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日記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0915 아침 출근 길 여러가지 드는 생각을 남겨둔다. 뭐니 뭐니해도, 바보같아도, 그리고 성격이 그지같다고 생각해도 그냥 나만 사랑해주는, 남편 하나면 충분하다 사랑 , 그 뭔가 .. 더 배워가는 느낌 그 사람의 어떠함이 아니라, 그냥 사랑하는 것을 배워가는 과정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여전히 모르겠지만, 그 분의 발자취 따라 열심히 찬양하고 그 분이 내 삶에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면서 .. 그 기억을 소환하면서 기쁘게 살아가는게 내가 해야 할 일 여러가지 이슈 덩어리로, 복잡하고 다사다난한 2025년의 뜨거운 여름을 지냈다. 다 잘 지나가고 있다. 아직, 조금은 아리고 조금은 불편하고, 아프지만 그 나름대로 그대로 충분히 가치 있고 소중하다 .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부족한 나에.. 더보기 2025.7.29 화 아주 간간히 들렸던 나의 블로그내 블로그가 그래도, 잊혀지지 않고 띄엄띄엄 나의 생존을 보고한 기록들이 이어져 다행인 것 같다. 그리고 그 기록을 보는 것도 매우 매우 의미가 있다. 렉사프로와 3월 말에 이별했다가, 정말 행복하다고 느낄만한 시간을 보냈는데, 6월 초 갑자기 닥쳐온 모든 총체적 난국의 상황 속에 내 멘탈은 탈탈 털렸고, 결국 다시 프로작과 만나게 되었다. 우울증 약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뭐가 이렇게 불편한지 다시 생생한 감동도 느끼고 싶고, 행복감도 누리고 싶은데 지금은 그냥 그런게 다 꿈 같고, 머나먼 이상 같다.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내 생각대로 움직이는 것이 하나도 없어서 내 의지대로 되지 않는 이 모든 감정의 늪이 어쩌면 괴롭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 가운데.. 더보기 2024.12.06 우연히 발견한 여의도의 다른 출구 쪽, 내 취향 저격인 곳 정말 우연히 발견했는데 너무 좋아서 너무 들떠서 ... 오만원 넘게 지르고 그냥 나를 위한 선물이라고 치기에는 너무 쓸데없는것들이다 항상 나의 일상 정신없음의 일상 이 정신 없음을 즐기고 있는 것 아이러니, 진짜 쓸데없는 것임을 인정하고, 사지 않았음 비쌌어 근데 색감 ... 왜 이렇게 예뻐 옛날에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최대한 많이 썼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가족만에게라도 쓰면 다행 ㅋㅋㅋ구경하면 할수록 예쁘고, 귀여운 카드들이 너무 많다. 미리사지 말걸 그래도, 언제 또 만날지 몰라 사두는게 .... 낫겠지 싶은데 문구가 따뜻해서 찍어둔 카드들, '함께라서 고마워요' 나는 왜 내 편이 되지 못할까?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 더보기 2024.11.3 주일 생각 보따리 주저리 주저리 어제 갑자기 나온 이상한 발언은 분위기를 흐트렸지만 나의 흑역사, 내 마음 속에 있던 그 간 쌓여있던 몽글이의 총 집합체 같은 느낌이었다. 충격을 주기 위한 발언도 아니었고, 누구나 다 .... 그런 생각은 하면서 사는 줄 알았다. 근데, 생각해보니...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를 절벽으로 몰아간 사람은 단 한사람이었던 것 같다. 내가 살아갈 힘, 그리고 나에게 살아갈 이유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안에 있을 때 내가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믿음이 나를 살리고 있는게 분명한 것이고 약의 도움을 받아 이 상황도, 오늘도, 지금도, 숨을 쉬고 있고 요동치 않고 버티는 것 같아서 감사한 것이고.. 