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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의 이야기, 신앙 이야기. 내 이야기를 하면 주체 할 수 없이 길어지는 문장들. .. 그렇게 내 공개하는 것이 재미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지인 없이 시작한 블로그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살짝, 언니가 의식되긴 하지만..ㅋ 상관 없다규 ) 한 때, 독실한 크리스챤 . 중학교 때 영접한 이후로 ... 그리고 그 전부터 쭈우욱 모태신앙으로 자라면서 빗나가지 않고, 주일성수 안하는게 아주 큰 죄악인마냥 한 길만 파왔지요. 교회 수련회 가기 전에는 한 달 전 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은혜 받아 일년 가자. 마음이 옥토였던 것은 물론이고, 한 치의 의심이 들 때마다 저를 정죄하고 나무랐어요. 믿음이 부족한 자여.. 그러던 어느 날 한 사람의 철학적인 반문, 논리적으로 찌르는 나의 신앙의 헛점에 와르르 무너졌지만, 신을.. 더보기
[나는 런던에서 사람 책을 읽는다] 흥미롭게 사람 세계 알아가기, 선입견과 편견을 깨부수기 흥미롭게 사람 세계 알아가기, - 선입견과 편견을 깨부수기 나는 런던에서 사람 책을 읽는다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지은이 김수정 (달, 2009년) 상세보기 사람을 빌려 사람을 읽는다. 어느 영국 도서관 이야기 사회복지 과목 교수님께서 과제를 내 주셨다. 이 책을 던져주시며 자신이 관심있는 사람 한 명을 읽고 감상평을 써오라는 것이었다. 교수님을 통해 이 책을 소개받은 후 확 꽂혀 바로 사서 읽기 시작했다. 사람을 읽는다는게 무엇인지, 우리는 언제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삶을 엿보고 있다. 또 우리는 책을 통해 다양한 세계를 엿보고 우리의 생각의 지평을 넓혀간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그 동안 편식하기 쉬웠던 사람들 관계에서 벗어나 옆에 있어도 선입견과 편견으로 사람을 제대로 만나지 못했.. 더보기
[천 개의 찬란한 태양] 두 여성의 삶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나 자신의 힘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할레드 호세이니 (현대문학, 2007년) 상세보기 천개의 찬란한 태양 - 카불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17세기 페르시아 시인 사이브에타브리지의 시 '카불'에서 따온 것 카불의 아름다움과 아프가니스탄의 비극적인 역사, 자신이 태어난 곳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작가가 '천개의 찬란한 태양'을 아프간 여성의 내면에서 찾아내고 있다는 사실 이 책을 골라 들었던 이유는 첫 번째로는 할레드 호세이니의 연을 쫓는 아이를 잘 읽었었던 것 때문이고, 두 번째는 이 책 앞에 소개 문자로 "세상의 모든 딸들이 읽어야 할 바로 그책"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적혀 있었다. 2010년 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날개를 뻗으려.. 더보기
[아바타] 웃고 끝낼 영화가 아니다. 인간들의 모습을 반성하자.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 (2009 / 미국) 출연 샘 워딩튼, 조이 살디나, 시고니 위버, 미셸 로드리게즈 상세보기 박스오피스 1위, 전세계 흥행, 타이타닉 감독의 대작 . 개봉 전부터 기대하고 있었다. 사실 영화에 관심이 멀어진지 좀 되어서 요즘 하는 영화에 관심이 없었는데, 친구로부터 개봉 전에 이 영화에 대해 들었었다. CG와 인간의 조화로, 외계인의 세계에 관한 영화다. 내 관심을 끌기엔 턱없이 부족한 정보였다. 오랜만에, 영화관에 들렸고, 남들 다 본다는 영화길래 조금 불편한 자리에서 조금 오랜 시간을 기다려 '아바타'를 보게 되었다. 보고 나온 결과 '와~ 진짜 보길 잘했다!" 아바타, 아바타라는 용어와 포스터에서 풍기는 이미지는, 왠지 아이들이 즐길만한 시시껄껄한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할 .. 더보기
