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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5.25 22:42



엄마로 지내는 이 시간,
하나님이 원하시는 내 모습 어떤 모습일까....;

그 큰 그림이 그려져가는 것 같다.

엄마들을 위로하라
힘을 주라


오늘 만난 다정씨와의 만남은 정말 큰 이슈,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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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0 00:58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의 이야기/日記2018.05.25 01:54

 

 

 #1 . 엄마

 

 아기는 이제 8개월이 되어간다.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있다.

 

 사실 돌 이전의 아이를 만난 경험이 많지 않아, 다른 아이들도 이런지 잘 모르겠다.

 우리 아이가 순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자기가 가지고 싶어하던 것을 위험하다고 은근슬쩍 치우거나 관심 돌린다고 몸을 옮기거나 하면 화를 낸다.

 예전엔 안 보이던 행동 .

 

 원더윅스가 들어간다고 알람이 떴다.

 6번째 도약.

 아이는 자신의 시간표에 맞춰 성장하고 있고, 발달하고 있다.

 

 눈에 보이듯, 보이지 않듯.

 

 정말 급 성장기, 일년 이내에 이렇게 큰 변화가 일어날까.

 쪼끄맸던 아가는 벌써 8.5키로.

 아마 더 쪘을 것 같은데..

 다리도 통통, 발도 통통 .

 통통한 모습이 너무 귀엽다.

 

 키를 봐도, 신생아 때의 일점오배는 커진 것 같다.

 쑥쑥 뼈도 자라고, 살도 붙고 .. 정말 쑥쑥 크는구나.

 신기하다 ..

 

 정신도 커간다.

 자주 종종 들리던 카페를 알아본다.

 예전에는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거울 앞에 가면 좋아하니까 그 카페에 있는 거울도 좋아한 느낌이라면

 어제는 정말 밖에서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활짝 웃었다.

 그 분위기, 그 장소를 기억한 느낌이었다.

 

 아빠 얼굴 외에 다른 사람의 낯 익은 얼굴을 기억한다는 느낌을 못받았는데,

 이제 복덩이를 많이 안아준 이모들 얼굴, 목소리도 기억하고 있는 느낌이다.

 낯을 심하게 가리질 않으니 익숙한 사람과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는지 몰랐는데..

 편안해하는 표정이 분명히 있다.

 

 버스에서도, 지하철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사람들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관찰하는데,

 복덩아 ... 모든 사람을 기억할 필요는 없어 ~

 

 그래도 복덩이가 바라봐줬을 때 귀엽다고 아는체 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나도 덩달아 기분 좋게 인사하고 복덩이에게도 인사시킨다.

 모르는 사람한테 인사 할 필요는 없지만, 사람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

 

 버스 탈 때도, 종업원에게도, 경비아저씨에게도 인사를 열심히 시킨다.

 나도 열심히 인사하고 !!

 

 

 

#2. 이력서 ..

 실업급여 수급이 얼마 남지 않았다.

 너무 아쉽다.

 정말 큰 은혜라고 생각한다.

 감사하게 실업급여의 은혜를 누렸다.

 

 의무적으로 이력서를 넣었지만 내가 일하는 상상을 계속 하고 있다.

 정말 ... '딱!' 내가 원하는 자리, 직종의 일이 떴다.

 부모상담, 그리고 보육 관련된 경험도 살려서 할 수 있는 일.

 

 지원 공고도 정말 기적적으로 봤는데, 평소 알고 있던 기업이라 기업이름을 쳤더니 마침 공고 난 시점과 비슷.

 그 날 밤,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하면서 ... 이력서 쓰기로 마음을 굳혔는데..

 신랑이 "아직 아기 어리지 않아?"라는 한 마디에 주저주저.. 

 사실 공고 본 다음 날 엄마한테 "나 취업하면 애기 봐줄거야?'라고 물어봤다.

 올라오실 각오도 하고 계신 것 같았는데..

 내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결국 .....

 아기가 돌 이전인데, 내 영향도 영향이지만 어린이집이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서 커야하는 그런 상황들 하나하나를 받아들이기에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았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부딪혀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복덩이에게도 지금 이 순간엔 엄마가 있어주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

 

 계속 아쉬움이 남아 마지막 11시까지도 지원공고를 다시 봤다.

 "나중에 또 .... 기회가 있겠지"

 

 

 진로 고민을 다시하고 있다.

 오늘 만난 애기 엄마는 9월 복직 예정이다.

 워킹맘이 되어야 하는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좀 더 현실적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일할 때 부딪히게 될 일들을 생각하게 됐다

 직장어린이집에서 일하면서 만났던 수 많은 워킹맘들 ...의 삶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

 

 신랑이 우리가 금수저였다면... 이라는 말을 하는데 조금 마음이 짠했다.

 

 워킹맘 예정인 휴직중인 애기 엄마가 10년은 돈을 번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쓴다고 생각하고 경력 유지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했다.

 얼마 전 만났던 학교 선배 원장님께서도 배운거 아까우니 언젠간 다시 일해야지, 라고 하시면서

 돈을 모으고 어떻게 아둥바둥 살 생각하지 말고 .. 경력 이어가는거라고 생각하고 지내야한다고 ...

 사람 써서 집안 일 시키고, 아이 시터 둬서 아이 케어 신경쓰고 ... 반찬, 밥 다 사 먹고 ...

 그렇게 살게 된다고 하셨었는데 ...

 

 돈을 위해서 일을 한다면, 아마 .... 다시 어린이집으로 가지 않을까 ;

 그래도 ... 안정적이고 .... 벌이도 ..... 그러니까 ..

 

 꿈을 위한다면..?

 근데 그 꿈들은 투자가 있어야 하고,

 나의 적성, 강점이 잘 살아날 일인지 검증도 해야한다.

 아이를 담보로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선뜻무언가를 도전하는데 두려움이 앞선다.

 

 워크샵, 특강, 자격증 과정 ..

 미혼이었을 때, 또 기혼이지만 아이가 없었을 때랑 확실히 다르다.

 

 정말 진심으로 아이 임신하기 전에 프리랜서로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을 준비하고, 갖고 싶었는데..

 복덩이를 주신 타이밍은 결혼하자마자였다.

 이 타이밍은 하나님 관점에서 가장 완벽했고,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는 작은 퍼즐 한 조각보다, 더 큰 그림을 보셨을테니까..

 

 궁금하다 ..

 내가 일을 하게 될 시점, 그리고 일을 하게 될 상황들 ..

 그리고 ..... 어떤 일을 하게 될지도 ..

 

 '그건 네가 생각해야지'라고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지금까지 내 인생의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가셨듯이, 앞으로의 그림도 그리고 계시고 스케치 하실텐데 ..

