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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실제가 담겨있는 심리학 입문서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김준기 (시그마북스, 2009년) 상세보기 들어가는 글 PART 1 트라우마란 무엇인가 비극의 정점에서 멈춘 기억, 트라우마 1. 인간의 삶 속에 숨어 있는 덫, 트라우마 : 레인 오버 미 인간의 성장을 방해하는 트라우마 최고의 트라우마, 가족의 죽음 치유의 진정한 시작은 이해 ● 트라우마 돋보기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2. 현실을 옭죄는 반복되는 악몽, 당신이라면 이래도 살겠어요? : 밀양 외면과 회피, 현실을 부정하는 트라우마 자신에 대한 화해와 용서 신은 트라우마로부터 당신을 구원할 수 있는가 ● 트라우마 돋보기 : 트라우마와 관련된 우리 뇌의 정보 처리 시스템 PART 2 트라우마의 원인 인간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1... 더보기
[전주 맛집] 덕진광장 근처 푸짐하고 맛있는 감자탕, '다락방' 타지에 있으면서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는 곳 마다 사진에 흔적을 남겨놓는데, 유독 맛의 고장 전주의 맛집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마지막 학기를 지내면서 - 전주 맛집, 좋은 음식점, 좋은 곳 하나하나 기억에 담아두기 위해 카메라를 열심히 들고다녀볼 참이다. 그의 첫 타는 "다락방"이다. 전라도 음식의 인심은 여행을 하면서 이미 확인을 한 바, 짧은 타지생활을 하면서도 너무너무 그리웠던 집이 있었다. "다.락.방" 감자탕이 맛있고, 맛있는 뿐 아니라 푸짐하게 넘치게 담아주시는 아주머니의 인심. 전주 사람들은 왠만하면 다 알만할텐데, 겉에서 보기에는 그냥 그런 식당으로 보이나 ? 원래 무너져 가는 집처럼 보이는 곳이 '맛집'이라고, 누군가가 그랬던 것 같은데 - 겉은 이렇지만 안은 깔끔하니, 위생적으.. 더보기
[나는 왜 사이보그가 되었는가] 공상 과학 소설과도 같은 사이보그가 된 인간의 실제 이야기. 나는 왜 사이보그가 되었는가 카테고리 기술/공학 지은이 케빈 워릭 (김영사, 2004년) 상세보기 사이보그란 무엇인가, 그 동안 영화 또는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 사이보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었지만, 공상 과학 중 일부라고만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뛰어난 공상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기계와 인간의 만남을 유쾌하게 받아들이지도 않고 아무 먼 세계 나와 상관 없는 곳의 이야기라고 치부해 버렸던 것도 그 까닭이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의 무지에 대한 부끄러움과 함께, 약간의 두려움이 밀려왔다. 케빈 워릭이 했던 말 중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사이보그의 개념이 단순히 기계 인간이 아닌 슈퍼 인간,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능력자가 될 것이라는 예언이 인상에 남는다. 책을 읽기 시작한 지 얼.. 더보기
[아이의 사생활_도덕성] 착하면 손해를 본다(?) 도덕성의 진실,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도덕성] 다큐프라임의 아이의 사생활 편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이 영상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도덕성의 경우 그러하다. 아이에게 있어서 도덕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사실 이 영상을 보면서 뜨끔하지 않은 어른은 없을 것이다. 영상을 찬찬히 살펴보며, 언제부터인가 권력과 압력에 의해 사회적으로 순종하며 자신의 도덕성을 버렸던 것들을 후회하며 부끄러워 할 지도 모른다. '부끄러움'은 도덕성의 새로운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을 도덕성 있는 인물로 키우는 것 뿐 아니라 정직하고 도덕적으로 사는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도덕성은 연습이다. 판단력, 의사결정, 의지에 의해.. 더보기
