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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9.08.30 00:50

 

 정말 재산 1도 없는데 .. 

 우리 집 주인이 바뀌는 바람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 중 . 

 

 신혼희망타운 관심 별로 없다가, 

 사촌오빠 됐다고 해서 또 급 관심 

 양원은 안 넣길 잘한 것 같단 생각 ㅎㅎ 

 왜지? 

 아무튼 ... 

 수서는 되도 문제.. 

 6억대 .... >_<

 싸다고는 하지만, 자금 조달 문제, 대출 문제 ㅠ 

 

 복정은 2021년 이후에 공고 ㅎ 

 

우선 수서 한 번 넣어보고, ㅠ 

 당첨 되도 문제인데.. 감당 가능할까 싶은데 .... ㅜ 

 

 복정은 2021년에 공고 나오면, 입주는 2023년쯤이 되겠군 

 우리가 2016년에 결혼했으니 ... 2023년 안에 신혼 특공을 노려야 할 것 같고 ㅎ 

 자금은 없지만 가능한 정책은 다 끌어모아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들어보자. 

 

 광야의 길을 걸으면서... 

 매일 만나와 메추리알로 먹이셨던 하나님. 

 매일의 은혜를 구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부족함을 주시는 것 같은데..

 

 사실 잘 모르겠다. 

 지금 이 위치, 오래된 이 집 좋은데.... 

 오래 여기에 머물 수 있을까?

 

 난 언제 어떻게 일을 시작할것인가. 

 여러가지 등등..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매일의 쓸 것을 구해야 할 것 같다. 

 

 하나님. 하나님 ... !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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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 둘맘, ㅋ 

 뭔가 살아있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욕심들이 많은 사람. 

 그냥 엄마 역할만 충실히 해도 괜찮은데, 

 엄마 역할은 역할이고, 내가 그 전에 살아왔던 방향, 목적들을 잃지 않고 싶어서 발버둥 치고 있는 것 같다. 

 

 #1. 자격증 공부 

 사회조사분석사 .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아이 키우면서 짬나는대로 한 번 공부해보려고 . 

 지난 주는 아기가 장염 때문에 일주일간 어린이집을 안가니 시간이 전혀 안나서 일도 못봤고, 

 월욜은 월요병 덕분에 쉬고, 어제 조금 강의 듣고 오늘 조금 강의 듣고 ㅎ 

 강의만 유투브로 틀어두고 대충대충 듣고 있음. 

 8월 초에 시험이 있는데, 47강 중에 12강 들음. 

 책을 보면서 꼼꼼히 공부해야하는데, 지금은 그냥 강의만 대강대강 듣고 있어서 ... 

 그래도 대충 아는 내용들이 많아서 듣고 있는데, 뒷 부분은 모르는 내용이 많아 조금 걱정 ㅠ 

 한 번 가볍게 도전하고 내년에 따는 걸 목표로 해야지 ㅋ 

 내년 초에 필기, 실기 까지 합격하려면 .. 이번에 필기 시범삼아 본다고 하더라도, 실기도 대충 공부를 해둬야 할 것 같기도 한데ㅋㅋ 

 원래는 방통대 재입학을 신청할까 고민했다가 

 임용을 할 것이 아니면, 유아교사 자격증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 

 유아교육 현장에 갈거라면, 차라리 발도르프 지향하는 곳에서 제대로 배우고 실습하고 싶은데 

 유치원은 별로 없는 듯 하고... 아무튼, 그게 잘 맞으면 방통대도 할 의향이 있음 ㅎ 

 공부하고 성장하는 것 .. 나한테 큰 의미있는 일.  

 엄마로만 지내는건, 나에게 어려운 일인가보다 . 

 그래서 빌린 '엄마로만 살지 않겠습니다' 이 책은 많이 읽지 않았는데.. 

 사실 계속 고민이다. 

 '엄마로만 살지 않겠습니다'는 이 시대의 신여성들(?)에게 통하는 말인데, 하나님의 관점에서도 옳을까?

 

 

 

 #2. 미스 친구와 통화 

 그래 결혼. 

 결혼 후, 아이 낳고 나서의 삶은 정말 차원이 다르다. 

 결혼하지 말라고 말하면서도, 결혼해도 괜찮다고 얘기하고 

 나도 모르겠다 ㅋ 

 2016년 10월로 돌아간다면, 난 결혼을 했을까 안했을까. 

 결혼을 무지무지 하고 싶어했으니까, 했을수도 ㅋㅋㅋ 

 이 남자랑 살면 이런 결과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했을까 안했을까. 

 지금 이 상황이라면, 했을 것 같다.

그 때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내 생활을 누리고 있었을까?

 하나님께서 주신 배우자라 확신했기에, 그 이후의 전쟁도 잘 감당하고 .. 여기까지 왔다는 생각.

 2019년 초반에 있었던 우리 가정의 시험도 크긴 컸지만, 정말 살면 살수록 너무 확실해지는 하나님의 계획.

 그러하기에... 지금 너무 감사할 수 있다.

 

 #3. 하고 싶은 것 많은 욕심쟁이 엄마.