 그냥 괜히 나를 만들지 않으셨을텐데.. 이 상황을 괜히 주지 않으셨을텐데 ..

 궁금하다 ...

 

 

 사실, 지금 꿈틀꿈틀 내 마음을 움직이는 일들이 있는데,

 첫번째는 공동육아,

 두 번째는 부모 상담

 세 번째는 육아 정책, 보육 행정

 

 공동육아가 가장 현실적인 것.

 내일 4시에 다른 엄마 주최로 처음 소그룹 모임 만드는 사전모임이 있다.

 내가 주도해서 하고 싶기도 했지만, 난 모방은 잘하는데 무에서 유는 창조하기 어려워하는 스타일이라 ㅠ

 공동육아라는게 어떤건지, 어떻게 할 수 있는건지 좀 보고 ..

 할 수 있는 상황에 마음 맞는 엄마들과 함께 펼쳐보고 싶다.

 무엇보다 신앙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공동체였으면 좋겠다는 꿈이..... 간절하다 !

 

 

 부모 상담.

 그것도 내가 하고 싶은 일 중에 하나인데, 자신 없는 부분이 ... 사람 이야기를 들으며 그 이야기를 풍부하게 풀어낼 수 있게 질문하는 것.

 이야기치료를 잘 써먹고 싶은데... 사실 잘 못하겠다ㅠ

 배우면서 반영하면서 해야 할 것 같은데; 흠 ... ㅠ_ㅠ

 이야기치료학회 워크샵이 있는데, 하필 결혼식이랑 겹침 ㅠㅠ

 반영팀이라도 들어가서 .... 좀 배워볼까? ;;

  하 ..................

 

 육아 정책, 보육 행정 ..

 이건 ...... 아이키우고 할 수도 있는 일이고, 그치 ?

 그래도 기회되면 당장 들어가고 싶은데 ㅠ

 뭐..... 그렇지 ;;

 아기가 어렸을 땐 9-18 풀타임 근무가 괜히 부담스럽다.

 원장님 말씀대로 오후타임에 하원도우미 쓰고, 오전에만 어떻게든 준비해서 가는걸로 ;;

 그러려면 3세는 되야 하니까.. 우선 내년 정도로 목표로 하고 ....

 

 

 매일 매일 주어진 삶이 소중하고, 특별하고 귀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

 그렇게 못 누리고 있다.

 매일 매일이 그냥 흘러가는 느낌 .

 

 그렇지만, 내가  꿈꿨던 것 처럼, 아이를 양육하는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으니까..

 복덩이가 이렇게 커가는 것을 볼 수 있는 시간도 ... 이게 지나면 끝이니까 ㅠ

 더 ..... 더 ..... 귀하고 값지게 보내고 싶다.

 

 내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그렇게 빛나게 하루하루를 만들어주시는 것 같다.

 

 나의 신앙은... 사실 안드로메다.

 하나님을 느끼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세상의 기준, 가치관과 계속 부딪히고 ... 이래저래 복잡하고 혼탁하게 살고 있는 느낌이라 ㅠ

 그래도 감사하다 ..

 작은 공동체지만 목장을 주신 것도 감사하고,

 영아부 예배 모임도 좋고 ..

 또 아와세 공동체 안에서 복덩이 마음껏 사랑받고 있는 것도 감사하고 !

 그렇게 보니, 신앙이 아주 안드로메다는 아닌 것 같다.

 다만 말씀을, 예배에 집중을 못하고 있는 것일 뿐.

 말씀아 들려라, 내 귀야 열려라 ..

 

 

 

 

 #3. 선교

 

 선교는 상황과 환경이 되면 무조건 가야한다가 내 철칙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고민이 되었다.

 

 얼마전에 송목사님 설교에 고민하지 말고 데리고 가라고 하셨지만,

 아와세 선교의 색깔과 특성들 ... 그 속에서 얼마나 민폐가 될지, 또 정신없음을 만들게 될지 ㅠ

 나도 잘 모르겠다.....

 

 난 어떤 공연을 할 것이며, 그 동안 아이는 어떻게 할 것이며 ..

 복덩이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될 모든 것들이 불안하고 ... 걱정되고 ...

 아직 돌이 되지 않은 아가를 고생시킨다는 생각도 들고 ...

 나는 일본어도 잘 안되는데, 가서 무슨 선교를 할 것이며 ..

 단순히 그 곳에 아기를 데려가고 싶은거라면 .. 차라리 우리끼리 여행을 계획하는게 나을 것이리라.

 

 모르겠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그 선교에 보내실지, 아닐지 ..

 우리가 간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안간다고 불순종하는 것도 옳지 않을 것 같고..

 어떤게 하나님 뜻인지, 인도하심인지 구해보고 싶다.

 

 사실 아와세의 완벽한 공연 중심의 그 틀을 깨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근데, 그 마음 자체가 선교에 방해가 되고 불순물이 되면 아니되는거니까..

 분열을 일으키고, 누군가에게 시험이 되면 안되니까 ..

 나도 그런 마음으로 선교에 가는건 ... 안될 것 같다.

 복덩이가 함께함으로서 더 완벽하고 멋진 그림의 선교가 된다고 생각해야지..

 하나님은...... 그렇게 이루실 분이니까..

 

 잘 모르겠지만, 가등록은 ...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우리가 가등록해도 신랑 회사 상황이 안되면 못가는거다 ㅠ

 

 국내 선교도 다녀오고 싶은데, 갈 수 있는 팀이 있으려나 ..

 혼자는 무리데스, 누군가 함께 동행해주면 좋겠건만 ..

 기도해야지, 어디든 상황이 열리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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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3.16 23:55



우리의 화이트데이 !!
이번 화이트데이엔 아무것도 없는 줄 알고, 은근 삐쳐서 지나갈뻔..
은근이 아니라 대놓고 ㅋㅋㅋㅋㅋ

‘오빠,, 어제 화이트데이였는데’
라는 운을 띄우자
자기가 기분 나쁘다며 오히려 삐쳐서
난 황당해 맘스 카페에 글까지 올렸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준비한 줄 알았던 꽃, 밀크푸딩, 도지마롤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카드 보니, 서프라이즈 준비하다가 김새서 안할까 했다고 ㅋㅋㅋㅋㅋㅋ

맛있는 초콜렛에 카드를 2차로 준비한 그,

꽃, 도지마롤, 푸딩에도 충분히 감동이었고만 ㅋㅋ
입이 삐죽 나왔다가 헤벌레 했는데 ㅋㅋㅋ
방에 들어와 건넨 초콜렛과 카드에 완전 기분 업 ㅋㅋㅋㅋ

사랑해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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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1.30 03:13

 

 

돈에 대한 문제..

