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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

121104 비오는 날 단풍구경 단풍 구경에 목말라 있던 우리 ㅋ 진심으로 단풍 구경 때문에 월차 내고 싶었었는데 ㅋㅋㅋ 요로코롬 언니랑 마음이 통해서 급하게 찾아간 경복궁 ㅋ 그러나 오늘은 11월이기 때문에 동절기 이용시간 적용으로 4시 이용 마감이 되었다 ㅠ 뜰 앞에서 단풍을 보고 반갑게 뛰어가 인증샷이라도 남겨보겠다는 우리의 노력 ㅋ 히히, 그래도 잘 나왔다 ㅋㅋ 그치 그치? ㅎㅎ 흔들렸지만 아쉬운대로 ㅋㅋㅋㅋ 은행나무가 너무 멋졌던 삼청동 들어가는 길,ㅋ 걷는 걸 별로 안좋아했던 언니랑 별로 안 걸었지만 ㅋㅋ 삼청동 은행나무길은 짱이다! 진심으로 낮에 걷고 싶다 ㅠ 생각해봤는데, 경복궁쪽에서 삼청동 쪽으로 쭈우욱 들어가서, 더 올라가 '단풍나무집' 옆으로 꺾어지는 길로 올라가 성균관대 쪽으로 내려오는 길 ㅋㅋㅋ 진짜 괜찮을 것 .. 더보기
121021 책구경 하러 약속이 있어서 일찍 나섰음! 한참을 고민했네 ㅋㅋㅋㅋ 근데 일찍 가길 잘했어 혼자 옷 구경하다가 책구경하다가 ! 시간 잘 보내구 좋았지 뭐 ~ 위시리스트 뽑기 !! 사고 싶은 책은 많지만, 사놓고 안 읽은 책들도 많아서 지금 고민이다. 안 읽히는 책은 접어두고 읽고 싶은 책을 사서 읽는게 나을지... 책 편식 없애고 싶은데, 마음에 쏙 맞는 책 찾는게 항상 어렵다. 그 상황과 시점에 맞춰서 읽힐 수도 있고 읽히지 않을 수도 있는 듯 .. 그래서 책 구경을 충분히 하고, 당장 읽어야지!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을 사야겠다!! 읽을까 말까 백번 고민하고 있는 책들 쌓여 있는거 ㅠ 내일 지하철에는 무슨 책을 들고 탈까? ㅋㅋㅋ 더보기
121020 나의 기분 좋은 토요일! #1 달팽이 집찾아 삼만리 ㅋㅋ 우리 어린이집에 대박 웃긴 일이 있었다 ㅋㅋㅋ 달팽이가 살아보겠다고 유리창에 딱 달라 붙은 거 . 걔네들도 예전에 여기에 살았다는 기억이 있을까? 달팽이 한 마리가 죽은 줄 알고 창 밖으로 버렸는데, 그게 살아있었던 것이든지 방생한 달팽이이든지 둘 중 하나인것 같은데.. 살아보겠다고 유리창에 붙어 있는 시츄가 너무 웃기지 않나? ㅋㅋㅋ 정말 한참 웃었다. 결국 데리고 와서 다시 달팽이 집에 넣어줌. 달팽이 한 마리 죽어서, 한 마리만 남았는데 - 그 한 마리가 매일 창 밖을 쳐다보는 것 같아서 외로워서 그런가보다고 얘기했었는데.. 다행이다, 짝지 만났구나. 얘네는 알을 한 달에 한 번씩은 낳는 것 같은데 ... 금술 좋은 부부였을지도 몰라. 오늘의 요리 칼국수, 더덕구이,.. 더보기
121014, 기분 좋은 주일♡ # 1. 결혼 어제 결혼식에 다녀왔음 ㅋㅋ 예쁜 부케 . 나도 시집가고 싶다 ㅋㅋㅋㅋㅋㅋ 가장 친한 친구가 어제 상견례해서 날 잡구 ㅋ 동기 언니가 어제 결혼하고, 또 친구 한 명은 아이 낳아서 사진 올리구, 그 전에도 결혼하거나 날 잡은 친구들이 있었는데, 가까운 사람들이 한 둘씩 가니까 마음이 이상하다. 결혼식 후에 오잉 언니랑 같이 얘기를 하눈데 우리는 쓸쓸한 가을날 쏠로 ㅠ 움냐 ㅠ_ㅠ 괜찮아. 요즘 정말 간절하게 기도 중이다. 난 정에 약하니까 , 정말 괜찮은 사람으로 하나님이 뙇 골라 달라고!! 시집 잘 가고 싶은데 엉겁결에 아무한테나 갈까바 제일 걱정임 ㅠㅠ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대충 가게 될까봐 걱정인데.. 진짜 잘 맞는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의 삶에 선한 영향.. 더보기