 내 시간, 내 자유 ..

 그렇게 노래를 부르고 있어도 막상 내 시간이 생기면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바보 엄마.

 호아를 데리고 엄마가 선교기도회에 가시면서 9시 30분까지 내 자유시간인데 ..

 뭘 할지 ..

 하고 싶은 것 1 . 자격증 공부   2. 빌려온 책 읽기(엄마로만 살지 않겠습니다)  3. '자유놀이의 시작' 읽고, 리뷰, 요점정리 하기

 자격증 공부 .. 정말 하고 싶기도 하고 해야하긴 하지만...

 빌려온 책은 다음주 화요일 반납이고, 자유놀이 시작은 다다음주 화요일에 반납할 예정이니

 우선 빌려온 책 부터 후다닥 읽어봐야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생각하고 정리하고 하는데 ..

 글을 쓰지 않거나 말을 하지 않으면 왜 정리가 잘 안되는지 ㅠ

 그래서 예전에도 공부할 때, 항상 블로그에 일기를 먼저 쓰고 공부를 시작했다지 ㅋㅋㅋㅋ

 

 #4 . 신의진 교수의 괜찮은 유투브 강의 발견 . 그러나...

  https://youtu.be/QUik8pJBFBk

 

논리적이고 근거도 분명하고, 

 뇌과학에 근거해서 발달적 특성까지 고려한 완벽한 강의다 싶었는데 .. 

 신의진 교수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었다니 ㅋㅋㅋㅋㅋ 

 최근에도 황교안과 육아파티를 ... ㅜ_ㅜ 

선입견 갖지 말아야지 싶지만, 그래도 ........ 

 관점도 괜찮고 말씀도 잘하시는데, 왜 거기에 계시지? ;;;;;;;;;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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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 둘 맘

 

 애 둘 맘은 힘들다. 

 곧 아기 백일. 

 백일이 지나면 친정엄마 찬스 끝 .. 

 흑 ㅠ _ㅠ 

우짜노 ;;;; 어쩔 수 없지 ㅠ 

 

 오늘 첫째 어린이집 안 보내고 둘 육아중 . 

 둘을 혼자서 보는건 불가능. 

 집안일에 여러가지 생각하면 진짜 불가능 ㅠ 

 

 내 시간은 없다 . 

 내 시간이 주어지면 가계부 정리, 자격증 공부, 그렇게 하고 싶은데 .. 

 집안일 할 여유도 없다. 

 지금 택배 온 것 정리해야하고, 하는데 .. 

 첫째가 자니 둘째가 깨고 .. 

 둘째 놀다가 이제 막 잠들었는데 첫째 일어날 시간 ㅠ 

 낮잠 시간에 휴식은 없다 

 어제 낮잠을 잤다. 친정엄마가 계시니 낮잠을 자면서.. 오늘이 마지막이야 싶어서 애기가 울어도 안 일어나고 잤다 

 그래봤자 30분이지만, 그 30분 자는것도 내게 매우 소중한 시간. 

 

 

 #2 . 선교 

 결국 호아 외할머니, 호아, 아빠 이렇게 등록했다. 

 대단한 우리 가정 ㅋ 

 우리가 대단한것보다 하나님이 대단하시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가정말씀을 참 잘 정했다. 

 이 말씀을 밤마다 묵상하고 읊조리면 어떠한 결정도 내 손에서 결정되는게 없다. 

 

 호아를... 엄마 없이 등록하면서 

 요게벳의 노래가 떠올랐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 들려보내는 것. 

 사무엘을 바쳤던 한나의 심정을 조금 알 것 같았다. 

 나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 

 

 미국에서 잠깐 들어왔다 나간 윤아가 나한테 얘기한다. 

 "언니, 내가 인생을 내일이 있는 것처럼 살면 열심히 안 살더라고.. 안 행복하더라고..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해야 더 사랑할 수 있더라고"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선교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교지에서 특별히 내가 하나님을 전하고 몇 명을 회심시키고, 대단한 일을 하지 않더라도 .. 

 그냥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 그 마음과 합하여 쓰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 

 

 이번엔 정말 제대로 '보내는 선교'를 한다. 

 그 동안 말로 했던 '보내는 선교'는 기도제목 받고 기도하는 시늉만 했다면, 

 20개월 된 딸을 홀로가 아니지만 외할머니, 아빠와 함께 보내지만... 

 그로 인해 감당해야 할 마음의 무게.. 그리고, 동생 돌봄, 신생아 돌봄을 독박으로 해야하는 상황들 .. 

 나에게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얘기하고 싶다. 

 (하나님은 아시지요?)

 

 딸을 보내면서 오는 관심 .. 

 그 땅에서 어떤 일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 

 여러가지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고, 기도해야 할 제목들도 많다. 

 정말 '보내는 선교'를 하는 것. 

 나는 여기에 있지만, 내 마음은 여기에 못 있을 듯 

 난 어려운 결정을 했다. 

 하나님이 하셨다. 

정말 ..... 대단하시다 우리 하나님. 

