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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괴물들이 사는 우리 집 1편] 부부싸움 만든 괴물들 파헤치기, 부부싸움을 크게 했다. 큰 일도 아닌 걸로 싸우고, 잘 풀지도 못하고.. 연애 때부터 반복된 패턴인데, 난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늘 심각하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기도하고 고민하고 상담받고 그랬는데.. 임신하고 이런 일이 없다가, 임신 8개월 2주차에... 다시 전쟁을 맞이했다. 오빠 탓만 하면서, 어찌할바를 몰라하고, 쉽사리 기분이 나아지지 않았는데.. 수영하다가 ... 생각했는데, 이야기 치료 기법이 떠오른거.. 우리 집에 살고 있는 괴물들을 .... 소개하고, 한 번 다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 복덩이가 찾아온 이후로 정말 행복했고, 달콤했고, 이렇게만 살면 ... 진짜 손가락 쪽쪽 빨아도 오빠랑 살면 좋겠다 싶었다. 근데 엊그제 맞이했던 폭탄은.. 복덩이 오기 전에 나에게 .. 더보기
20170510 새로운 삶의 시작 , 새로운 정부의 시작. 괌에서 돌아오니... 천국과 같은 곳에서 돌아오니 이 곳이 어떤지 잘 보이는 것 같다. 그 동안 몰랐던 미세먼지도, 붐비는 것도, 쫓겨 살던 삶도.. 암흑기가 없었다면 몰랐을 사람 중심에 국민을 위한 정부의 소중함 .. 그냥 아침에 당선 기사보는데 눈시울이 붉어졌다. 정부는 다 똑같애, 어쩔 수 없어라고 하지만 지금의 초심 잃지 않고 정말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숨 쉴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 ..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어, 라며 그냥 그럭저럭 만족하고 살려고 하였으나 세상의 악한 것과 싸우고... 또 할 수 있는 한 우리의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바꿔보자. 우리 복덩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그리고 그 정도의 노력.. 내가 하는 이 일 또한 너무나.. 더보기
도착 한 시간만에 괌 앓이, ​ 떠나는 것 아니고, 집에 돌아가는 길 괌에서 돌아오자마자 맞이하는건 미세먼지고 오빠도 나도 콜록콜록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 공기가 다르다 ㅠ 후아 ... 괌에 있을 때 그렇게 맑던 하늘에 감사하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더 적극적으로 숨쉬고 왔어야했는데 ㅋㅋㅋㅋ ​​​​​​​​​ 더보기
복덩이엄마 14주차 일상 ​​​​​​​​​​ ​​​​ 더보기
어린이집 교사, 임신 후와 양육할 때 지원에 대한 고민.. ​ 계약직에게도 임산부 배려해주시는 시간을 ^^ 아쉽게 12주까지 쓸 수 있었던 모성보호시간은 안녕 ㅋㅋ 근데 그건 썼으면 오자마자 2시간 일찍가고 엄청 눈치보였을듯 ㅋ 근로기준법 찾아보니, 임산부가 원할시 쉬운 직종으로 변경해줄수 있다고 하는데 어린이집에서 내가 원장님께 요구했던게 그다지 불합리했던건 아닌거 같고 ... 배려는 해주는 사람들의 몫이니 기대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임산부 배려는 좀 다른 문제인거 같다.. 배려를 안해준다면 배려를 해달라고 요구할수도 있는 부분! 그걸 당연하게 만들어가야하는게 우리 사회의 몫이고! 자꾸 임산부 , 모성보호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고 생각하게 되는데.. 어쨌든 정직원을 포기하고 계약직을 다니면서 느끼는 부분... 아이를 낳고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근무 환경 등을 생.. 더보기
특별하지 않은 날, 특별하게 ​ 오늘을 특별하게 ^^ 오빠 반차 반려받고 반차 쓴 날 ㅋㅋㅋ 복덩이 11주차 들어선 날, 1/4 지났구나 !! 그리고 월요일 그리고 ...... 특별한 이유를 막막 생각하려해도 생각나지 않지만 그냥 지금 이 순간을 특별하게 보내기. 분위기 좋은(맛은 모르겠고) 레스토랑에서 거의 모든 테이블 기념일 같은 느낌 ㅋㅋㅋ 분위기 내고, 오랜만에 영화 데이트도 하고 ~ 결혼해서 외식하고 영화보는 데이트를 그냥하는게 참 좋으다. 어쩜 이렇게 살 수 있는데 그 동안 놓쳤던건 아닌지 ... 행복한 워료일 !! 더보기
170313 첫 출근 그토록 바라던 정책연구 ㅋㅋㅋ 계약직이긴하지만, 계약직이기 때문에 더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일 ! 이 모든 상황에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 생각을 아시고, 하나님의 때에 응답하시는 것 같은 마음 ^^ 뭐든지 원한다고 당장 이루어주시진 않으시지만 하나님은 다 듣고 계신다는 것. 하나님의 뜻, 그리고 하나님의 꿈이 내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기도제목이 있었다. 난 너무 설레고 가슴뛰었지만 하나님이 그 길을 내게 허락하지 않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다. 나를 훈련하기 위하셔서, 또 정말 하나님의 뜻은 광야에 있을 수도 있으니까. 힘든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의 뜻이 그 곳에 있다 생각하고 버틴 것도 있다. 하나님의 계획은 분명히 있다. 아이를 낳고 난 이후는 잘 모르겠다. 판단 할 수 없고 예측할.. 더보기
임신 9주차 엄마 일상 ​ 오늘로 임신9주1일 병원에서 다시 받은 예정일이 3일 더 앞당겨져서 주차도 살짝 변함 ㅋ 9주차에 입덧이 힘들다곤 들었는데, 오락가락 나의 입덧 탓에 진짜 입덧인지 뭔지 모르겠구 별로 예민하지 않은 성격인데 예배드리는 중에 지하 식당의 반찬 냄새가 올라오는가 하면 마트의 온갖 시식 음식 냄새가 섞여 코를 찌르기도 하고 백수되어 집에 있는 기념으로 맛있는거 좀 해주려고 했는데 마트에서 보이는 식재료만 봐도 미싯거리고 ㅜ 결국 나 먹을 요구르트 한 병 사서 집으로 ㅋㅋ 요즘 오빠는 다요트 중이라 저녁 안 먹는걸 더 선호하니 어쩜 그것도 다행 ㅋ 그 와중에 또 생각나는 음식을 말하면 열심히 사다주시는 울 여봉님 ! 내가 좋아하던 고기, 치킨은 손이 안가고 안 받는게 너무 신기하고 진짜 임신했구나를 실감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