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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80908 ​​ 칸샤 보고 온 날 초음파 세번짼가요. 우리 칸샤 2센치 넘었대요 몇 그람이나 됐을까 올챙이가 앞다리, 뒷다리 쑥 하듯이 이제 팔 다리가 생겨 짧게 파닥거리는 모습 너무 신기하다. 심장 쿵쾅 정상이에요. 모든게 다 정상 첫째 케어 때문에 힘들다고, 정말 먹는 것도 챙겨먹기 힘들고 입덧은 다행히 죽을만큼 아니고 먹고 살만큼이라 다행인데 첫째 맨날 안고 붙들고 해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괜찮네 역시 생명은 !!!!!!!!! 그래도 마음 속으론 둘째한테 첫째한테 미안하다 첫째는 첫째대로 못 챙겨주고 더 많이 못 품어주오 미안하고 둘째한테는 신경쓸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미안하구 흐엉 ㅠㅠㅠ힘들다 ㅜ 진짜 힘들다. 산전 우울증 같이 진짜 모든게 싫고 무기력해지고 내려놓고 싶고 숨고 싶구 임신은 축복이고 한 생명이.. 더보기
20180827 칸샤와 만남 :) ​​ ​ 오늘 칸샤 병원에 다녀오는 길 . 후아, 우리 칸샤 .... 7주 ㅋㅋㅋ 넘 신기한 아기, 심장 두둥두둥 , 어른의 세배 더 빨리 뛴다고 했나? 초음파로 심장 움직이는게 보이는데, 진짜 또 생명체구나. 첫 째 기억이 잊혀지기도 전에 이렇게 임신해서 ㅋ 이미 알고 있는 드라마 내용을 다시 보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감동은 감동이다 ㅋㅋㅋㅋㅋ 아빠 찬스로 보건소까지 다녀옴. 용산구 보건소에서는 빈혈 검사가 없긴 하지만, 첫째땐 비교 다 해서 제일 많이 검사해주는데로 갔었는데 그럴 여력이 없다 ㅋㅋㅋ 용산구 보건소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ㅋㅋㅋㅋ 임산부 등록하고, 산전검사 피 뽑고 우리 아이 첫 걸음(?) 사업 신청하고 방문해서 아기 돌보는 팁 준다고 하는데, 출산 후 일년 사이에 이렇게 많이 변했을.. 더보기
20180825 복덩이 동생 소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컨디션에 늘어지는게 ... 낌새가 이상해서 테스트기 ​ 너무 확실한 단호박 두 줄 ㅋㅋㅋㅋ 축하해 !!! 기쁜 소식에 오빠랑 마주보며 웃기 감사하다. 둘째 소식에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여러가지 고민도 들고, 또 현실적으로 생각드는게 많아 복잡했지만 그 모든것에 뜻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감사로 이 시간을 누리자 ^^ 하나님의 타이밍, 언제나 정확한 타이밍 그래. 잠시 잠깐 고민도 했었고. 그랬지만. 아무튼. 일하는거 , 그것 또한 하나님께 맡기고 ... 후 .... 아. 우리 아가 키우는 일에 집중하라고 하시는건가 하나님 이 아이 둘을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후 아 감당할 수 있겠죠 ?? 어제 밤에는 모성애가 바닥났는지 늦게까지 잠을 안자고 자다 깬 아기가 .. 더보기
180822 수 후아 ㅋㅋㅋ 둘째 ㅋㅋㅋㅋ 진짜 실화냐 .....? 엄마의 독서 그냥 순리대로 결혼하고 아이 낳고 키우고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 노력 17년 첫 딸의 엄마, 19년 출생 예정이겠지 만 30세가 되던 해에 첫 아이를 낳았고 내가 생각하기 딱 좋은 터울로 둘째를 갖게 됨 꽁냥꽁냥 둘이 예쁘게 자라라 ㅋㅋㅋ 엄마는 엄마의 자리 빼박인가봄 하 ㅋㅋㅋㅋ 더보기
180816 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라고 시작을 한다. 호아를 30분을 울렸다. 흐아 . 아기 우는 울음 소리를 옆에서 견디는 것은 정말 힘들다.... ; 특히나 내가 울 때 달래주지 않았던 엄마에 대한 트라우마가 강하게 있어서 .. 울음 소리를 무시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내 마음이 불안해지고 싫어진다. 될 수 있으면 울리지 말자, 그래서 수면교육도, 젖물려 재우는 방법도 그냥 다 내려놓고 호아한테 맞추자 했는데.. 우선은 밤중 수유 자세 때문인지 젖이 너무 아팠고, 정말 언젠간 잠드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누워서 자야하는데 젖 없이 못자는건 안되겠다 싶었다. 가르쳐야 할 것을 놓치고 지나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조금 단호해지자 했는데.. 어제는 30분까지 안 걸리고, 10분 ? 울음도 금방 약해지고.. 더보기
20180525 , 엄마로 살아가기 미션 엄마로 지내는 이 시간, 하나님이 원하시는 내 모습 어떤 모습일까....; 그 큰 그림이 그려져가는 것 같다. 엄마들을 위로하라 힘을 주라 오늘 만난 다정씨와의 만남은 정말 큰 이슈, 와 !!!!!! 더보기
20180524 #1 . 엄마 아기는 이제 8개월이 되어간다.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있다. 사실 돌 이전의 아이를 만난 경험이 많지 않아, 다른 아이들도 이런지 잘 모르겠다. 우리 아이가 순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자기가 가지고 싶어하던 것을 위험하다고 은근슬쩍 치우거나 관심 돌린다고 몸을 옮기거나 하면 화를 낸다. 예전엔 안 보이던 행동 . 원더윅스가 들어간다고 알람이 떴다. 6번째 도약. 아이는 자신의 시간표에 맞춰 성장하고 있고, 발달하고 있다. 눈에 보이듯, 보이지 않듯. 정말 급 성장기, 일년 이내에 이렇게 큰 변화가 일어날까. 쪼끄맸던 아가는 벌써 8.5키로. 아마 더 쪘을 것 같은데.. 다리도 통통, 발도 통통 . 통통한 모습이 너무 귀엽다. 키를 봐도, 신생아 때의 일점오배는 커진 것 같다. 쑥쑥 뼈도.. 더보기
해피화이트데이 ​ 우리의 화이트데이 !! 이번 화이트데이엔 아무것도 없는 줄 알고, 은근 삐쳐서 지나갈뻔.. 은근이 아니라 대놓고 ㅋㅋㅋㅋㅋ ‘오빠,, 어제 화이트데이였는데’ 라는 운을 띄우자 자기가 기분 나쁘다며 오히려 삐쳐서 난 황당해 맘스 카페에 글까지 올렸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준비한 줄 알았던 꽃, 밀크푸딩, 도지마롤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카드 보니, 서프라이즈 준비하다가 김새서 안할까 했다고 ㅋㅋㅋㅋㅋㅋ 맛있는 초콜렛에 카드를 2차로 준비한 그, 꽃, 도지마롤, 푸딩에도 충분히 감동이었고만 ㅋㅋ 입이 삐죽 나왔다가 헤벌레 했는데 ㅋㅋㅋ 방에 들어와 건넨 초콜렛과 카드에 완전 기분 업 ㅋㅋㅋㅋ 사랑해 여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