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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인사동 전통찻집] 리얼 분위기 전통찻집 "인사동" 일본 친구가 와서 방문하게 된 인사동에 있는 '인사동' 카페 인사동의 전통 찻집을 검색하다가, '인사동 카페'라고 해서 .. 주소를 찾는데 꽤 어려웠다는 ㅋㅋ 인사동의 수 많은 전통찻집이 광고금 내는 순으로 올라오는 듯 함 ㅋㅋ 어찌어찌 이 집을 꼭 가야겠기에, 열심히 찾아서 방문했는데 완전 '대. 만. 족' 남편이랑 사귀고 첫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인사동 전통찻집에서 했는데, 2층에 있는 분위기 단란한 곳이었지만 그냥 평범한 전통찻집이었음. 전주 한옥마을에서도 왠지 한옥에 마당이 있는 전통찻집을 가고 싶어서 찾아갔지만, 진짜 Real 전통찻집이라 차 종류가 한정되어 아쉬웠구 ㅋ 여기는, 마당도 있고, 안 쪽에 한옥도 있고 .. 메뉴도 맛있는 차 종류도 겁나 많고, 간식 종류도 괜찮아서 !! 외국인 손님이.. 더보기
복덩이엄마 14주차 일상 ​​​​​​​​​​ ​​​​ 더보기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하는 콘서트, 유가족과 함께하는 세월호 콘서트, 사진은 많이 못 찍었는데..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3년 전 이 맘때쯤 .. 딱 부활주일 전 주였으니까.. 그 때도 고난주간이었던 것 같은데... 세월호 사건이 터졌을 때, 그리고 돌아오는 주일에 예배를 드리면서.. 부활 주일이 하나도 기쁘지 않고, 기쁜게 내가 너무 죄송스러운 느낌이었다. 그 많은 아이들의 희생과 죽음.. 끝 ... 참 끔찍했던 것 같다. 우리가 추모의 시간을 충분히 가졌던가, 세월호 유가족들을 충분히 위로했던가.. 3년이 지난 오늘, 열 입곱의 노래로, 열 일곱살 그들의 인생을 위로하고, 기억했다.. 연주곡, 노래 모두 하나하나 좋았지만, 무엇보다 의미있었던 유가족들이 나와 함께 노래했던 시간.. 유가족 등장과 함께 터진 눈물.. 그들과 함.. 더보기
복덩이와 함께하는 여의도 벚꽃구경 ​ 오늘 점심시간에 실장님 찬스로 여의도로 외식! 너무 씬남 ^^ 벚꽃 보고 싶었는데.. 여의도라니 ~ ^^ 샛강역 근처로 쭉 뻗은 산책길 맙소사, 한 입 베어먹고 찍어서 이런 샷 ㅋㅋㅋㅋ 맛있는 상하목장 .. 우유맛이 더 맛있드라구요!! 다음부터는 자연광에서 찍는걸로 !! ㅋㅋㅋㅋ 회식 장소는 도심 한 복판에 있는 듯 했지만, ㅋㅋ 벚꽃이 보이는 쪽으로 레이더망을 켜고 걸어감 ㅋㅋ '길은 다 통하니까 어떻게든 회사까지 가면 되겠죠?' 동료 선생님들은 불안불안해하셨지만 ㅋㅋ 벚꽃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또 .... 언제 올지 모르니까 ^^ ​ ​ 신나서 셀카도 한 장 ~ 복덩이와 함께했다는 기념으로 ㅋㅋ 벚꽃보다는 개나리도 !! ​ ​ ​ ​ ​ ​ ​ 샛강역 근처에도 벚꽃 길이 너무 예뻐서 ^^ 참 좋더.. 더보기