 

 

 

 # 3. 가계부 

 정말 정리 안되는 가계부 . 

 고정지출 여러가지 빼면 한 달에 80만원으로 생활해야한다. 

 식비는 그렇다쳐도, 이것저것 생필품 사고 .. 

 뭐 사고 싶은것 한 두개만 사도 훌쩍 넘는 돈이다 ㅠ

 

 예전 같았으면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니 마음 크게 두지 말자 생각할텐데..

 아이 둘을 낳고 키우면서 외벌이로 지내는 지금 ..

 내가 언제 경제 생활을 다시 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계속 마이너스로 살 수는 없으니

 지혜가 많이 필요하다.

 

 고정지출에서 뺄 수 있는 부분을 빼보자 생각해도, 보험, 대출이자, 아파트 관리비, 어린이집 비용 등...

 하 .....

 지혜를 구하자.

 그리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굶어 죽지는 않을거야. 우선 당장 냉장고만 파 먹어도 1~2주는 살 수 있을 듯 ㅋ

 

 

 #4. 천기저귀 입문 

 아직 배송되진 않았지만, 천기저귀를 샀다. 

 둘째 80일 되는데.. 

 자꾸 마음의 부담감이 생긴다. 

 쓰고 버리는 기저귀를 볼 때마다 .... 

 기저귀 떨어져서 130개 이상씩 박스의 기저귀를 살 때마다 ... 

 이거 금방 써서 버려지는거, 환경 오염은 얼마나 심할까 ... ;; 

 미세먼지 때문에 이 땅을 떠나고싶다고 하는데, 그 미세먼지도 이런 것에서 나오는거 아닐까.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 땅에 묻어도 문제 태워도 문제.. 

아무리 친환경 기저귀라고 하더라도 말이지...... 

 아무튼 ... 그래서 천기저귀를 샀다. 

 둘째 엄마, 미친 짓이라고 생각도 했다. 

하다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런데 마음의 부담감이 있으니, 한 번 해보고 ... 도저히 안되겠으면 안하면 되는거 

대단한 환경보호를 하려는 주의는 아니지만, 아무튼 !! 해보자. 

 

 더불어, 

둘째 출산 전후로 발도르프 교육에 대해 알게 되고,

 아이 발달에는 모빌도 별로 좋지 않다하고, 바운서도 스윙도 쏘서도 ...

 육아템이라고 말하는 것들은 사실 성인의 편의를 위한 것이지 아이의 발달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육아템을 멀리하고 그냥 키우자 하고 있는데...

 (아주 0은 아니지만, 타이니 모빌도 있고, 역류방지쿠션에 눕히기도 함)

 소리나는 놀이감, 자극적인 것들 피하고 싶은 마음에 장난감 사지 않고 지내기 시도중 .

 

 첫째는 6-7개월에 갔던 문화센터 수업의 씨디를 사서, cD플레이어를 호기롭게 구매하고

 뽕을 뽑다 시피할 정도로 잘 들었다.

 그런데 애가 돌이 되면서 였던가.. CD 돌아가는 것에 시선이 꽂히고 그걸 가리면 싫어하고 ..

 그 시각적인 자극이 과한 것 같은데 너무 집중해서 보자 치웠었다.

 최근에 다시 CD를 찾아서 들려주었는데, 예전만큼 집중 안해서 다행이다 싶었다가..

 다시 보니 돌아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더라는 ... ;;

 카카오 미니 통해서 동요도 틀어주는데, 내가 원하는 노래를 즉시 즉시 듣는게 어린 아이들의 발달에 좋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까지 듣는게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고, 즉시의 반응들이 기다림을 가르치지 못하는 것 같았다.

 핸드폰 유투브는 거의 안 보여주고 있고, 자기 동영상과 부채춤 영상 보는데...

 처음에는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추억(?), 기억, 이야기거리 등의 좋은 소재라고 생각해서 보여줬다가

 이 또한 중독이 될 수 있어서 최대한 안 보여주고 있다.

 부채춤 영상은 정말 좋아하는데, 많이 반복해서 봐서 그런지 부채춤을 들고 춤을 따라하더라는...

 16,17개월부터 그랬는데.. 그게 너무 신기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보여줬다가 그것도 최근에는 자제하고 있다.

 내가 카톡을 하거나 핸드폰을 만지면 와서 달라고 하는데, 동영상을 틀어주기보다 그냥 핸드폰 잠금화면 풀어진 상태에서 이 어플 저 어플 켜서 반응을 보고,

음성 메모를 킨 후에 녹음 버튼을 누르면 음성 데시벨에 따라 쭉 이어지는 것을 보고 '기차'라고 말하며 좋아하는 모습.

 녹음된 파일을 다시 들려주면 자신의 목소리가 나와 신기해하는 모습 ..

 예전에 기관에서 근무할 때는 이 모든게 아이들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녹음후 자기 목소리 듣기도 활동에 있었다지...

 그런데 왠지 모르게 이런 미디어를 활용해서 놀이하는게 귀여워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즉각적인 반응과 중독, 그리고 어떤 사물을 집중있게 탐색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으로 여겨져서 고민스럽다.

