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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9.08.30 00:50

 

 정말 재산 1도 없는데 .. 

 우리 집 주인이 바뀌는 바람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 중 . 

 

 신혼희망타운 관심 별로 없다가, 

 사촌오빠 됐다고 해서 또 급 관심 

 양원은 안 넣길 잘한 것 같단 생각 ㅎㅎ 

 왜지? 

 아무튼 ... 

 수서는 되도 문제.. 

 6억대 .... >_<

 싸다고는 하지만, 자금 조달 문제, 대출 문제 ㅠ 

 

 복정은 2021년 이후에 공고 ㅎ 

 

우선 수서 한 번 넣어보고, ㅠ 

 당첨 되도 문제인데.. 감당 가능할까 싶은데 .... ㅜ 

 

 복정은 2021년에 공고 나오면, 입주는 2023년쯤이 되겠군 

 우리가 2016년에 결혼했으니 ... 2023년 안에 신혼 특공을 노려야 할 것 같고 ㅎ 

 자금은 없지만 가능한 정책은 다 끌어모아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들어보자. 

 

 광야의 길을 걸으면서... 

 매일 만나와 메추리알로 먹이셨던 하나님. 

 매일의 은혜를 구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부족함을 주시는 것 같은데..

 

 사실 잘 모르겠다. 

 지금 이 위치, 오래된 이 집 좋은데.... 

 오래 여기에 머물 수 있을까?

 

 난 언제 어떻게 일을 시작할것인가. 

 여러가지 등등..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매일의 쓸 것을 구해야 할 것 같다. 

 

 하나님. 하나님 ... !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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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9.06.23 00:16

가정을 위한 중보기도 모임을 시작했다.
자발적인 것보다 우연히 만나게 된 아기 엄마들과 물흐르듯이 시작하게 된 모임.
중보 기도 시간을 30분을 정하니 어떻게 기도하나 싶어서 시작조차 두려웠던 ㅋㅋㅋ 

그렇게 기도가 어려운 사람이었구나 ;;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데, 

나의 신앙관이 ...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사는 삶,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을지 고민해서 살고 싶었고 

 부부 관계를 이루는 것도 그러했다. 


 중보기도 모임 중에 한 가정의 문제를 두고 함께 기도하고, 나누면서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썼던 글이 생각났다. 

 "나는 죽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그리스도가 머리된 것 처럼 신랑이 나의 머리가 되어 내가 순종하고 신랑은 그리스도가 교회를 위해 자신을 드려 사랑한 것처럼 날 사랑하는 것이 성경의 원리라는 것을 결혼 전에 많이 생각했다.
결혼 후 신혼여행에서 대판 싸우면서 이 사람한테 순종하는게 너무 어렵다는 생각과 결혼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혼자 주저리 일기를 쓰다가.. 

“나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것”처럼 결혼 생활에서도 나를 죽여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돌아왔다.

(사실 이 부분은 상담하면서 선생님이 ‘그건 아니다’라고 지적해주셔서 나중에 마음이 편해지긴 했는데.. )

무조건 순종하고 내 뜻을 죽이며 가정 생활을 위해 희생해야겠다는 다짐이 참 힘들고 지키기 어려웠고

그런 생각이 건강한 생각은 아니라고 상담 선생님은 그러셨다.

.
정말 주님이 내가 죽고 신랑이 원하는대로 살기를 원하시는진 모르겠지만,

 부부관계와 신앙.. 연결해서 볼 때 어느 정도 맞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통해서 나를 훈련하시고.. 사랑을 지켜가기 위해 포기할 수 없는 싸움을 해야하는거.

그 과정에서 모든 것을 다 맞추고 포기할 수는 없겠지만,

 하나님이 주인되신 삶을 살기 위해 정말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게 하셔야 하는 것처럼.. 

신랑과 한 몸을 이루고 한 뜻으로 살기 위해서는 그정도의 고통이 따를 수 있다고 생각함. 


한 몸을 이루는 것이 참 어렵고, 머리가 둘인 상황에서는 더 어렵고 .. 

질서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그리스도의 질서가 자연스럽게 잡히면 좋은데.. 

둘 다 부족하고 어리숙한 사람인지라 그게 어려운게 문제 ㅠ 


끊임없이 지혜를 구해야하고, 그 뜻을 맞춰가는 과정을 거쳐야겠지.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 수 없는 우리 가족, 

그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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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9.06.08 22:26

 

 

 오늘 오랜만에 결혼식에 다녀왔다. 

