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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

20151203 외풍 센 우리 집 ㅋㅋ 따수미텐트 샀다 ㅋ 작년부터 원츄했던 아이템인데 집에 텐트치는게 거시기해서 그냥 안샀는데 ㅋㅋ 밑져야 본전 따뜻하게 살고 싶어서 그냥 질렀다 ㅋ 중고나라에 겁나 올라오는거 보니 아마 샀다 되파는 사람들도 많은 듯 ㅋㅋ 위메프에서 쿠폰 행사랑 어찌 해서 이만오천원에 지르고 아주 만족중 ㅋㅋ 설치할때 여자 혼자 하기 좀 힘들어서 낑낑대며 짜증났던 것 빼고는 ㅋㅋㅋ 1~2인용이 방에 딱 맞는 것 같구 ㅋㅋ 행거 얼른 옮겨야지 동선이 생길 것 같은데 그냥 너무 좋다 ㅋㅋ 아늑함도 좋고 ㅋㅋ 따뜻함도 좋고 ㅋ 아직 설치 첫 날 밤인데 좋다고 난리 ㅋㅋ 설교 세편 들으며 집 청소, 텐트 설치 ㅋ 수업 준비 . 특새기간이고 뭐고 그냥 마이웨이 그래도 말씀은 꼬박꼬박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 너무.. 더보기
20151128 더보기
20151119 힘이 되는 만남 ~ 빛초롱축제에서 주인공 뽀로로를 보고 앞에서 기념샷 ㅋㅋ 메인은 뽀로로냐며 ㅋㅋㅋ 주저리주저리 내 삶에 대한 이야기 워낙 세심하고 잘 기억하는 친구라 초중고 동창이니 나의 흑역사도 모두 알고 있는 친구 그 친구의 한 마디가 그냥 위로가 되었다. "다른 사람이 널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는데.. 분명히 넌 지금 옛날의 너보다 더 나아지고 있어." 생각해보니 지난 날에 내 부족한 점들, 부끄러운 점들이 지나가면서 이 정도면 많이 성숙해졌구나 싶었다. 쏠이는 내가 어린이집 근무하면서부터라고 했는데..ㅋㅋㅋ 애들이랑 직접 접하고 아동학에 대한 이상으로 애들을 관찰하면서 뭔가 그런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ㅋㅋ 아무래도 신앙이랑 맞물려서 그런 듯 그것 또한 감사하네 ~ 내가 부정적인 사람이고 염려가 많.. 더보기
20151117 나의 교직 선택 동기, 그리고 스트레스 * 교직 선택 동기 - 오늘 설문지 하나를 받았다. 메이트 선생님의 부탁으로 설문 문항을 하나 하나 체크하면서, ' 나 교사 왜 하고 있는거지?'라는 질문을 다시 던졌다. 교직 선택 동기였던 것 같다,(내일 출근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해봐야지) 그냥 인터넷 뒤지다가 살펴보니까 여러 설문지가 있겠지만 어떤 설문지는 교직적성동기, 사회적 존경, 자아실현 가능성, 직업적 안정성, 우발적 동기 등등이 하위 요인으로 있었다. 그거 살펴보다가 교사효능감까지 그냥 봤는데, 환경 및 일과구성영역, 돌봄영역, 교수 영역, 학급운영관리 영역, 영유아와의 상호작용 등의 하위요인들 .. 교사 효능감은 나의 연구 분야는 아니었지만, 동기 언니가 학술지 논문으로 쓰는거 보면서 많이 들었었는데.. 교사 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 관련 높.. 더보기
20151111 오랜만에 새벽기도 정말 백만년만인 것 같다. 요즘 계속 영혼 없어 보인다, 힘이 없어 보인다, 힘들어 보인다 등 ... 기운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 잠은 잠대로 잘 자고, 먹는 것도 잘 먹는데 .. 이래저래 눈치보고, 계속 나의 자존감 뚝뚝 떨어지고, 보육 효능감도 떨어지고 .. 만 3년 채웠는데, 여전히 초임같은 마음에 불안한건 .. 참 어쩔 수 없나보다 ㅠ 첫 해는 초임이었고, 두번째 해는 기관을 옮겨서 초임 같았고, 올 해는 원장님이 바뀌어서 초임 같고.. 늘 적응의 연속이고 ... 원장님 스타일에 따라 보육 방향, 보육도 달라지니까 휘청 휘청.. 거기에 영아반 경험 없는 메이트들과 함께 하고, 헤드 교사로서의 책임감도 ㅠ_ㅠ 나는 초임 같은데, 다시 배워야 할 것 같은데.. 내 방식대로.. 더보기
20151103 약한 자를 택하여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려 하시는 하나님. 나의 약함을 바라볼때, 인간적인 마음으로 괴롭고 힘들고 자괴감도 들지만 ... 그 분의 크심을 바라보며, 그 은혜 속으로 들어가 평안함을 누린다. 나의 약함이 그 분을 덧입어 강함이 되지만, 그 강함은 세상적인 강함이 아니요, 믿음 안에서 강함이므로 .. 강함으로 세상의 부귀영화, 명성을 누리려고 하였던 나의 욕심, 욕망을 다시 바라보며 내려놓게 된다. 십자가의 지혜는 나의 희생으로 주위 사람을 살리는 능력이다. 나의 죽어짐, 낮아짐, 썩어짐.. 갈 길이 멀고 험하다는 것을 매일 매일 느끼며 오늘도 그 전쟁터 속으로 걸어간다. 적당히 , 오늘 하루만 잘 버티길 기도했는데.. 오늘은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아이들을 위해 죽어질 수 있.. 더보기
20151025 폭로당함.. 오랜만에 뵌 현목사님 ~ 정말 내게 생명있는 말씀과 영향력이 너무 선명해서.. 유아부에서 주하 보자마자 목사님과 추억이 떠올랐고 감사히 로비에서 만난 간삼 덕분에 개인적인 만남의 시간에 함께 하게 되었다. 이 모든게 하나님이 날 부르신 것 같았다.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지만 ... 그 생명의 말씀에 너무도 갈급해서 체면 생각할 것 없이 달려가게 되었다. 어제 겪은 일로 내 삶의 아무 소망이 없고.. 아무 의지할 대상이 없어진 '무'의 상태.. 몇 개월간 하나님 없이도 잘 살아온 나의 상태들이.. 결국 드러났고.. 아무것도 없는 최악의 상황에 모든 걱정하며 엄청 울다가 .. 주일을 맞았다.. 특별한 말씀이 들려서, 감동이 되어서, 은혜가 있어서 눈물이 났던게 아닌 걸 안다. 그냥 찬양도 말씀도 "내가 너와 .. 더보기
20150913 #1. 책 뒤적뒤적 서천석 선생님의 책, 언제나 따뜻하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노력. 아이를 도와주고, 부모를 도와주는 그의 관점은 참 좋다. 나의 멘토 .! 요즘 어린이집 일을 하면서 좀 많이 지치고, 힘들는데.. 이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몇 페이지 보면서 힘을 얻었다. 내가 진짜 사랑해야 할 대상은 아이들. 아이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인지 기억하고 .. '존.중', '배.려'를 해야 하는 것.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좋은 성품은 내 안에 없는 것일까, 생각했다. 습성이 그렇지 못해서 참 괴롭다는 생각도. 의식적으로 노력한다고 될까 싶지만, 나의 부족함, 구멍을 매일 매일 마주하면서 아프겠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진심'으로 더 훈련하고 노력해서 나아져야지. 힘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