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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

8월 마무으리

#1 폭풍 전시 관람

 

 

 전시 폭풍 관람 중 ㅋㅋㅋ

헤세와 그림들 전,

안셀 아담스 전,

원피스 전 ㅋㅋㅋㅋㅋ

 

 

 

 

 

 

 

 티몬으로 구매한 헤세, 안셀 아담스 전 ㅋㅋ

 도록 포함해서 조금 들었지만,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ㅋ

 헤세 전은 사진 촬영 됐던 점이 좋았고,

 안셀 아담스 전은 정말 레알 괜찮은 사진전 !

 

 흑백 사진이 이렇게 리얼하게 품을 수 있다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진짜 거장 중의 거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엄청 큰 감동 먹고 온 전시

 

 다큐멘터리도 은근 좋았던게,

 안셀 아담스의 육성, 그리고 실제 요세미티 지형도 보고 ....

 어떻게 인화하는지도 볼 수 있어서 진짜 좋았음, 

 다시 리뷰를 써야 할 것 같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음냐 ,,, 요즘 블로그 게으름증 때문에 ㅜ_ㅜ

 

 다시 보고싶은 그림은 구글로 검색해서 캡쳐해놓았는데, ㅋㅋㅋㅋ

 엽서도 사고 도록도 사고 ㅋㅋㅋ

 기록하고 싶은 욕구에 엄청 엄청 열심히 !!

 

 

공짜 티켓이 생겨서 우연히 갔는데,

풀 스토리와 캐릭터를 완전 꿰고 계신 오빠님 ㅋㅋㅋㅋㅋ

얘기 듣다보니 재밌긴 한데 ㅋㅋㅋ 오빠가 제대로 못 즐긴 것 같아서 미안했고 ㅋㅋ

다음엔 나도 영상을 좀 보고 가야겠으 ㅋㅋㅋ

 

옛날에 고딩 친구 한 명이 원피스를 워낙 좋아해서 캐릭터 모으고,

만화책 모았던게 생각났었는데 ㅋㅋㅋㅋ

난 워낙 잘 몰라서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코드를 맞춰가려면 나두 이런거에 조금 관심을 가져야겠엄 ㅋㅋ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ㅋㅋㅋㅋ

 

 

 

 

 

# 2 . 나의 신앙

 

 

 

 

 

이번에는 선교 일정이 정말 하나도 안맞아서 못가는줄 알았는데,

다행히 수도권 선교 딱 맞고,

사람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어서 가게 되었음 ㅋㅋㅋ

오빠님과 함께 한 선교라 더 의미가 있었구,

준비가 하나도 없어도, 우리끼리 말을 맞춰보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척 순조롭게 굴러가는게 너무나도 신기하고 신기했음+ㅁ+

 

화요일 팀이 조성되어 토요일 아침에 첨 만난 그대들,

선교 체질화 되었다는게 이런건가보다 했음니다.

그럼에도, 다음에는 준비를 해가자는 반성을 해봅니다 ㅠ_ㅠ

(이번에는 어쩔 수 없었음)

 

 

 

 

요즘 드는 생각은,

공동체의 필요성.

그리고 내가 사람을 사랑하는 위치에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나의 영적 상태 상관관계..

 

누군가를 돌보는 일은 참 힘들고 고되지만,

그럴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분명히 나의 상태가 차이가 ...

참 편하고 괜찮은데,

하나님이 자꾸 부르시는 느낌이 들었다.

 

 

 

예배를 드리면서 느낀 건 .

하나님이 날 어렸을 때부터 ...

아주 오래 전 부터... 선택하셔서 부르셨고 은혜를 주셨고..

그 은혜의 분량도 컸고 ...

 

그래서 그걸 흐르게 하길 원하시는 느낌 ..

 

찬송가가 내 머릿속에 박혀있는 것도,

몇 가지 성구들이 많이 익숙한 것도..

하나님이 내 삶에 함께하시고 이끄시고, 역사하셨다는 증거..

 

오늘 아빠와 통화하면서

'우리 딸들을 보면 우리 가족 가운데 믿음의 역사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고백하셨는데..

부족한 모습들이지만, 지금까지 은혜 가운데 잘 살아온게 새삼 감사하고 감사하다.

 

 

 

 

 

기도에 관심이 있었지만

중보기도학교에서 뭐하는건지, 사역은 알았지만 그 사역을 꼭 해야한다고 생각 안해서..