121011, 미련없이 잠들기. 난 야행성이다. 삶을 정말 열심히 살고, 욕심도 많은데, 잠이 정말 많다. 특히 아침잠 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 떠는 것 보다, 밤에 늦게까지 하고 자는게 더 좋고 편한 스타일. 잠자기 싫은 밤이 자주 찾아온다. 밤이 되면 할 일이 자꾸 생각나고, 더 살고 싶고, 더 일하고 싶은 이상한 욕구 .. '쉬고 내일하자'가 아니라, '지금 안하면 아마 할 시간이 없을거야.'라는 이상한 마음. 어제도 일찍 마무리하고 자는걸 목표로 하였으나, 북라이트를 켜고 잠들기 직전까지 뒤적뒤적 책을 보고 있는 내 모습 .. 오늘도 10시대에 잠에 들겠다고 다짐을 하였으나, 벌써 12시를 향해가고 있는 이 시간 . 아침에 지하철에서 책을 읽다가 발견한 문구, 아침에 이 문구를 발견한게 참 아이러니하지만, 전날 밤에도 실.. 더보기
121010 내 삶을 사랑하자, 나의 첫 프랭클린 다이어리 ♡ 예전부터 사고 싶다는 생각은 했으나 열심히 잘 활용할 자신도 없고 뭐가 뭔지도 몰라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계속 정리에 대해 생각하고, 또 적용하다보니 !! 플래너는 꼭 필요한 것 같고 ~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4분기부터 팔기도 한다고 하여서 반가운 마음에 질러버린 프랭클린 다이어리! 색도 너무 마음에 들고, 구성도 좋다 ! 뭣도 모르고 Stater 세트 샀는데, 처음이니까!! ㅋㅋㅋ 열심히 가이드라인 읽어보고, 잘 적용해서 내 삶을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인생을 사랑한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왜냐하면 인생이란 시간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삶을 더 사랑하려고 노력중이다. 그냥 되는대로 대충 사는게 아니라, 내 삶에 .. 더보기
121009 #1 . 삼바칼 . 삼일 바이블 컬리지 첫 강의, 인기 강좌인 이은희 전도사님의 구약의 파노라마를 들었다. 예전에 선교 강습회에서 파리디온 교재로 창세기 파노라마를 했었는데, 그 때 배운 모션이랑 비슷해서 조금 익숙했다. 신구약의 흐름을 익히고, 큰 구조 안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 무엇보다 너무 위트 있으시고 재미있어서, 피곤한 시간이었지만 기분 좋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구약을 문제로 낸 아이큐테스트는 좌절 ㅠ 25개 중에 14개, 그래도 반 이상 맞았다고 좋아했지만 정말 창피함. 나름 초등부 성경고사 대회 나갔던 사람인데 ^^;; 구약은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로 구성되고 세 가지 시점이나 내용, 형식 등이 다르다는 것! 역사 순서대로 써 있는 것이 아니라, 세 가지 구성이 .. 더보기
120917 나는 영아전문가 ㅋㅋㅋㅋㅋ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그런지 몸은 천근 만근에, 일어나는 건 너무 너무 힘들고 ㅠ 그럼에도 기쁘게 한 주를 시작했는데, 하루를 마칠 즈음에는 '월요일밖에 안됐어'라는 푸념 ㅋㅋ 영아전문가과정 첫 강의를 들었다. 두근두근, 처음 대학원에서 들었던 수업이 '영아'에 관한 수업이었고, 그 때 교수님이 계획하셨던 것이 영아 전문가 과정이었는데 .. 벌써 4기를 모집하고, 내가 그 자리에 있다니 ㅋㅋㅋ 너무 신기했다. 영아 쪽에 관심이 있어서 교수님을 만났고, 대학원에서 영아에 대해 내내 배웠는데, 정말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받고 싶어서 그런가 또 교육을 듣고 있다. 참 중요한 시기이지만, 말을 못하고 표현을 못하는 아가이기 때문에 영아를 담당하는 보육교사는 단순히 보육만 하고, 양육적인 측면, 누구나 다 할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