 다른 놀이를 하다가도 핸드폰, CD 플레이어, 카카오미니 등을 접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것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꽤 오랜 시간 앉아있는다.

 아이들의 사고 능력을 제한하고 방해하고 있진 않을까.  

 그냥 단순한 놀이더라도,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했으면 좋겠고 .. 아이로부터 나와서 하는 발현적 놀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미 갖춰진 환경에서 상황에서 세상에서 제한하는게 한계가 있겠지만..

 노력하는거지 뭐.

 그리고 그런 시선으로 계속 바라보고, 아이에게 도움을 주는거지.

 100프로 차단하고 살지는 못할 것 같다.

 앞으로도 ... 그건 어려울 것 같다.

 

 영유아기에는 어느정도 되도, 세상과 더 가까이 갈 땐 다른 친구들과 삶을 나누고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환경에 이상함을 느끼겠지.

 아무튼 부모가 되는 것은 너무너무 어렵다 ㅠ

 

 

 #5. 아이 설사가 장염(?)

 

 아이가 주말동안 설사를 했다.

 토요일에 설사 세번을 한 시간 단위로 해서 깜짝 놀랐다.

 바로 집으로 와서 아이 컨디션을 살폈고, 밥을 많이 먹지 않으려고 해서 차라리 굶는게 낫겠다 싶어서 굶겼다.

 주일 아침에 또 다시 설사를 했고, 예배 드리고 놀다가 집에 왔다.

 다행히 더 보지는 않아서  횟수가 줄어드니 다행이라 생각했다.

 월요일 아침에 설사하는 상황을 어린이집 원장님에게 말씀드리자 장염 증세 있는 친구가 있으니 병원을 다녀오는게 좋겠다 하셨다.

 집에서 쉬다가 오후에 병원을 가려고 하니 친정엄마는 횟수가 줄고 있으면 괜찮아지는건데 굳이 갈 필요 있겠냐고 하셨다. 

 나도 설사만 생각하면 아이가 괜찮아지고 있는 것 같고, 특별히 열이 있거나 구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니 괜찮을거 같아서 지켜보고 싶었다.

 약을 많이 쓰는 것을 싫어하니까 .... ;; 

 아무튼 그래도 단체 생활이니 전염성이 있다 하면 쉬어야 하니 다녀왔는데..

 병원에서는 오히려 어린이집마다 방침이 있으니 다 낫고 보내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아직 설사는 있는거고, 혹시 모르니 화요일에도 쉬면서 지켜봤다. 약간 무른 변을 봤고 설사는 멈췄으니 등원해도 괜찮겠다는 생각.

 수요일 아침에 무른 변을 봤길래, 어린이집에 보냈다. 

 한 시간이 못되어 연락이 왔다. 아이가 무른 변을 보니 하원하는게 좋겠다고 .. 

 장이 다 회복안된 것 같다고 정상변 보고 등원해달라고 하셨고, 한참 후 오후에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달라고 하셨다. 

 병원에서 전염성 있는 장염이라고 격리해야한다고 하신 것도 아니고, 설사도 아주 심했던 것도 아닌데 이렇게 해야하나 싶었고 .. 

 평소에도 무른 변을 자주 보는 아이라 언제 정상변을 볼지도 몰라 괜히 마음이 불편했다. 

 

영아들이 지내는 곳이니 서로 조심해야하는건 알겠지만 .. 

 어린이집을 보내야하는 상황과 못가게 되는 상황이 겹치자 마음이 좀 어려웠던 것 같다. 

 아이 컨디션도 너무 좋고, 먹는 것도 잘 먹는데.. 

 정상변 볼 때까지는 쉬어야 한다니 ㅠ_ㅠ 

 어느 정도가 정상변인지 .... 의사 선생님께 물어봐야겠다. 

 무른변 볼 때도 전염성이 있는건지 ;;;; 

 

 

 그나저나 우리 1호기의 낮잠이 끝나 나는 여기까지 ...

 

 가계부 정리하려고 노트북을 켰는데, 생각 정리 겸 일기를 쓰다보니 낮잠 시간이 끝났다 ㅠ 

 얼집 일할 때도 ..... 낮잠시간은 짧더니.... 

 애기 키우면서도 낮잠시간은 너무 짧다 ㅠ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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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9.06.23 00:16

가정을 위한 중보기도 모임을 시작했다.
자발적인 것보다 우연히 만나게 된 아기 엄마들과 물흐르듯이 시작하게 된 모임.
중보 기도 시간을 30분을 정하니 어떻게 기도하나 싶어서 시작조차 두려웠던 ㅋㅋㅋ 

그렇게 기도가 어려운 사람이었구나 ;;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데, 

나의 신앙관이 ...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사는 삶,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을지 고민해서 살고 싶었고 

 부부 관계를 이루는 것도 그러했다. 


 중보기도 모임 중에 한 가정의 문제를 두고 함께 기도하고, 나누면서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썼던 글이 생각났다. 

