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 있으면서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는 곳 마다 사진에 흔적을 남겨놓는데,
유독 맛의 고장 전주의 맛집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마지막 학기를 지내면서 - 전주 맛집, 좋은 음식점, 좋은 곳 하나하나 기억에 담아두기 위해
카메라를 열심히 들고다녀볼 참이다.
그의 첫 타는 "다락방"이다.
전라도 음식의 인심은 여행을 하면서 이미 확인을 한 바,
짧은 타지생활을 하면서도 너무너무 그리웠던 집이 있었다.
"다.락.방"
감자탕이 맛있고, 맛있는 뿐 아니라 푸짐하게 넘치게 담아주시는 아주머니의 인심.
전주 사람들은 왠만하면 다 알만할텐데,
나올 때 다락방, 어두컴컴 .. ^^ |
겉에서 보기에는 그냥 그런 식당으로 보이나 ?
원래 무너져 가는 집처럼 보이는 곳이 '맛집'이라고, 누군가가 그랬던 것 같은데 -
겉은 이렇지만 안은 깔끔하니, 위생적으로 잘 되어 있다 ^^
우선, 감자탕 구경부터 , ^^
그런데 감자탕에 감자가 들어갈까요?
감자탕의 감자는 돼지 뼈 부위 이름이라고 한다.
감자탕에 감자가 들어가는 곳도 많이 있지만, 다락방 감자탕에는 '감자'가 없다.
속 내용의 90% 이상이 고기와 뼈 ,
다른 재료는 일절 없다.
와와와 고기 ! ^-^
여자가 일 인분 다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
물론 배가 고프고 허기질 때는 한 그릇으로 부족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남기고 오는데 -
친구랑 나랑 새로운 시도를 해 보았다.
둘이서 한 그릇에 공기밥 두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눈치도 안주시고 그렇게 주셨다.
집게를 주시는데, 집게로 감자탕 살을 다 발라서, 탕에 말아 먹으면 제 맛 ^-^ㅎㅎ 아아아 방금 먹었는데도 또 군침이 도는군요 ㅠ
그릇이 넘치도록 듬뿍, 아래 다른 재료로 채워진거 절대 절대 아니에요 ^-^ㅎㅎ
'다락방' 깍두기가 제 맛.
다른 반찬들도 있지만, 감자탕을 먹을 때는 깍두기 두 접시 이상 먹지 않으면 서운하다.
급만남에 동참해준 친구, 고마워잉 ^^
북적 북적,
우리가 갔을때만 해도 기다려서 먹었는데, 나올 때 되니.. 그래도 조금 한산해 보이는군요 ^^
참고로 가격 올려요. ^^
1인분에 칠천원의 착한 가격에,
아주 배 터지게 고기로 호강할 수 있는 곳 .
올 해부터 묵은지 감자탕도 시작하신 것 같은데 -
아직 맛을 못봤구나,
다음에 가서 묵은지 감자탕을 먹어야겠어요 ^-^
찾아가는 방법 .
덕진광장에서 - 두레박 콩나물 건물과 새로 생긴 모텔 사이에 골목길이 있어요. 그쪽으로 조금만 걸어가시다 보면, 큼직한 카페가 보입니다. 그 맞은편에 허름한 가게, 거기가 다락방이에요 ^^
구정문에서 또는 덕진공원에서
- 구정문과 덕진공원 사이에 보면, 예전에 야구장. 지금은 커피 101이 있군요. 비사벌 주차장과 커피 101 골목 사이로 들어오셔서 세 블럭 째에 '다락방'이 보일거에요 ! ^-^
찾기 참 쉽죠잉 ?
구정문 거리에서 찾아가는 방법 ,
- 구정문 거리에서 '롯데리아'를 찾으세요! 롯데리아에서 길을 건너 안경점 골목으로 들어오시다보면....... 모텔들이 많이 있는데요, 역시 쭉쭉 가다보면 큰 카페가 먼저 보이실겁니다. 그 맞은편이 바로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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