 

 교회 결혼식, 그리고 업체도 딱 우리가 했던 곳이라 오버랩 . 

나도 2층에 대기실이 있었는데, 똑같네.. 

 

 2016년 10월 . 아직 만 3년이 안되었구나. 

 

 결혼 후에 신랑 신부가 잠시 들린 카페에서 전날에 싸웠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아 ... 우리 집도 그랬는데, 

 일주일 전에 파혼을 오가며 싸우고, 정말 소리지르며 거의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응급차를 불러야 할까 싶을 정도로 나의 감정을 주체 못하고 싸웠었지.. ;;

 결혼식 가는 차 안에서도 크게 다툰 건 아니었지만, 정말 결혼을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순간 

 잘 풀고 말고도 없이 결혼식은 진행됐고, 이렇게 우리는 잘 살고 있다 ㅋㅋㅋ 

 

 그 부부를 보면서,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이루어가시고 만져가시는지 느끼고 기억할 수 있었다. 

 3개월간 더 피터지는 싸움을 하고, 복덩이가 생기면서 휴전이었지만 

 임신 중에 전혀 싸우지 않았던 것은 아니고.. 임신했는데도 이 사람은 이렇게 날 힘들게 하는구나 싶어서 내 인생을 한탄하기도 했고..

 애기 낳고 나서도 한바탕 크게 싸웠기도 했고 .. 

 아무튼 ..... 

 

 최근에 신랑이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내가 신혼 초에 먼저 상담을 받으면서 우리 문제를 조금 객관적으로 보긴 했었는데.. 

 아주 극심한 갈등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기회가 닿아서 그렇게 진행했다. 

 신랑 직장을 그만두고, 캐나다 이민, 베트남 이주도 생각하고 있던 터라 

 우리가 똑 떨어진 섬에서 둘이 살려면 이렇게 소통이 안되면 안되겠다 싶었던 마음이 컸다. 

 어쨌든, 그렇게 받게 된 상담이... 참 도움이 많이 된다. 

 

 의사소통 부분에서도 그렇지만, 

 신랑의 입장을 과거의 양육 환경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해석해주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 

 나의 답답한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는 것 같고, 

 상담사 분의 이야기를 통해 내 입장이 전달되고, 또 신랑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과정에 참으로 감사하다. 

 이것은 시작이겠지,, 

 앞으로 다른 문제들로 수 없이 부딪히고 갈등을 겪겠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의 답이 우리에게 있는게 아닌 것을 알고 내려놓으면, 하나님께서 어루만지시고 해결해주실 것 같다. 

 

 상담이 그러한 작업인듯 .. 

 신랑의 어린 시절 경험으로부터 오는 습관들, 안 좋은 모습들이 조금씩 닦여가며 성숙해가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 

 계속 기도해야겠다 :)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 가정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 우리 가족 선교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마음을 주세요.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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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9.05.30 23:59

 

 오랜만에 내 마음 읽기 . 

 

 엄마랑 한 판,  폭풍이 지나갔다 . 

 

싸운 요지는, 별거 아니었지만.. 

엄마랑 이렇게 크게 싸우면서 ... 한판 하면서 ... 

많은 두려움과 불안이 몰아부쳐왔다. 

 

엄마와 나의 관계에서 나는 엄마에게 계속 사랑을 갈구하고, 그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 

둘째.. 사이에 낀 위치. 

그걸 떠나서 엄마와 가장 비슷한 성격에, 엄마 말에 제일 말대꾸 잘하고, 엄마를 거스르고 했던터라 .. 

 어렸을 때도 많이 싸웠던 것 같다. 

 밉다는 표현도 많이하고 .. 

어쩌면 엄마는 정말 내가 정이 안가는 딸일 수도 있다. 

 대판 싸우고 감정 추스릴 겸 병원에 가면서 드는 생각이 그랬다. 

 모든 엄마에게 모성애가 자연스럽지 않듯, 모든 딸에게 똑같은 모성애는 아닌 것 같다. 

특별히 막내 동생을 대할 때는 좀 더 특별한 사랑이 뿜어져 나오고, 큰 언니에게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묵직한 사랑. 

 나는 잘 모르겠다. 엄마도 내가 편한 것 같긴 한데.. 서로 편하니 서로 막말하고 상처주고 ㅠ 

 

 한 번 상처 받은 건 어쩔 수 없다. 