 "나는 죽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그리스도가 머리된 것 처럼 신랑이 나의 머리가 되어 내가 순종하고 신랑은 그리스도가 교회를 위해 자신을 드려 사랑한 것처럼 날 사랑하는 것이 성경의 원리라는 것을 결혼 전에 많이 생각했다.
결혼 후 신혼여행에서 대판 싸우면서 이 사람한테 순종하는게 너무 어렵다는 생각과 결혼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혼자 주저리 일기를 쓰다가.. 

“나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것”처럼 결혼 생활에서도 나를 죽여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돌아왔다.

(사실 이 부분은 상담하면서 선생님이 ‘그건 아니다’라고 지적해주셔서 나중에 마음이 편해지긴 했는데.. )

무조건 순종하고 내 뜻을 죽이며 가정 생활을 위해 희생해야겠다는 다짐이 참 힘들고 지키기 어려웠고

그런 생각이 건강한 생각은 아니라고 상담 선생님은 그러셨다.

.
정말 주님이 내가 죽고 신랑이 원하는대로 살기를 원하시는진 모르겠지만,

 부부관계와 신앙.. 연결해서 볼 때 어느 정도 맞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통해서 나를 훈련하시고.. 사랑을 지켜가기 위해 포기할 수 없는 싸움을 해야하는거.

그 과정에서 모든 것을 다 맞추고 포기할 수는 없겠지만,

 하나님이 주인되신 삶을 살기 위해 정말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게 하셔야 하는 것처럼.. 

신랑과 한 몸을 이루고 한 뜻으로 살기 위해서는 그정도의 고통이 따를 수 있다고 생각함. 


한 몸을 이루는 것이 참 어렵고, 머리가 둘인 상황에서는 더 어렵고 .. 

질서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그리스도의 질서가 자연스럽게 잡히면 좋은데.. 

둘 다 부족하고 어리숙한 사람인지라 그게 어려운게 문제 ㅠ 


끊임없이 지혜를 구해야하고, 그 뜻을 맞춰가는 과정을 거쳐야겠지. 

하나님의 은혜 없이 살 수 없는 우리 가족, 

그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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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9.06.08 22:26

 

 

 오늘 오랜만에 결혼식에 다녀왔다. 

 

 교회 결혼식, 그리고 업체도 딱 우리가 했던 곳이라 오버랩 . 

나도 2층에 대기실이 있었는데, 똑같네.. 

 

 2016년 10월 . 아직 만 3년이 안되었구나. 

 

 결혼 후에 신랑 신부가 잠시 들린 카페에서 전날에 싸웠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아 ... 우리 집도 그랬는데, 

 일주일 전에 파혼을 오가며 싸우고, 정말 소리지르며 거의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응급차를 불러야 할까 싶을 정도로 나의 감정을 주체 못하고 싸웠었지.. ;;

 결혼식 가는 차 안에서도 크게 다툰 건 아니었지만, 정말 결혼을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순간 

 잘 풀고 말고도 없이 결혼식은 진행됐고, 이렇게 우리는 잘 살고 있다 ㅋㅋㅋ 

 

 그 부부를 보면서,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이루어가시고 만져가시는지 느끼고 기억할 수 있었다. 

 3개월간 더 피터지는 싸움을 하고, 복덩이가 생기면서 휴전이었지만 

 임신 중에 전혀 싸우지 않았던 것은 아니고.. 임신했는데도 이 사람은 이렇게 날 힘들게 하는구나 싶어서 내 인생을 한탄하기도 했고..

 애기 낳고 나서도 한바탕 크게 싸웠기도 했고 .. 

 아무튼 ..... 

 

 최근에 신랑이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내가 신혼 초에 먼저 상담을 받으면서 우리 문제를 조금 객관적으로 보긴 했었는데.. 

 아주 극심한 갈등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기회가 닿아서 그렇게 진행했다. 

 신랑 직장을 그만두고, 캐나다 이민, 베트남 이주도 생각하고 있던 터라 

 우리가 똑 떨어진 섬에서 둘이 살려면 이렇게 소통이 안되면 안되겠다 싶었던 마음이 컸다. 

 어쨌든, 그렇게 받게 된 상담이... 참 도움이 많이 된다. 

 

 의사소통 부분에서도 그렇지만, 

 신랑의 입장을 과거의 양육 환경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해석해주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 

 나의 답답한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는 것 같고, 

 상담사 분의 이야기를 통해 내 입장이 전달되고, 또 신랑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과정에 참으로 감사하다. 

 이것은 시작이겠지,, 

 앞으로 다른 문제들로 수 없이 부딪히고 갈등을 겪겠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의 답이 우리에게 있는게 아닌 것을 알고 내려놓으면, 하나님께서 어루만지시고 해결해주실 것 같다. 

 

 상담이 그러한 작업인듯 .. 

 신랑의 어린 시절 경험으로부터 오는 습관들, 안 좋은 모습들이 조금씩 닦여가며 성숙해가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 

 계속 기도해야겠다 :)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 가정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 우리 가족 선교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마음을 주세요.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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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과를 졸업했고, 

 졸업 후 바로 아동학 전공으로 석사를 들어갔다. 

