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실습 둘쨋날] 괜찮은데, 괜찮아 .
어젠 왜 이렇게 골이 났었을까. 여드름 약 먹었던 것도 후회하고, 수영장 괜히 잘못가서 얼굴 난리났나 싶기도 하고, 서울로 실습 온 것도 후회하고, 혼자 설레발 친 것 같아서 마음이 그렇고, 왜 하필 영아반, 그것도 교사 한 명이 공석인 반. 으악, 뼈꼴빠지겠구나, 얼굴 계속 신경쓰여서 아이들이 거부감 가지면 어쩌지, 왜 하필 실습 첫 날에, 일주일쯤 된 후였더라면 말씀드리고 병원이라도 갔다오지. 여섯시 반에 끝내주신다면서 왜 회의는 끝날 줄 모르고, 피부과 달려갔더니 2분 늦어 진료 못받고. 만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치는데, 잘왔다, 잘했네, 괜찮겠다. 하는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더라 . 왜 그랬을까. 이렇게 좋은데, 이렇게 괜찮은데. 영아반 아이들이어서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이 더 크고, 아이들을 볼..
더보기
[경험] 타이에서 요술사다리 만들기 ^-^
2008년 7월 태국에 다녀왔습니다 ^^ 해외봉사활동으로, 공예팀에서 만들기를 했었는데, 학교에서 배웠던 목공 프로그램인 요술사다리를, 한 번 시도 ! 우드락으로 만들었다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 재료 고민 끝에 박스 상자로 급 변경, 자르고 붙이고, 시트지 붙이고 .. 뭐 노가다좀 했다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참 행복했던 프로그램, 뿌듯 뿌듯 ^-^ 박스 상자를 가로 세로 5cm로 자른 정사각형 시트지, 양면테이프 칼, 리본테이프 (색이 다양하면 좋아요. 3가지 색 /하나여도 괜찮음) * 참고로, 사진은 우드락으로 시범용 만들었을 때라, 조금 안맞는 부분이 있음 ^^ 준비할 때 우선 종이 박스를 구했으면 거기 위에 시트지(색 있는 걸로) 붙이고 잘라서 시작하세요 ! 가로 세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