사람이 겪으면서 제일 힘들고, 어려운 문제인것 같다.

 

이론편은, 예전에 시험을 본 것 같은데..

실전편이 남은 것 같다.

 

결혼하기 전과 후, 그리고 아기 낳기 전과 후 ... 확실히 그 체감이 다른 것 같다.

당연히 잘 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쉽진 않다..

근데 어렵지도 않다.

 

 인천에 뻔드러지게 괜찮은 34평 아파트...

 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 집이 ... 서울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서울을 고집하려는 것 보다...

 교회...........

 

 사실 삼일교회만을 고집하는 것 또한 건강한 모습은 아닐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은혜가 충만했던 곳이고... 건강한 공동체에서 함께 아이를 키우고 싶은데, 그걸 내려놓자니 마음이 어렵다.

 오빠 말대로, 우리가 더 부지런하면... 할 수 있을 수도 있다.

 교회에서 멀어진다는게....... 뭔가 ..... 상징적인 느낌으로 다가와 시험으로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인천에 콕 박혀 지낼 자신이 없다.

 교회 근처에 있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긴 하지만, 그럼에도 오가며 교회 사람들도 있고..

 새로 사람들 사귀기도 좋고 ..

 인천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 괜히 걱정이 된다..

 교회 공동체라는 기반이 없으면, 누굴 어떻게 만날지 모르는거고 ㅠ

 그냥 오만가지 걱정들 ...

 

 이렇게 걱정이 들어올 땐 기도해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

 사람을 찾게 된다.

 쑥 간삼 .... 그리고 인천에서 부동산하는 사촌언니, 인천 산다는 동생, 언니들 ....

 어떤지 ... 내가 이런 상황에 옮기는게 괜찮을지 조언을 구한다.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기도 하지만,

 결국 하나님은 나에게 물으신다...

 네가 선택하지 못하고 복잡하게 머리 굴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냐,

 

 믿음을 내려놓고 싶지 않다, 신앙은 내게 매우 중요한 것.

 그 때 떠오르게 하신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사실, 뒷 부분은 여기에 적으면서 생각한 것.

 앞 부분이 떠올랐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내일 갑자기 .... 서울을 올라가기로 했다.

 신랑 연말 정산을 하다가 ... 복덩이 신생아 때 병원비가 빠져서 병원에 가야하는데..

 고작 몇 만원 더 받겠다고 오가는 것이 괜찮을까, 차라리 그 돈 안 받고 편한게 나을수도 있고..

 올라가면 돈을 더 쓸테니, 그냥 집에 있는게 더 더더더더더 나을 수 있다..

 그런데, '아와세 밤'이 ....... 있었는데.... 가고 싶었는데....

 기차비, 복덩이, 등등 여러가지 걱정으로 안가려고 했는데...

 왠지 '부르심' 같았다.

 

 와서 기도하라.

 와서 들으라,

 와서 구하라.

 

 유별나다고 할 것 같고,

 선교가 뭐라고 이렇게 목숨걸고 좋아하는지..

 특히 일본선교 가서 일본어 한 마디도 못하면서.... 왜 좋아하는지 ... 이해가 안된다.

 나 스스로도 ........... ;

 그런데 ... 그런 마음을 주신다. 

 이상한 마음 ...

 일본 사람들이 ... 그렇게 사랑스럽지도 않고,

 그냥 .... 그런데....... 왜 뜨거움을 주시는지 .... 잘 모르겠다.

 거기에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역사하고 계시는 것이  느껴져서 그런 것 같다.

 

 아무튼, 그래서 ........... 올라가기로 마음을 굳혔다.

 한파라는데..

 집은 동파되었다는데.....

 백이십일 아가 데리고 올라가는게 말이 안될 수도 있다.

 추워서 친정으로 피신 온 사람이, 한파에 서울을 가겠다고 한다.

 

 근데....... 가고 싶어졌다.

 돈을 따지면, 그냥 안 가는게 낫다.

 하나님이 기도의 자리로 부르시는 것 같다.

 가야 할 것 같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 리. 하. 면 . 이 . 모. 든 .것. 을. 더 . 하 .시 .리.라.'

 

 복덩이를 임신한 사실을....... 아와세 밤 다음 날....... 이었던 것 같다.

 작년 아와세밤에서 폭풍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고백을 했던게 생각난다.

 엄청 불안했던, 엄청 걱정했던 2017년 1월...

 2017년 1월의 내 마음은... 제 3의 세계로..... 아무도 없는 곳으로, 지방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

 (헛, 말이 .... 씨가 되었나ㅠㅠㅠㅠ)

 근데, 하나님이 내 마음을 진정시켜주시며 토닥여주셨던 날은 ... '아와세밤'이었다.

 이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 오빠의 인생 34년, 나의 인생 30년 ... 그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 작품을 만들고 계시고 앞으로도 만들어가실 작품이 있다는 것.

 그 믿음과 확신을 주셨던 날,

 우리를 만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된 아*언니 사진이 전시된 것을 보면서..

 내가 선택하고 만난 배우자가 아니라, 그냥 한 조각 한 조각 하나님께서 맞춰가고 계셨던 것이고..

 오빠가 일본어를 배운 것, 잘하는 것 그 모든 것 또한 하나님 계획 속에 있었고..

 선교를 사랑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던 것 또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고..

 그래서....... 그래서 ... 우리가 만났고, 결혼했고..... 그 이후도 하나님 계획 안에서 이루어질 것이고 ...

 그 모든게 감사하고 은혜로 다가왔던 밤이었다. .

 

 그렇게 회개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경험하고 ... 그 다음 날 .... 오빠 선교 떠나보내기 직전에 복덩이가 생긴 것을 알았다.

 두 줄을 확인하고, 어느 날보다 애틋하게 오빠를 보냈다.

 그렇게 시작한 우리 가정의 Season 2 .

 엄청나게 치열했던 전쟁같은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Seson2의 반전은 정말 기막힌 것 같다.

 복덩이 생기고 나서 모든게 감사하고 평온했고,

 한 두번의 다툼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 그냥 감사했다.

 

 오빠의 뾰족한 부분, 나의 날카로운 부분... 여전히 남아있어.. 어느 땐 송곳처럼 서로 찌르고 상처주고 ..

 또 ...... 그런 부분이 튀어나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를 만나게 하시고 붙드신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 걱정이 ...... 줄었다.

 

 여전히 연약한... 부족한 사람의 ...... 믿음을 사용하시려고 부르시는 것 같다.