 석사 수료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1년 3개월 일했고, 

 석사 졸업하고 직장어린이집에서 3년 일함. 

 임신하면서 그만두고, 잠깐의 계약직으로 위촉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리고 난 엄마가 되었다. 

 두 아이를 18개월 터울로 낳게 되면서, 이제 둘째 50일.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펼쳐가야 할지 답이 안 나온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을텐데..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어느 시점에서든 나는 일을 하고 싶고 그 동안 꿈꿔온 것을 펼치고 싶다. 

 

 아동학을 전공하면서, 내가 꿈꾸고 계획했던 일들은 

 1. 어린이집 현장 

 2. 보육, 육아 관련 연구 

 3. 이야기치료 부모 상담. 

 

셋 다 너무 다른 분야, 준비해야할게 달라서 고민이다.

 첫째 보내고 있는 발도르프 어린이집이 참 이상적이고 잘 맞는 것 같아 그것으로 준비하고 싶은 생각.. ;;

 발도르프 어린이집에 취업하고 싶은 생각도 :) 

 

 보육, 육아 관련 정책 연구 쪽에는 계속 관심 갖고 있는데,

 연구직으로 일하고 싶은 마음도 들면서 ... 이미 나이며 경력이며 늦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

 박사급 연구직은 너무 부담스럽고 준비해야할게 많고 ㅠ

 흑 ㅠㅠㅠㅠㅠ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부터 천천히 슬슬 공부해볼까 싶은 생각도 들고 :)

 

 이야기치료,

 2급 자격을 가까스로 땄는데, 반영팀 활동도 못하고 여러가지 조건으로 다시 따야하는거 아닌가 싶다.

 실전도 없고 해서 자격증만 갖는건 의미가 없으니...

 정말 뜻이 있고 생각이 있으면 관련 상담쪽 알아보면서 입문해도 좋겠다는 생각이들지만..

 무엇보다 자신 없는 것은, 내가 상담자로서 괜찮은 달란트가 있는지...

 부족한게 투성이라 ㅠㅠ

 

 하나님이 나를 만드실 때는 어떠한 계획이 있으실거고, 지금까지  인도하신것처럼 ... 지금도 인도하고 계시겠지

 

 그래도 이 세가지, 꽤 오래던부터 꿈꿔온건데 변하지 않고 계속 관심갖고 준비하게 하시고, 마음 두게 하시는 건 이유가 있으신 것 같다.

 내 인생 참 기대가 된다. 

 10년 후, 20년 후, 어떻게 살고 있을지... 어떤 퍼즐이 맞춰지고 있을지... 

 

 지금 엄마로 지내는 이 시간도 반짝반짝 빛나게 되길 ^^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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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안녕하세요 저도 발도로프 어린이집을 알아보고 있던 차에 글을 보게 되었어요. 혹시 자녀분 보내고 계신 어린이집이 어디일까요?

    2019.09.22 20:04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의 이야기/日記2019.05.30 23:59

 

 오랜만에 내 마음 읽기 . 

 

 엄마랑 한 판,  폭풍이 지나갔다 . 

 

싸운 요지는, 별거 아니었지만.. 

엄마랑 이렇게 크게 싸우면서 ... 한판 하면서 ... 

많은 두려움과 불안이 몰아부쳐왔다. 

 

엄마와 나의 관계에서 나는 엄마에게 계속 사랑을 갈구하고, 그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 

둘째.. 사이에 낀 위치. 

그걸 떠나서 엄마와 가장 비슷한 성격에, 엄마 말에 제일 말대꾸 잘하고, 엄마를 거스르고 했던터라 .. 

 어렸을 때도 많이 싸웠던 것 같다. 

 밉다는 표현도 많이하고 .. 

어쩌면 엄마는 정말 내가 정이 안가는 딸일 수도 있다. 

 대판 싸우고 감정 추스릴 겸 병원에 가면서 드는 생각이 그랬다. 

 모든 엄마에게 모성애가 자연스럽지 않듯, 모든 딸에게 똑같은 모성애는 아닌 것 같다. 

특별히 막내 동생을 대할 때는 좀 더 특별한 사랑이 뿜어져 나오고, 큰 언니에게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묵직한 사랑. 

 나는 잘 모르겠다. 엄마도 내가 편한 것 같긴 한데.. 서로 편하니 서로 막말하고 상처주고 ㅠ 

 

 한 번 상처 받은 건 어쩔 수 없다. 

 세 살 때의 트라우마가 서른 세살이 되어도 발목을 잡고 .. 

 내 아이를 키우면서도 내 감정의 불안감이 드러나면 이상한 사람으로 돌변해버리는 것도 너무 두렵다. 

평생 내 발목을 붙잡겠지. 

 

 그래도 우리 신랑 상담사가 그랬듯이, 알면 된거라고 .. 

 오늘 엄마와 다툼에서 드러났던 내 심리 기저에 불안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그 불안을 일으키는 트라우마는 내 평생 발목을 잡겠지만, 

 그 트라우마때문에 그랬구나,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힘을 주면서 다시 일어나보고 회복해보는 것. 

