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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지혜

[건강한 가정] 가을의 신부, 결혼 준비는 '예비 부부 교육' 부터 가족학을 배우기 전에는 결혼은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간단한 것 같지만 결혼은 가장 어려운 발달 과업 중 하나일 것이다. 그만큼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결혼을 통해 기대하는 것도 크겠지만, 이 결혼에도 반드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준비는 예물, 혼수 등 '세레모니'의 준비를 넘어선 것으로, 결혼으로 인해 발생할 여러가지 전환을 미리 인지하고 계획할 수 있는 '결혼 준비 교육'이다. 결혼을 통해서 겪게 되는 가장 큰 변화는 이전의 혼자만의 생활에서 벗어나 부부 두 사람의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달성해야 할 과업, 숙제들이 많이 존재한다. 신혼기 가족이 적응해야 하는 발달과업으로는 첫번째로는 원가족으로부터의 독.. 더보기
[건강한 가정] 싱글대디 명절 증후군 명절증후군은 일반 가정의 며느리에게만 해당하는 줄 알았는데, '싱글대디 명절 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이혼을 하고 4살짜리 딸을 키우고 있는 2년차 아빠 권대호씨(35 가명). 추석 때 본가에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 “명절에 가족들 모두 모이는데 안쓰러워하는 시선이 싫어서 안간다. 부모님도 걱정이 많으시다. 그래서, 미리 주말에 다녀올 생각이다”라고 했다. 권씨의 어머니 장숙자(63 가명)씨는 “자기 몸이야 알아서 챙기겠지만, 어린 손녀가 걱정이다. 내가 돌봐줄 여건도 안 된다. 보기만 해도 속상하다.”고 했다. 많은 주부들이 겪는다는 명절증후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싱글 대디들에게도 힘겨운 일이다. 싱글대디, 드라마에서 종종 등장하고 이젠 익숙해진 단어이지만, 그들의 생활 속 고충은 여전.. 더보기
[아이의 사생활_도덕성] 착하면 손해를 본다(?) 도덕성의 진실,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도덕성] 다큐프라임의 아이의 사생활 편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이 영상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도덕성의 경우 그러하다. 아이에게 있어서 도덕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사실 이 영상을 보면서 뜨끔하지 않은 어른은 없을 것이다. 영상을 찬찬히 살펴보며, 언제부터인가 권력과 압력에 의해 사회적으로 순종하며 자신의 도덕성을 버렸던 것들을 후회하며 부끄러워 할 지도 모른다. '부끄러움'은 도덕성의 새로운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을 도덕성 있는 인물로 키우는 것 뿐 아니라 정직하고 도덕적으로 사는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도덕성은 연습이다. 판단력, 의사결정, 의지에 의해.. 더보기
[아이의 사생활_남과여] 성별 차이는 성차별이 아니다.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사생활이란 책이 출판되었다고 해서, 다큐멘터리를 찾아 보게 되었다. EBS에서 그 동안 알기 쉽게 아동학, 발달학, 심리학을 풀어서 방송하고 있어서 굉장히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아이성장보고서에 이어 굉장히 유익한 다큐멘터리였다. 남과 여, 그 동안 당연히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뿐, 그에 대해 심각하게 진중한 연구를 하지 않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서울대학교 곽금주 교수 연구팀과 EBS가 함께, 과학적으로 그 차이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다. 실험으로 본 남자 여자 차이 남자 여자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가? 처음 만나자마자 시작하는 실험부터, 언어 구사 능력, 얼굴 기억 실험, 도형 회전 실험 등 문제 풀이 실험과 , 실제로 일처리 하는 .. 더보기
[아이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 똑똑한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책. 아이 인생을 바꿀 한권의 책 카테고리 가정/생활 지은이 정경옥 (미디어윌, 2009년) 상세보기 평소에 어떤 부모의 인가요? 혹시 책을 사주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시간과 환경을 만드는 것이 부모의 역할의 끝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책 읽기의 중요성은 모두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라하는 부모님 또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정작 내가 책을 많이 읽지 못하고 흥미를 붙이지 못했던 것은 왜였을까 생각해 봤다. 책에 흥미를 붙이고 읽은 것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2~3년 전부터이지 않았을까, 그 전에는 의무감이고 그저 몸에 좋다는 약은 써도 참듯이 나한테 좋다는데 조금 시간내서 읽지 하는 생각으로 책을 만났던 것 같다.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보다 .. 더보기
유치원 교사의 남자친구의 글 , 100% 공감 ^^ 저는 유치원 교사의 남자친구입니다. 그녀와 사랑한지 3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그녀를 이해하지 못해 잦은 다툼과 말싸움을 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반성하고 있습니다. 지금 유치원 선생님의 남자친구이거나 혹은 유치원에서 일하는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것만을 꼭 기억해두세요. 호기심으로 그녀를 사랑하지 마세요. 그녀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순수하고 여리고 아기같지 않습니다. 그녀는 때때로 혼자 이겨내야 할 아픔이 많고 독하다는 소리를 들을만큼 혼자 쓰러져도 일어서야 하는 직업을 가졌으니까요. 1. 시도때도 없이 묻는 안부 전화나 문자는 기대하지 마세요. 연애를 하다보면 밥은 먹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런 그녀가 생각나서 전화를 하거나 문자.. 더보기
어린이집 교사, 무시하지 마세요! - 1 - 교육실습과 보육실습을 해 보니..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너무너무 애쓰시더라. 물론, 중고등학교 쌤들도 힘드시겠고, 아이들 만나는게 ... 큰 일이겠지만, 어린이집 교사는 하루 종일 아이들과 지내고,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까지 챙겨야 하고, 아이들 건강, 컨디션, 먹는것, 입는것, 싸는것.. 보통 일이 아니지. 한 두 사람 낳아서 키우는 것도 힘들다고 징징대시는 분들도 있는데, 만 0세는 한 명이 세 명, 만 1세는 한 명이 다섯명... 여간 힘든게 아니지... 애 키우는 일이라고, 애 돌보는 '보모'처럼 천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아직도 계실텐데, 임용고시처럼 어려운 시험은 통과하지 않았지만, 어린이집에서 지내면서 충분히 인내심 테스트, 인간성 테스트, 다 거치거든요! 무시하지 말라구요. 어린이집에서 애들 .. 더보기
[보육실습 네번째날] 어린이집 뒷담을 실컷 하고나니 후련하네.. 실습 사일째, 평소 아동학에 대해 투철한 사명감이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마음은 너무나도 뜨거워서.. 선생님이 아이들을 통제하는 그 하나 하나가 마음에 걸리고 안타까웠다. 물론 지극히 정상적인 어린이집의 모습임에도, 단지 내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트레스를 이빠이... 집에 돌아오자마자, 표준보육과정에서 이야기 하는 교사의 역할, 지침, 만 1세의 발달 연령상의 특징들을 찾아 자세히 읽었다. 물론, 이론에서는 아이들을 통제하고 아이들에게 규칙을 엄하게 정하라고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내 이론에 힘을 얻고 더더욱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감만 쌓아가고 있는데, 그래서 불만을 막 터뜨리고 싶은데, 가족이나 친군... 그냥 이야기 들어주는 대상의 이상을 못해주니깐, 그런데, 그런데... 갑자기 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