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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5.17 [육아 중 단상] 어린 시절의 나를 직면하게 됨
나의 이야기/日記2018.05.25 22:42



엄마로 지내는 이 시간,
하나님이 원하시는 내 모습 어떤 모습일까....;

그 큰 그림이 그려져가는 것 같다.

엄마들을 위로하라
힘을 주라


오늘 만난 다정씨와의 만남은 정말 큰 이슈,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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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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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8.07.10 00:58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8.07.24 16:25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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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2018.05.25 01:54

 

 

 #1 . 엄마

 

 아기는 이제 8개월이 되어간다.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있다.

 

 사실 돌 이전의 아이를 만난 경험이 많지 않아, 다른 아이들도 이런지 잘 모르겠다.

 우리 아이가 순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 자기가 가지고 싶어하던 것을 위험하다고 은근슬쩍 치우거나 관심 돌린다고 몸을 옮기거나 하면 화를 낸다.

 예전엔 안 보이던 행동 .

 

 원더윅스가 들어간다고 알람이 떴다.

 6번째 도약.

 아이는 자신의 시간표에 맞춰 성장하고 있고, 발달하고 있다.

 

 눈에 보이듯, 보이지 않듯.

 

 정말 급 성장기, 일년 이내에 이렇게 큰 변화가 일어날까.

 쪼끄맸던 아가는 벌써 8.5키로.

 아마 더 쪘을 것 같은데..

 다리도 통통, 발도 통통 .

 통통한 모습이 너무 귀엽다.

 

 키를 봐도, 신생아 때의 일점오배는 커진 것 같다.

 쑥쑥 뼈도 자라고, 살도 붙고 .. 정말 쑥쑥 크는구나.

 신기하다 ..

 

 정신도 커간다.

 자주 종종 들리던 카페를 알아본다.

 예전에는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거울 앞에 가면 좋아하니까 그 카페에 있는 거울도 좋아한 느낌이라면

 어제는 정말 밖에서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활짝 웃었다.

 그 분위기, 그 장소를 기억한 느낌이었다.

 

 아빠 얼굴 외에 다른 사람의 낯 익은 얼굴을 기억한다는 느낌을 못받았는데,

 이제 복덩이를 많이 안아준 이모들 얼굴, 목소리도 기억하고 있는 느낌이다.

 낯을 심하게 가리질 않으니 익숙한 사람과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는지 몰랐는데..

 편안해하는 표정이 분명히 있다.

 

 버스에서도, 지하철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사람들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관찰하는데,

 복덩아 ... 모든 사람을 기억할 필요는 없어 ~

 

 그래도 복덩이가 바라봐줬을 때 귀엽다고 아는체 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나도 덩달아 기분 좋게 인사하고 복덩이에게도 인사시킨다.

 모르는 사람한테 인사 할 필요는 없지만, 사람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

 

 버스 탈 때도, 종업원에게도, 경비아저씨에게도 인사를 열심히 시킨다.

 나도 열심히 인사하고 !!

 

 

 

#2. 이력서 ..

 실업급여 수급이 얼마 남지 않았다.

 너무 아쉽다.

 정말 큰 은혜라고 생각한다.

 감사하게 실업급여의 은혜를 누렸다.

 

 의무적으로 이력서를 넣었지만 내가 일하는 상상을 계속 하고 있다.

 정말 ... '딱!' 내가 원하는 자리, 직종의 일이 떴다.

 부모상담, 그리고 보육 관련된 경험도 살려서 할 수 있는 일.

 

 지원 공고도 정말 기적적으로 봤는데, 평소 알고 있던 기업이라 기업이름을 쳤더니 마침 공고 난 시점과 비슷.

 그 날 밤,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하면서 ... 이력서 쓰기로 마음을 굳혔는데..

 신랑이 "아직 아기 어리지 않아?"라는 한 마디에 주저주저.. 

 사실 공고 본 다음 날 엄마한테 "나 취업하면 애기 봐줄거야?'라고 물어봤다.

 올라오실 각오도 하고 계신 것 같았는데..

 내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결국 .....

 아기가 돌 이전인데, 내 영향도 영향이지만 어린이집이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서 커야하는 그런 상황들 하나하나를 받아들이기에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았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부딪혀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복덩이에게도 지금 이 순간엔 엄마가 있어주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

 

 계속 아쉬움이 남아 마지막 11시까지도 지원공고를 다시 봤다.