 세 살 때의 트라우마가 서른 세살이 되어도 발목을 잡고 .. 

 내 아이를 키우면서도 내 감정의 불안감이 드러나면 이상한 사람으로 돌변해버리는 것도 너무 두렵다. 

평생 내 발목을 붙잡겠지. 

 

 그래도 우리 신랑 상담사가 그랬듯이, 알면 된거라고 .. 

 오늘 엄마와 다툼에서 드러났던 내 심리 기저에 불안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그 불안을 일으키는 트라우마는 내 평생 발목을 잡겠지만, 

 그 트라우마때문에 그랬구나,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힘을 주면서 다시 일어나보고 회복해보는 것. 

 생각보다 정리가 빨랐다. 

 

 감정 정리를 하고 나니, 정말 별 일이 아니었고 .. 오히려 엄마의 상황에서 왜 그런 마음이 들고 힘들었을지 이해가 됐다. 

 

 우리 엄마, 안타깝고 속상하다.

 아빠와의 관계에서 풀지 못하는 것.. 대화하면 할 수록 보이는 엄마의 틀. 

 엄마도 연약한 사람이라 말 한 마디를 엄마식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여 상황을 꼬아버린다. 

 윽 , 끔찍해 ㅠ 

 내가 말한 의도와 다르게 엄마는 받아들이고, 서로 말 없이 하는 행동들에서 감정이 드러나고..;; 

 마음에 없는 소리 하면서 결국 서로에게 상처주고, 상황을 악화시키고 ;; 

 그러다 입 닫아버려 소통을 끊어버리고 

 

 신랑이랑 싸웠던 패턴을 엄마와 싸우면서 똑같이 봤고, 

 신랑이 했던 말이 무엇인지.. 엄마의 행동을 보면서 똑같이 느꼈다. 

 내가 엄마를 참 많이 닮았구나.

 

 우리 엄마, 아빠. 정말 좋은 분이신데, 이런 소통의 미숙함으로 관계의 어려움도 겪으시고 힘드시고.. 외로우시고..

 도와드리고 싶지만, 내 힘으로 안되기에 이 또한 기도로 맡겨야 하나보다. 

 

 아까 헐크가 되었을 때는 하나님은 둘째치고, 정말 기도도 안나오고. 

 최악의 상황만 생각이 들더라...;

 그런 생각 자주 하면 안되는데... 

 엄마가 100일 된 아기 두고 자살한 우울증 걸린 사람 얘기를 했었는데.. 

 순간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 혼자 이 모든 것을 다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벅찼고, 하기 싫었고, 도망가고 싶었고 

 내 마음에 사랑이라는 것은 1도 남지 않았다. 

 울고 있는 아기를 보는데 짜증이 났고, 안쓰럽고 어쩔 줄 모르는 것보다 내가 왜 낳아서 이런 고생을 해야하나. 이 고생은 언제 끝일까 싶은 생각의 고리를 물었다. 

 

 매 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 

 난 정말 연약하고 순간 부러질 수 있는 존재라는 것. 

 하나님, 살려주세요..

 

나도 이런 성격을 물려주어 우리 딸들이 고생할까봐 걱정도 된다. 

 

 지금까지는 아주 안정적으로 잘 큰 것 같은데.. 

 또 모르지만 ㅠ 

 부디 부디, 부디부디, 정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 아이들은 건강한 성격으로 자라길 기도해야지..

우리 가족 중에 아픈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 포함해서 ㅠ 

은혜로 ......... 이 성격들로 힘들어 하지 않길........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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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12.09 02:20



도련님한테 엄청난 폭풍 폭언을 퍼부었다

인생에 있어서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개념이 없어도 너무 없는 ㅠㅠㅠㅠ

휴. ㅠㅠㅠㅠㅠㅠ

어떻게 가르치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말을 안 듣는다
안 듣는다는게 이런거구나 처음 느꼈다

그 전에도 많이 경험했었겠지만 별 상관 없는 사람들이었으니, 말을 안 들어도 그냥 그러려니 했겠지
나름 가족이고 중요한 사람이니까 기본적인 개념을 가르치려고 하는데 안 통하니 답답하고 화가 나는 거겠지

참 어렵다 ㅠ
어려운 것 같다

한 사람을 키워내는게 ...
아마 우리 호아 칸샤를 키우는 과정에서도 많이 고민하겠지.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고 인도하실거야
그 믿음,
아브라함에 대한 하나님의 믿음
몇 십년 걸렸잖아
그렇지만 그 약속 지키셨잖아

