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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

2024.7.3 요즘의 일상

 

 #1. PT와 다이어트 

 -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나 자신 칭찬해 

  10회 중 8회, 비싼 PT 덕분에 취소 없이 열심히 달리고 있음 ^^ 

   대신 주 1회 적당한 듯 , 2회는 못하겠음 ㅠ 

   

- 식단 피드백 받는데, 정말 자세한 피드백 너무 감사함 

 그렇지만, 또 부담스럽기도 해서.. 

 부담을 느끼며, 열심히 해야하는데 .. 제대로 못하는 날은 그냥 스킵 

  결국은 다이어트는 나에게 어려운 것 

 

 -식단 피드백을 받으면서 느낀건, 내가 저녁을 굶어가며 그냥 덜 먹고, 다이어트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거지 ㅋㅋㅋㅋ 

   사이사이 먹었던, 당류 포함된 음료들, 그리고 폭식하는 점심, 간식 등... 

 

 

 야채를 많이 먹자. 

 삼시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자. 

 

 

 #2. 아쿠아플라넷 63, 안녕 ㅠㅠㅠ 

 나의 사랑 63 빌딩 

 내가 초등학교 때 이모 손 잡고 갔던 63 빌딩. 

 전망대에서의 야경이 너무 황홀했고, 좋았던 기억으로 나에게 63빌딩 전망대는 아주 아름다운 추억이다. 

 

 우리 아이들의 가까운 놀이터, 편안한 나들이 장소 

 붐빌 때도 많았지만, 평일에 여유롭게 둘러보고, 거북이만 보기도 하고 펭귄만 보기도 하고... 

 몇 번 둘러보니, 주로 오래 머무는 물고기들이나 바닷생물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과도 헤어지는 느낌이라, 아쉬운 마음 ㅠㅠ 

 

 첫째 아이 18개월에 말 막 배우기 시작할 때, 거북이, 펭귄 등 몸으로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하면서 구경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고.. 

 막둥이 백일도 안돼서, 안겨서 와서 구경하기 시작했는데 그 아이가 이제 3돌 되어가면서 정말 다양한 아쿠아플라넷 친구들을 사귀고 

 인어공주 쇼도 즐길 줄 알게 되었는데... 이제 진짜 안녕하고 인사해야 한다니..

 

 저번 6개월 정기이용권을 연장하려고 했을 때, 6월 말에 공사 들어갈 예정이라고 해서.. 리모델링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폐장이라니 ㅠㅠ 너무너무 아쉽고 아쉽다 ㅠㅠ 

 

 우리의 소중한 추억으로, 아쿠아 플라넷 안녕 ㅠㅠ 

 우리 아이들이 안무까지 외우고, 시즌이 변할 때마다 그 바뀌는 것에 대한 즐거움에 환호하고 

 인어공주님들의 의상 변화와, 모델 변화에도 민감한 아이들... 

 

 인어공주 수영복 사서, 한강에서의 쇼, 수영장에서의 쇼.. 나름 그 노래 틀어주면 비슷한 안무를 하는 우리 아이들 

 인어공주 사랑은 영원하리라, 

     - 인어공주 인형을 이번에 정말 사주려고 했는데, 마지막 날 갔더니...... 정말 아무것도 안남앗..(?) ㅠㅠ 
       진즉 사줄걸. 역시 인생은 타이밍.  
       광교점 가면 팔 수도 있어. 다른데 가서 사면 되지 

 

 평소에 잘 안 찍는 전망대에서 쓰리샷 남기기 ㅎㅎㅎㅎ 

 막둥이 엎어져서 유리 구경 

 

 

 맥스달튼 전시회는 후다닥 좋아하는 그림 위주로.. 

 우리의 목적은 크로스무슈와 바닐라 라떼, 아이스크림이었으니까...

 

 신랑이 정말 배고프다고 해서, 63빌딩 푸드코트에 가서 밥을 먹자 하고 서둘렀는데 

 63빌딩 푸드코트, 편의점 다 문닫음. 

 베이커리 가서 빵 사자 했는데, 베이커리도 문 닫음. 

 백리향 가서 짜장면 먹자고 전화했더니, 좌석 마감 ㅠ 

 그래서 63 아트 전망대 가서 빵이랑 아이스크림 먼저 먹자고 해서 전망대 먼저 갔는데, '커피류' 외에는 다 품절 

 내 사랑 바닐라라떼도 재료 소진으로 품절 . 

 사탕 자판기도 철수 .

 신랑도 화나고, 아이들도 실망 ㅠ 

 아쿠아리움에 가서 솜사탕과 슬러쉬를 먹자 설득해 내려갔는데, 사람은 정말 많고, 

 모든 것 다 철수, 솜사탕 철수, 아쿠아플라넷 안에 있는 카페 철수, 동전 주화기 철수... 

 2시 30분, 3시, 3시 30분 연달아 3번 있는 공연 타겟으로 내려갔는데, 3시 전에 도착했지만, 이미 3시 좌석 만석 .. 

 3시 30분 대기 줄 ㅠㅠㅠ 

 3시 30분 줄 서서 보고 입장. 꽉꽉 찬 관람객 속에서, 공연만 보고 후다닥 나오기 

 신랑은 사람 많은거 안그래도 싫어하고, 인어공주쇼를 몇 번이나 봤는데 또 보냐는 말에 ... 

