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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

20141213 토토토토토토 오랜만에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 주섬주섬 챙긴 책을 펼쳤지만 역시 몇 장 못읽고 잡생각이 휘몰아침 ㅋㅋ 생각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티스토리 방문 ㅋㅋㅋㅋㅋㅋㅋ 정신없이 월화수목금을 지내고 토 일 또 사역하게되면 나에겐 나의 삶이 없는 느낌이라 .. 참 씁쓸했지만 ㅋㅋㅋ 그래서 내가 외롭지 않고 함께 살고 있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 감사함으로 돌아옴 '나의 시간'이 주어지는게 어색하고 뭘해야할지 몰라 그냥 그냥 그렇지만 ㅋㅋ 그냥 멍때리고 이것저것 주워 읽는 이 즐거움도 크네 ㅋㅋㅋ 시간은 잘 흘러감 ㅋㅋㅋ 그래서 잘 보내야댐 ㅋ 팀 언니 결혼식 ㅋㅋㅋㅋ 콘래드 호텔 , 예전에 형쌤 결혼식에서 가보고 이번에 또 갔는데 엄청 좋드라 ㅋㅋ 격식 갖춘 분위기 좋은 호텔 ㅎ 밥도 너무 맛있었고 ㅋㅋㅋㅋ 주례 말.. 더보기
20141031 하나님의 꿈. 꿈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참 설렌다. 꿈을 이뤄 내가 큰 성공을 이루고 대단한 사람이 될 기대보다, 하나님께 쓰임받고 있다는 그 기분이 ^^ 감사한거지 ~ 오늘 묵상에 대한 말씀 제목은 구덩이에 던져진 하나님의 꿈이었다. 우리는 익히 들어 요셉 이야기를 알고 있으므로 ㅋㅋㅋ 절대 갇힐 수 없는 .. 야곱의 꿈은 갇혔지만. 채색옷은 찢겨졌지만 .. 노예의 옷을 입고, 죄인의 옷을 입고, 다시 회복시키신 후에 세마포를 입고 ㅋㅋ 애굽에 먼저 보내셔서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그림, 나 또한 하나님께서 선한 계획으로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그림을 갖고 계시길! 간증이 있는 인생 시온의 대로 이 일을 하다 죽어도 좋다는 인생의 표적 구주를 찬송하겠습니다 그 스토리는 하나님과 사랑의 이야기 오마이갓 .. 더보기
많이 건강해진 보라 ^^ 감사하게 보라는 많이 회복되었고 씩씩해졌다. 정말 하루가 다르게 회복되고, 나아지는 보라를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 정말 신기하다 정말. 6월 28일 토요일 밤, 응급실. 익산에서 서울대까지 응급차를 타고 올라온 보라. 죽어가는 줄 알고 정말 펑펑 울었던 것도 생각나고.. 지금 보라가 별관 병동에 있어서 집에 갈 때마다 응급실을 지나면서 그 날을 추억하게 된다. 응급실, 단기응급병동, 일반 병동 2인실, 일반 병동 6인실, 암병동 별관 병실, 중환자실. 진짜 4~50일 동안에 많은 병실을 거쳐갔다 ㅋㅋㅋㅋ 부신 쪽에 종양에서 출혈이 생겨, 급하게 혈관 조영술하고.. 폐에 물 찬 것 때문에 가슴 졸여하다가 1주일 후에 회복시켜주셔서 먹고, 걷고, 말하기 시작하며 기적을 느꼈고 .. 몸이.. 더보기
이야기 치료 기초교육 이야기 치료, 그 매력에 푸욱 빠질 것 같다 학부 때 교수님께 배웠던 내용이 다시 떠오르면서 내가 2009년 수업 이후에 이 패러다임의 영향으로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는.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내 연애의 실패에 대해서 .. ㅋㅋㅋ 지금 이런 상황에서 과거의 경험들과 연결지어 안 좋은 쪽으로 나의 이야기를 정해버릴 수 있는데, 대안적 이야기를 찾고 독특한 결과에 충분히 머무르면서 빛나는 이야기를 찾고 있어서 감사하다. 이게 결국은 이야기 치료의 힘이구나, 한 번 배우고 그쳤던게 아니라 이 상담에서 목표로 했던 앞으로 어떤 문제를 만나도 이 과정으로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게 될 것 같다. 앞으로 배우고 채워야 할 부분이 많겠지만, 질문하는 법!! 호기심 갖고 이야기에 몰입하고, 경청하기 내가 가진 답을 들이.. 더보기
