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日記

20131127

 

참고문헌 정리 완료.

이것도 시간 꽤 걸리네,

거즘 8시간 한 것 같다.

아직 한 개 정리를 못했음 ㅜ_ㅜ

음음 .......!!

일어 논문을 참고하신 분이 계신데, 도무지 한자를 옮길 수가 없다.

한자를 읽고 워드로 옮겨주면 좋으련만...

네이버에 비슷무리하게 그리다가 실패 ㅜ_ㅜ

저 그림은 진짜 아니지 않나? 저걸 알아먹으면 진짜 상 줘야함 ㅋ

근데 .... 진짜 아무리 여러 번 그려도 안나옴 ㅜ_ㅜ 우우우우미 ㅋㅋ

 

 

 

 

참고문헌 정리 방법,

나중에 포스팅 할 기회 있으면 해야겠음 ㅋ

꼼수를 좋아하는 '기분좋아'님은 ㅋㅋㅋㅋ

엑셀을 활용해서 꼼수를 잘 부리지요 ㅋㅋ

이 방법 찾구 '올레!'했음.

정리하는데 시간은 비슷비슷 할지라두, 효율성은 확실히 있는듯 ㅋㅋㅋ

 


 

숙대 앞 스벅에서 ㅋㅋ

눈이 펑펑 오드라구요

오오오오오, '펄펄 눈이옵니다!!'

 

안에 있었지만, 눈 오는 그림은 참 예뻐

참 설레 !! ㅋㅋㅋㅋㅋ

 

 

 

 

 

 

 

사실 스크린 샷 몇 개 올리려고 추렸는데,

개인적인 이야기였으니까 생략하기로 ..!!

 

멘토는 하길 진짜 잘한거 같다.

얼마 전에 강습회 갔다와서 썼던 글 다시 봤었는데,

그 때 주셨던 마음이 딱 맞는 것 같다.

진짜 애들한테 위로하라고 보내주신거 .

정말 애들 흔들리고, 넘어지기 쉽고, 좌절감 들 때 ...

힘이 되라고 보내주신건 것 같다.

 

할 수 있는 말은 많지 않지만, 아이들이 몇 마디의 격려에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고!!

오늘 최대의 찬사

"어디서 이렇게 좋은 누나가 톡 떨어져서 ㅎㅎ 기분 참 좋고만요 ^^"

 

진짜 진짜 기분이 날아가는 듯 ㅋㅋㅋㅋ

멘토를 하려는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고..

최근에 다녀온 선교의 가장 큰 모토는 ...

내가 주는 서비스에 그치는게 아니라.

나를 통해 전해지는 예수님이 남았으면 좋겠다는거였는데..

 

사실, 내가 무슨 이유로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잘해주고... 관심가져주고.. 그러겠니..

다 예수님이 그 사람들을 사랑하시는데, 직접 못만나시니까 내가 대신 만나서 사랑하고, 관심갖고, 하는거지...

물론 잘 못하지만, 그래도 나를 통해서 1%라도 그 사랑이 전해진다면... 그걸로 충분한거 아니겠어?

 

'하늘에서 똑 떨어졌다니..!!'

그래, 그거야.

 아무 인연 없던 우리가 이렇게 만나서, 서로 힘을 주고 받고 ... 용기를 주고... 격려를 하고 있는게..

그게 예수님이 너한테 하고 싶었던 그거일거야..

 

몸에 소름이 끼치도록 참 감사하고 감사했다.

 

짧은 시간 만났던 아이들, 평소에 카톡도 별로 못하고... 연락도 잘 안하게 되었었는데..

문자 한 두 개에 힘을 얻고 기분이 조금은 나아졌다니 , 그리고 마음을 열고 대해주니 고맙고 고마울뿐.

진짜 바라는건, 너희가 정시 원서를 쓰고.. 학교를 가고...

수 없이 새로운 일들을 부딪히면서 겪을 많은 문제들 어려움들 있을텐데..

진짜 멘토가 되어서 너희들 어려움 같이 고민해주고, 도와주고 싶다!

 

생각해보니까, 나도 멘토링을 받았었던 것 같음.

여성 전문인 뭐 이런걸루..

좋은 얘기 많이 해주고, 자극도 되고, 나도 20년 후엔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도전도 많이 되었던 사람들..