임신 13주차 주말 일상, ​ ​ ​ 토요일 아침 ㅋㅋㅋ 밍그적 밍그적 ㅋㅋㅋ 최대한 밍그적밍그적하다가 우스블랑으로 오빠 꼬셔 나오기 ㅋㅋ 나가는 길에 "나 꽃 구경하고 싶다" 근처 공원 가로질러 가자고 하다가 숙대 안으로 쏙 들어감 ㅋㅋ ​ 예​쁜 진달래 벚꽃 ㅋㅋㅋ 봄꽃이 진리 ^^ 너무 예뻐 ~~! 사랑스러운 꽃들 근데 엄마 얼굴은 다알덩이네 ㅋㅋ 얼굴 살이 넘 붙은 듯 ㅋㅋ 아빠와 함께하는 첫 교육 지난 주에는 복덩이 아빠 혼자 교육을 들었는데, 이번 주부터는 필참!!!! 복덩이 엄마, 아빠 명찰이 너무 인상적이다. 두 번째 강의 내용은 출산에 관한거라서, 호흡법, 응급 상황 등을 설명해주셨다.. 아픈 얘기를 많이 하구, 남편이 듣기에는 크게 와닿지 않아서인지 재미없었다고 ㅋㅋㅋ '히히후'를 먼저 알고 있던 여보, 나중에 .. 더보기
어린이집 교사, 임신 후와 양육할 때 지원에 대한 고민.. ​ 계약직에게도 임산부 배려해주시는 시간을 ^^ 아쉽게 12주까지 쓸 수 있었던 모성보호시간은 안녕 ㅋㅋ 근데 그건 썼으면 오자마자 2시간 일찍가고 엄청 눈치보였을듯 ㅋ 근로기준법 찾아보니, 임산부가 원할시 쉬운 직종으로 변경해줄수 있다고 하는데 어린이집에서 내가 원장님께 요구했던게 그다지 불합리했던건 아닌거 같고 ... 배려는 해주는 사람들의 몫이니 기대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임산부 배려는 좀 다른 문제인거 같다.. 배려를 안해준다면 배려를 해달라고 요구할수도 있는 부분! 그걸 당연하게 만들어가야하는게 우리 사회의 몫이고! 자꾸 임산부 , 모성보호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고 생각하게 되는데.. 어쨌든 정직원을 포기하고 계약직을 다니면서 느끼는 부분... 아이를 낳고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근무 환경 등을 생.. 더보기
복덩이 엄마 임신13주차 일상 #1 . 미세먼지 그리고 환절기 어김없이 환절기 감기가 찾아옴 ㅠ 임신해서 아프지 말고 몸 조심하라고들 했는데 감기 정도야 그냥 괜찮겠지 싶었었다. 그런데 이건 웬걸 ㅠ 아주 혹독하게 치르고 있음 ㅠ 감기 증상이 심하진 않은데 기침만 많구 ㅠ 약을 못 먹고 이게 입덧이랑 같이 오니까 토할 것 같구 죽겠는거 ... 휴가 하루 쓰고 병원 갔는데, 산부인과 상의 후 먹으라고 주신 처방전 ... 결국 이겨보자 하며 약 안 짓고 그냥 집에 왔음 그 날 저녁, 그 다음날 계속 기침이 심해져서 결국 회사 근처 병원에 다시 갔으나 여긴 아예 처방전도 주지 않고 산부인과 의사랑 상의하라고 하심 ㅠ 아직 임신 초기라 약 먹는게 조심스러우니 결국 그냥 아무 처방 없이 귀가조치 ㅋㅋ 블로그 보니 산부인과에서 약을 처방받기도 .. 더보기
복덩이 엄마, 임신 12주차 일상 ​ 교회에서 하는 태아 부모학교가 있었어. 뱃 속 태교가 중요하다는데, 엄마 아빠는 부족하지만 너에게 좋은 엄마 아빠가 되고 싶어서 듣기로 했어. 첫 날인데 엄마는 유나 이모 결혼식을 다녀오느라 태아부모학교에 못 갔단다. 대신 아빠 혼자 다녀왔어 다녀와서 아빠는 '엄마 혼자 온 사람은 있는데 아빠 혼자는 나 혼자야 ㅠ'라며 투덜거렸지만 엄마는 그렇게 혼자여서 뻘쭘한 자리였을텐데 열심히 강의 듣고 와준 아빠한테 무한 감동을 받았단다! 너의 아빠는 이런 사람이야 ~~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꿈을 꾸는 정말 멋진 아빠지!! 아빠랑 이렇게 널 기다리는 하루 하루가 참 소중하고 행복해! 배 위 30센티 떼고 이야기하라고 배웠다면서 여전히 엄마 배 가까이에 간지럽게 속삭이는 장난꾸러기지만 ㅋㅋㅋ 매일 밤 아빠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