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함께 잘 사는 법을 찾아라.
신랑과 잘 지낼 때는 아무 문제 없다가,
문제가 한 번씩 올라올 땐 ... 정말 극단적 생각이 들 정도로 몸서리치게 싫다.
어쩌다 이런 사람을 만났을까 싶고 ...
공감 능력 완전 빵점에.. 대화 안 되고,
지 마음에 안 들고 수 틀리면 정말 삐치는게 .... 대처하기가 어렵다.
이 사람의 성격을 알면서도, 이걸 대응하는 나도 굉장히 미성숙하다.
어쨌든, 부딪혔고 갈등이 생겼고 ....
꼴도 보기 싫은 상태.
그런데 오늘 특새 말씀에, '답없이 사랑하라'고 하신다.
이 사람의 뭘 보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사랑하라하시는데...
그 사랑을 테스트 하시려고 하필 이 상황에 이런 말씀을 주시는건가 싶다.
고난과 함께 잘 사는 법을 찾아라 하시는 말씀이 내게 하시는 말씀같다.
이 사람과 사는 것이 고난처럼 느껴질 때,
이 사람과 잘 사는 법을 찾으라고 ....
별 일 아닌게 별 일이 되고 폭풍처럼 휘몰아치게 되는 .... ㅜ_ㅜ
네 탓만은 아니겠지.
휴 ......
시편 1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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