굳이 너희가 나를 통해 교회를 다니지 않더라도, 예수님을 믿지 않더라도..

우리가 만날 수 없었던 인연이었지만, 교회를 통해 만났다는 것 그걸로도 충분해.

네 인생에 도움이 되는 누군가 한 명이 내가 될 수 있으면, 그걸루도 감사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교회에서 하는 멘토링이라, 어떻게 해야하나 어떤 마음으로 해야하나 갈등도 많고 고민도 많았다.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아.

'선교, 전도'에 대해... 강제로 교회를 다니게 하고, 믿지 않고 싶은데 믿어야만하고..

불신자 입장에서는 정말 이기적인 종교일 수 있겠구나.

내가 그랬었기 때문에 그런지, 그렇게 강요하고 싶지 않아.

그런데 정말 좋고 행복하고, 감사하고, 평안이 넘치는 곳이긴 해.

그래서 소개하고 싶은 것이구, 그 안에서 같이 기쁨을 누렸음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목적'이 있는 만남은, 뭔가 불편해.

언젠가는 예수님을 소개할 날이 오겠지만, 서두르진 않겠어.

이렇게 만난 만남이.. 내가 주변에 친구들 전도하는거랑 뭐가 다를까.

친해지고, 노력하고 ... 관계를 맺고 ... 그 다음에 전도하고..

그냥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전도하면 안돼? 이런 생각도 들었었는데..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또 내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전도하는게 당연하고,

이 아이들은... 특별히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을 만날 모델링이 많지 않으니까, 특별한 기회로 만나서 특별하게 복음을 전하는거지.

그리고 무엇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의지할 누나가 있다는건, 참 좋잖아?

내가 누구한테 네 비밀을 얘기하겠니..?

편하게 고민 얘기하고...

상황이 된다면 술 한잔 사주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ㅋㅋ

난 마시진 않지만, 마시는 사람을 크게 정죄하지도 않으니까.

취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 ㅋㅋㅋㅋ (이건 좀 아닌가?ㅋ)

맞담배 피는건 별로지만, 담배피는 너희 모습 정도야 용납할 수도 있고 ㅋㅋ

(불법인가?)

 

그냥 이렇게 만난 인연이 참 귀하고, 참 좋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마음 열어주고 ... 고맙다구 해주고..

내가 더 은혜 돋는다 !! ㅋㅋ

 

그리구 덕*

새내기 멘토와 더불어서 좀 마음에 와닿았어.

사실, 군선교 열심히 열심히 하고 ... 뿌린 씨앗의 열매인데..

정작 교회에서 챙겨주는 사람 없고, 냉랭하고 ... 교회에 대해 실망하고 ...

그럼, 그 뿌린 씨앗은 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

우리가 1900명 만나서, 정말 열심과 성의로 아이들 전도했는데,

팀에 갔더니 무관심.. '넌 뭐니?' 하는 태도라면....

그 아이들 애써서 수고한건 뭐지? 왜 한거지?

정말 한 영혼이 귀하다고 하는데, 정작 우리 옆에 있는 한 영혼은 돌아보지 못하고 있었구나..

사실 예*제로 온 오빠 한 명이 요즘 교회에서 잘 안보이는데..

내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연락 안하구 잘 안챙겼던게 ... 계속 마음에 쓰이고 후회되고 그러는거지..

그렇게 되기 너무 쉽다.

'믿지 않는 사람이 교회 오는 것'에 열광하지만, 그들이 교회에 정착할 때까지 애쓰고 수고하는 노력 또한 중요하고..

그 기다림이 더욱 더욱 가치있는거라는 생각,

 

멘토하면서 애들한테 연락오고, 애들이 조금씩 마음 여는거에 너무 감사하고 ..

그거에는 감사하면서, 주변 사람들 돌아보지 못하고 있었던건.. 좀 아니라는 생각.

그래서 덕*아 !! 너가 촘 부담스러웠지만 ㅋㅋㅋ

적당한 선에서 챙겨줄게 !! 크크크크

그리구, 그냥 인간적인 만남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평안을 맛봤으면 좋겠어서 ㅋㅋ

 

오늘 페북 댓글도 그렇구 ㅋㅋㅋ 카톡도 그렇구 ㅋㅋㅋ

슬슬 하나님 얘기를 시작했다 ! 크크크

방황하고 흔들릴 땐 마음껏 흔들리고,

그 다음에 하나님 만나면 돼 !

