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9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4-19, 세월호 침몰과 고난주간 ... 마음이 먹먹하고 아프고, 애통하고 ...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땐 뭔가 모를 희망, 200여명의 아이들이... 살아서 돌아올 것만 같아서, 일찍 슬퍼하지 않았던 것 같다.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최대한 미루고 미루고 .... 구조가 잘 되겠지.... 그런 희망, 목요일까지만해도 ..... 그렇게 미적미적 대처하는 것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고난주간이라고 미디어 금식한다며 페북을 끊고, 네이버 탑에 오른 실종 관련 기사만 보고 있었기 때문에.. 금요일 새벽이 되어서야 실감했다.. 아, 48시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선실 진입을 못하면 ... 아이들은.... 새벽 기도에서 목사님 기도제목을 듣고 칠흑과 같은 어두움 속에 죽었는지 살아있는지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정말, 살려달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