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 곁에] 한 인간을 무기력하게 만든는 루게릭병, 그리고 그 인간을 살고 싶어하게 하는 한 사람의 사랑
내 사랑 내 곁에 감독 박진표 (2009 / 한국) 출연 김명민, 하지원, 임하룡, 임성민 상세보기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 , 생각을 자극하는 영화 , '내사랑 내 곁에' 하지원을 보면서 '참 천사'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 오버랩 되었던 것은 우리 엄마. 아픈 동생을 12,3년은 한결같이 사랑하고 보살피고, 그래서 그랬던지 나의 눈물샘은 자극되지 않았다(?) 울고 싶어서 본 영화였는데, 울컥하고, 가슴 찌릿하고, 울먹이긴 하였지만, 왈칵 울지는 못했다. 감성보다 머리가 먼저 움직였기 때문에, 너무 객관적인 입장에서, 영화에 몰입하지 않고, 그 상황을 생각하고 머릿속으로 영화를 이해했기 때문에, 참 바보스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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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카페] 전북대 구정문 앞 10g /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맛,
전북대 구정문 앞에 10gram. 내가 살짝 전주를 뜬 사이에 생긴 곳인 것 같은데, 친구 미니홈피에서 사진을 보면서 한 번 가보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곳이다. 사람 붐비는 곳에 위치하지 않아서, 아직까지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데 - 조용하고, 카페 분위기도 너무 아기자기해서 꼭 마음에 들었다. 요즘 전북대 앞에도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깔끔하게 커피 마시고 스터디 하기 좋은 장소도 있고, 공주 풍, 샤랄라 한 곳, 프랜차이즈로 무난하게 커피와 수다를 즐길 수 있는 곳 . 그리고, 이렇게 아기자기 카페 사장님 취향대로 꾸며놓은 곳이다. 들어가자마자 인테리어에 깜짝, 그냥 그냥 카페라고 생각했던 곳에, 온갖가지 복고식 인테리어가 있다. 눈에 두드러지게 확 인상에 깊은 아이템 보다 카페 곳곳에 숨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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