모든 것에.. 더보기 24.7.23 화 와 겁나 정신없고 바쁜 한 주, 화요일 밖에 안 되었다니 충격이다. 기쁜 소식 1 ADOS-2 신뢰도 수립 ! 정말 오랜 숙제 끝에 해낸 느낌이다. 임상 경험도 없고, 자폐아동 경험도 없어서.. 정말 쌩으로 노력한 것인데 여전히 지침서의 내용이 내 머릿속에 있어야 할 것 같고,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지만!! 그 모든 과정과 그 모든 일들 속에,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순조롭게 걸어가길 2024.8월부터는 검사도 조금씩 하게 되겠지. 바쁜 페이스, 조절 잘 하면서 검사하면서 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조심조심 ! 6월, 7월 퇴사자들이 많았는데 어제 유*쌤이랑 안녕하는 시간 가져서 너무너무 특별했고!!! 그리고, 다* 쌤 인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늘, 긍정적으로 나를 바라봐주시고.. 더보기 2024.7.3 요즘의 일상 #1. PT와 다이어트 -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나 자신 칭찬해 10회 중 8회, 비싼 PT 덕분에 취소 없이 열심히 달리고 있음 ^^ 대신 주 1회 적당한 듯 , 2회는 못하겠음 ㅠ - 식단 피드백 받는데, 정말 자세한 피드백 너무 감사함 그렇지만, 또 부담스럽기도 해서.. 부담을 느끼며, 열심히 해야하는데 .. 제대로 못하는 날은 그냥 스킵 결국은 다이어트는 나에게 어려운 것 -식단 피드백을 받으면서 느낀건, 내가 저녁을 굶어가며 그냥 덜 먹고, 다이어트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거지 ㅋㅋㅋㅋ 사이사이 먹었던, 당류 포함된 음료들, 그리고 폭식하는 점심, 간식 등... 야채를 많이 먹자. 삼시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자. #2. 아쿠아플라넷 63.. 더보기 2024년 4월 4주 기록 사진 골라 행복한 추억 남기기. 내 시간은 소중하게 흘러가고 있다, 세뇌시키듯 .. 좋은 기억들로 남을 수 있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감사. 사진은 역순. 오늘부터 시작 나는 지금, 이마트 편의점에서 하이볼과 '질러' 육포를 사서 자유시간 만끽 중 퇴근길에 집에 전화했는데, 애들 영상 보고있다는 말에 '엄마 갈 때까지 끄고 있어!'라고 엄포를 주고 집 앞에 도착했는데 슬며시 친정 엄마가 나와서 '애들 잘 놀기 시작헀으니, 잠깐 쉬고 오라'며 자유시간을 주심 "나 어디가?"라고 답한 뒤에 ... 편의점에라도 가서 음료수 한 잔 마시며 쉬고 올게라고 얘기하고 감사하다고 꾸벅 인사! 이틀 전, 엄마와 "내 애 키우는건 내가 할거니까 신경쓰지 말고, 건들이지 말라"며 대판 싸우고 ... .. 더보기 2024. 4. 6 올해의 벚꽃구경, 남산! 벚꽃은 4월 10일 전후 만개일줄 알고, 이번 주말은 벚꽃 일정을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지난 주 우연히 안양천을 지나다가 벚꽃 만개를 보고 이번 주말은 '벚꽃 구경'을 가야겠다고 꼭 꼭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지는 못하지만, 뭔가 4계절을 느끼게는 해주고 싶다는 생각. 봄엔 꽃 구경, 여름에는 물 놀이, 가을에는 단풍 구경, 겨울에는 눈 놀이. 부지런하지도, 체력적이지도 않고, 계획적이지도 않지만, 그냥 가까운 곳에 즐길 곳이 이렇게 많은데 마음 먹은대로 가는 곳에서 누리면 되겠지 싶어서 나선 토요일. 느즈막히 사전투표하고, 애들한테 놀러가서 놀 장난감 등 챙기라고 하고 (후회했음) 나도 책과 바인더, 필통을 챙겼다. 애들이 색칠공부 챙기길래, 나도 컬러링 북을 챙겼다. 뭐 어디가서 얼마.. 더보기 이전 1 2 3 4 ··· 2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