 

 '그래... 너야. 너..... 네가 필요해.. 네 믿음이 필요해....'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달려가겠습니다. :)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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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1.17 05:42


1. 비트코인
드디어 비트코인에 입문했다
아직 내 돈 이체를 안했으니 완전 입문은 아니다.
내 계정이 생겼고 뭔가 가입해서 돌아가고 있다.
그냥 해보자 하고 했는데 해보니 마음이 요란하다.

믿음, 눈에 보이는 것

그 회사가 내 눈에 보이지 않고, 신용을 못 주니 불안한 마음이 든다.
물론 흥하면 흥하겠고
가상 계좌란 말처럼 그 회사가 가상이고 내 돈을 먹고 튀어버린다면 누가 책임져줄까.

정부의 규제, 실명제 꼭 필요한 것 같다
자유에 맡기기엔 민심이 너무 요동했고, 그 민심을 악용하는 사례도 분명히 있을테니까..;

비트코인 가상화폐 분명히 진실되게 금액이 오르락내리락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뒤에 이미 서민층을 농락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큰 손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아는 동생을 믿고 샀는데, 사실 그 동생은 믿지만..
이 모든게 허상이고 먹튀로 날아가버린들 내가 그 동생한테 돈을 못받을거고;;

그래서 없어도 되는 돈으로 투자하라고 하나보다.

본전만큼 얼른 뽑고 맘 편하게 게임 머니처럼 굴리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
본전 들어간거 수익 나는대로 빼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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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1.11 01:59

 

 

 주저리 주저리 일기 쓸 때는 티스토리가 짱,

 눈치 안보고, 내가 하고 싶은 말 쓸 수 있어서 참 좋다 ㅋㅋㅋㅋㅋㅋ

 

 블로그 이사(http://blog.naver.com/oooll )하고 티스토리에 업뎃을 잘 안하게 되지만,

 여러가지 생각 정리 할 때는 ... 솔직한 나의 공간이 짱인듯 ㅋㅋㅋ

 

 

#1. 경제적인 가치관

 오늘 엄마와 고기를 다듬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참 가치관이 많이 다르구나를 느꼈다.

 우리 엄마는 참 현실적이고, 돈에 가치 비중을 높게 둔다.

 그게 틀렸다 나빴다 얘기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나 나름대로 신앙의 기준으로 ... 열심히 살고 있고,

 현실을 뛰어넘은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려고 하고 있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음이 무너지니까 ..

 엄마한테 말씀드렸다.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믿음 지켜가며 살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엄마의 시야에서는 내가 돈을 잘 벌던지, 집을 어떻게 잘 얻던지 해야 안정되게 살 수 있을 것 같으셨나보다.

 좋은 집에서 편안하게 사는 것도 좋지만,

 난 분명히 나와 오빠, 우리 가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 같다.

 하나님이 결혼부터 지금까지 이끌어오셨고, 필요한 것을 주시며 누리게 하셨다.

 

 물질에 대한 부분은 내 삶이 간증인 것 같다.

 기복주의 신앙, 정말 딱 질색.

 잘 믿으면 복 받는다, 물질로 채워주신다.

 그딴 신앙으로 성도들을 혹하게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우리 가정만해도.... 그럼 우리 집은 정말 윤택하게 살아야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렇게 얘기했더니 엄마는 "이정도로 살게 하신 것도 은혜다."

 그래.... 절대적으로 이정도 살아야 하나님의 은혜다 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살게 하시는 것이 은혜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게 자족하는 삶 아니겠냐...

 

 지금 살고 있는 용산구 , 아주 교통 좋은 땅의 집... 방 두칸에, 주방겸 거실, 화장실이 있는 집이다.

 무지무지 좁다. 좁아서 정말 .... 좁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집에서 살게 하신 것은 은혜라고 생각한다.

 그 가격에 다른 집을 보니, 수세식 변기 ㅠ_ㅠ

 살 수 있는 집도 주시고,

 또 추억해보면 장학금, 실업급여 등등으로 때에 맞게 채워주신 은혜들이 있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고, 감사할 수 있는 것.

 그렇게 내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감사를 고백할 수 있는 것이 은혜인 것!

 

 물질에 대해서는 그래서 자유한가보다.

 하나님이... 채워주시겠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겠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만큼 누리고 살자.

 적게 주시면 주시는대로... 우리 삶을 통해 드러내려고 하시는 부분이 있으실거야.

 가난하게, 어렵게 사는 인생도.. 불행한 인생은 아니야.

 누리지 못하고 살아서 불편할 수 있지만, 그런 나름대로 매력은 있을거야.

 살 방법을 찾아보자.

 미니멀라이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내 이런 고백이 참 좋다.

 하나님이 이런 고백을 이끌어내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밑작업을 하셨을까?

 하나님 사랑합니다.

 

 내 삶에 너무나도 강력하게 역사하시고 간증을 남겨주셔서

 더 이상 빼박 !!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날 정말 사랑하신다.

 

 내가 오빠와 결혼을 선택하기도 했지만,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신 운명이라고 생각함.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가난한 것을 떠나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셨으니까.

 그냥 그런 부분에서 너무나 감사한 것 !!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섭리, 인도하심. 그래서 .... 그래서... 기대가 된다.

 

 엄마에게도 말씀드렸다.

 내 삶, 너무 기대되지 않냐고..

 안정적인 직업 구해서 지냈으면.. 기대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난..... 내가 너무 기대된다고.

 하나님께서 어떤 작품을 펼치실지,

 나의 달란트... 그리고 나의 역사를 어떻게 쓰실지... 기대가 된다.

 

 

 

# 비트코인, 투자 ?

 비트코인 열풍이 불고 있다.

 사실 일확천금을 .... 기대해 보기도 한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가끔 로또도 샀다.

 하나님이 수고하지 않고 벌기를 원하지 않으실 것 같긴 하지만,

 21세기에 ... 수고는 ... 정보력도 수고라고 생각함.

 

 그런 의미에서 난 비트코인 잘 이해못하겠고, 어렵고 그런데..

 이걸 또 ... 기회라고 생각하면, 누리지 못하는 것도 바보같기도 하고 ... ;;

 

 가까운 지인, 블로그에 비트코인 투자자 정보가 업뎃이 된다.

 그런데... 있을 만큼 있는 사람이고, 또 ... 잘 아니까.. 그런거 광고성 글 싫어하는 성향인데..

 뭐가 그를 이렇게 비트코인에 열정적으로 만들게 했을까?

 그 지인을 믿어서 그런지.. 신뢰가 가는 것 같고...

 잘 모르는데, 한 번 시도해볼까 싶은 그런 생각.

 (이걸 알면, 오빠는 싫어할 것 같은데...;;)

 기도하고 있다.

 기도한다고 하나님이, '도전해라 내가 돈 벌게 해줄게'라는 응답을 주시지 않을 거라는 걸 안다.

