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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4.7.23 화 와 겁나 정신없고 바쁜 한 주,  화요일 밖에 안 되었다니 충격이다.   기쁜 소식 1  ADOS-2 신뢰도 수립 !  정말 오랜 숙제 끝에 해낸 느낌이다.  임상 경험도 없고, 자폐아동 경험도 없어서.. 정말 쌩으로 노력한 것인데  여전히 지침서의 내용이 내 머릿속에 있어야 할 것 같고,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지만!! 그 모든 과정과 그 모든 일들 속에,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순조롭게 걸어가길  2024.8월부터는 검사도 조금씩 하게 되겠지.  바쁜 페이스, 조절 잘 하면서 검사하면서 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조심조심 !   6월, 7월 퇴사자들이 많았는데  어제 유*쌤이랑 안녕하는 시간 가져서 너무너무 특별했고!!!  그리고, 다* 쌤 인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늘, 긍정적으로 나를 바라봐주시고.. 더보기
2024.7.3 요즘의 일상 #1. PT와 다이어트  -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나 자신 칭찬해   10회 중 8회, 비싼 PT 덕분에 취소 없이 열심히 달리고 있음 ^^    대신 주 1회 적당한 듯 , 2회는 못하겠음 ㅠ    - 식단 피드백 받는데, 정말 자세한 피드백 너무 감사함  그렇지만, 또 부담스럽기도 해서..  부담을 느끼며, 열심히 해야하는데 .. 제대로 못하는 날은 그냥 스킵   결국은 다이어트는 나에게 어려운 것   -식단 피드백을 받으면서 느낀건, 내가 저녁을 굶어가며 그냥 덜 먹고, 다이어트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거지 ㅋㅋㅋㅋ    사이사이 먹었던, 당류 포함된 음료들, 그리고 폭식하는 점심, 간식 등...    야채를 많이 먹자.  삼시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자.    #2. 아쿠아플라넷 63.. 더보기
2024년 4월 4주 기록 사진 골라 행복한 추억 남기기. 내 시간은 소중하게 흘러가고 있다, 세뇌시키듯 .. 좋은 기억들로 남을 수 있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서 감사.  사진은 역순. 오늘부터 시작     나는 지금, 이마트 편의점에서 하이볼과 '질러' 육포를 사서 자유시간 만끽 중 퇴근길에 집에 전화했는데, 애들 영상 보고있다는 말에 '엄마 갈 때까지 끄고 있어!'라고 엄포를 주고 집 앞에 도착했는데 슬며시 친정 엄마가 나와서 '애들 잘 놀기 시작헀으니, 잠깐 쉬고 오라'며 자유시간을 주심  "나 어디가?"라고 답한 뒤에 ... 편의점에라도 가서 음료수 한 잔 마시며 쉬고 올게라고 얘기하고 감사하다고 꾸벅 인사! 이틀 전, 엄마와 "내 애 키우는건 내가 할거니까 신경쓰지 말고, 건들이지 말라"며 대판 싸우고 ... .. 더보기
2024. 4. 6 올해의 벚꽃구경, 남산! 벚꽃은 4월 10일 전후 만개일줄 알고, 이번 주말은 벚꽃 일정을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지난 주 우연히 안양천을 지나다가 벚꽃 만개를 보고 이번 주말은 '벚꽃 구경'을 가야겠다고 꼭 꼭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지는 못하지만, 뭔가 4계절을 느끼게는 해주고 싶다는 생각. 봄엔 꽃 구경, 여름에는 물 놀이, 가을에는 단풍 구경, 겨울에는 눈 놀이. 부지런하지도, 체력적이지도 않고, 계획적이지도 않지만, 그냥 가까운 곳에 즐길 곳이 이렇게 많은데 마음 먹은대로 가는 곳에서 누리면 되겠지 싶어서 나선 토요일. 느즈막히 사전투표하고, 애들한테 놀러가서 놀 장난감 등 챙기라고 하고 (후회했음) 나도 책과 바인더, 필통을 챙겼다. 애들이 색칠공부 챙기길래, 나도 컬러링 북을 챙겼다. 뭐 어디가서 얼마.. 더보기
