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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

220829 연세온정신의학과, 세달만에 방문했다고 한다. 5월에 마지막으로 갔었구나 취업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 상담 받고 있다고 보고했었나? 그 땐 큰 이슈 없이 마지막 갔다가… 이번에 둘째 이유로 다시 상담을 갔는데 몇 가지 받은 인싸이트, 그리고 뼈때리는 말 . 열심히, 더 잘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덜 잘해도 좋으니 일관성을 가져라. 둘째 입장에서의 조언, 36개월 막 넘은 아이가, 양육자. 그것도 자신을 돌보아주어야 할 엄마를 일부러 화나게 할 일은 없다. 생존,서바이벌에서 굉장히 이득이 안될만 한 행동. 그게 된 것이라면 부적 강화라는 것. 부정적인 행동으로 관심끌기가 통했으니, 그렇게 행동했다는 것. 엄마의 온정적인 양육을 원하지, 엄마에게 화를 이끌려는 것은 아닐 것임. 가운데 껴서, 사랑 받지.. 더보기
220420 무슨 사진이라도 올려야 할 것 같아서 두찌사진 투척 ㅋㅋㅋ 귀요미 사랑스럽고만 ^^ 출근 전 마지막날, 기분이 아주 좋지는 않다. 과연 난 잘 해낼 수 있을것인가. 세 아이 두고 워킹맘. 과연 두둥... 과연 두둥!!! 하나님 도와주세요. 평안케 해주세요. 더보기
2022.4.11 월 오랜만에 온전한 내 시간 . 오늘 고난주간 첫 날이구나. 아무 생각없이 있었네 상담 다녀온 날, 정신과 .. 첫째퇴행 둘째 울음떼, 그래서 소아청소년정신과 한 번 상담 받아보려고 신청해둔거였는데 내 문제가 큰 것 같아서 내 상담으로 돌렸다. 11시 상담이었는데, 30분 전에 도착해서 설문지 작성하고.. 몇 가지 검사 하고 .. 11시 20분쯤 상담 들어갔는데, 12시 30분 정도까지 .. 이야기를 많이 잘 들어주셨다. 어린 시절 이야기 빼놓지 않고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완벽을 추구하고 이상적인 내 모습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무력했을거라는 이야기. 진단 받고, 이렇다 객관적으로 내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난 더 우울해야 할 것 같고 힘이 없어야 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 씩씩하게 그래도 잘 버.. 더보기
코로나가 준 선물, 아이들과 남편과 보내는 찐한 시간 . 약 10박 11일, 어느 누구의 간섭도 없이 우리 식구들끼리만 지지고 볶고 있다. 3월 31일 목 첫 확진으로 시작해 4월 4일 마지막 확진까지.. 10박 11일의 재택치료 자가격리다. 짧고 굵게 가자!!! 아이들과 지지고 볶으면서 최대한 화를 내지 않고 소통하려고 노력중이다. 화 낼 일이 있어도 ... '10까지만 세고 다시 얘기하자'고 말한 후에 ... 침착한 목소리로 설명해준다. 잘 하고 있다. 잘하고 있어.. 8일차, 이제 삼일 남았군 . 금, 토, 일 이후면 자유의 몸. 자유를 정말 정말 꿈꿔왔는데, 음 .....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 지금 너무 잘 살고 있는것 때문일까 ? 아이들도 가기 싫은 어린이집 가야하고, 신랑도 가기 싫은 회사 가야하고.. 더보기
2022.2.20 꿈꾸는 엄마, 나도 꿈꾸는 엄마로 살아야겠다. 이 순간을 충분히 사랑하고 즐기자 .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호자매님들 너무 귀엽고 예쁨 :) 막둥이 웃겨주는 첫째와 함박웃음 셋째, 사랑둥이 둘째 언제 이렇게 컸나 ㅎㅎ 글자놀이 중 ㅋㅋㅋ '아기상어' '엄마 사랑해' 나름 잘맞췄는데 ㅎㅎㅎ 사랑스러운 첫째의 기록 난리중인 우리집 ㅋㅋㅋ 막둥이 상 밑으로 들어가기 오메 ㅎㅎㅎ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난리 ㅠ 배밀이도 난리 시작인데 ㅋㅋㅋ 주워먹을거 천지 ... 조심하자 -_- 남이 해준 밥이 맛있는데, 남편이 해준 음식이 제일 맛남 라면 끓이기 담당인데 요즘 라면을 잘 안먹으니 ㅋㅋㅋ 저번에 한 번 고기 꾸워줬는데 넘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부탁함 올리브유를 들이붓고 하는데, 맛남 ㅋㅋㅋ 저번 고기가 더 맛있었.. 더보기
220126 취업 고민 위촉 연구원, 참 잘 맞았던 일이고 즐거웠고 보람되고 재밌었던 것 같다.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 했던 것은 참 감사한 일 :) ENFP와 잘 맞나? 공고 봤을 때 연구주제가 내가 해보고 싶었던 연구라서 더 .... 마음이 와닿았는데 .. >_ 더보기
21.11.17 불확실한 세상에 나를 던지시고, 불확실하게 살아가는 인생 . 답이 없는 인생, 그래서 신앙 가운데 믿음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한 사람. 아침에 즉흥적인 조희집사님과 만남, 참 좋았다. 그냥 감사 .. 내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인도하시리라. 살림, 육아 나도 젬병 같고 못하는데 ... 잘 해보자. 숙명여대 어린이집 검색하다가 보게 된, 50주년 영상. 그들의 선배들이 취업 관련 이야기 해주는데, 관심있었던 국회입법조사관도 있고 진흥원 국장님도 계시더라고.. 숙대... 사실 학점교류 했던 경험 말고는 특별한 것도 없는데, 굉장히 내가 나온 학교처럼 친근한 :) 어쨌든 반가운 얼굴 김광웅 교수님, 유미숙 교수님도 계시고, 서영숙 교수님도 ^^ 진짜 학부 나온 사람 마냥.. 더보기
21.11.1. 세자매 육아 50일째 아이가 성장하면서, 부모도 성장하는 것 50일 자라니, 많이 컸다 :) 그럼에도 힘듦은 있고, 사실 내 멘탈 관리가 제일 중요한 문제지만 ㅎㅎ 산후도우미 종료 D-2, 마음이 어려웠던 적도 있지만, 그래도 감사하게 잘 지냈던 것 같다. 세 아이를 돌보면서 집안일은 내려놓음이 되었고, 원래도 안하는 정리에 집안일이지만 .. 진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애 둘 밥 먹이고 치우는 것만으로도 버겁고 ㅜ 나만 그런걸까? 신생아 좀 넘겼지만, 50일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손이 많이가고 .. 정말, 언니 둘 있는 시간에는 아기도 잠을 길게 못자니까 ... 모두에게 악순환 ㅋ 아기도 아기대로 힘들어서 보채는게 더 심해지는 것 같고 .. 언니들한테도 온전한 관심을 못 보이니까 심통이 나기도 하고 그나마 둘이서 서로 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