 다만,

 내 해석대로 지금 이 시대에...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인 것도 그렇고..

 돈을 그냥 마냥 사랑하고 쫓는게 아니라 관리하는 차원에서 나쁘다고 볼 수 없을수도 있으니..

 한 번 해볼까요?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고 물어보고 있는 것....

 오빠한테는 허락 받았고, 하나님만 오케이하면 동생한테 연락해볼 참인데...

 어렵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혼여행 준비하면서 필라델피아 호텔 90만원 돈을 공중에 날린 경험이 있는데,

 (로마에 있는 인디펜던트 호텔 예약을 해야하는데, 필라델피아에 있는 인디펜던트 호텔을 환불 불가로 예약하면서..)

 90만원 꽤 큰 돈인데... 그렇게 한 번 날리고 허탕친 이후로.. 

 나한테 약 100만원의 돈에 대한 감각이 완전 사라진 것 같다.

 돈.........

 지금 당장 내 집도 없고 여유로운 형편도 아니지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

 돈에서 완전 자유하게 된 느낌..

 그럼에도 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많이 쓰고 있지만 ㅋㅋㅋㅋㅋ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걸 원하시는지, 궁금하다.

 이것도 사인인걸까?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 3. 공동육아 ..

 진로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는데,

 오늘 엄마랑 얘기하며 번뜩 든 아이디어,

 사실 번뜩이라고 하기엔.... 복덩이 임신했을때부터 마을 공동체, 공동육아에 대한 소망이 있어서...

 삼일교회까지 어떻게 연결을 시키긴 했으나, 어떤 그림은 명확하지 않았었는데..

 

 문득, 가능하다면 .. A관이나 B관 4층에서 뜻 맞는 엄마들끼리 모여 공동육아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한 것이 아니더라도,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기도하고..

 또 말씀 안에서 양육하는게 어떤 것인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혼자 독박 육아하는게 아니라 함께 키워가며 공동체를 경험하게 하고..

 혼자 낳아 홀로 크는게 아니라,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것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하고...

 무엇보다 기독교세계관적으로 어떻게 양육해야하는지 고민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보고 싶었다.

 

 그건 나의 꿈이었는데..

 나의 전공이나, 여러가지를 함께 녹여서 뜻 맞는 엄마들과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에서는 장소를 제공해주고, 엄마들과 프로그램을 만들고..

 품앗이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나라에서 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던데, 접목해도 좋고 ... 그냥 교회 도움 받아 해도 좋고...

 

 아기학교 시스템도 궁금했는데, 그런 식으로 갈지...

 그냥 어린이집 프로그램 운영처럼 .... 하루 일과를 지낼지...

 벌써 머리 속은 복잡복잡, 시끌시끌,

 

 꿈꾸는 것 좋아하는 나는.. 벌써 신났고!!

 누구를 어떻게 끌어들일지, 누구와 이야기해야할지...

 사업은 이미 시작된 듯 ㅋㅋㅋㅋㅋ

 

 내가 지내고 있는 친정 익산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있더라고...

 한 번 들러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봐야겠음.

 상주 직원이 꼭 필요할지에 대해서도..

 도봉구에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동아리 지원처럼 사업이 있던데,

 예전에 마을 공동체 사업에도 공동육아 지원 사업이 있었던 것 같은데..

 세 가족 이상 모이면 지원받는 것.

 종교적인게 들어가면 좀 그럴 수 있긴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분명하게 잡고 가야 할 것 같고..

 아기 키우면서 정신없고 바쁘겠지만, 그 와중에 우리가 붙들어야 할 기본적인 핵심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필요성은 ........ 대단히 많으나,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감은 오지 않아서 더 기도하면서... 준비해야지

 

 겨울까지는 친정에서 지내겠다고 했는데,

 약간 겨울방학같은 느낌이다.

 머릿 속에 둥둥 떠다니는 생각들을 잘 정리하고, 또 .... 쉬면서 준비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당장 수익이 있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맡기신 일이면 내 사명일 것이라 생각한다.

 기대된다. 하하하하하하

 

 

#4 . 태성리 선교에 대한 꿈 .

 삼일교회는 지금 선교 시즌,

 특별한 일이 없으면.. 휴가를 어떻게든 써서 선교를 다녀왔는데..

 국내선교는 꼭 가는 편, 오빠 만나고 일본 선교를 가게 되었지만....

 

 3번쯤 갔던 목포 선교 연계 교회가 있는데, 목사님 형편으로 사역에 변화가 많아서..

연계가 끊겼을 줄 알았는데, 우연히 교회 홈페이지를 보다가... 그 교회 연계된 것을 알게 되어 더 기도를 하게 되었다.

 문득... 그 때 만났던 할머니도 생각나고... 연락처 주고 받아 가끔 연락했던 꼬맹이도 떠오르고 ..

 생각하다보니, 철새들의 향연도 떠오른다 ㅋㅋㅋ 어딘가에 찾으면 있을터인데 ㅋㅋㅋㅋㅋㅋ

 배추 먹고 배탈 났던 것(선교 중에 링거 맞고 뒤늦게 합류한 간사 ㅋㅋㅋㅋ)

 할머니들이 결혼하고도 꼭 오라고 했었는데, 신랑 데리고 간다고 약속했던게.... (아 지금 떠오름 ㅋㅋㅋ 나중에 약속 지키자요!)

 담배가게 할아버지도 떠오르고.... 그 마을 구석 구석이 떠오른다.

 그냥 그 마을에 가면 푸근하고 행복했는데, 참 조용히 잔잔히 선교하던 기쁨이 있었는데..

 마을회관에 가서 할머니들, 할아버지들께 사영리 전하면.. 나보고 전도사하라고 했는데... 잘 전한다고 ㅋㅋㅋ

 (뭐라고 전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ㅋㅋㅋㅋ)

 그 때 함께 했던 멤버들도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 ㅋㅋㅋ

 동* 오빠 ㅋㅋㅋ 바이올린, 정*언니 애 낳고 살고 있고, 소*간사님 , 효*언니 ... 병*오빠, 명 오빠

 성*이 ... 민*, 또 .... 현*이 ........ 귀여운 선교팀장이었던 ....... 음.... 이름이 생각이 왜 안나지? 믿* ㅋㅋㅋㅋ

 첨에 갔을 땐 ...... 윤*도 갔었는데 ㅋㅋㅋㅋ 생각이 날듯 말듯,

 진짜 오래오래 된 일인듯 ㅋㅋㅋㅋㅋ 예환목사님도, 박수관진장님도 ... 생각해보니 현혜욱 목사님도 함께 하셨던 것 같다.

 

추억팔이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교가 참 좋은게, 정말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난 ..... 겨울 선교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장흥 선교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했고 !! 사랑했고 !!

