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

[횡계] 양떼목장 / 양이랑 실컷 재미나게 놀기, 가슴 뻥 뚫리는 경치까지 덤으로 여행 하면서 어느 곳이든 후회한 적은 없었지만, 양떼 목장은 정말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 동물을 무서워하는 나는, 동물이 다가오기만 해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동물을 만져본 기억도, 동물과 다정하게 놀아본 기억도 없다. 양떼목장에서도 양을 제대로 만져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양들이랑 놀았던 추억은.. ^^ 아주아주 소중하게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을 듯 하다. " 양떼 목장을 보러 오신 분들, 동영상은 꼭꼭 보고 가세요 ! ^0^" ㅋㅋㅋㅋ 양을 꼬시는 친구, 넘어 온다, 온다, 왔다! 내가 마침 돼지라고 놀리고 있었던 양이었는데, 옆에 있는 이 양, 완전 눈이 가려 가려, 먹는건 풀밖에 없는데 , 어떻게 이렇게 살이 찔까 .. 그런데 양을 잘 관찰해보면, 움직이지를 않는다. 완전 꼼짝마 ! 그 자리에 .. 더보기
[강릉] 오죽헌, 경포대 /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 모자가 화폐에 나란히 낯 익은 어르신,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 오죽헌에 다녀왔다. 강릉이라는 곳, 참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 간 김에 "오죽헌"은 꼭 보고 오고 싶다는 마음에, 다행이 오죽헌이 대중교통으로 가까운 곳에 있었고,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다. 오죽헌 주소 강원 강릉시 죽헌동 201 설명 보물 제165호로 율곡 이이선생이 태어난 곳 상세보기 사실 신사임당, 율곡 이이라는 인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냥 누구나가 생각하는 정도의 현모양처, 그리고 율곡 이이는 참 뛰어난 학문가였던 것.. 도덕 책, 사회책에서 배웠던 인물이지만, 그 사람이 어떤 영향을 끼쳤고,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 왜 이렇게 길이길이 위대한 사람으로 평가되는지는 잘 몰랐었다. 그나마 오죽헌을 둘러보면서 그가 가지고 있던 .. 더보기
[동해] 추암촛대바위 / 너무 아름다운, 내생에 최고의 바다 추암촛대바위 주소 강원 동해시 북평동 설명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설을 갖고 있는 곳 상세보기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었던, 추암 해수욕장 .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라 기대도 많이 했는데, 기대했던 이상으로 좋아서 대만족 ^-^ 일주일의 짧은 시간동안의 빠듯한 여행 일정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잔깐 보고 이동하고 잔깐 보고 이동하고,, 아쉬움을 항상 항상 달래며 돌아섰지만, 이번 만큼은 안되겠다 싶어 일정을 늦추고 물놀이를 하기로 하였다. 올 여름엔 물놀이를 못하게 될 줄 알았는데, 둘이서 아주 아주 재미나게 물놀이를 하고 돌아왔다는, ^^ 바닷물도 예쁘고, 깨끗하고, 너무너무 완벽했던 추암, 진짜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언제라고 또 가고 싶은 곳, 바닷물 색깔이 절대 .. 더보기
[동해] 묵호등대 / 찬란한 유산 촬영지로 유명해진- 동해시, 원래 관광지로 유명했던 곳이지만 - 찬란한 유산의 덕을 많이 보고 있는 듯 하다. 찬란한 유산 동해로 출장가는 장면에서 왠만한 동해의 관광지는 다 소개한 듯 한데, 특히 묵호 등대가 대표적인 예, 사실 그 전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묵호등대를 찾았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찬란한 유산을 추억하며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묵호 쪽에도 민박집과 횟집이 잘 되어 있는데, 해수욕장이 없어서인지 그 전에는 많이 조용했다고 한다. 여행객 차림으로 길을 물어봤을 때도, 아주머니께서 그러셨다. "찬란한 유산 보고 왔어?" 오호호, 우리는 동해를 가려던 참에 묵호 등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여행지 중에 포함시켰을 뿐이었지만, 밤바다에서 맥주 한 캔 , 여행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었기 때문에 - 나름대로의 우리끼.. 더보기