 "나중에 또 .... 기회가 있겠지"

 

 

 진로 고민을 다시하고 있다.

 오늘 만난 애기 엄마는 9월 복직 예정이다.

 워킹맘이 되어야 하는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좀 더 현실적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일할 때 부딪히게 될 일들을 생각하게 됐다

 직장어린이집에서 일하면서 만났던 수 많은 워킹맘들 ...의 삶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

 

 신랑이 우리가 금수저였다면... 이라는 말을 하는데 조금 마음이 짠했다.

 

 워킹맘 예정인 휴직중인 애기 엄마가 10년은 돈을 번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쓴다고 생각하고 경력 유지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했다.

 얼마 전 만났던 학교 선배 원장님께서도 배운거 아까우니 언젠간 다시 일해야지, 라고 하시면서

 돈을 모으고 어떻게 아둥바둥 살 생각하지 말고 .. 경력 이어가는거라고 생각하고 지내야한다고 ...

 사람 써서 집안 일 시키고, 아이 시터 둬서 아이 케어 신경쓰고 ... 반찬, 밥 다 사 먹고 ...

 그렇게 살게 된다고 하셨었는데 ...

 

 돈을 위해서 일을 한다면, 아마 .... 다시 어린이집으로 가지 않을까 ;

 그래도 ... 안정적이고 .... 벌이도 ..... 그러니까 ..

 

 꿈을 위한다면..?

 근데 그 꿈들은 투자가 있어야 하고,

 나의 적성, 강점이 잘 살아날 일인지 검증도 해야한다.

 아이를 담보로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선뜻무언가를 도전하는데 두려움이 앞선다.

 

 워크샵, 특강, 자격증 과정 ..

 미혼이었을 때, 또 기혼이지만 아이가 없었을 때랑 확실히 다르다.

 

 정말 진심으로 아이 임신하기 전에 프리랜서로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을 준비하고, 갖고 싶었는데..

 복덩이를 주신 타이밍은 결혼하자마자였다.

 이 타이밍은 하나님 관점에서 가장 완벽했고,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는 작은 퍼즐 한 조각보다, 더 큰 그림을 보셨을테니까..

 

 궁금하다 ..

 내가 일을 하게 될 시점, 그리고 일을 하게 될 상황들 ..

 그리고 ..... 어떤 일을 하게 될지도 ..

 

 '그건 네가 생각해야지'라고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지금까지 내 인생의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가셨듯이, 앞으로의 그림도 그리고 계시고 스케치 하실텐데 ..

 그냥 괜히 나를 만들지 않으셨을텐데.. 이 상황을 괜히 주지 않으셨을텐데 ..

 궁금하다 ...

 

 

 사실, 지금 꿈틀꿈틀 내 마음을 움직이는 일들이 있는데,

 첫번째는 공동육아,

 두 번째는 부모 상담

 세 번째는 육아 정책, 보육 행정

 

 공동육아가 가장 현실적인 것.

 내일 4시에 다른 엄마 주최로 처음 소그룹 모임 만드는 사전모임이 있다.

 내가 주도해서 하고 싶기도 했지만, 난 모방은 잘하는데 무에서 유는 창조하기 어려워하는 스타일이라 ㅠ

 공동육아라는게 어떤건지, 어떻게 할 수 있는건지 좀 보고 ..

 할 수 있는 상황에 마음 맞는 엄마들과 함께 펼쳐보고 싶다.

 무엇보다 신앙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공동체였으면 좋겠다는 꿈이..... 간절하다 !

 

 

 부모 상담.

 그것도 내가 하고 싶은 일 중에 하나인데, 자신 없는 부분이 ... 사람 이야기를 들으며 그 이야기를 풍부하게 풀어낼 수 있게 질문하는 것.

 이야기치료를 잘 써먹고 싶은데... 사실 잘 못하겠다ㅠ

 배우면서 반영하면서 해야 할 것 같은데; 흠 ... ㅠ_ㅠ

 이야기치료학회 워크샵이 있는데, 하필 결혼식이랑 겹침 ㅠㅠ

 반영팀이라도 들어가서 .... 좀 배워볼까? ;;

  하 ..................

 

 육아 정책, 보육 행정 ..

 이건 ...... 아이키우고 할 수도 있는 일이고, 그치 ?

 그래도 기회되면 당장 들어가고 싶은데 ㅠ

 뭐..... 그렇지 ;;

 아기가 어렸을 땐 9-18 풀타임 근무가 괜히 부담스럽다.

