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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느낌

[헤리티지 크리스마스 콘서트] The Gift!!! 두란노 30주년 기념 Heritage . The gift . 헤리티지(Heritage) / 가수 출생 신체 팬카페 헤리티지[Heritage] - 믿음의유산 상세보기 '믿음의 유산'이라는 CCM 그룹으로 2003년에 출발하였다. 브라운 가스펠을 표방하며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을 공고하게 하였던 팀이었다. 2006년 팀 이름을 '헤리티지'로 바꾸고, 'Aoustic & Vintage'란 타이틀로 대중음악으로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하였고, 2007년에는 제 4회 한국대중음악상 R&B 소울(노래) 부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크리스천 음악계에서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와 함께 두 개의 앨범을 출시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에 발매한 헤리티지의 첫 싱글 앨범인 'The Gift'는 지난 3년간의 앨범 활동 공.. 더보기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어른이 되기를 두려워하는 마음에 펼쳐든 이 책 . 나는아직어른이되려면멀었다청춘의밤을꿈을사랑을이야기하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강세형 (김영사, 2010년) 상세보기 어른이 되는 일은 썩 유쾌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예전에는 빨리 크고 싶었다. 자유로운 것이 정말정말 멋져보였던 모양이다. 초중고등학생일 때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대학생일 때도 얼른 졸업해서 내 자유를 찾고 싶었던 것 같다. 졸업하고 정말 '어른'의 반열에 끼게 되니, 참 두려운 것이 많다. '책임'이라는 말 '어른스러움'이라는 말, 그 말을 죽도록 피하고 싶어하던 중에 만난 이 책, 너무 반가웠다. 제목만 들어도 위로가 되었다. 나는 책을 고를 때, 특히 살 때는 "컨텐츠"를 중요시 하고, 얼마나 내용이 있고 풍부한지를 따졌기 때문에, 보던 류의 책.. 더보기
[남영역/부대찌개] 다사랑_ 미군기지 옆 부대찌개 맛난 부대찌개 - 부대찌개가 출현한 것이 미군으로부터라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었다. 남영역이 나의 출몰지인데, 바로 미군기지가 옆에 있다는 것은 항상 알고 있었지만, 그러기에 무슨 특징을 가질거라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미군이 옆에 있어서 문화적 특징을 가진 곳은 이태원만 떠올렸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남영역 쪽에 스테이크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부대찌개도 맛있게 하는 집이 많다고 살짝 이야기를 들었다. 잘 먹는 거 좋아하니까, 가보자 가보자 해서 막 갔던 곳이 "다사랑"이다. 털*네도 있고, 또 티뷔 방영 시끌벅적 요란하게 광고판 붙인 곳도 많았지만, 우연히 들어갔던 이 곳, 부대찌개의 깊은 맛과 얼큰함, 시원한 맛에 푸욱 빠져 몇 번 더 가보게 되었다. 물론 유명하다는 그 집들도.. 더보기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자연을 느끼고 볼 수 있었던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에 다녀왔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발행 10주년 기념으로 열렸는데, 사진을 좋아하고 또 특히 여러가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사진을 좋아하는 나로서 너무 가보고 싶은 사진전이었기에 다녀왔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 , 지구가 참 넓구나, 참 많은 생물체와 함께 사는 곳이구나를 새삼 깨달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원래 흔적 남기는 것을 좋아해서 사진도 막 찍어대고, 메모도 즐겨하는데 - 사실, 사진전에 다녀와서 딱 기억에 남고 인상적이고 파격적이다라기 보다는, 참 자연이 아름답구나, 사진으로 이렇게 표현해준 참 많은 사람들이 있구나, 곳곳에 내가 모르는 신비로운 곳이 많구나, 그리고 자연이 훼손되어 가고 있구나 등이었다. 오디오 가이드를 빌려서 .. 더보기
[게으름] 게으름_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게으름, 거룩한 삶의 은밀한 대적. 김남준 저 생명의 말씀사 책 제목을 마주하였을 때 나는 섬뜩한 느낌마저 들었다. 게으름이라는 것, 나도 나쁜 것인 줄 알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쉽게 떨쳐지지 못하는 것인데 .. 거룩한 삶을 방해하는 것, 맞는 말인 것 같으면서도 요새 신앙의 침체가 이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서 두려운 마음도 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그럴수도 있지하고 넘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두려운 마음까지 들었던 것은 왜 일까. 카페에서 잔깐 머무르며 책의 앞 부분을 읽다가 계속 책 내용이 눈에 밟혀 결국 사서 읽게 된 책. 게으름은 '악'이다. 잘못된 자기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잘못된 방법의 형태이다. 그러므로 버려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기 위해, 또한 거룩한 삶으로 성화되.. 더보기
<전시> 신의 손 로댕전 / 서울시립미술관 / 100817화 신의 손 로댕전 / 서울시립미술관 / 100817화 신의 손 로댕전을 다녀왔었다. (3주 전 쯤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ㅠ_ㅠ)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적어둔 메모를 보며 더듬 더듬 .. 기록으로 남겨 놓아야 나중에라도 보고 감흥을 다시 느낄 수 있을테니 .. 로댕전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부터 "로댕전 가고파~"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던 것 같다. 막상 갈 기회가 있을 때는 .. "책을 보고 공부한 후에 갈테야"라고 기회를 미뤄두었다. 그러다가 8월 .. 로댕전이 마무리 될 시점에 책도 빌려놓고, 가려고 해도 좀처럼 가기 어렵더라. 방학이 무르익으면서 전시장에는 사람들이 미어터질텐데..하면서 .. 그런데 어느 날 이러다가 파리에서 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좋은 기회니 꼭 다녀와야겠다 마음을.. 더보기
[20대 심리학] 흔들려야 마땅할 20대, 마음껏 흔들리고 실패하자. 곽금주 교수님을 알게 된 것은 2008년에 학회에서 강의를 듣고였다. 아동학을 전공하고, 그것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해야겠다는 열의가 불타오르고 있을 때 아동기 특히 영유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강의하셨던 모습이 생생하다. 그 후 다큐프라임이나 여러 방송에서 나의 관심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로 등장을 하셨고, 알아보니 발달 심리학의 대가이신 분이었다. 20대 심리학이라는 책은 2008년에 우연히 잡지에서 소개 글을 읽고 괜찮은 책이겠다 싶고 기억해두었던 책이었다. 그 책을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되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느 순간에 도서관에서 빌려 내 손에 있었고, 한참 뒤에 읽게 되었다. 우연이었지만 참 신기하고 절묘한 만남이다.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대학교 2학년, 3학년 때 심리.. 더보기
솔트 _ 정말 빛과 같은 사람 / 그리고 그녀를 움직였던 힘은 사랑 솔트 감독 필립 노이스 (2010 / 미국) 출연 안젤리나 졸리,치에텔 에지오포,리브 슈라이버 상세보기 액션 영화를 별로 좋아라 하지 않지만, 외국 액션 영화는 그래도 그럭저럭 볼만 하다. 사람 죽이고 쏘고 잔인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기대로 솔트를 보게 되었다. 솔트, 딱 들었을 때도 "소금"이라는 이미지가 떠올라 성경적인 생각이 들었다. 역시 영화를 마친 후에 무언가 메시지는 굉장히 기독교적이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러시아 스파이, 그녀가 러시아 스파이일까 아닐까에 대한 반전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녀가 선택한 행동 하나 하나의 이유에는 "사랑"이 있었다. 영화 첫 장면은 그녀가 북한에 잡혀가 고문을 당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살아 나온다.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