[삼척 신기] 환선굴 / 동양 최대의 굴, 시원하면서 구경할 것 많은 굴 신기 환선굴 . 유명한 환선굴, 너무 시원했던 환선굴, 기본 온도가 11~13도씨 정도, 너무 시원해서 에어콘에 있다가 나온 느낌이랄까? 환선굴 주소 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산 117 설명 1997년 10월 15일 개방한 석회동굴 상세보기 사정 많았던 환선굴 가는 길 . 태백으로 가기 위해 탔던 기차에서 만났던 태백 아주머니, 태백 볼 것 없다고 극구 말리셔서 결국은 신기로 행선지 급 변경, 신기역에 도착해보니 버스는 이미 떠났고 다음 버스 타면, 환선굴 입장 마감 시간 - 결국 여기까지 온거 환선굴 보고 가야지 않겠냐 싶어, 짐 맡기고 환선굴 입구에서 히치하이킹을 시도, 마음 좋은 대구 아저씨, 아주머니 커플 만나서 다행이 입장 마감시간안에 쎄이브, 완젼 완젼, 진짜 여행 다운데 ? ㅋㅋㅋ 신기 환.. 더보기
[안동] 하회마을 / 꼭 다시 가고 싶은 그 곳, 안동, 무엇 때문에 안동에 그렇게 끌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꼭 가야 했던 안동이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도, 안동은 가장 먼저 가야겠다고 정했던 곳이었고, 그래서 더 기대했던 곳, 계획의 급 수정으로 반나절 지내게 되어 하회마을 구경도 마음만큼 잘 많이 하지 못했고, 도산서원도 가지 못하고, 안동댐도 못갔지만,, 그래서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온 그 곳, 진짜 다시 가고 싶다 - 안동 . 안동에 다녀온 지인이 안동찜닭을 먹어봤더니 전주에서 먹은 안동찜닭보다 별로였다고 그래서 그렇게 많이 기대를 안했는데, 안동찜닭을 보는 순간 우리는 모두 입을 쩍, 우선 양부터 장난 아님 , 그냥 그대로 감동 +ㅁ+ 맛도 괜찮고, ㅋㅋㅋㅋ 가기 전에 시장 입구에서 주민으로 보이시는 아주머니께, 어디.. 더보기
[경주] 불국사, 안압지 / 천년고도 유적지, 도시 전체가 유적지 경주 , 수학여행에서든 현장학습이든 한 번 쯤은 가봤을 만한 도시 . 왜 내 기억엔 경주에 갔던 기억이 없었는지, 친구랑 초,중,고 같이 나왔는데 친구는 분명히 소풍으로 다녀왔다고 했는데, 난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가기로 급 수정했던 여행계획, 그렇지만, 가고 난 후에 우리는 대 만족, 정말 가길 잘했다 ^^ 이게 불교에서 말하는 "인연"이었을지도, (불국사에 가서 보니, 생각이 났다. 초등학교 4~5학년 쯤에 현장학습을 갔었던 곳이었구나, 아 - 만인의 총... 다보탑 석가탑 , 아... 기억난다!) 그 전날 밤에 경주역에 도착해 숙소를 물어보자 , 일러주신 모텔 . 아아아아 후지다 ... 다음 날 깨어서 물어보니, 역시 숙소는 "터미널 쪽"이란다. 아아아 기차 여행의 슬픔 ㅠ 그래도 전.. 더보기
[부산] 센텀시티, 광안리 해수욕장 ^^ 부산 센텀시티 , 쇼핑에 관심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나로서 "센텀시티"는 너무 생소한 그 자체였다. 같이 여행을 갔던 친구가 부산 종합 안내소에서 센텀시티를 물어보자, 아 그런데가 있나보다 했는데 - "기네스 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라는 말에 완전 솔깃해 여행 하면서 들리기로 했다. 그냥 커서 찍어본 센텀시티 밖, 사진으론 표현이 안되서 ㅋㅋㅋㅋ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 ㅎ 센텀시티 역에서 내리면 딱 보이는 곳이 롯데 백화점 입구랑 신세계 입구 , 어떻게 이렇게 딱 붙어 있니 너희는.... ㅋㅋ 사실 필리핀에 있었을 때나, 태국에 갔었을 때 큰 백화점을 몇 번 구경해 보기도 했었다. 특히 방콕에서 갔었던 백화점은 정말 3동으로 완전 큰 백화점이었는데, 딱 이런 분위기.. 그렇지만, 한국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