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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지혜/아동관련 서적

[창의성과 발달] 창의성과 발달의 이론적 연계성 탐구한 책,

 


창의성과 발달

저자
R. K. Sawyer, V. John-Steiner, S. Moran, R. J. Sternberg, D. H. Feldman 지음
출판사
학지사 | 2012-06-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창의성과 발달 간의 이론적 연계성을 탐구한 책. 발달에서 창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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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 구성에서의 창의성

 - 발달과 창의성의 변증법에 대한 비고츠키의 현대적 공헌

 

 

 비고츠키의 발달적 틀 :

 학습과 발달은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이 아니다. 내면하 되고 개인 기능과 구조화된 사회적 관계의 전체를 표상한다.

 

 비고츠키는 아동이 놀이 동안에 상징과 기호를 만들고 조작하는 방법을 가장 먼저 학습한다는 것을 이론화 하였다. 그 다음에 아동의 가장놀이와 대상 대체가 내적 언어로 발달하는 것처럼 환상과 상상으로 내면화된다. 청년기에는 상상력과 개념이 사고와 결합될 때 창의적 상상력이 생기며, 성인이 되면 창의적 상상력은 예술적, 과학적 창의성으로 성숙할 수 있다. (p. 117)

 

비고츠키는 상상력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 중에 발달한 내면화된 놀이라고 주장한 반면 피아제는 놀이는 혼자 노는 중에 자발적으로 외현화 된 상상력이라고 주장.

 

 

 

 

 

 *창의적 공헌의 여덟가지 유형(p 171)

 - 창의적 공헌은 창의자가 한 분야의 현재 위치에서 그 분야가 가야 한다고 믿는 곳으로 추진하도록 시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창의성은 그 자체가 추진력이다. 그것은 한 분야를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시킨다. 그것은 또한 항상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는 결정으로 나타난다.

 - 여덟가지 공헌의 유형을 요약, 세 가지 범주 (1-현재의 패러다임을 수용 / 2-현재의 패러다임 거부 / 3-다양한 현재의 패러다임을 통합)

 1) 반복(정지 운동)

 2) 재정의(순환운동)

 3) 전진증강(전진 운동)

 

 4) 선전진 증강(가속전진운동)

 5) 방향 수정(확산 운동)

 

 6) 재구성/방향 수정(후퇴/확산 운동)

 7)재창시(재시작 운동)

 8) 통합 (수렴 운동)

 

 

 - 창의성 개발

 창의성을 결정하기 위한 21가지 방법 (p 199~220)

 - 문제 해결과 삶에 대한 태도를 격려하는 것이다.

 1. 문제를 재정의하라.

 - 문제에 대한 발상을 바꾸는 것

 - 선택권을 주는 것이 아동에게 어떻게 선택할 것인지를 배우게 하는 유일한 방법

 - 아동이 실수를 깨닫는 것이 창의성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아동에게 자신의 선택을 재정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2. 가정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분석하라

 - 아동이 질무하는 것을 일상생활의 일부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이 재능을 개발시킬 수 있다. 아동이 무엇을 질문해야 하며 어떻게 질문하는지를 배우는 것이 그 답을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어른은 아동의 질문에 단순하게 대답한다는 생각을 버림으로써 그들의 질문을 평가하게 도와줄 수 있다. 어른은 아동에게 사실을 가르친다는 신념을 피해야 하며, 대신 사실을 사용하는 능력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 학교는 학생에게 옳은 질문들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하며 단순 암기식 공부는 덜 강조할 필요가 있다.

 3.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저절로 팔린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것을 팔라

 - 아동은 자신의 아이디어의 가치를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이것은 창의적 사고의 실용적 측면이다.

 (새로운 형태의 정부를 계획한다면 그들은 그것이 왜 기존의 형태보다 나은지 설명해야만 한다.)

 4. 아이디어 생성을 격려하라.

 - 어른과 아동은 표현된 아이디어의 어떤 창의적인 측면을 확인하고 격려하기 위해 협력해야만한다. 제안한 아이디어가 큰 가치가 없어 보일 때도 교사는 그저 비판만 해서는 안된다. 그것자체만으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라도 그것의 어떠한 부분과 연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지식은 양날을 가진 칼로 인식하고 그에 따라 적절하게 행동하라.

