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190703 의식의 흐름 남겨두기 애 둘맘, ㅋ 뭔가 살아있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욕심들이 많은 사람. 그냥 엄마 역할만 충실히 해도 괜찮은데, 엄마 역할은 역할이고, 내가 그 전에 살아왔던 방향, 목적들을 잃지 않고 싶어서 발버둥 치고 있는 것 같다. #1. 자격증 공부 사회조사분석사 .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아이 키우면서 짬나는대로 한 번 공부해보려고 . 지난 주는 아기가 장염 때문에 일주일간 어린이집을 안가니 시간이 전혀 안나서 일도 못봤고, 월욜은 월요병 덕분에 쉬고, 어제 조금 강의 듣고 오늘 조금 강의 듣고 ㅎ 강의만 유투브로 틀어두고 대충대충 듣고 있음. 8월 초에 시험이 있는데, 47강 중에 12강 들음. 책을 보면서 꼼꼼히 공부해야하는데, 지금은 그냥 강의만 대강대강 듣고 있어서 ... 그래도 대충 아는 내용들이 많.. 더보기 주저리주저리 생각정리 #1. 애 둘 맘 애 둘 맘은 힘들다. 곧 아기 백일. 백일이 지나면 친정엄마 찬스 끝 .. 흑 ㅠ _ㅠ 우짜노 ;;;; 어쩔 수 없지 ㅠ 오늘 첫째 어린이집 안 보내고 둘 육아중 . 둘을 혼자서 보는건 불가능. 집안일에 여러가지 생각하면 진짜 불가능 ㅠ 내 시간은 없다 . 내 시간이 주어지면 가계부 정리, 자격증 공부, 그렇게 하고 싶은데 .. 집안일 할 여유도 없다. 지금 택배 온 것 정리해야하고, 하는데 .. 첫째가 자니 둘째가 깨고 .. 둘째 놀다가 이제 막 잠들었는데 첫째 일어날 시간 ㅠ 낮잠 시간에 휴식은 없다 어제 낮잠을 잤다. 친정엄마가 계시니 낮잠을 자면서.. 오늘이 마지막이야 싶어서 애기가 울어도 안 일어나고 잤다 그래봤자 30분이지만, 그 30분 자는것도 내게 매우 소중한 시간. #2.. 더보기 190623 가정을 위한 중보기도 모임을 시작했다. 자발적인 것보다 우연히 만나게 된 아기 엄마들과 물흐르듯이 시작하게 된 모임. 중보 기도 시간을 30분을 정하니 어떻게 기도하나 싶어서 시작조차 두려웠던 ㅋㅋㅋ 그렇게 기도가 어려운 사람이었구나 ;;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데, 나의 신앙관이 ...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사는 삶,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을지 고민해서 살고 싶었고 부부 관계를 이루는 것도 그러했다. 중보기도 모임 중에 한 가정의 문제를 두고 함께 기도하고, 나누면서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썼던 글이 생각났다. "나는 죽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 더보기 190608 오늘 오랜만에 결혼식에 다녀왔다. 교회 결혼식, 그리고 업체도 딱 우리가 했던 곳이라 오버랩 . 나도 2층에 대기실이 있었는데, 똑같네.. 2016년 10월 . 아직 만 3년이 안되었구나. 결혼 후에 신랑 신부가 잠시 들린 카페에서 전날에 싸웠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아 ... 우리 집도 그랬는데, 일주일 전에 파혼을 오가며 싸우고, 정말 소리지르며 거의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응급차를 불러야 할까 싶을 정도로 나의 감정을 주체 못하고 싸웠었지.. ;; 결혼식 가는 차 안에서도 크게 다툰 건 아니었지만, 정말 결혼을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순간 잘 풀고 말고도 없이 결혼식은 진행됐고, 이렇게 우리는 잘 살고 있다 ㅋㅋㅋ 그 부부를 보면서,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이루어가시고 만져가시는지 느.. 더보기 난 뭘 하고 살까. 아동학과를 졸업했고, 졸업 후 바로 아동학 전공으로 석사를 들어갔다. 석사 수료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1년 3개월 일했고, 석사 졸업하고 직장어린이집에서 3년 일함. 임신하면서 그만두고, 잠깐의 계약직으로 위촉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리고 난 엄마가 되었다. 두 아이를 18개월 터울로 낳게 되면서, 이제 둘째 50일.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펼쳐가야 할지 답이 안 나온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을텐데..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어느 시점에서든 나는 일을 하고 싶고 그 동안 꿈꿔온 것을 펼치고 싶다. 아동학을 전공하면서, 내가 꿈꾸고 계획했던 일들은 1. 어린이집 현장 2. 보육, 육아 관련 연구 3. 이야기치료 부모 상담. 셋 다 너무 다른 분야, 준비해야할게 달라서 고민이다. 첫째 보내고 있는 발도르.. 더보기 190530, 오랜만에 내 마음 읽기 . 엄마랑 한 판, 폭풍이 지나갔다 . 싸운 요지는, 별거 아니었지만.. 엄마랑 이렇게 크게 싸우면서 ... 한판 하면서 ... 많은 두려움과 불안이 몰아부쳐왔다. 엄마와 나의 관계에서 나는 엄마에게 계속 사랑을 갈구하고, 그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 둘째.. 사이에 낀 위치. 그걸 떠나서 엄마와 가장 비슷한 성격에, 엄마 말에 제일 말대꾸 잘하고, 엄마를 거스르고 했던터라 .. 어렸을 때도 많이 싸웠던 것 같다. 밉다는 표현도 많이하고 .. 어쩌면 엄마는 정말 내가 정이 안가는 딸일 수도 있다. 대판 싸우고 감정 추스릴 겸 병원에 가면서 드는 생각이 그랬다. 모든 엄마에게 모성애가 자연스럽지 않듯, 모든 딸에게 똑같은 모성애는 아닌 것 같다. 특별히 막내 동생을 대할.. 더보기 20181208 도련님한테 엄청난 폭풍 폭언을 퍼부었다 인생에 있어서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개념이 없어도 너무 없는 ㅠㅠㅠㅠ 휴. ㅠㅠㅠㅠㅠㅠ 어떻게 가르치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말을 안 듣는다 안 듣는다는게 이런거구나 처음 느꼈다 그 전에도 많이 경험했었겠지만 별 상관 없는 사람들이었으니, 말을 안 들어도 그냥 그러려니 했겠지 나름 가족이고 중요한 사람이니까 기본적인 개념을 가르치려고 하는데 안 통하니 답답하고 화가 나는 거겠지 참 어렵다 ㅠ 어려운 것 같다 한 사람을 키워내는게 ... 아마 우리 호아 칸샤를 키우는 과정에서도 많이 고민하겠지.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고 인도하실거야 그 믿음, 아브라함에 대한 하나님의 믿음 몇 십년 걸렸잖아 그렇지만 그 약속 지키셨잖아 우리의 인생이 물질적으.. 더보기 2018 1024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을 읽으면서 난 지금 아이를 키우고 양육하는 이 시간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이 시간 귀한건데, 핸드폰하고 게임하고 아이와 눈 맞추고 노는 시간은 왜 이리 힘든지 ㅠ 복덩이는 엄마 아빠 지내는 모습을 어떻게 기억하고 사진찍고 있을까.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