 한 사람이라도 자리 줄여주라고, 밖에서 기다리라고 함 ㅋㅋㅋ(애들과 나만 봄 ㅎㅎ ) 마지막 공연이야, 안녕!!!

엄마가, 아주 슬픈 표정으로, 아쉬운 표정으로 63빌딩 물고기와 안녕하는 모습을 찍어준 .... 첫째? 

 핸드폰을 첫째한테 맡기고, 소중한 기억들 잘 남겨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예쁜 해파리 사진을 찍어두었다 ^^ 

photographed by 호아 

 

 용산의 다둥이 가족 

 날씨 좋다 :-) 인물 좋다 . 

 

 아빠의 갑작스런 선물, 하나씩 안고 ㅋㅋㅋ 

 

 

  첫째 아이의 방송댄스 공개수업 참관 

  엄마의 열일이다 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몸짓, 너의 사랑스러운 모든 몸짓, 

  하필 목에 담이 와서, 아파서 못하는게 아쉬웠고 

 엄마한테 잘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못해서 너무 아쉬워했지만 .. 

 나름 즐거워하는 시간 ^^ 

 

 나름 소중한 나의 점심 ^^ 

 햄볶한 시간 

 

 

 

 첫째 아이의 소원, 머리 염색 브릿지 

 짱짱 행복스, 

 감동이라는 말 반복 

 계속 뒤에 머리 사진 찍어서 보여달라는 귀여운 호아 ㅋㅋㅋㅋ 

 

 

 극한 연구원 생활 

 일부러 찍어달라고 하며 남긴 나의 흔적 ^^

  

 서** 선생님 빈자리, 없이 나 홀로 지내기!

 1번, 갑자기 물샘에 대처하기!!

 담넘기 트라우마 있는데, 용기를 내어 담을 넘었고 

 비를 맞아가며 뚫었고! 해냈다. 쓰레기를 치웠고, 물이 샌 바닥을 닦았다. 

 2번 fNIRs 측정기 연결해 테스트하기 

 분명히 몇 번 세팅하는거 봤는데, 오신 김에 알려달라니까 유툽 찾아보라고 조언해주는 현실파 

 어깨너머 본 걸로, 막 알아보다가.... 메일에 예전에 튜토리얼 매뉴얼 유툽 버전 보내주셨던게 생각나서 열어보기 

 과제는 어디서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ㅎㅎㅎㅎㅎㅎ 

 그러면서 chat GPT 도움 받아 찾은 논문 한 편, 열심히 번역해준 논문 읽어봤는데 .. 음 흥미로운데?

 뼛속 깊이 연구원 . 

 이 fNIRs 과제를 지난 2022년 12월부터 여러 사람들한테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왜 ㅠㅠㅠㅠㅠㅠㅠㅠ 

 흑, 십자가 레스팅 찍는건 너무 아깝고 ㅎㅎㅎ 

 급하게 뭐라도 하고 싶은 꿈틀이 심정 ㅠ 

 

 

 오늘 점심 먹는 중에 대화하면서 나온 아이디어, 

 아니... 큰 아이 초등학교 입학하니 건강검진을 병원을 지정하고 방문해서 하라고 하심. 

 그래서 시력검사, 청력검사, 문진표, 소변 검사 등 했는데.. 

 소변을 검사스틱 한 부분만 묻혀서 그냥 버리는 것 ㅠ 

 '아깝다'는 생각을 하는 '나' ㅎㅎㅎㅎㅎㅎ

 전 국민 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환경 호르몬 조사 할 수 있는데.... 이런 문득 그런 생각이 ㅋ 

 코호트로도 조사할 수 있는데, 

 개인정보 연계하면, 아이들 건강 정보랑 연계할 수 있는데 ... 

 

 연구에서 소변을 모으는게 이렇게 어려운데, 병원에 방문해서 소변 검사하는 아이들의 소변을 그냥 스틱만 찍어서 버리다니 ㅋㅋ 

 그걸 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교수님 하시는 말씀 "이 분은 너무 빠져계신다."

 

 모든게 연구화, 모든게 사업화 ㅎ 

 뭘해도, 난 할 거야 ㅎㅎㅎㅎㅎ 

 

 우선 대학원 마음 먹었는데, 어디 문을 두드려야 할지.. 

 기본 입학 조건들도 알아보고, 랩실도 알아보고.. 박사과정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을지, 펀딩이 넉넉해서 월급 받으며 할 수 있는 곳이면 더 좋겠고 

 

 우선 아이들이 어리기도 하고, 또 ... 나에게는 자유로운 출퇴근 시간도 중요한데 ..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 ?

 

 챗 지피티 있으니 약간의 걱정을 놓긴 했지만, 아무튼 좋은 길로 가장 선한 길로 나를 인도하실거라 생각함 . 

 

 나에게 박사에 대한 동기 부여를 확실히 심어주신 분들께도, 감사 :-) 

 오늘의 감사를 하자. 

 

 

 요즘 엄청 화가 많아졌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 :-) 

 나의 삶의 활력소 

 감사하다 .

 감사하다 ^^

 분에 넘치게 감사하다.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충전해서 집에 들어가야 애들에게 더 행복하게 대할 수 있으니 

 죄책감 느끼지 말고, 나만의 시간을 즐기자 ^^ 

 

 나를 소중히, 그리고 나만의 시간을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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