 장흥서부교회, 장흥유치제일교회 ㅋㅋㅋ

 윤경간삼이랑 겹쳐서 넘나 신기하고 그랬었는데 ㅋㅋㅋ 무튼무튼 ㅋㅋㅋㅋ

 

 지금은 내가 선교를 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엄마랑 얘기하면서... 나 선교 잘한다고, 전도 잘한다고 얘기하다가 ....

 엄마 고향 여산 태성리 마을회관 얘기가 나왔다.

 가서 전도하라고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가서 전도할까?

 가서 엄마이름대고 딸이라고 얘기하고 전도하라고 ㅋㅋㅋ

 (그게 부담인건데 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에 익산에서 교회 다니면서 원래 다니던 교회 예배를 드리는데..

 마침 부목사님이 엄마 모교회의 담임목사로 가게 되셨다.

 우리 동생이 너무 좋아하는 목사님이라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고..

 그런 시골 교회의 형편이 어떠한지 선교를 다녀봐서 알기 때문에.. 더 마음이 가고 쓰였던 것 같다.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정말 할 수만 있다면.. 그 마을회관에 가서라도 복음을 전하고픈 마음.

 우리 교회 농어촌 선교 어떻게 연결하나 머리를 굴려보았는데,

 그것보다... 나 혼자라도 복덩이 데리고 가서 전도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

 엄마가 만든 떡 가지고 가서 나누고.. 과일 나누고... 그러면서 수다 떨고 편안하게 있다가 오면 되지 않을까?

 엄마 시골 간다고 하면, 나도 따라가볼까봐.

 

 태성리 선교 생각하니까 뭔가 두근두근, 설렘 ㅋㅋㅋ

 선교에 체질화되어버렸나보다..

 

 동생 활동보조 선생님이 매일 오시는데,

 그 분과도 이야기를 깊게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 아직 망설이고 있는 중.

 하나님이 선교지에 보내지 않으셔도, 선교할 대상을 보내주시니 감사하다.

 

 그리고 문득 .... 엄마랑 얘기하는 중에

 '내 삶을 통해 믿음을 보여주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 ....................

 이번 송구영신예배 때 들은 말씀인데...

 

엄마와 돈 얘기를 하면서, 내가 그랬다.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가 없을 수 있지만..

우리가 성경에서 배운 확실한 것은 있다고...

 우리가 성경에서 말씀으로 배운 것을 살아내지 않으면, 믿지 않는 사람이 보고 신앙을 어떻게 알겠냐고.. 

 교회만 열심히 다니고 섬긴다고 믿음이 있고, 신앙이 있는게 아니라..

 그걸 보여줘야하지 않겠냐고...

 

 돈에 대한 부분에서 특히 더 그랬지만, 모든 것에서..

 내가 사랑하고 섬겨야 할 모든 대상들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가르쳐주신대로 하나하나 살아내는 것... 그게 내 숙제인가보다.

 

 그 사랑해야 할 대상은 남편, 복덩이, 그리고 친정 식구, 시댁 식구,

 그리고 이웃 ... 그리고 ... 기타 등등이 되겠지?

 

돈에 대한 가치관도 하나님께서 돈을 사랑함은 일만악의 뿌리라고 하셨으니,

 돈도 ... 내가 관리하고 다스려야 할 대상 ㅋ

 예전에.. 성경적으로 돈을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책 보다가 ... 다 못읽고 나중에 다시 보려고 했던 책이 있었는데..

 흠 ............................

 

 아무튼 ....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고, 꿈에 대해 부푼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잘 살아보자, 감사하게... 오늘 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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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7.12.27 04:37

 

 

 1. 그냥 일기,

 윽 4시다 ....

 아가 재워놓고 내 시간 가지는게 좋아, 이 시간에 사진 정리를 시작했더니..;

 밤을 꼴딱 새웠다.

 어제밤에는 아가가 중간에 깨서 안잔다고 엄청 힘들었는데..

 이렇게 그냥 날을 새우고 내일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ㅠ_ㅠ

 은행도 다녀와야하고, 치과도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

 난 잠을 자고, 5~6시에 깬 아가는 우리 엄마가 봐주시겠지?

 무튼..... 조금이라도 자자.....

 

 

2. 친정찬스,

 친정 찬스를 아주 잘 쓰고 있는데..

 엄마 주변에서는 난리인가보다.

 왜 딸 신랑한테 안보내냐고...

 

 나도 남편 옆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사실 독박 육아가 두렵고......

 야근 많고, 자기 시간 확보도 중요한 남편에게 육아 참여를 얼마나 기대할 수 있을까....;

 내 밥은 제대로 챙겨 먹을 수 있을까,

 스트레스만 많아져서 아가에게 해로울 것 같은 생각도 들고 ㅜㅜ

 친정 집에서 엄마랑 동생이랑 있는 시간도 좋다.

 남편과 짧고 굵게 찐하게 주말에 얼굴 보는 것도 좋다.

 좋은 이 생활이 비정상적인가?

 이야기치료 접근에 의해..... 작가가 글을 쓴다면, 어떤 전개를 할 것인가..

 남의 시선보다 중요한건 우리의 가치관 ..

 

 남편이 싫은건 아니다, 같이 살기 싫은건 더더욱 아니다.

 내가 행복하고, 남편도 행복해야 ..... 우리 아가도 행복할텐데..

 사실 두렵다..

 독박 육아를 하면서, 남편과 사이가 멀어지게 될까봐 ....

 전쟁 속으로 다시 들어가야 하는데, 맞춰가며 살아가는게 얼마나 고될지 벌써 걱정된다.

 

 좁은 집,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 마음을 지켜내기가 어려울 것 같다.

 여러가지 이유로 ..... 친정에 있고 싶으다.

 

 ㅎ ㅏ..........................................

 

3. 집 문제 .

 과연, 집 문제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까?

 기도하면 집이 뚝딱 나올까?

 사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 하나님 은혜로 너무 잘 구했고, 만 7년동안 너무 잘 살았다.

 혼자 살 때도, 언니랑 살 때도, 친구랑 살 때도.. 심지어 신혼 초기에 1년도... 너무 잘 살았다.

 오늘 피터팬 좋은집 카페를 보면서...

 우리집 보증금+월세 같은 집을 봤는데... 심지어 수세식이다 ㅜ_ㅜ

 헐 했다....

 정말 싸게 잘 살고 있는거.. 용산구라는 금싸래기 땅에서...!!

 

 기도해서 구했고, 은혜로 구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사실 .... 기도해서 이 집을 구한것처럼, 또 기적적으로 좋은 집을 저렴한 가격에 달라고 구할수도 있지만..

