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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주저리주저리

뜨거운 여름, 한 장면 생명력 넘치는 여름 .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간의 순리와 매칭되는 인생의 순리 새싹이 움트고, 생명이 시작되는 봄 가장 요란하고, 시끄럽고, 활발하고, 뜨거운 여름 열매를 맺고, 영향력을 펼쳐가는 가을 마무리를 지으며, 하나 하나 소멸되어가는 겨울 비가 오는 여름 날, 매미소리와, 물분수와, 활짝 펴 있는 다채로운 색의 꽃들과 모든 생동력 넘치는 오늘 우리 아이들이 떠올랐다. 울고, 웃고, 무럭무럭 자라가는 아이들 그만큼 요란하기도 하고, 때론 정신 없기도 하지만 이 뜨거운 시기를 거쳐야 아이들의 성숙이 이루어지겠구나. 잘 자라고 있구나. 더보기
2022.2.1. 나의 길 ...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 나의 가는 길, 주님 인도하시리. 그는 보이지 않아도 날 위해 일 하시네 주 나의 인도자 ,항상 함께 하시네 사랑과 힘 베푸시며 인도하시네 인도하시네 얼마 전에 갑자기 분 취업바람, 이력서를 쓰면서 내내 이 찬양을 읊조렸다. 입사원서를 쓰기도 전에, (마음은) 벌써 이미 취업은 된 상태이고... 아이돌보미 서비스에도 막둥이 종일제, 큰 아이 둘 등원 도우미도 알아봤다. 연계가 어려우면 아예 입사 지원도 안할 생각이라서, 미리 알아봤는데 다행히 연계가 잘 되었다. 감사하게 연계가 되어서 또 이건 주님의 뜻이다 생각하고 기쁘게 원서를 썼는데.. 입사 지원을 하고 나서도 몇 차례 파도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중이다. 큰 아이 다니던 소아과에서 괜히 .. 더보기
2021년 감사제목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2021년 감사제목 생각하기 1. 귀한 생명 축복이와의 만남. 호엘이 탄생 :) 한 생명이 우리 가정 가운데 찾아 온 것!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2. 코로나 시국에 크게 아프지 않고 한 해 지켜주신 것 삼촌이 확진되는 상황에서도 다른 식구들 전파되지 않고 지나간 것 감사 3. 엄마의 직장 일 감사 하고 싶었던 일이었고, 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꼈고.. 짧은 시간이지만 굵은 인연으로 시간 보내게 하심 감사 4. 경제적인 부분(출산휴가급여, 육아휴직 급여, 퇴직금, 실업급여 등) 출산으로 경력단절은 예정되었지만, 그 기간동안 채워주실 물질적인 부분. 육아기근로시간단축부터 출산과 관련된 여러가지 복지 정책으로 경제적으로 채워주심 감사 5. 선교 온라인 선교여서 가능했던 겨울, 여름 선교. .. 더보기
대한민국 코로나19 , 막장 드라마 ......... 정말 대한민국 코로나 19는 막장 드라마 소재 같다 .... 다른 나라도 더 한 사정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신천지 사건에 이어 ... 유흥업소 .... 집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이라곤 하지만.. 결국 터지는구나.. 종업원 2명 확진이고, 유흥업소라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봤다가 ... 여성 종업원 100명 ... 하루 500명 손님 ;; 뭔가 정보를 캐고 싶어서 이것저것 뒤지고... 신랑한테 물어봤더니 .. 탑뭐시기 .... 비싸서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고 .. 연예인이나 사회 고위층 사람들이나 갈 수 있는 곳이라고 ... 확진자랑 밀접 접촉을 했더라도 ... 본인이 밀접 접촉했다고 밝히고 자가격리하겠냐구 ... 신용카드 내역 다 뒤져서 찾는 사람은 그렇다하더라도, 동행한 사람이나 그런거 다.. 더보기