 원장님 말씀대로 오후타임에 하원도우미 쓰고, 오전에만 어떻게든 준비해서 가는걸로 ;;

 그러려면 3세는 되야 하니까.. 우선 내년 정도로 목표로 하고 ....

 

 

 매일 매일 주어진 삶이 소중하고, 특별하고 귀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

 그렇게 못 누리고 있다.

 매일 매일이 그냥 흘러가는 느낌 .

 

 그렇지만, 내가  꿈꿨던 것 처럼, 아이를 양육하는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으니까..

 복덩이가 이렇게 커가는 것을 볼 수 있는 시간도 ... 이게 지나면 끝이니까 ㅠ

 더 ..... 더 ..... 귀하고 값지게 보내고 싶다.

 

 내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그렇게 빛나게 하루하루를 만들어주시는 것 같다.

 

 나의 신앙은... 사실 안드로메다.

 하나님을 느끼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세상의 기준, 가치관과 계속 부딪히고 ... 이래저래 복잡하고 혼탁하게 살고 있는 느낌이라 ㅠ

 그래도 감사하다 ..

 작은 공동체지만 목장을 주신 것도 감사하고,

 영아부 예배 모임도 좋고 ..

 또 아와세 공동체 안에서 복덩이 마음껏 사랑받고 있는 것도 감사하고 !

 그렇게 보니, 신앙이 아주 안드로메다는 아닌 것 같다.

 다만 말씀을, 예배에 집중을 못하고 있는 것일 뿐.

 말씀아 들려라, 내 귀야 열려라 ..

 

 

 

 

 #3. 선교

 

 선교는 상황과 환경이 되면 무조건 가야한다가 내 철칙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고민이 되었다.

 

 얼마전에 송목사님 설교에 고민하지 말고 데리고 가라고 하셨지만,

 아와세 선교의 색깔과 특성들 ... 그 속에서 얼마나 민폐가 될지, 또 정신없음을 만들게 될지 ㅠ

 나도 잘 모르겠다.....

 

 난 어떤 공연을 할 것이며, 그 동안 아이는 어떻게 할 것이며 ..

 복덩이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될 모든 것들이 불안하고 ... 걱정되고 ...

 아직 돌이 되지 않은 아가를 고생시킨다는 생각도 들고 ...

 나는 일본어도 잘 안되는데, 가서 무슨 선교를 할 것이며 ..

 단순히 그 곳에 아기를 데려가고 싶은거라면 .. 차라리 우리끼리 여행을 계획하는게 나을 것이리라.

 

 모르겠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그 선교에 보내실지, 아닐지 ..

 우리가 간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안간다고 불순종하는 것도 옳지 않을 것 같고..

 어떤게 하나님 뜻인지, 인도하심인지 구해보고 싶다.

 

 사실 아와세의 완벽한 공연 중심의 그 틀을 깨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근데, 그 마음 자체가 선교에 방해가 되고 불순물이 되면 아니되는거니까..

 분열을 일으키고, 누군가에게 시험이 되면 안되니까 ..

 나도 그런 마음으로 선교에 가는건 ... 안될 것 같다.

 복덩이가 함께함으로서 더 완벽하고 멋진 그림의 선교가 된다고 생각해야지..

 하나님은...... 그렇게 이루실 분이니까..

 

 잘 모르겠지만, 가등록은 ...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우리가 가등록해도 신랑 회사 상황이 안되면 못가는거다 ㅠ

 

 국내 선교도 다녀오고 싶은데, 갈 수 있는 팀이 있으려나 ..

 혼자는 무리데스, 누군가 함께 동행해주면 좋겠건만 ..

 기도해야지, 어디든 상황이 열리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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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키우면서,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은 ...

 내가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 되니 내가 어린 시절, 그리고 나를 키운 우리 부모님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만 7개월을 채우고, 8개월이 되어가는데..

 허리에 힘이 생겨 스스로 앉으려고도 하고,

 엎어져 있다가 앉으려고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아직은 배밀이 수준이지만, 기려고 하기도 하고 ..

 점차 신체적인 발달이 균형을 잡아가고 있는데..

 

 그냥 문득 문득, 우리 엄마는 나를 어떻게 키웠을까 생각을 해본다.

 

 엄마의 희생, 헌신, 노력은 정말 대단했던 것 같지만,

 사실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을 떠올리면 마냥 좋지만은 않다.