우리의 인생이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성공을 누리는게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하신대로 하나님의 방법 안에서 다듬어져가고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 우리 삶의 목적이겠지

호아도, 칸샤도 그렇게 컸으면 좋겠다
존재 만으로도 하나님을 드러내는 예쁜 삶 :)


요즘 호아가 기도할 때 손을 모으고 아멘하는게 너무 예쁘다
밤에 기도할 때도 손을 잘 모은다
아멘이라고 정확하게 발음은 못하더라도 비슷한 흉내를 내려고도 한다

다른게 예쁜 것도 많지만 유독 아멘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귀하다.
내가 태교를 잘하고 양육을 잘해서가 아니라,
정말 하나님이 예뻐하실 자녀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키우시는 자녀,
축복하시고 복 주시는 자녀
믿음 안에서 자랐으면 좋겠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린 자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예배하는 자녀가 되었으면 좋겠다.

신앙을 가르쳐주고 물려줄 수 있는게 참 복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더 깨어있고 노력해야겠지

우리의 삶을 통해 배울테니까

더 잘 살고 더 건강하고 아름답고 예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
그 다짐만큼, 의지만큼 잘 따라주어야 할텐데 ㅠ

고등학교때도 늘 의지가 약해서 부정적인 일기가 많았다
의지 약한 나, 잠을 못 이기는 나 ..
그렇지만 여기까지 인도하셨고 세우셨다
물론 대단한걸 이룬건 아니지만
현재는 전업주부이지만 하나님이 사용하실거라 생각하니까!
사랑의 하나님, 연약하고 부족한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셨으니 앞으로도 책임져 주세요
하나님 안에 있어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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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10.25 09:18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을 읽으면서
난 지금 아이를 키우고 양육하는 이 시간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이 시간 귀한건데,
핸드폰하고 게임하고


아이와 눈 맞추고 노는 시간은 왜 이리 힘든지 ㅠ
복덩이는 엄마 아빠 지내는 모습을 어떻게 기억하고 사진찍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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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9.09 01:37





칸샤 보고 온 날
초음파 세번짼가요.
우리 칸샤 2센치 넘었대요

몇 그람이나 됐을까

올챙이가 앞다리, 뒷다리 쑥 하듯이
이제 팔 다리가 생겨 짧게 파닥거리는 모습
너무 신기하다.


심장 쿵쾅
정상이에요.

모든게 다 정상


첫째 케어 때문에 힘들다고,
정말 먹는 것도 챙겨먹기 힘들고
입덧은 다행히 죽을만큼 아니고 먹고 살만큼이라 다행인데

첫째 맨날 안고 붙들고 해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괜찮네

역시 생명은 !!!!!!!!!

그래도 마음 속으론 둘째한테 첫째한테 미안하다
첫째는 첫째대로 못 챙겨주고 더 많이 못 품어주오 미안하고 둘째한테는 신경쓸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미안하구

흐엉 ㅠㅠㅠ힘들다 ㅜ 진짜 힘들다.


산전 우울증 같이 진짜 모든게 싫고 무기력해지고 내려놓고 싶고 숨고 싶구

임신은 축복이고 한 생명이 오는건데, 나 왜이럼 ㅠ


하나 일 땐, 다 좋았는데...
임신 기간도 이만큼, 어쩜 이보다 더 힘들었지만
그럭저럭 지나갔구

힘들면 힘든대로 쉬어가면서..
우리 아기가 성장하고 있구나 받아들여가며 지났던 것 같다
좋은 구경 하나 하나, 또 영화보고 꽃구경하고 모든 걸 태교라 생각하고 즐기고 기뻐하고 누렸다

