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생 추천 서적

[20대 심리학] 흔들려야 마땅할 20대, 마음껏 흔들리고 실패하자. 곽금주 교수님을 알게 된 것은 2008년에 학회에서 강의를 듣고였다. 아동학을 전공하고, 그것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해야겠다는 열의가 불타오르고 있을 때 아동기 특히 영유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강의하셨던 모습이 생생하다. 그 후 다큐프라임이나 여러 방송에서 나의 관심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로 등장을 하셨고, 알아보니 발달 심리학의 대가이신 분이었다. 20대 심리학이라는 책은 2008년에 우연히 잡지에서 소개 글을 읽고 괜찮은 책이겠다 싶고 기억해두었던 책이었다. 그 책을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되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느 순간에 도서관에서 빌려 내 손에 있었고, 한참 뒤에 읽게 되었다. 우연이었지만 참 신기하고 절묘한 만남이다.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대학교 2학년, 3학년 때 심리.. 더보기
[수학의 확실성] 수학이 확실한 것이 아니라면..? 수학의 확실성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모리스 클라인 (사이언스북스, 2007년) 상세보기 수학의 확실성,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 내가 이 책을 읽어야 하나, 이 책을 읽고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하였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다른 전공 서적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서, 첫 장 펼치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더구나 대학교 들어온 이후 수학을 접할 기회도 없어서 '수학의 확실성'이라는 책 제목이 나에게 가져오는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이 책은 뜻 밖에 이야기를 꺼낸다. 가장 확실하고 기초적인 분야라고 믿어왔던 수학이 확실한 것이 아니라면? 수학은 많은 학문의 도구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기초 과학부터 응용 과학까지, 이 시대에 살면서 수학이라는 학문의 도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