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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171218 1. 아직도 블로그를 어떻게 정리할지 못 정했다. 원래 우유부단에 결정장애있는 사람이라.... 정리를 할까 싶어서 티스토리 들어왔다가 그 동안 내가 쓴 공개+비공개 일기를 보는데.. 재미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랑 연애시절 겪었던 갈등부터... 프로포즈 받고 선물이라고 생각했던 선교 이야기 .. 문득 문득 '아 좋았었지'라고 생각했던 과거 이야기들이 리얼하게 하나 하나 기록되어 있다. 기록을 좋아하고, 생각 정리를 블로그에서 많이 했어서... 그래서 이 블로그는 정말 사랑이다 ㅋㅋㅋㅋ 네이버가 이웃도 그렇고, 뭔가 활동하기에 좋을 것 같으면서도 티스토리는........ 진짜 버릴 수 없는 존재 나의 모든 이야기 일기들 ... 백업 잘 해둬야지..; (주변에 티스토리 해킹당한 분도 봐서 ㅠ) 2. .. 더보기
출산의 고통을 함께한 남편에게 여보야 , 어떻게 하다보니 나의 온 진통의 시간과 응급 제왕절개로 이후의 모든 복덩이 케어 + 산모 케어를 도맡아 하게 되었네 출산휴가 + 긴 연휴 동안이 복덩이를 만났다는 즐거움보디 어떻게 보면 육아 전선으로 바로 뛰어들어가 피튀기게 앞에서 진두지휘하며 총칼로 싸우는 군인 같아 행복하고 편안한 출산을 하고 함께 복덩이를 맞이하고, 나의 온전한 몸과 정신으로 잘 양육해보자고 하며 계획한 자연주의 출산이 물건너가면서 첫날은 거의 반시체처럼 누워있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힘들어해서 왠만한건 오빠가 다 알아서 해주느라 너무 모든 고생 하고 있는건 아닌지 싶어 미안한 마음도 있어 ㅠㅠ 밤이 되면 지치고 피곤하고 힘들어서 결국 내가 부리는 마지막 끝 투정을 받아주지 못해 무뚝뚝하고 시크한 반응에 서운해하는 나와 또 .. 더보기
20170915 결국 답은 하나님 세상 근심 걱정 내려놓기 내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 구하기 복덩이와 앞으로 지낼 모든 날들, 하나님만 믿고 나아가기!! 오늘 암송 가운데 주신 말씀도 !! ​ 더보기
마지막 출근 길, 짧고 굵은 5개월의 출근길 감사하게도 많지 않은 야근과 하고 싶었던 일이어서 그런지 정말 좋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일 했던 것 같다 이런 꿀 직장이 어딨냐며 ㅋㅋ 일이 많을 때, ​가끔 실수할 때.. 등등의 스트레스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 아기 낳고 키운 후에 어떻게 진로 정하고 일할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여서 더욱 감사 좋은 동료 선생님들 덕분에 맘 편하게 일했고 능력있는 박사님 덕분에 어깨 너머로 조금 배울 수 있었던 거 다양한 일도 많이 하고 .. 연구가 뚝딱 이루어지지 않고 진짜로 많은 고민과 생각의 파도 끝에.. 그리고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 하는 것 ! 다섯번의 FGI , 전사하는 작업이 무척이나 고되고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그걸 준비하고 진.. 더보기
[괴물들이 사는 우리 집 1편] 부부싸움 만든 괴물들 파헤치기, 부부싸움을 크게 했다. 큰 일도 아닌 걸로 싸우고, 잘 풀지도 못하고.. 연애 때부터 반복된 패턴인데, 난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늘 심각하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기도하고 고민하고 상담받고 그랬는데.. 임신하고 이런 일이 없다가, 임신 8개월 2주차에... 다시 전쟁을 맞이했다. 오빠 탓만 하면서, 어찌할바를 몰라하고, 쉽사리 기분이 나아지지 않았는데.. 수영하다가 ... 생각했는데, 이야기 치료 기법이 떠오른거.. 우리 집에 살고 있는 괴물들을 .... 소개하고, 한 번 다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 복덩이가 찾아온 이후로 정말 행복했고, 달콤했고, 이렇게만 살면 ... 진짜 손가락 쪽쪽 빨아도 오빠랑 살면 좋겠다 싶었다. 근데 엊그제 맞이했던 폭탄은.. 복덩이 오기 전에 나에게 .. 더보기
20170510 새로운 삶의 시작 , 새로운 정부의 시작. 괌에서 돌아오니... 천국과 같은 곳에서 돌아오니 이 곳이 어떤지 잘 보이는 것 같다. 그 동안 몰랐던 미세먼지도, 붐비는 것도, 쫓겨 살던 삶도.. 암흑기가 없었다면 몰랐을 사람 중심에 국민을 위한 정부의 소중함 .. 그냥 아침에 당선 기사보는데 눈시울이 붉어졌다. 정부는 다 똑같애, 어쩔 수 없어라고 하지만 지금의 초심 잃지 않고 정말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숨 쉴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 ..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어, 라며 그냥 그럭저럭 만족하고 살려고 하였으나 세상의 악한 것과 싸우고... 또 할 수 있는 한 우리의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바꿔보자. 우리 복덩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그리고 그 정도의 노력.. 내가 하는 이 일 또한 너무나.. 더보기
도착 한 시간만에 괌 앓이, ​ 떠나는 것 아니고, 집에 돌아가는 길 괌에서 돌아오자마자 맞이하는건 미세먼지고 오빠도 나도 콜록콜록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 공기가 다르다 ㅠ 후아 ... 괌에 있을 때 그렇게 맑던 하늘에 감사하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더 적극적으로 숨쉬고 왔어야했는데 ㅋㅋㅋㅋ ​​​​​​​​​ 더보기
복덩이엄마 14주차 일상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