근데... 지금은 현실 ㅠㅠㅠㅠ
쉬고 싶어도 첫째 깨 있으면 그냥 ㅜㅜㅜ
몸이 힘드니까 나가서 구경은 왠말 ㅠ

그래도 날씨 좋아서 많이 다니면 좋은데 ㅠ
자꾸 눕고 싶다 ㅠ 쉬고 싶다 ㅠㅠ

집안 일은 진짜 나몰라 ㅠㅠ
힘들다 ㅠㅠ 흐엉. ㅠㅠㅠ

남편 말투 하나하나 다 짜증나고 싫고 ㅜㅜ
기분 나쁜 말 하나하나 다 곱씹어지고
기분이 풀리지 않고
진짜 총체적 난국


이렇게 내 편이 없나, 나를 사랑하고 지지해주던 사람들은 다 멀리 있는 것 같고
그냥 우울하고 기분이 촥 가라앉는

사람들은 또 내가 찾아서 만날 수도 있는데 그러기도 싫다
그냥 일도 움직이기 싫고 귀찮구
만날래도 복덩이 데리고 만나려면 또 신경써야할게 많구
귀찮아서 동네 엄마들 모임이나 기웃
그래도 그게 감사, 있어서 다행.
아직 마음 터놓고 편한 관계는 아니지만
그냥 만날 사람이 있다는것만으로 ...
아기 데리고 갈 편한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 힘이 되는 곳

다음주 화요일

그리고 수요일엔 친정 엄마 오심
나 보러 오시는건 아니지만
어찌저찌 오시니 좀 낫겠지
뭐 먹고 싶은지 생각해서 엄마 찬스좀 써야겠다 ㅜ

엄마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우리 딸한테 나중에 이렇게 해줄수 있으려나






요즘 너무너무 미운 남편님
힝 오늘 생일인데
축하한다고 카톡 보내놓음

그리고 잠이 안와 서로 이러고 누워 각자 핸드폰 봄

생일인데,
내가 참고 넘어가야하는대
이놈의 감정은 안 수그러드네
임신 찬스 쓰기엔 생일은 일년에 한번 뿐인데
흑 ㅠㅠㅠ그래도 ㅠㅠㅠ 마음에 없이 축하하는 것보단 나을거 같긴 한데
우울한 생일은 만들어주지 말아야지 싶으면서도
모르겠다 ㅠㅠㅠㅠ


그러게 왜 임신한 와이프한테 자꾸 미운 말을 해서
그렇게 말했어도 본인은 모를거야
그리고 내가 기분 나빴다고 해도 이해 못하고 왜 라고 생각할지도.
본인은 지금 아파서 그러는거니까
난 예민해서 그러는 거고 ;;
총체적 난국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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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8.28 01:46









오늘 칸샤 병원에 다녀오는 길 .

후아, 우리 칸샤 ....
7주 ㅋㅋㅋ
넘 신기한 아기,
심장 두둥두둥 ,
어른의 세배 더 빨리 뛴다고 했나?
초음파로 심장 움직이는게 보이는데, 진짜 또 생명체구나.

첫 째 기억이 잊혀지기도 전에 이렇게 임신해서 ㅋ
이미 알고 있는 드라마 내용을 다시 보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감동은 감동이다 ㅋㅋㅋㅋㅋ


아빠 찬스로 보건소까지 다녀옴.

용산구 보건소에서는 빈혈 검사가 없긴 하지만,
첫째땐 비교 다 해서 제일 많이 검사해주는데로 갔었는데
그럴 여력이 없다 ㅋㅋㅋ 용산구 보건소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ㅋㅋㅋㅋ

임산부 등록하고, 산전검사 피 뽑고
우리 아이 첫 걸음(?) 사업 신청하고
방문해서 아기 돌보는 팁 준다고 하는데,
출산 후 일년 사이에 이렇게 많이 변했을까..

복덩이 나을 때도 아마 그 사업이 있었는데 내가 내려가는 바람에 못 썼던 것 같기도 함 ㅋ

세살마을 임산부 교육은 꼭 들어보고 싶은데 ㅋㅋ
괜찮을지 모르겠음

교회에서 하는 태아부모학교는 , 둘째도 해주고 싶지만 ..
어떤 내용인지 알고 있어서 굳이 두 번 들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둘째만을 위한 특별한 태교는 어렵겠지만,
또 첫째와 함께하는 태교가 있겠지 ㅋㅋㅋㅋㅋ




둘째 임신,
덜덜덜 ㅋ

첫째때도 기다렸던 임신이 아니라, 당황이 먼저였는데
이번에도 ... 사실 ........ 그랬다 .

그럼에도 ‘하나님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하고,
터울을 둘거면 짧게 두고 빨리 키우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19개월 터울,
첫째가 몇 마디로 의사표현을 할 때 쯤 동생이 태어나겠지.. 한참 자기 주장 강해지고, 엄마가 힘들어하는 그 시기에 동생까지 맞이하겠지..

첫째한테 벌써 미안해진다.