 생각보다 정리가 빨랐다. 

 

 감정 정리를 하고 나니, 정말 별 일이 아니었고 .. 오히려 엄마의 상황에서 왜 그런 마음이 들고 힘들었을지 이해가 됐다. 

 

 우리 엄마, 안타깝고 속상하다.

 아빠와의 관계에서 풀지 못하는 것.. 대화하면 할 수록 보이는 엄마의 틀. 

 엄마도 연약한 사람이라 말 한 마디를 엄마식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여 상황을 꼬아버린다. 

 윽 , 끔찍해 ㅠ 

 내가 말한 의도와 다르게 엄마는 받아들이고, 서로 말 없이 하는 행동들에서 감정이 드러나고..;; 

 마음에 없는 소리 하면서 결국 서로에게 상처주고, 상황을 악화시키고 ;; 

 그러다 입 닫아버려 소통을 끊어버리고 

 

 신랑이랑 싸웠던 패턴을 엄마와 싸우면서 똑같이 봤고, 

 신랑이 했던 말이 무엇인지.. 엄마의 행동을 보면서 똑같이 느꼈다. 

 내가 엄마를 참 많이 닮았구나.

 

 우리 엄마, 아빠. 정말 좋은 분이신데, 이런 소통의 미숙함으로 관계의 어려움도 겪으시고 힘드시고.. 외로우시고..

 도와드리고 싶지만, 내 힘으로 안되기에 이 또한 기도로 맡겨야 하나보다. 

 

 아까 헐크가 되었을 때는 하나님은 둘째치고, 정말 기도도 안나오고. 

 최악의 상황만 생각이 들더라...;

 그런 생각 자주 하면 안되는데... 

 엄마가 100일 된 아기 두고 자살한 우울증 걸린 사람 얘기를 했었는데.. 

 순간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 혼자 이 모든 것을 다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벅찼고, 하기 싫었고, 도망가고 싶었고 

 내 마음에 사랑이라는 것은 1도 남지 않았다. 

 울고 있는 아기를 보는데 짜증이 났고, 안쓰럽고 어쩔 줄 모르는 것보다 내가 왜 낳아서 이런 고생을 해야하나. 이 고생은 언제 끝일까 싶은 생각의 고리를 물었다. 

 

 매 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 

 난 정말 연약하고 순간 부러질 수 있는 존재라는 것. 

 하나님, 살려주세요..

 

나도 이런 성격을 물려주어 우리 딸들이 고생할까봐 걱정도 된다. 

 

 지금까지는 아주 안정적으로 잘 큰 것 같은데.. 

 또 모르지만 ㅠ 

 부디 부디, 부디부디, 정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 아이들은 건강한 성격으로 자라길 기도해야지..

우리 가족 중에 아픈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 포함해서 ㅠ 

은혜로 ......... 이 성격들로 힘들어 하지 않길........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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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12.09 02:20



도련님한테 엄청난 폭풍 폭언을 퍼부었다

인생에 있어서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개념이 없어도 너무 없는 ㅠㅠㅠㅠ

휴. ㅠㅠㅠㅠㅠㅠ

어떻게 가르치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말을 안 듣는다
안 듣는다는게 이런거구나 처음 느꼈다

그 전에도 많이 경험했었겠지만 별 상관 없는 사람들이었으니, 말을 안 들어도 그냥 그러려니 했겠지
나름 가족이고 중요한 사람이니까 기본적인 개념을 가르치려고 하는데 안 통하니 답답하고 화가 나는 거겠지

참 어렵다 ㅠ
어려운 것 같다

한 사람을 키워내는게 ...
아마 우리 호아 칸샤를 키우는 과정에서도 많이 고민하겠지.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고 인도하실거야
그 믿음,
아브라함에 대한 하나님의 믿음
몇 십년 걸렸잖아
그렇지만 그 약속 지키셨잖아

우리의 인생이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성공을 누리는게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하신대로 하나님의 방법 안에서 다듬어져가고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 우리 삶의 목적이겠지

호아도, 칸샤도 그렇게 컸으면 좋겠다
존재 만으로도 하나님을 드러내는 예쁜 삶 :)


요즘 호아가 기도할 때 손을 모으고 아멘하는게 너무 예쁘다
밤에 기도할 때도 손을 잘 모은다
아멘이라고 정확하게 발음은 못하더라도 비슷한 흉내를 내려고도 한다

다른게 예쁜 것도 많지만 유독 아멘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귀하다.
내가 태교를 잘하고 양육을 잘해서가 아니라,
정말 하나님이 예뻐하실 자녀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키우시는 자녀,
축복하시고 복 주시는 자녀
믿음 안에서 자랐으면 좋겠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린 자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예배하는 자녀가 되었으면 좋겠다.