 

 6. 아동이 장애를 확인하고 극복하도록 격려하라.

 

 7. 분별 있는 위험 감수를 격려하라.

 

 8. 애매함에 대한 관대함을 격려하라.

 

 9. 아동이 자기효능감을 갖도록 도와주라.

 

 10. 아동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도록 도와주라.

 

 11. 아동에게 만족 지연의 중요성을 가르치라.

 

12. 창의성 모델이 되라.

 

 13. 아이디어를 교차-수정하라.

 

 14.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라.

 

 15. 창의성을 목표로 하여 가르치고 평가하라

 

 16. 창의성에 대해 보상하라.

 

 17. 실수를 허용하라.

 

 18. 성공과 실패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하라.

 - 창의적 과정을 이해하기 / 자신을 비판하기 / 자신의 가장 창의적인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도록 가르치가.

 

 19. 창의적 협력을 격려하라.

 

 20.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가르치라.

 - 사람은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것을 배움으로써 그들의 견해를 넓힐 수 있다.

 

 21. 사람과 환경의 조화를 최적화 하라

 - 창의적이라고 판단되는 것은 사람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이다.

 

 

 

 

 - 학교는 문화의 한 분야가 된 과거의 창의적 성취들의 결과로서 영역을 전달되도록 만들어진 단체다. 학교에서는 창의성을 향상하도록 가정되지는 않지만, 각 세대에게 그 문화에서 삶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소개함으로써 창의성이 발생할 수 있는 기반을 준비하도록 가정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면 변화하고 추가함으로써 창의성이 발생할 수 있다. p371, Mike Csikszentmihalyi

 

 

 

 

 

 

 전반적으로 이 책은 어렵다 ㅜ_ㅜ

 발달 심리와 창의성의 이론을 접목하여 재분석한 것으로 이해하면 편할 것 같다.

 프로이드, 피아제, 비고츠키, 칙센트미하이 등등 ...의 이론들을 발달학적 관점에서 '창의성'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바라본 것.

 대충 보면 '비고츠키'의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사회와 상호작용을 하는 중에 지식을 구성하고 이것이 창의성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보는 것 같다는 이해를 했지만, (정확하지 않다.....;)

 정독을 하려면 스터디를 하면서 내용을 정리하고 제대로 이해한게 맞는지 서로 확인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은데..

 혼자 읽기엔 어렵다.....;;;

 

 

 '창의성'의 화두로, 영아기에 어떤 교육을 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찾아본 책인데..

 내가 오늘 내린 결론은 ,,

 결국 창의성을 위해서 아이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탐색'을 하는 충분한 경험이 필요하고

 인지 발달이 이루어진 이후에 경험해온 다른 지식과 결부지어 새로운 창조물을 낳게 되는 것이다.

 생각의 발상이 조금 더 유연하고 융통성 있으면서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은 경험을 할 때 상호작용이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가고, 실수에 대해 허용함으로써 지지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영아기의 '충분한 탐색'이라는 결론을 얻고, 다만 우리가 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통한 충분한 탐색'에서 다양한 경험에 맞는 활동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사회문화적인 맥락에서 아이들이 배워야 할 관습도 있을 것인데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괜찮다'고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교육 방법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것 같다.

 예를 들어, 음식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식사 지도시간에는 '밥을 가지고 장난치면 안되는 것'을 가르치면서, 놀이 시간에는 '밥'을 놀이감으로 제공할 수는 없는 거..?

 예전에 내가 학부 때 프로그램 개발 비슷한 과제에서 '밥을 이용한 미술 놀이'를 제안했던 적이 있었는데,

 물론 그것은 발달 월령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다. '밥은 먹는 것'이라는 지식을 굳혀야 하는 시기에는 '밥을 놀이감으로 제공'하는 것은 잘못된 사회 관습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조심해야겠지만, 이미 '밥은 먹는 것'이라는 지식이 있는 아이들에게 혼동이 되지 않는 선에서 밥의 느낌을 탐색하고 밥으로 미술 활동을 하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

 나는 창의적인건가.......? 여전히 사회 관습에 얽매어 있는 모습은 아닌건가?

 

 창의성 교육, 어렵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