 둘러보시면,
 해운대 코스 완성 . .

 누리마루 기념관에서 되돌아가시면 해운대 쪽에서 전철을 타시는거구요,
 누리마루 기념관에서 오셨던 길 말고 따라서 내려가면 조선호텔이 다시 보여요. 동백 섬이 조선호텔을 기점으로 삥 둘러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쪽으로 내려가서 15분쯤 걸어가면 동백역이 보이실 겁니다. 
 동백역이 동백섬하고 생각보다 멀었었던 것 같은 느낌, 

 

 또, 기차 중에 해운대역에 도착하는 기차가 꽤 있더라구요. 
 잘 알아보시고 해운대역으로 고고씽 하는 것도 좋은 방법 ! 
 부산역하고 해운대역이 30분 거리 정도 ? 전철로요, 
 그러니까, 아예 해운대역에서 내려서 숙소 잡으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09.07.28 해운대 찍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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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제1동 | 부산해운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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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 여행이셨군요.. 아름다운 곳이어요~

    2009.08.09 0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이에요 ,
      이번 여행에서 해운대도 갔다오고 경포대도 다녀왔는데,
      왜 그렇게 유명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ㅎ

      2009.08.09 14:35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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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한국2009.08.05 17:10

 
 부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전라도에서 넘어가기엔 너무 멀다 -
 그래서인지 부산에서 만났던 사람들에게 '전라북도 익산'에서 왔다고 인사를 하면
 완전 신기해라 쳐다봤다.
 "와 멀리서 왔네예"


 그쵸, 참 멀리서 왔죠.
 고속버스를 타도 5시간은 넉넉히 걸린다던데,
 지역 감정에 대해서 별로 깊이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
 이래서 왕래가 없는구나, 길이 제대로 뚫린게 없다.
 요즘은 그래도 익산-포항 고속도로가 뚫렸다고 하지만, 아직 이용을 안해본터라,
 갈 일도 별로 없고 친척도 없고 - 
 학교도 전라북도 안에 있는 국립대이다 보니, 멀어야 수도권 대부분 남도 친구 아니면 북도 사람이 8~90%
 그렇죠 ....



 어쨌든, 멀고 먼 곳 , 기차를 타고 냉큼 달려가 도착한 곳은 부산역 .
 내리자 마자 찜질방을 찾기 위해 두리번 두리번,
 모텔이나 호텔은 보이는데 , 찜질방은 어디에 숨어 있을까?
 여행객처럼 생기신 분께 여쭈어보니 자기도 사우나를 찾고 있다고 하신다.
 사진 한 장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인사하고 빠이 했는데
 잠시 후 다가와 말을 거시는데,,,
 "여자 둘이서 위험할 것 같은데 - 저기 찜질방 같이 찾아봐요"
 쩌어업, 이 분이 더 수상한 사람 아니야? 싶었지만, 
 어짜피 우리는 둘이니까,, 그리고 그 역 분위기는.... 아무튼 그냥 같이 찾아보기로 하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는데 새벽 3시에 . 
 처음 붙잡은 사람이 택시기사, 으악, 택시기사한테 물어본 우리가 바보지 . 
 이 근처에는 없다고 한다. 마주 편에 있던 롯데리아에 가서 물어보자고 하고 롯데리아로 갔는데 - 
 아저씨도 배고 고프시다고, 햄버거 하나 먹자고 하는데 - 친절히 햄버거도 사주시고, 
 롯데리아 아가씨에게 물어보니 바로 골목길에 찜질방이 있다고, 덕분에 안전하게 찜질방도 찾고 . 
 얘기를 들어보니, 젊었을 때 무전여행을 많이 했었는데, 여행 중에 도움을 주셨던 사람들한테 많이 감사했었다고 - 
 Wow,
 그렇게 만난 첫 친절 아저씨 1호 . 
 서울 방배동에서 미용한다는 34살 아저씨, 27살처럼 보였는데 - 
 어쨌든 버거 잘 먹었고, 덕분에 찜질방 잘 찾았어요 ! ㅋㅋ 감사 감사 ^-^

 (여담이 길었군) 


 한 숨자고 일어나보니 그 동네가 차이나타운이었다. 
 친구의 기억을 더듬어 공갈빵이 맛있다는 집을 찾았는데 - 
 하나에 1000원이었던가? 맛있던데 , 달짝지근하니.. 입에 착착 붙고, 
 봉지에 넣어주셨는데 공갈빵을 그대로 넣고 아그작 부셔서 먹으면 제맛 . 
 



 여행 계획을 세우긴 하였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찾아가는지 몇 시에 기차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지는 못하였다. 
 그냥 부산에는 뭐가 있다더라, 어디에 가보고 싶다. 뭘 먹고 싶다
정도 ?
 그래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종합안내관광소"

 부산역에도 어김없이 있었는데, 아주 친절하게 대답해주셨던 
 "봉숭아"같은 사나이 공익아저씨, 
 부산에 있는 관광지 뿐 아니라 경상도 곳곳 갈만한 곳과 , 
 열차 시간까지 친절히 검색해주시고, 
 맛집 다 추천해주시고, 
 지하철 원데이 패스며 부산 관광에 대해서 다다다다 알려주신 친절하신 아저씨, 

완전 완전 첫 출발 괜찮은데 ?







그래서 
 짠 부산 계획은

 자갈치시장 - 남포동 (먹자골목, 만물의 거리)
 - 해운대 - 동백공원 -
 - 센텀시티
 - 광안리 (광안대교 야경)




나름 빡센 계획이었는데, 
 3500원이면 충분했던 우리의 교통비 .
 완전 최고 아이템인데 ?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번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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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초량제3동 | 부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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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남근이 형이다~
    그냥 검색해서 들어왔는데...ㅋ
    우연히도 저 안내센터 공익요원과 같이 복무하는 사람입니다~ㅋㅋ
    갑자기 등장해서 되게 웃겼습니다~
    ㅋ여행잘 하셨기를~ㅋ
    잘보고 갑니다~

    2010.03.12 0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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