신앙을 가르쳐주고 물려줄 수 있는게 참 복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더 깨어있고 노력해야겠지

우리의 삶을 통해 배울테니까

더 잘 살고 더 건강하고 아름답고 예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
그 다짐만큼, 의지만큼 잘 따라주어야 할텐데 ㅠ

고등학교때도 늘 의지가 약해서 부정적인 일기가 많았다
의지 약한 나, 잠을 못 이기는 나 ..
그렇지만 여기까지 인도하셨고 세우셨다
물론 대단한걸 이룬건 아니지만
현재는 전업주부이지만 하나님이 사용하실거라 생각하니까!
사랑의 하나님, 연약하고 부족한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셨으니 앞으로도 책임져 주세요
하나님 안에 있어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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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10.25 09:18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을 읽으면서
난 지금 아이를 키우고 양육하는 이 시간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이 시간 귀한건데,
핸드폰하고 게임하고


아이와 눈 맞추고 노는 시간은 왜 이리 힘든지 ㅠ
복덩이는 엄마 아빠 지내는 모습을 어떻게 기억하고 사진찍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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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9.09 01:37





칸샤 보고 온 날
초음파 세번짼가요.
우리 칸샤 2센치 넘었대요

몇 그람이나 됐을까

올챙이가 앞다리, 뒷다리 쑥 하듯이
이제 팔 다리가 생겨 짧게 파닥거리는 모습
너무 신기하다.


심장 쿵쾅
정상이에요.

모든게 다 정상


첫째 케어 때문에 힘들다고,
정말 먹는 것도 챙겨먹기 힘들고
입덧은 다행히 죽을만큼 아니고 먹고 살만큼이라 다행인데

첫째 맨날 안고 붙들고 해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괜찮네

역시 생명은 !!!!!!!!!

그래도 마음 속으론 둘째한테 첫째한테 미안하다
첫째는 첫째대로 못 챙겨주고 더 많이 못 품어주오 미안하고 둘째한테는 신경쓸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미안하구

흐엉 ㅠㅠㅠ힘들다 ㅜ 진짜 힘들다.


산전 우울증 같이 진짜 모든게 싫고 무기력해지고 내려놓고 싶고 숨고 싶구

임신은 축복이고 한 생명이 오는건데, 나 왜이럼 ㅠ


하나 일 땐, 다 좋았는데...
임신 기간도 이만큼, 어쩜 이보다 더 힘들었지만
그럭저럭 지나갔구

힘들면 힘든대로 쉬어가면서..
우리 아기가 성장하고 있구나 받아들여가며 지났던 것 같다
좋은 구경 하나 하나, 또 영화보고 꽃구경하고 모든 걸 태교라 생각하고 즐기고 기뻐하고 누렸다

근데... 지금은 현실 ㅠㅠㅠㅠ
쉬고 싶어도 첫째 깨 있으면 그냥 ㅜㅜㅜ
몸이 힘드니까 나가서 구경은 왠말 ㅠ

그래도 날씨 좋아서 많이 다니면 좋은데 ㅠ
자꾸 눕고 싶다 ㅠ 쉬고 싶다 ㅠㅠ

집안 일은 진짜 나몰라 ㅠㅠ
힘들다 ㅠㅠ 흐엉. ㅠㅠㅠ

남편 말투 하나하나 다 짜증나고 싫고 ㅜㅜ
기분 나쁜 말 하나하나 다 곱씹어지고
기분이 풀리지 않고
진짜 총체적 난국


이렇게 내 편이 없나, 나를 사랑하고 지지해주던 사람들은 다 멀리 있는 것 같고
그냥 우울하고 기분이 촥 가라앉는

사람들은 또 내가 찾아서 만날 수도 있는데 그러기도 싫다
그냥 일도 움직이기 싫고 귀찮구
만날래도 복덩이 데리고 만나려면 또 신경써야할게 많구
귀찮아서 동네 엄마들 모임이나 기웃
그래도 그게 감사, 있어서 다행.
아직 마음 터놓고 편한 관계는 아니지만
그냥 만날 사람이 있다는것만으로 ...
아기 데리고 갈 편한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 힘이 되는 곳

다음주 화요일

그리고 수요일엔 친정 엄마 오심
나 보러 오시는건 아니지만
어찌저찌 오시니 좀 낫겠지
뭐 먹고 싶은지 생각해서 엄마 찬스좀 써야겠다 ㅜ

엄마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우리 딸한테 나중에 이렇게 해줄수 있으려나






요즘 너무너무 미운 남편님
힝 오늘 생일인데
축하한다고 카톡 보내놓음

그리고 잠이 안와 서로 이러고 누워 각자 핸드폰 봄

생일인데,
내가 참고 넘어가야하는대
이놈의 감정은 안 수그러드네
임신 찬스 쓰기엔 생일은 일년에 한번 뿐인데
흑 ㅠㅠㅠ그래도 ㅠㅠㅠ 마음에 없이 축하하는 것보단 나을거 같긴 한데
우울한 생일은 만들어주지 말아야지 싶으면서도
모르겠다 ㅠㅠㅠㅠ


그러게 왜 임신한 와이프한테 자꾸 미운 말을 해서
그렇게 말했어도 본인은 모를거야
그리고 내가 기분 나빴다고 해도 이해 못하고 왜 라고 생각할지도.
본인은 지금 아파서 그러는거니까
난 예민해서 그러는 거고 ;;
총체적 난국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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