 상처 투성이고, 아이보다는 엄마의 일이 우선이었고..

 어린 아기였지만, 둘째였기 때문에 큰 아이도 있었고.. 내가 돌 즈음에 셋째도 임신하셨으니..

 정말 힘든 육아 전선에 계셨을 것 같다.

 

 한 아이만 붙들고 있으면서 오냐오냐 하진 않으셨을 것 같고,

 그냥 알아서 크게 냅뒀을 것 같은 모습... 딱 상상해도 !!

 잠깐이었지만 친정에서 산후조리하면서 엄마가 아기를 맡아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 그러셨다.. 아기는 혼자 모빌보면서 놀게 냅두고 엄마 집안일 하시다가.. 아기가 칭얼거리는데도 바로 안아주기보다는 일에 열중하셨다.

 

 나도 ..... 그런 모습이 묻어난다.

 아기 놀게 냅두고 나는 집안일을 하는데, 아기가 울면 바로 가기보다는 상황을 살피고 내 일에 더 열중하다가...

 한계에 달했을 때 돌보아주기..

 생각보다 모성애가 강하지 않은가, 모성애보다는 내 할 일이 우선인건가... 싶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묻어난다.

 

 신랑도 그렇다.

 신랑이 툭툭 뱉는 아이에 대한 말이 ...

 장난이지만, 그냥 아이를 존중하지 않은 것 같아 속상할 때가 있다.

 

 그 때마다 신랑의 양육 환경에 대해서 떠올린다.

 욕을 하시면서 키우셨던 부모님.. '썩을 놈'이란 소리를 매일 들으면서 자랐지만, 그게 욕이 아니라 사랑이었다고 이야기하는 신랑.

 우리 아기를 보면서 '계집애', '가시나'라고 하며 볼을 툭툭 건들이시는 시아버님.

 그 앞에서 나는 "공주님이라고 해주세요"라고 애써 말을 돌렸지만,

 우리 신랑이 어떻게 자랐을지, 상상이 되어 더 싫었다.

 

 엄마가 아픈 동생에게, '너 그렇게 할거면 엄마 가고 선생님 오라고 한다' 라고 얘기했더니 싫어하더라고...

 그 말을 듣는데.. 어렸을 때 나의 불안을 자극하며 '너 그렇게 하면 놓고 간다' 라고 엄포를 주었던게 떠올라 싫었다.

 한 마디, 한 마디 말 속에 ... 아이의 심리를 건들이며 힘들게 하는 모습들이 드러나는데..

 우리 엄마, 또 신랑의 가족들 ... 모두 무심코 던진 말들로 상처를 주고 받았을 것이다.

 

 '뭐 이정도 쯤이야'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나도 그렇게 욕 얻어먹고 자랐지만 그게 사랑인걸 나중에 깨달았어라고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구나,

 나를 가장 사랑하고 아끼고 존중해 줄 부모가 날 하찮게 여기는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

 

 우리 부모님, 신랑의 부모님..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한켠에 ... 엄마가 날 최고로 많이 사랑할까, 정말 날 끔찍히 여길까...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엄마의 헌신, 사랑을 떠올리면 그 마음이 들었던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상처는 상처로 영원히 끌어안고 가게 될 듯..

 

 내 상처, 신랑의 상처 .. 우리가 극복하고 이제는 품고 가야 할 것인데..

 아이를 키우면서 자꾸 마주하게 되고, 직면하게 되자..

 '나는 좋은 부모가 되어야지' 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부모',

 정말 뚝딱하고 만들어지는게 아니니까..

 난 좋은 부모 하고 싶어도 무의식중에 무심결에 나오는 실수들로 상처 줄 수 있는거니까..

 좋은 부모, 완벽한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 할수록

 내 속에 보이는 헛점, 부족함을 더 직면하게 되며 낮아지는 자존감 ㅠ_ㅠ

 해결하는 것이 참 어렵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이 순간도 넘어가길 원한다.

 하나님께서 ..... 또 좋은 방법으로 인도하여 주실 줄 믿는다.

 

 나에게 주신 사명.

 

 '좋은 부모' 되기.

 아이의 입장, 마음을 잘 알아서 '선한 육아'하기 ..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어렵지만 ..

 다시 기록으로 조금씩 남겨보며 힘든 육아 지혜를 구하며 해보고 싶다 :)

 

 

 오늘도 행복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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