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328 어린이집, 적응.
참 신기하게도 예쁘게도, 감사하게도 우리 반 아이들이 적응응 하고 있다. 처음에 반편성 되었을 때, 남자아이들 많은 것을 엄청 걱정하고 있었는데 ..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잘 적응하고 있고, 위험한 일은 많지 않아서 ㅠ 만 1세, 3살짜리 꼬마들이니까 더 조심해서 잘 봐야겠지만 .. 보육이라는 현장, 피하고 싶었던 곳이고 될 수 있으면 짧게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그래, 처음에 겁을 넘 많이 먹어서 더 그랬나봐 ㅠ 힘들긴 힘들지 , 몸으로 하는 일도 많고, 머리만 쓰는 것도 아니구 , 전문성 인정도 별로 잘 못받구 ㅜ 요즘, 최근에 취업하고 나서 내가 전문성이 있나 싶은 의구심도 들 때가 많았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면서 한 명이 케어해야 할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개별적인 욕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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