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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생실습]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 ^^ 교생실습 28일을 마무리 하면서,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다가, 아주 아주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들 ^^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기분이 와방와방 좋았다 ^-^ 뿌듯 뿌듯해, 펜 - 의미 없이 먹는 것만 주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날 추억할 수 있는 선물을 주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펜, 실용적이고 예쁜 아이템, ㅎ 인터넷에서 '캐릭터 펜'이라고 검색을 하니까, 굉장히 많은 아이템들이 떴는데, 동물 모양, 하트 모양, 인형 달린 것들도 있고 .. 1500원 아래에서 살 수 있는 것 같다. 업체에 전화해보니까, 3시 반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이라고 해서, 완전 만족 ^-^ 조금 촉박하게 주문했는데, 다행히 ~~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 크게 아쉬운 점은, 품질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는 것, 동물.. 더보기
[과속스캔들] 정말 괜찮던데.....? 과속스캔들 감독 강형철 (2008 / 한국) 출연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황우슬혜 상세보기 과속스캔들, 입소문 듣고 보고 싶다 노래를 부르다, 결국 못보고, 필리핀으로 휘리릭, 진짜 보고싶었으니깐, 어떻게든 챙겨보게 되더군, 기대도 잔뜩 했지만, 기대이상으로 괜찮았어, 이렇게 괜찮은 한국영화 참 오랜만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군 .. 정말 다른 사람들 말대로, 제목만 더 잘지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 왜하필 과속스캔들이야? 단순히 38살 나이에 할아버지인 특이한 설정 때문에? 더 좋은 제목도 많았을 것 같은데, 영화를 함축하고 있는- 할아버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가족애, 미혼모의 어려움, 그렇지만 당당함, 등등을 잘 그리고 있었던 것이 더 중요했던 것 같은데, 연기도 뛰어났지만, 안에 사.. 더보기
[리뷰] 관계적 사고만이 살 길이다. -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 어쩌다 우리사이가 이렇게 됐지 지은이 이성호 상세보기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 요즘 어떤 집단과의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관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다. 책 소개를 보면서 내가 이 책을 보면 참 좋겠다 싶었던 것은, '관계'에 대한 고민 뿐 아니라, 이성호 교수님께서는 교육학 전공이시면서 부모 교육에 관심을 갖고 많은 강연을 하셨던 분이라서 더더욱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안그래도 아빠가 이 책 제목을 보더니 마음에 들어하시면서, CBS에서 강의하는 것 보고 참 재밌는 분이시면서 마음에 와닿는 말을 잘 하시더라고 얘기 하시더라고. 책 제목도 마음에 들어하셔서, 리뷰 쓰고 아빠한테 빌려 드릴 참이다. 아빠가 읽으시면 참참 도움이 되실 듯, ^^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 이 책의 초점은 .. 더보기
[아빠 어디가?] 웃는게 웃는게 아닌, 장애를 바라보는 유머. 아빠 어디 가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장 루이 푸르니에 (열림원, 2009년) 상세보기 '장애’라는 것이 무조건 슬프다는 편견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책이 더더욱 의미가 있다. 대중 매체에서 그려지는 장애의 모습도 부족하고, 비정상적이고, 힘들어서 정상인의 손길이 필요한 존재로만 인식이 되고 있으니 말이다. 부족하고, 비정상적이고, 힘든 삶을 사는 존재가 장애인은 맞는 것 같다. 하지만 무조건 동정의 대상으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것. '장애’를 그 동안은 불쌍하고 가여운 존재로만 생각하면서 감히 어떤 종류의 유머가 통하지 않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도 사람이고, 장애인과 함께 사는 가족들도 사람이다. 그 삶에서 찾을 수 있는 해학과 풍자를 통해 장애를 재조명 할 수 있는 책이다.. 더보기
아이들이 말 안 듣는 까닭,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아이들이 말 안 듣는 까닭은 (서울=연합뉴스) `미운 세살' `미운 일곱살' 따위의 탄식이 절로 나오게 하는 어린 아이들의 행동은 이들이 어른의 말을 듣지 않아서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부모의 지시 같은 정보가 앞으로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판단에 활용되지 않고 일단 그냥 두뇌에 저장되었다가 나중에 상황이 닥치면 그러한 정보를 끄집어 내 대처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보도했다. 미국 볼더 소재 콜로라도 주립대 연구진은 어린이들이 어른의 축소판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미숙한 상태에서 완전히 다른 방식을 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3살반~8살 어린이들의 인지 능력을 측정하기 위.. 더보기
[8주의 행복] 09 02 15 주일 - 아름다운 교회 하나님 오늘도 감히 주님께 쓰임 받는 일꾼이 되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불쌍하고 여린 종이라는 것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주님, 주님이 저를 통하여 일하여주세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편한 사람,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 방법을 제시해 주심을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그 동안 말로만 머리로만 하나님의 일꾼이 되겠다고 시인했지 행동으로 그렇게 하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지금 제가 있어야 할 곳과 해야 할 것...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고 모든 일에 주님께 순종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사람한테 실망하지 않게 하시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과 동행함을 느끼며 그 자체로 감사하고 기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모든 염려 걱정 주님 앞에 내려놓.. 더보기
[8주의 행복] 09 02 14 토 아리랑 TV에서 나온 안철수 인터뷰. 진짜 보길 잘 한 것 같애. 말하는 한 마디 한 마디에 영향력이 살아있고, 그냥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했었던 것 뿐이고. 장기간의 계획이 없다든 것, 성공한 사람으로서 큰 타격일 수 있지만, 어쨌든 한 순간 한 순간 살면서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임했으니깐, 그만큼 결과도 있는거고. 성실한 사람의 대명사로 불리는 것이 두렵다고 얘기하는 그 사람, 자신은 실패 할 준비도 되어 있고, 하지만 성공한 사람이 실패했을 때 어린 아이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까봐 두렵다고도 얘기한 그 사람. 그 사람의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진짜 진가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인생의 가치관이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도 하면서, 내가 10년 후 2.. 더보기
[어학연수일기] 09 02 04 _ 레벨테스트 결과 레벨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생각보다 못 나온 것 같아 아주아주 실망을 많이 했다. 내가 이 정도밖에 안되는구나 다시 한 번 깨닫기도 했고, 정말 나는 영어를 못하는구나, 때론 옆에서 말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부추겨줄 때, 으쓱해 했었던 내 모습에 대해 후회도 했다. 영어를 잘한다는게, 설 알고 대충 때려잡아서 무드에 맞게 말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 동안 배웠던 단어들, 문법들을 잘 활용해서 알아듣기 쉽게 얘기하는 건데, 그 동안은 잘난척만 했던 것 같기도 하고. 되지도 않은 영어 실력으로 노력도 안하려고 했던 내 모습에 대해 다시 한 번 실망을 한 것 같다. 나 왜 이러고 있었지 하는 마음...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지 말아야지. 다시 한 번 깨닫기도 하고. 레벨 테스트, 헤드티쳐한테 가서 다시 확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