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
세종대왕님께 감사 ..
이렇게 좋은 날, 휴일인게 참 좋은데 ..
휴일과 나는 상관없는거지만..
왠지 공휴일은 공휴일인지라 .. 마음이 그냥 그랬어.
어디 놀러가야 할 것 같구 ㅋㅋㅋ
사실 약속이 있다가 파토나서 그런지 마음이 더 더더더 그랬어.
공부할거, 할 거 잔뜩인데 ... >_<
학교에 가려다가 ..... 그냥 학교는 가고싶지 않아서,
왔다갔다 시간이 그래서 ....
우리 집 근처 카페를 한 번 생각해보기로 ㅋㅋ
요 동네는 카페가 참참참 많아 ㅋ
근데, 갈만한 카페는 왜 안 떠오르는걸까 ㅋㅋ
스벅이 떠올랐지만, 그냥 ........ 이리 날씨가 좋은데 ㅋㅋㅋㅋㅋㅋ
바깥 공기를 마시며 하고 싶은 생각에....
효창공원을 갈까 ㅋㅋㅋㅋㅋ 하다가 그건 좀 오바인것 같구
카페베네를 정하고 발걸음을 이쪽으로 했지 ㅋ
3층은 유리창이 뻥 뚫려있어서 너무너무 좋은데 ,
콘센트가 없다 ㅜ
우연히 콘센트 자리를 하나 보고 옆에 정탐하고 있는데
그 자리가 비자마자 어디서 날쎄게 온 한 자매.
에구 양보하고나니.... 마음이 쓰려 ㅋ
2층은 뻥 뚫린곳은 흡연실이구,
북카페는 왠지 답답한 느낌이구 ㅋㅋㅋ
결국 흡연실에 자리잡고 작업하였음
흡연실에 앉아본 건 처음이었어,
다행히 담배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괜찮았는데
딱 작업 마치니까, 담배피는 손님 오시네 ㅋ
여긴 그 분을 위한 곳이니까 .. 또 양보했지 .
자리 찾아 삼만리,
그래두.... 한 시간이라두 바깥 공기 쐬며 충분히 가을 날 즐겼다고 생각해 ^^
이 좋은 가을 날, 공부하기 참 좋다 ^-^ 막 이런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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