190703 의식의 흐름 남겨두기 애 둘맘, ㅋ 뭔가 살아있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욕심들이 많은 사람. 그냥 엄마 역할만 충실히 해도 괜찮은데, 엄마 역할은 역할이고, 내가 그 전에 살아왔던 방향, 목적들을 잃지 않고 싶어서 발버둥 치고 있는 것 같다. #1. 자격증 공부 사회조사분석사 .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아이 키우면서 짬나는대로 한 번 공부해보려고 . 지난 주는 아기가 장염 때문에 일주일간 어린이집을 안가니 시간이 전혀 안나서 일도 못봤고, 월욜은 월요병 덕분에 쉬고, 어제 조금 강의 듣고 오늘 조금 강의 듣고 ㅎ 강의만 유투브로 틀어두고 대충대충 듣고 있음. 8월 초에 시험이 있는데, 47강 중에 12강 들음. 책을 보면서 꼼꼼히 공부해야하는데, 지금은 그냥 강의만 대강대강 듣고 있어서 ... 그래도 대충 아는 내용들이 많.. 더보기
주저리주저리 생각정리 #1. 애 둘 맘 애 둘 맘은 힘들다. 곧 아기 백일. 백일이 지나면 친정엄마 찬스 끝 .. 흑 ㅠ _ㅠ 우짜노 ;;;; 어쩔 수 없지 ㅠ 오늘 첫째 어린이집 안 보내고 둘 육아중 . 둘을 혼자서 보는건 불가능. 집안일에 여러가지 생각하면 진짜 불가능 ㅠ 내 시간은 없다 . 내 시간이 주어지면 가계부 정리, 자격증 공부, 그렇게 하고 싶은데 .. 집안일 할 여유도 없다. 지금 택배 온 것 정리해야하고, 하는데 .. 첫째가 자니 둘째가 깨고 .. 둘째 놀다가 이제 막 잠들었는데 첫째 일어날 시간 ㅠ 낮잠 시간에 휴식은 없다 어제 낮잠을 잤다. 친정엄마가 계시니 낮잠을 자면서.. 오늘이 마지막이야 싶어서 애기가 울어도 안 일어나고 잤다 그래봤자 30분이지만, 그 30분 자는것도 내게 매우 소중한 시간. #2.. 더보기
난 뭘 하고 살까. 아동학과를 졸업했고, 졸업 후 바로 아동학 전공으로 석사를 들어갔다. 석사 수료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1년 3개월 일했고, 석사 졸업하고 직장어린이집에서 3년 일함. 임신하면서 그만두고, 잠깐의 계약직으로 위촉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리고 난 엄마가 되었다. 두 아이를 18개월 터울로 낳게 되면서, 이제 둘째 50일.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펼쳐가야 할지 답이 안 나온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을텐데..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어느 시점에서든 나는 일을 하고 싶고 그 동안 꿈꿔온 것을 펼치고 싶다. 아동학을 전공하면서, 내가 꿈꾸고 계획했던 일들은 1. 어린이집 현장 2. 보육, 육아 관련 연구 3. 이야기치료 부모 상담. 셋 다 너무 다른 분야, 준비해야할게 달라서 고민이다. 첫째 보내고 있는 발도르.. 더보기
어린이집 교사, 임신 후와 양육할 때 지원에 대한 고민.. ​ 계약직에게도 임산부 배려해주시는 시간을 ^^ 아쉽게 12주까지 쓸 수 있었던 모성보호시간은 안녕 ㅋㅋ 근데 그건 썼으면 오자마자 2시간 일찍가고 엄청 눈치보였을듯 ㅋ 근로기준법 찾아보니, 임산부가 원할시 쉬운 직종으로 변경해줄수 있다고 하는데 어린이집에서 내가 원장님께 요구했던게 그다지 불합리했던건 아닌거 같고 ... 배려는 해주는 사람들의 몫이니 기대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임산부 배려는 좀 다른 문제인거 같다.. 배려를 안해준다면 배려를 해달라고 요구할수도 있는 부분! 그걸 당연하게 만들어가야하는게 우리 사회의 몫이고! 자꾸 임산부 , 모성보호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고 생각하게 되는데.. 어쨌든 정직원을 포기하고 계약직을 다니면서 느끼는 부분... 아이를 낳고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근무 환경 등을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