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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의 행복] 09 02 15 주일 - 아름다운 교회 하나님 오늘도 감히 주님께 쓰임 받는 일꾼이 되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불쌍하고 여린 종이라는 것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주님, 주님이 저를 통하여 일하여주세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편한 사람,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 방법을 제시해 주심을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그 동안 말로만 머리로만 하나님의 일꾼이 되겠다고 시인했지 행동으로 그렇게 하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제가 있어야 할 곳과 해야 할 것...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고 모든 일에 주님께 순종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사람한테 실망하지 않게 하시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과 동행함을 느끼며 그 자체로 감사하고 기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모든 염려 걱정 주님 앞에 내려놓.. 더보기
[8주의 행복] 09 02 14 토 아리랑 TV에서 나온 안철수 인터뷰. 진짜 보길 잘 한 것 같애. 말하는 한 마디 한 마디에 영향력이 살아있고, 그냥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했었던 것 뿐이고. 장기간의 계획이 없다든 것, 성공한 사람으로서 큰 타격일 수 있지만, 어쨌든 한 순간 한 순간 살면서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임했으니깐, 그만큼 결과도 있는거고. 성실한 사람의 대명사로 불리는 것이 두렵다고 얘기하는 그 사람, 자신은 실패 할 준비도 되어 있고, 하지만 성공한 사람이 실패했을 때 어린 아이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까봐 두렵다고도 얘기한 그 사람. 그 사람의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진짜 진가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인생의 가치관이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도 하면서, 내가 10년 후 2.. 더보기
[어학연수일기] 09 02 04 _ 레벨테스트 결과 레벨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생각보다 못 나온 것 같아 아주아주 실망을 많이 했다. 내가 이 정도밖에 안되는구나 다시 한 번 깨닫기도 했고, 정말 나는 영어를 못하는구나, 때론 옆에서 말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부추겨줄 때, 으쓱해 했었던 내 모습에 대해 후회도 했다. 영어를 잘한다는게, 설 알고 대충 때려잡아서 무드에 맞게 말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 동안 배웠던 단어들, 문법들을 잘 활용해서 알아듣기 쉽게 얘기하는 건데, 그 동안은 잘난척만 했던 것 같기도 하고. 되지도 않은 영어 실력으로 노력도 안하려고 했던 내 모습에 대해 다시 한 번 실망을 한 것 같다. 나 왜 이러고 있었지 하는 마음...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지 말아야지. 다시 한 번 깨닫기도 하고. 레벨 테스트, 헤드티쳐한테 가서 다시 확인.. 더보기
[8주의 행복] 마사지 받기 마사지 받기 필리핀 뿐 아니라, 태국이나 중국에 가도 마사지는 기본 코스인 것 같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접근하기 쉽게 되어 있고, ^^ 전신 마사지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안마 시술소랑은 전혀 다른 이미지니까, 지금도 목이 뻐근한데.... 마사지가 그립구나, 피부가 좋은 편이 아니라 맨날 마사지 마사지 노래를 불렀었는데, 마사지 받으려고 하다가 지갑을 잃어버리고 난 후부터 마사지 이야기 뚝, 그런데 Jullie가 불쌍한 친구에게 마사지를 선물해준다고 데려갔다. 기본 facial은 200~250페소 정도였는데, 차라리 그걸 받을걸, 그걸 여러번 받는게 나을뻔, 무슨 덕을 보겠다고 다이아몬드필링을 750페소나 주고 받았는지..ㅋ 좋아진 것 같긴 하지만, 한 번에 좋아지지도 않고, 아무튼, Ju.. 더보기
[8주의 행복] 번함파크 번함파크는 세션로드랑 가까이 있고, 호수도 있고,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꽤 많다. 처음 갔을 땐, flower festival전이었는데, landscape를 막 만들고 있었다. 처음 만들 때는 꽃도 싱싱하고 좋았었는데, 과일로 꾸몄던 landscape가 일품이었지, 그 이후로, 3번 더 갔었는데, (진짜 축제때) 사람도 많고, 꽃도 시들시들, ㅋ 그 전에는 Landscape랑 가까이 사진도 찍을 수 있고 그랬는데, 진짜 축제 기간에는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도 마음대로 못찍고 ㅠ 바기오에 있으면서 가장 많이 갔던 유원지가 아닌가 싶다. ㅋㅋㅋ Landscape 사진 ^^ 알고보니, 축제기간에만 설치하는거구, 번호가 있는데 1등 순위도 매긴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마음에 들었던 Landscape가 .. 더보기
[어학연수 일기] 09 01 30 금요일 _레벨테스트 후 나들이(번함파크,도서관,등등) 오늘은 금요일인데 토요일 같은 날. 레벨테스트 보고, 점심 나들이 나가기. 번햄파크랑, 시립 도서관에 갔는데 별로 볼 건 없었지만 그냥 신나서 혼자 좋다고, 사진도 많이 찍고 그랬는데, 정작 내 인물 사진은 별로 없는 것 같아 항상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어쨌든 즐겁게 사진도 많이 찍고 그랬으니깐 ^^ 만족, 나름 만족. 도서관, 번햄파크 돌기. 오리배 타면서 노젓기. 멀미 나고, 난리가 났었지만 그래도 즐겁고, 재밌었다는 경치도 너무 좋고, 좋더라. 꽃축제 준비하느라고 분주하던데 맛보기로 봐도 예쁘던데, 구경갈 수 있겠지? 아무튼 기대 기대. ^^ 센터몰 찾다가 모두들 지쳐서 집으로 돌아가기. 돌아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 집에 돌아와서 5분 앉아있다가 또 밖으로 고고, 오스틴 오빠네 배치랑.. 더보기
[8주의 행복] Baguio City Library. ^^ 컨셉 사진 ㅋㅋㅋㅋ 잘 나왔나? ㅎ 갑자기 따갈로어 책이 궁금해졌다 !! 그래서 물어봤더니, 다른 곳에 따갈로어 책만 모아 놓은 곳이 있더라 , 어린이 도서관에서 지역 도서관은 한 번 들려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미술관도 가보고 싶었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가보지 못했지만, 책 읽는 건 별로 안좋아해도 책 보는 건 좋아라해서 ^0^ 도서관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좋은 경험인 듯 합니다, 생각보다 책이 많이 없어서 아쉽지만,,, 어쨌든, 도서관 이야기 ^^ 더보기
[어학연수일기] 09 01 26 월요일 설날 . . . 오늘은 설날이다. 그런데 느낌이 하나도 없다. 22년동안 설날이 되면 자연스럽게 큰집에 가서 세배를 하고, 큰엄마 큰아빠, 사촌들을 만나며 지냈던 날을 그냥 혼자 보내려니깐 나이 먹는 기분도 안들고, 설날이라는 느낌도 없고. Happy new year은 하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 한 구석에 짠한 감정이 남아있다. 엄마 보고 싶다. 기다리고 기다려서 그래도 식구들 목소리는 들었는데, 목소리를 들으니깐 그런지 더더욱 보고 싶고 그립다. 여기서 열심히 살고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괜히 부모님한테 떳떳하지 못한 딸 모습인 것 같아 많이 죄송하고 그랬다 더더욱 깨우치고 공부를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은 느낌. 5주 남았다. 정말 최선을 다해 부딪히고 싸우고 깨지고 해야 할 시간이다. 이 시간까지 아직도 깨닫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