 구해야 주실 수도 있지만...

 이런걸 기도해서 구했고 응답 받았다는 간증이 ... 사실 불편하다.

 이런 기도응답을 하지 않으실 때도 많으니까...

 믿음이 부족한걸까,

 

 좋은 집, 좋은 환경으로 인도해주실 줄 믿는다.

 그 좋은 집이 남들이 보기에 좋은 집, 좋은 환경이 아니라..

 우리 상황에 맞는, 우리 형편에 맞는 좋은 집.

 

 보금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따뜻하고 안락하고.. 복덩이가 살기 좋은 집.

 근처에 좋은 어린이집도 있었으면 좋겠다..

 신랑 회사, 그리고 내가 앞으로 일할 곳도 가까웠으면 좋겠다.

 

 난 어디서 어떤 일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복덩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을 해야한다면.. 가까워야 픽업시간이 더 빨라질테니까...

 

 사회가 우리 아이 키우기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아이는 엄마가 출퇴근해 일하는 시간 +a로 어린이집에서 지내야한다.

 엄마의 갑작스러운 야근과 일정에 우리 아이는 무작정 기다려야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야한다.

 그런 세상에 들어가야한다.

 친정을 떠나서 ...... 전쟁 속으로........

 그 전쟁이 물리적으로 얼마나 피폐한지, 우리 삶을 갉아먹을지 아는데.....

 그렇지 않을거라고 기대하고 가는건 말이 안되고,

 환상, 이상을 꿈꾸는 Dreamer지만, 그런 환상을 갖기엔 현실을 너무 잘 알고 있나보다.

 그 현실을 넘어서 .... 나의 생각, 마인드를 컨트롤한다고 하더라도..

 추운건 추운거고, 아픈건 아픈거다.

 그 아픔, 그 추위, 냉혹함 ...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

 누구의 도움도 없이.... 나와 복덩이가 과연 버틸 수 있을까?

 

 

4.

 갑자기 갈색혈이 나왔다.

 검색해보니 착상혈일수도 있고, 부정출혈일수도 있다는데..

 그 날따라 오한과 발열, 왠지 착상혈일것 같았다.

 아직 복덩이는 백일도 안되었는데... 임신이면... 돌 되기 전에 출산이다.

 아무리 그래도 연년생은 좀 .... ;;

 하나도 벅찬데, 둘을 키울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둘째가 생기면이라는 가정을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집 없는 상황, 그리고 일도 ... 불투명한 상황.

 내가 구할 수 있는 직장은 ... 야근도 해야하고,

 그런 상황에서 육아와 병행할 수 있냐, 없다.

 친정 도움을 받겠다하면, 엄마가 올라오셔야 하는데.. 넓은 집도 아니라 사실 곳도 마땅치 않다.

 아니면 아이들만 내려보내?

 하나면 어떻게 .... 하겠는데(솔직히 그건 너무 싫다.. 아이들 맡겨놓고 주말에 보러가는거..;;;;)

 둘은 아마 엄마도 싫다고 하실거다.

 

 둘을 어떻게 낳지?

 집이 없고, 직장이 불안정한데...

 그냥 둘 끼고 키운다 생각하면 낳겠는데.. 신랑 외벌이로 서울생활 어떻게 하지?

 아무튼...... 다 .....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혹시 만약 아기가 생겼는데... 생긴 상황을 끔찍하다 여긴다면..

 정말 ... 너무 슬플 것 같았다.

 

 임테기 결과 단호박 한 줄.

 '다행이다' 가슴을 쓸어내렸다.

 

 저출산 정책 간담회를 하며 대통령이 함께했다고 한다.

 수치로 초저출산이라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의 심리가... 이토록 불안하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실수로 생긴 아기, 그리고 어쩔수 없이 책임지는 가정..

 그 가정에서 자란 아기가 행복할수도 있지만, 물리적 환경 때문에 오는 스트레스나 어려움은 있을것 같다.

 

 국가가 책임져야 하냐, 예전에는 그냥 살았다..

 그렇게 말할 수 있다.

 그 땐 .... 그 나름대로 살 수 있는 돌파구가 있었을 것이다.

 사회 문화가 다르고, 경제적인 모든게 다르다.

 지금 이 시대에서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의 선택도... 개인의 몫이라고 내버려둘것인가

 사회에서 도와 함께 나아갈 것인가...

 

 국가의 존폐 때문이 아니라... 함께 양육할 누군가가 없어 용기를 못 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고, '도와주겠다고' 얘기해줬으면 좋겠다..

 둘, 셋.... 키울 수 있는 마음의 여유....

 물질적인것 이상의 사회적인 합의, 문화가 필요하다.

 

 도와줬으면 좋겠다..

 독박육아하는 수 많은 엄마들을...

 그 엄마들이 당연하다, 그 정도는 할 수 있다 얘기하지 말고..

 옛날에는 할머니, 친척들이 가까이 살면서 다 도와줬었는데.....

 지금은 혼자 오롯이.... 남편은 야근하고 직장에 치여있는데...;;

 여자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버겁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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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7.12.19 03:55

 

1.

 아직도 블로그를 어떻게 정리할지 못 정했다.

 원래 우유부단에 결정장애있는 사람이라....

 정리를 할까 싶어서 티스토리 들어왔다가 그 동안 내가 쓴 공개+비공개 일기를 보는데..

 재미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랑 연애시절 겪었던 갈등부터...

 프로포즈 받고 선물이라고 생각했던 선교 이야기 ..

 문득 문득 '아 좋았었지'라고 생각했던 과거 이야기들이

 리얼하게 하나 하나 기록되어 있다.

 

 기록을 좋아하고, 생각 정리를 블로그에서 많이 했어서...

 그래서 이 블로그는 정말 사랑이다 ㅋㅋㅋㅋ

 

 네이버가 이웃도 그렇고, 뭔가 활동하기에 좋을 것 같으면서도

 티스토리는........ 진짜 버릴 수 없는 존재

 나의 모든 이야기 일기들 ... 백업 잘 해둬야지..;

(주변에 티스토리 해킹당한 분도 봐서 ㅠ)

 

 

 2.

이제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었는데,

아직도 엄마라는게 낯설다.

80일이나 되었는데도..

 내가 이 아이의 엄마인가 싶기도 하고...

 내가 진짜 엄마인가 싶기도 하고 ...

 

특히 친정엄마를 보면... 더 그렇다.

내가 이렇게 내 아이를 사랑할 수 있을까, 헌신하고 희생하고 다 줄 수 있을까 싶다.

어떻게 ... 30년 넘게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을까 싶다.

그래서 감사하면서도......