[방송과 사람] EBS 아이의 사생활 정지은PD 인터뷰 - KBI EBS 아이의 사생활 정지은PD 인터뷰 - KBI 2009/08/24 - [미래를 여는 지혜] - [아이의 사생활_남과여] 성별 차이는 성차별이 아니다. 기획 4개월, 촬영 6개월, 편집 2개월, 총 제작기간 1년, 설문조사 참여 인원 4,200명, 실험 직접 참여 어린이 500명, 국내외 자문교수 70명. 지난 2월 EBS에서 방송된 이 가진 기록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된 은 성과 지능에 따른 인간의 차이, 도덕성과 자존감이 삶에 미치는 영향, 뇌가 가진 능력 등 인간 내면과 성장의 비밀을 감각적인 영상과 세련된 연출로 보여주어 이례적인 주목과 호응을 받아 3월에 앙코르 방송을 했고,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재방 요청으로 5월에 다시 한 번 더 전파를 탔다. 자세한 이야기.. 더보기
[아이의 사생활_남과여] 성별 차이는 성차별이 아니다.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사생활이란 책이 출판되었다고 해서, 다큐멘터리를 찾아 보게 되었다. EBS에서 그 동안 알기 쉽게 아동학, 발달학, 심리학을 풀어서 방송하고 있어서 굉장히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아이성장보고서에 이어 굉장히 유익한 다큐멘터리였다. 남과 여, 그 동안 당연히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뿐, 그에 대해 심각하게 진중한 연구를 하지 않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서울대학교 곽금주 교수 연구팀과 EBS가 함께, 과학적으로 그 차이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다. 실험으로 본 남자 여자 차이 남자 여자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가? 처음 만나자마자 시작하는 실험부터, 언어 구사 능력, 얼굴 기억 실험, 도형 회전 실험 등 문제 풀이 실험과 , 실제로 일처리 하는 .. 더보기
[지도 가지고 놀기] 도보 거리 재고 시간도 미리 알아보기, 복잡한 서울에서 길 찾기 너무 어려워서 매번 이렇게 지도 검색을 하고, 대중 교통 찾기도 하고, 장소를 찾는데 - 문득 내가 평소에 다니던 길, 몇 미터일까 궁금했다. 종이 지도 같으면 자로 재고, 몇 미터 지도인지 계산해서 대충 어림잡겠는데, 이건... 뭐... 자동차 길찾기로 해도, 내가 알고 싶은 거리를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고, 자동차로 가기 편한 거리를 알려주니., 그리고 난 자동차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내 건강한 다리로 몇 분 걸리고, 얼마나 더 짧냐가 궁금한 거라고 ! 지도를 뒤지다가 우연히 발견한 "자" 모양의 탭, 눌러보니, 역시 내가 원하던 기능이 딱 있었다. 친구를 용산역에서 만나서, 걷다 보니 한강이 나왔고, 한강대교에서 동작대교까지 걸었다가, 지하철 역을 찾아 조금 헤매었었는데, 그.. 더보기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깊은 사색을 맛볼 수 있는 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신영복 (돌베개, 1998년) 상세보기 이번 주에 읽어야 할 책은 신영복 지음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었다. 많이 낯이 익은 이름이라고 생각하면서 기억을 더듬어보니 이모부께서 5년 전에 언니에게 읽으라고 선물로 주신 책이었다. 책을 찾아서 보니 88년도 초판, 20년도 넘은 책이 집에 있었다. 사실 이 책을 읽고 있는 언니도 본 적이 있고, 책이 꽂혀져 있는 것도 봤고, 이 책의 이름을 어디에선가 많이 들었었지만 ‘감옥’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망설여졌고, 읽기를 거부했었다. 어떤 내용인지도 신영복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관심조차 갖지 않고, ‘감옥’이라는 어두운 배경이 싫었던 것이다. 어쨌든 스터디를 시작하기로 했고, 처음 읽으라고 주어진 책이 이 책이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