2023.12.28 참 좋았던 우리 팀,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틀어진건지 ㅠㅠ 잘 모르겠지만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나부터도 앞 다르고 뒤 다르고, 여기서 말하는것, 저기서 말하는 것 다른데 ㅠ 모르겠다. 뭐가 옳고 그른 것인지, 어떻게 하는게 좋은 것인지 .. 서로가 서로를 위해, 서로의 성장을 위해 응원하고, 으쌰하면서 달려가는 좋은 팀 아니었던가. 부디부디, 부디부디, 부디부디, 이 파도도 잘 지나가길 ...... 새해는 밝아오고 있다. 더보기
2023년 12월 28일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오늘 하루를 시작! 마음에 안드는 마음, 미운 마음, 다 내려놓고 사랑하자. 사랑하자. 사랑하자. 그 사랑은 내게 속한 것이 아니니, 그 마음을 부어달라고.. 그렇게 나를 만들어가시고 빚어가시고.. 부딪힘이 있어야, 움직이고, 생각하는 인간이기에.. 끊임없은 삶의 숙제를 주시는 분 가족도, 직장도, 여러가지로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고 감사해. 400 / 7 * 8 = 약 457만원 12개월 5600만원 연봉도 감사. 돈으로 만족하지는 않겠지만, 의미있고, 배울 수 있는게 무궁무진한 곳인것은 최고의 장점 앞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모든 것을 완벽하게 잘 해낼 수는 없지만 .. 하나님 안에서, 이루시는 일들을 기대하며 바라보자. 아이들 이슈, 사랑이 부족했나, 스킬이 부족했나 자꾸.. 더보기
2023년 9월 둘째주 일상 행복했던 9월 9일 토요일 9월에 몰려있는 생일 아침엔 쉬고, 점심에 마키노차야 주말 단가는 조금 있긴 하지만, 모든 음식 만족스러웠음 애들도 잘 먹는거 알아서 찾아 먹어 행복쓰 너무 배불러 여의도 가자는 남편의 밑밥에 덜컥 물고 나는 인어공주 수영복을 챙기고, 애들 수건, 돗자리 등을 후다닥 챙겨서 여의도행 와, 사람 정말 많아서 주차장 들어가는데 꽤 기다림. 결국 애들만 데리고 먼저 여의도 가서 수영 ㅋ 물 많은데를 찾아 물빛광장으로 해가 떨어질 즈음이라, 추워서 입이 퍼래짐 ㅋㅋㅋ 금방 나왔지만 그래도 좋았단다 문화 행사중, 그냥 지나쳐도 되는데 음악 소리가 들리니 가보자는 첫째 UAE 전통 음악 쇼, 10분 째 같은 음악 패턴, 무슨 의민지 모르겠고 우리 나라로 치면 약간 노동요의 무한 반복인데... 더보기
소확행 2023.8.18 출근길 짬내서 적어보는 일상기록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나의 보물들 감사하다. 세 아이를 양육하면서 기쁨을 누리고, 감사를 누리게 된 것이 너무 행복하다. 우울증 약의 도움도 받고 있지만, 화를 내지 않고, 웃으면서 기분 좋게 등원을 할 수 있고 엄마에게 조잘조잘 수다 떨고 싶어하는 세 딸의 올망졸망한 모습들이 너무 다 귀엽고 사랑스럽다. 세 아이를 키우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결핍이 될 수 있고 충분한 사랑이 전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나의 형제관계도 세 자녀중에 둘째였으니까. 어렸을 때, 충분한 공감을 받지 못하고 울고 떼쓰는 나의 어린 시절이 너무 안쓰러웠고 불쌍했다. 그래서, 아동학을 전공하면서 아이들의 감정, 특히나 부정적인 감정에 더 예민하고 크게 반응했던 것 같다. 오늘 오전 조선미 선생님의 글을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