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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사랑.

20150608

오랜만에 사랑 이야기를 ㅋㅋㅋㅋ


다행이다
잘 정리가 되어서...

마음 밭의 문제는 언제나 어렵다.
나의 잘못도, 상대의 잘못도 아닌 ..
문득 찾아온 좋지 않은 마음 때문에
거리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그래도 오빠가 나의 마음 밭을 위해 노력해주고 애써주고 있어서 참 고마워 ♥

연애는 너무 어렵 ㅋㅋㅋㅋ









나의 마음 밭을 갈고 닦아주기 위해 선사해주신 꽃

처음엔 꽃을 보고도 ...
살짝 시큰둥 ㅋ
시크녀 '응 고마워 예쁘다'

마음 다 풀리고 나니,
'이렇게 내 마음 잘 알아주어 꽃 선물해 주는 그대 때문에 참 행복하오.'


진짜 그냥 감사하고 행복한건 내가 단순해서 그런가???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






특새 첫 날.
바로 직전 겨울 특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ㅋㅋ

그 때 오빠한테 만남을 두고 기도해보겠다고 했었는데..

결국 우리는 특새 기도로 만남을 시작했었지 ^^

그 때 기도 중에 '이 사람이다'라는 뚜렷한 음성은 아니었지만,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라는 말씀에 맞게 가치관이 잘 맞으니 ..
하나님의 꿈을 같이 꿀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 ...

인간적인 조건과 상황은 난 잘 모르겠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만남이라면, 하나님의 뜻을 우리 둘을 통해 이루실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오늘 기도제목과 특새 말씀을 나누었는데..
나눔이 어색한 것은 그 동안 우리 가운데 하나님 중심이라고 했지만 하나님과 연결되지 않고 있었던 모습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나눔을 통해 우리 만남의 주인을 다시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개인의 기도제목과 '우리'의 기도제목을 나누었다.

오빠 1. 2.
나 1. 3.
그리고 공통으로 오빠의 3. 나의 2.

공통의 기도제목은 '믿음의 배우자, 미래의 가정'을 위한 것이었고 우리의 꿈이 생겼다.

"우리 둘이 이 시대의 많은 청년들에게 도전이 될 수 있는 결혼을 하는 꿈!"

어떻게보면 현실적으로 부족한거 투성이고, 불가능할 것 같은 조건이지만..
믿음 안에서 만났고, 이루어가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역사를 목도하고
또 우리의 삶이 간증이 될 수 있기를 ..

그러기 위해선 깨어 있어야하고, 넘어지지 않아야하고 .. 더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한다.

어려운 과제이고 자신없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커플에게 맡기신 사명이라면 잘 감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포기하지 말고 !!!



ㅡㅡㅡㅡㅡㅡㅡ

은혜가 필요한 커플..

정말 내 마음의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게 분명했다.

급 메말라진 마음은 나도 두려웠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우리 관계를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어떠한 노력으로도 우리의 관계를 건강하게 이룰 수 없을 것 같았다.

더 조심하고, 더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께 끝까지 붙들림 받아야지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몇 년전에 갔던 베이커리 카페가 생각나서 급 갔는데 완전 흡족함 ㅋㅋ
가끔은 내 위주의 고기식 말고, 오빠를 위한 베이커리나 등등...
그리고 압구정과 옥수 사이의 동호대교 산책도 최고였...어요!

그 다리를 건너며 건넨 나의 솔직한 이야기들,
그 시간을 통해 우리의 관계가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해요

속상한 이야기도,
안해도 됐을 법한 이야기도
우리 모두의 기도 제목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어루만지시고 해결해주시기를...


선교에 대한 것, 리더에 대한 것!
그 모든 것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
(가끔 우리에게 꿀 같은 방학도 허락해주실 하나님임을 믿어요 ♥)

앞으로의 '우리' 이야기도 기대가 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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