그래서 더 편하게 대하는게 죄송스럽다 ㅠ

 

 

엄마로 정체성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

그 과도기에 있는 것 같다.  

임신이 그 과도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딱 태어나서 바로 적응하는게 아니라, 아이 태어난 후에 '엄마'가 되는 적응기가 또 있는 것 같다.

잘 적응하고 싶고, 내 마음의 준비가 되면 좋겠는데..

'무조건적인 희생'을 할 자신이 없다.

여전히 '내 인생'이 남아있고, 그 인생을 가꾸고 싶다.

내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맞춰 살 자신이 없는건...

내가 엄마가 되기에 아직.... 멀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데..

 

시대 문화인 것 같기도 하고, '나'란 사람이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 같기도 하고...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

 

 

3. 육아정책

내 관심분야.

육아정책연구소 소장님이 바뀌었다.

 5대 소장님이라고 하는데,

1대 소장님은 잘 모르겠고....

2대 소장님이 조복희 교수님.. 우리 학교 명예교수님이시다.

  교수님께서 쓰신 책도 많지만, 능력있으시고 혜안이 깊으시고, 지혜로우셔서 ...

 창의성 분야에서도 많은 업적도 남기시고... 아무튼,, 존경하는 교수님 ^^

 무튼, 그 이후에도 계속 아동학 전공 교수님이 소장직을 하셨다.

 연대 교수님, 동덕여대 교수님..

 동덕여대 교수님 되셨을 때도 어떻게하다가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연구조원 할 때였는데..

 유아교육 vs 아동학이었고,

 우남희교수님이 최종 결정 되었을 때 ... '아동학'이 된 것을 신기해하면서 속으로 좋아했던..;

 무슨 차이가 있겠냐고 하겠지만, 나도 잘 모르겠지만.. 무튼 유아교육과 아동학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은 계속되는 듯함.

 

 그런데 이번에 사회복지 전공 교수님이 소장을 하시는데, 백선희 교수님..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위촉연구원 지내면서, 연구 파트 박사님들이 사회복지 전공이 많으셨다.

 의아해하긴 했으나, 사회복지에서 보육이 출발했으니.. 뭐 아주 쌩뚱맞는건 아니니까..

 국공립확충 연구를 하는데, 참고문헌으로 봤던 연구에 백선희 교수님이 쓰신 것도 있었는데..

 사회복지전공이지만 보육 쪽, 저출산 관련해 꾸준히 연구해오셨던 분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서 소장직을 선출할 때, 유아교육vs보육을 벗어나 객관적으로 이 현안을 살펴볼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 그릇 싸움에 치우치지 않고, 정말 중심을 지켜 아동을 위한, 또 우리 나라 미래를 위한 좋은 정책이 잘 세워졌으면 좋겠다 :)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

 

 선임되자마자 열린토론회 개최하심.

 학회장들과 함께 어떤 방향으로 육아정책이 기야할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라는데,

 좋은 방향 잘 정해서 가셨으면 좋겠다 ^^

 

 

 4. 요즘 우리 부부..

 참 행복하다. 감사하다.

 오빠의 표현이 엄청 풍부하고, 격해서 좋다.

 매일매일의 사랑 표현에 감사하다.

 

 그런데 문득 불안감이 몰려올 때가 있다.

 결국 내 문제였다.

 그 동안 ..... 오빠와의 갈등이 있을 때, 내 문제는 못보고 오빠만 탓했다.

 이런 사람이랑 어떻게 사나, '이런 사람'이라고 오빠를 문제 덩어리로 규정했다.

 그런데, 아무 문제 없는 오빠를 두고..

 내 불안함이 올라온 걸 보고 알았다.

 '내 문제'였던 것을 ........................................

 

 불안함의 근원은 다양하겠지만,

 그래서 아이를 키우면서도 불안해한다.

 이 불안함을 닮을까봐, 불안함이 전승될까봐......

 

 안정적이지 못한 양육 환경에서 자랐다는 것을 계속 발견하고 있는 요즘. .

 (이미 그 부분에 대한 마음의 산을 넘어서  괜찮다)

 

 내가 온전히 한 사람의 사랑을 믿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것..

 심지어 우리 엄마가 이렇게 희생하고 사랑해주었음에도..

 서운한 말투, 서운한 상황이 되면..

 '세 딸 중에 나는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 나랑은 잘 안맞아서 엄마가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라는 생각을 꺼낸다..

 결국 내 불안함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다.

 이 모든 상황을 뛰어넘어 날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게 해주신 하나님께...

 엄마의 부족했던 양육 스킬, 그러면서 형성된 나의 불완전한 성격..

 그 모든 것을 덮고 날 사랑으로 일으켜주시고, 붙들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오빠와의 만남, 그리고 결혼, 그리고.... 출산..

 순간 순간 불안한 마음이 들 때, 난 기억해야한다.

 '하나님이 하실거야. 하나님의 사랑으로 날 이끌어주실거야.'

 

 지금 불안한 마음처럼..

 오늘의 행복이 내일 계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내일도 행복할거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날 붙들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내 삶에 계셔 너무 감사하고 다행이다.

 특히 나같이 불안해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하나님이.... 없으면 절대 안된다.

 내 불안을 잠재울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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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7.09.16 00:09



결국 답은 하나님

세상 근심 걱정 내려놓기
내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 구하기

복덩이와 앞으로 지낼 모든 날들, 하나님만 믿고 나아가기!!

오늘 암송 가운데 주신 말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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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7.08.11 08:46



짧고 굵은 5개월의 출근길

감사하게도 많지 않은 야근과
하고 싶었던 일이어서 그런지
정말 좋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일 했던 것 같다

이런 꿀 직장이 어딨냐며 ㅋㅋ

일이 많을 때, ​가끔 실수할 때..
등등의 스트레스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
아기 낳고 키운 후에 어떻게 진로 정하고 일할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여서 더욱 감사


좋은 동료 선생님들 덕분에 맘 편하게 일했고
능력있는 박사님 덕분에 어깨 너머로 조금 배울 수 있었던 거
다양한 일도 많이 하고 ..
연구가 뚝딱 이루어지지 않고 진짜로 많은 고민과 생각의 파도 끝에.. 그리고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 하는 것 !
다섯번의 FGI , 전사하는 작업이 무척이나 고되고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그걸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이 들여다볼수 있어서 좋았다.

국공립 확충 , 그리고 맞춤형보육!
대한민국 보육의 핫 이슈를 만나서 재밌기도 했고!

이제 진짜 복덩이 엄마의 자리로 간다.
그 상황에서 내가 드릴 수 있는 헌신, 섬김, 또 일은 무엇일지 ..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지.

공식적으로 위촉연구원의 자리는 안녕,
행복한 추억 주셔서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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