세상에서는 나에게 행복을 줄 수 없구나, 세상은 무서운 곳이구나.

하나님 안이 안전하다. 그 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또 길어도 계속 얘기하는 ㅋㅋ

오늘 못 한 말들 다 여기에 채우나봐 +ㅁ+

 

수요예배 1부,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역시 !!

하나님은 신실하셔 .

참 감사하고 감사한 예배였다.

 

약한 모습 그대로 나아가야함.

현 목사님은 계속 강조하시는 점이 !!

'예수 믿음의 보상은 문제 해결이 아니다. 예수 믿음의 보상은 예수 닮음이다.

예수님은 낮고 천한 곳으로 가셨다. 약함을 감당하셨다. 그 약함은 우리의 것이었다.

 

가난이나 부요나 우리의 상태를 좌지우지 할 수 없다.

 

맞지, 맞지.

돌아오는 길에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기독교세계관아카데미를 들으면서, 신자유주의에 대해 배우고

북한과 통일을 배우면서 우리 나라의 분열, 통합되지 못함을 보고 ..

참 이 세상은 왜 이렇게 악할까 ...?

세상의 큰 흐름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겠더라고.

그것을 이미 하나님께서 이기셨다고 하는데,

그 말은 .... 세상이 어떠하든 나는 내 '빛'을 내며 그 자리에 묵묵히 서 있는 것.

아무리 악하더라도, 그것을 뛰어넘어 흔들리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의 경제 흐름이 어떻게 돌아가고, 교육이 어떻게 흘러가고, 문화가 어떤 모습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더라도,

'나 자신'은 그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구별되어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

이것을 방관자의 입장으로 '그러려니'하는게 아니라, 맞서 싸우되 나는 그 흐름 속에 덩달아 아파하지 않는 것.

세상의 경제가 신자유주의로 돈 중심으로 돌아가고, 큰 기업, 돈 많은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가는 그 모습을 그냥 지켜보면서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하는건, 기독교인으로 바람직한 태도는 아닌 것 같다. 

그것을 인지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겠지.

문화도 마찬가지!!

교육도 마찬가지..!!

그리고 이 오염된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선한 뜻을 모아 바꾸려는 노력들이 진짜 중요하겠지.

 

모든 기독교인은 '이상주의'가 되어야 한다고 했던 말, 정말 공감한다.

하나님의 뜻, '천국'이 이 땅가운데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 고민되는 밤이다.

현목사님 페북에 쓰셨던 글이었던가?

'군중에 섞여 나와 너의 울분을 터뜨리는 시간 이상 만큼이나 하늘의 하나님께 구해야 하는 것이 신자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마땅한 모습이 아닌지요. 정말 싸워야 하는 그 싸움!'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고후 13:5)"

 

이 시대에 대해 울분을 터뜨리는만큼 하나님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구해야 한다는 말, 정말 공감!!

시대가 악하다. 시대가 나빴다. 정말 .... 너무나도 악하고 악하다.

누구를 위한 세상인지 모르겠고,

주권은 국민에게 나오는 자유주의 국가가 맞는지...

우리 사회의 통합은 어디로 흐르는지..

참 답답하고 어려운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직면하면서 한탄만 할게 아니라,

정말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내가 어떻게 노력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야하는 것.

 

수능 점수 잘 못나와서 대학을 잘 못가더라도,

그것이 네 인생을 좌지우지 하지 못하게 세상을 뛰어 넘으면 되는거!

세상은 학벌로 사람들 줄세우지만, 하나님은 전혀 그렇지 않으시다는거.

세상은 돈으로 사람들을 줄세우지만, 하나님은 전혀 그렇지 않으시다는거.

하나님 편에서 세상을 뛰어넘으면,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이 되는거.

 

힘내자. 힘내자!


 

'나의 이야기 > 日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1205  (0) 2013.12.04
20131201 오늘도 안전해  (3) 2013.12.02
20131126 마.무.리. / 새 꿈.  (0) 2013.11.26
131125, 새캠 롯데월드,  (3) 2013.11.26
20131124  (3) 2013.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