시간 맞을 때 들어둬야겠다고 생각하고 등록했다.

 

첫 날 강의부터 내 마음은 ...

귀찮다.

내가 여기 왜 있나..

집에 가고 싶다. .

 

그러면, 그냥 박차고 나오면 되는데..

간식을 미끼로 꾸역꾸역 듣게 되고 ...

3일 이하 출석하면 되는데 3일 출석 다 하고 ...

사역신청서 안내는건 무슨 심보

요나 심보

 

 

결국 목사님 전화받고 울며 겨자먹기로 신청 ..

 

중보 기도라는게 거창한게 아닌데,

한 주에 한시간 기도시간 작정하는 것도 이렇게 부담스럽고 힘든게...

참 나의 연약함을 다시 봤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날 끝까지 부르시는 그 은혜가 감사해서 감사해서...

그 자리에 순종하기로 했다.

 

 

오늘 예배 갔는데 예스 삼일에 내 사진 딱 ..

옆 모습이지만, 나는 그 때 내 심정 상태를 사진으로도 읽을 수 있었다.

전혀 경청하지 않고, 어쩌면 졸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그 사진..

사진을 보는 순간 너무 부끄러우면서 웃겼다.

이렇게 부끄러운 내 상태를 이런 기록으로 남기시다니 -_-;

(저 놀리시는건가요?)

 

 

 

중보 기도 학교를 들으면서 옆 사람과 기도제목을 나누라고 했을 때

어린이집의 아이들과 모든 상황 가운데 사랑이 흐르길 기도한다고 말했더니..

옆에 앉으셨던 분이 '중보기도 하고 계시네요.. 저는 제 기도제목인데..'라고 하셨다.

생각해보니까 어린이집 일은 내 일이어서 내 기도제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린이집의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 자체가 중보기도였다.

 

'나'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 내 주변 사람, 내 주변 환경을 위해 기도하는 모든 일이 중보기도구나..

 

어려운거 아닌데, 해 보지 뭐!!

 

 

 

 

 

 

 

# 3. 어린이집 이야기

 

 

 

 

 

 

 

 

승급 다녀온지 한 달이 훌쩍

교육 받을 때는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지내다보니 또 어려운 순간이, 고비가 다가온다 ㅜ

 

특히 요즘 교실 내에서 분쟁상황이 너무 어렵고 괴로웠다.

교사의 무능함 때문일까,

아이들의 갈등에 대해 개입하고 개입하고, 중재해도 끝이 없는게 참 힘들더라.

 

그럼에도 감사한건, 그 갈등을 일으킨 아이들이 밉지 않은 것..

나도 교사가 되가나보다.

 

 

그래도 고민은 많이 되고,

어떻게하면 조금 더 안정적으로 기분 좋게 지낼 수 있을까..

정말 기도제목이 '아이들 간의 사랑이 흐를 수 있길..'

친구를 사랑하는 일이 아직 어려운 때이라는걸 알지만,

아이들이 누군가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어린이집에는 수 많은 관계가 있는 것 같다.

교사, 아이, 부모, 원장 ..

 

교사-교사 / 교사 - 아이 / 교사  - 원장 / 교사 - 부모

아이 - 아이 / 아이 - 부모 / 아이 - 원장

부모-부모 / 부모 - 원장

 

9가지인가 ㅋㅋㅋㅋ

 

뭐 하나 안 중요한게 없는 것 같고,

이 모든 관계에서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생각을 했다.

 

애들만 보는 직업이 절대 아니고,

교사를 끼고 관계를 맺는 것을 잘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사가 바라보고 중재해야하는 관계, 교사가 없더라도 이루어지는

아이-아이 / 아이- 부모 / 부모 - 부모 / 부모 - 원장의 관계에서

교사의 역할도 중요하다.

 

관계에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내가 ... 이 숙제를 감당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우선 큰 과제는

아이-아이

 

어린이집 일하는 끝날까지 이 9가지 관계 안에서 얽히고 섥히며 끊임없이 머리 아파 할 것 같다.

 

감사하다.

기도할 대상이 많은게..

 

하나 하나 잘 풀어가면서,

나의 교사 경험이 '성.공.적.'으로 지나갔으면 좋겠다.

 

 

 

 

 

 

 

 

 

곧 다가오는 2학기도 화. 이 . 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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