[구해줘] 책장을 덮는 순간 감동의 후폭풍을 맛 보았다. 구해줘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기욤 뮈소 (밝은세상, 2006년) 상세보기 쏙 빠져들었다 소설 속으로. 하루 안에 단 숨에 한 권의 책을 읽어 낸다. 하나의 이야기가 내 옆에서 일어나듯, 영화를 보는 것보다 자세하게 줄리에트, 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운명이라는 것, 언제나 소설은 복선을 만들고, 필연을 만들고,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드라마를 만들어왔지만, 이번 운명은 뭔가 좀 다르다. 특별하다. 처음엔 줄리에트와 샘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단순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가볍게 읽어 제칠 수 있는 그런 책이라고 생각했었다. 소설에 흥미를 많이 못느꼈던 이유 중에 하나가 즐길 수는 있지만 많은 것을 못 얻고 생각한다는 나만의 선입견 때문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그저 시시한 러브스토리라면 몹시 실망할 것 같았다. .. 더보기
'다중지능' 만 제대로 파악하면 내 아이 진로 잘 보여요 '다중지능' 만 제대로 파악하면 내 아이 진로 잘 보여요 [하버드 출신 정효경 박사 컨설팅] 강한 지능 보이는 분야 미래 직업 선택해야 아이에 동기 부여 아이가 커서 무슨 일을 하게 될까. 아이에게 무엇이 가장 맞는 일일까. 그걸 이루기 위해선 어떤 도움을 줘야 할까. 부족한 부분은 뭐고 또 어떻게 보완해줄까. 부모로서는 늘 절박한 질문들이다. 하버드대 출신인 교육전문가 정효경(사진) 박사는 "자녀가 강하게 타고난 지능(다중지능)을 파악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그 지능에 적합한 직업군을 찾아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래설계가 필요하다"며 "그러면 동기부여가 잘되고 학습 효과도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26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YBM/ECC의 '성공하는 자녀 교육 세미나'에 출강할 예정이다. .. 더보기
[즐거운 나의집] 엄마가 되어서 딸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 , 즐거운 나의 집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공지영 (푸른숲, 2007년) 상세보기 대단하다 . 멋지다. 소설을 읽는데 이렇게 한참을 망설였다 페이지를 넘기며, 곱씹고 곱씹어 되뇌인 적도 없었던 것 같다. 문학을 잘 모르고, 뭐 소설을 감상할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포인트도 잘 모른다. 그냥 느낌이 좋고, 그냥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 요즘 다시 책을 읽기로 마음먹고 있는 가운데, 공작가님의 책 그것도 즐거운 나의 집을 첫번째로 선택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정말 흥미로웠고, 정말 재미가 있었다. 소설임에도 한 문장 밑줄 그어가며 거기에 내 의견을 붙여 공감하고 소통하였다. 그만큼 가치로운 책이었다. 사실, 이 소설을 읽기 전에 공지영 작가의 사생활에 관한 이야기이.. 더보기
[파오인] 뛰어난 저장, 스크랩, 인쇄 기능 ! 파오인이 어떤 것인지는 저번 포스트에서 소개를 했었습니다. 2009/12/20 - [분류 전체보기] - [파오인] 지면 신문을 인터넷에서(!) _ 1 간략하게 말하면, 파오인은 지면 신문을 인터넷에서 보는데, 신문을 그냥 보는게 아니라 참 유용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오인의 스크랩, 저장, 인쇄 기능이 남달라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스크랩기능 이렇게 신문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기사가 나오면 스크랩을 합니다. 스크랩 버튼은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다죠 ^^ 그렇게 기사를 검색하는게 불편하시면, 스크랩 페이지 옆에 있는 카테고리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크랩을 꾹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1. 우선 스크랩 정리를 할 때, 목록을 둘 수 있습니다. ▲ 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