그럼에도, 첫째에게 선물같은 동생이었으면 좋겠고 ..
동생은 부모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실 정말 첫째를 위해서 낳고 싶었던 것도 있었던지라 ....
힘든 시간이겠지만 같이 즐겁게 이겨내며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겁이 많이 난다. 불안하기도 하다.
워워워 잠재우려고 해도,
이미 첫째 키운 경험 때문인지..
내 머릿속은 현실적으로 움직인다.

과연, 할 수 있을까?
인간의 계산으로는 .... 안될 것 같은데 ...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옛날엔 다 했는데 왜 요즘은 벌써 힘들다고 징징일까..;;

언제 맞이해도 신생아는 힘들겠지만...
아직 돌 안된 첫째를 돌보느라,
임신한 내 몸 돌보기도 어려운게 짜증날 때도 있다.

호르몬의 변화로 감정이 더 예민해진다는데...
괜찮을까,
이런 감정적인 어려움으로 복덩이 양육하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봐 또 걱정이고 ...

걱정의 걱정의 꼬리의 꼬리를 ...

어제 남편한테, 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니..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멘탈을 가진 그대가 날 보듬어 달라고 얘기했다.

사랑의 힘으로 이겨보자, 견뎌보자, 잘 할 수 있을거라 스스로 세뇌 ㅋㅋㅋ


이제 7주,
남은 33주 ..
초기가 또 힘든 시기이고, 조심해야 할 시기니 ...
조금만 견뎌보고, 지나가면 또 괜찮을거야.
복덩이 보는 즐거움도 더 커질거야.














둘째 태명은 칸샤 .

칸샤 칸샤,
다케도 칸샤, 소레유레 칸샤,


이번에도 작명은 아빠가 ㅋㅋㅋ
아빠의 센스란 ㅋㅋㅋㅋㅋㅋ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지만
(모유수유 중이라 생리를 안하는 중에 생긴 아가 ㅋ)
아마 선교 전후로 생긴거 같다 .

선교 때 우리가 불렀던 찬양도 그러했고,
우리에게 와 준 두번째 생명에도 감사 ㅋ

감사라는 말이 너무 좋아서, 바로 ‘콜!!’

칸샤야, 그럼에도 칸샤, 그래도 칸샤, 언제나 칸샤,
칸샤 칸샤 ㅋㅋㅋㅋ 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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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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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8.25 23:45



복덩이 동생 소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컨디션에 늘어지는게 ...
낌새가 이상해서 테스트기



너무 확실한 단호박 두 줄 ㅋㅋㅋㅋ

축하해 !!!


기쁜 소식에 오빠랑 마주보며 웃기

감사하다.

둘째 소식에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여러가지 고민도 들고, 또 현실적으로 생각드는게 많아 복잡했지만
그 모든것에 뜻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감사로 이 시간을 누리자 ^^

하나님의 타이밍, 언제나 정확한 타이밍

그래.

잠시 잠깐 고민도 했었고. 그랬지만.
아무튼.

일하는거 , 그것 또한 하나님께 맡기고 ...

후 .... 아.
우리 아가 키우는 일에 집중하라고 하시는건가
하나님 이 아이 둘을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후 아

감당할 수 있겠죠 ??


어제 밤에는 모성애가 바닥났는지 늦게까지 잠을 안자고 자다 깬 아기가 너무 짜증나서 ㅠㅠ 오빠한테 맡기고 쉬었다.
앞으로 이런 일상이 반복될탠대 ㅜㅠ우리 잘 할 수 있겠지?
어제 오늘 오빠가 아기 재워줘서 너무 고마움


후아.
감당할 수 있을거야

기도제목은. 행복한 둘째 임신 기간이 되길,
그리고 둘째로 인해 첫째의 육아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게 되길.




우리 둘째 태명은 칸샤.

선교 즈음에 우리에게 와준 천사.
칸샤 칸샤
그래도 칸샤.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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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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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8.23 01:29

후아 ㅋㅋㅋ 둘째 ㅋㅋㅋㅋ
진짜 실화냐 .....?

엄마의 독서

그냥 순리대로 결혼하고 아이 낳고 키우고
좋은 엄마가 되기위해 노력

17년 첫 딸의 엄마, 19년 출생 예정이겠지

만 30세가 되던 해에 첫 아이를 낳았고
내가 생각하기 딱 좋은 터울로 둘째를 갖게 됨

꽁냥꽁냥 둘이 예쁘게 자라라 ㅋㅋㅋ


엄마는 엄마의 자리 빼박인가봄

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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