2014-4-19, 세월호 침몰과 고난주간 ... 마음이 먹먹하고 아프고, 애통하고 ...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땐 뭔가 모를 희망, 200여명의 아이들이... 살아서 돌아올 것만 같아서, 일찍 슬퍼하지 않았던 것 같다.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최대한 미루고 미루고 .... 구조가 잘 되겠지.... 그런 희망, 목요일까지만해도 ..... 그렇게 미적미적 대처하는 것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고난주간이라고 미디어 금식한다며 페북을 끊고, 네이버 탑에 오른 실종 관련 기사만 보고 있었기 때문에.. 금요일 새벽이 되어서야 실감했다.. 아, 48시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선실 진입을 못하면 ... 아이들은.... 새벽 기도에서 목사님 기도제목을 듣고 칠흑과 같은 어두움 속에 죽었는지 살아있는지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정말, 살려달라고...... 더보기
2014.02.19 졸업 학위 수여식 날, 지금까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이렇게 졸업식이 6번 있었지만 졸업식이 이렇게 행복하고 좋았던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초딩때는 울었던 것 같고, 중딩은 아무 감각 없었고, 고딩도 좋긴 했으나 대학을 망해서 그냥 그랬구 ㅋㅋ 대학 졸업식때도 그냥 그랬던 것 같고, 대학원 졸업식은, 정말 정말 자랑하고 싶고 진짜 기다리고 기다려서 그런지 참 행복한 날이었던 것 같다. 나에게 주는 큰 의미있는 날 ! ^-^ 2년 코스를 4년에 걸쳐 하다보니,, 졸업을 그렇게 간구하고 간구해오다보니 이 날이 이렇게 좋을수가 ♬ 아마 애굽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가나안에 들어가서 또 다른 고난과 일들이 벌어지겠지만 우선 당장의 나의 졸업은 참 .. 더보기
20131229 마지막 한몸이죠, 한 해 결산, 지혜 마지막 한 몸이죠 조모임을 했다. 나만 아쉬운 줄 알았는데, 우리 조원들 같은 마음으로 아쉬워하며.. 예쁘니 언니가 준비한 미술치료를 함께하고, 우리의 삶을 나누고, 과거를 나누고.. 또 2014년을 소망하면서 함께 나누었다. 삶을 나누는 일은 참 행복하다. 그리고, 영적인 것을 근간으로 나누는 일은 더더더욱 행복하다. 답을 찾아가며, 뜻을 구해가며 함께 동역하는 발걸음이 참 기쁘고 복되다. 신앙의 격동기를 겪으며, 막 깊이 성숙하는 시기였던 2013년 하반기에 함께한 '한몸이죠' 이 때 조개편 할 때도, 리더 안하겠다고 떼쓰고 울고 그랬던 것 같은데 ㅋㅋ힘들때마다 '내려놓고 싶다'를 연발했었던 리더의 자리, 정말 하나님이 은혜로 세우셨고, 이 자리를 통해서 나를 참 많이 훈련시키셨는데..그 축복의 자리.. 더보기
2013 12 12 블로그 일기 쓰는거 즐겁다. 행복하다. 약속시간까지 조금 시간 여유가 되어서 카페 와서 죽치고 앉아서 책 읽으려고 했는데 블로그 일기 썼던거 다시 읽다가 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내 글에 왜 내가 감동을 받는지 ㅋㅋㅋㅋㅋ 감동될만한 포인트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 동안 참 행복하게 살았었나보다 . 좋은 기억, 좋은 추억, 좋은 느낌을 글로 남기는 것은 그래서 참 좋은 것 같음 ! +ㅁ+ 08년도 이래 블로그를 했다 쉬었다 했지만, 불특정 다수가 나의 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ㅋㅋ 독자가 얼마나 될 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정보만 얻고 나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ㅋㅋㅋ 나의 삶, 고민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은 좋아 !! ^^* 그러나, SNS의 영향력이 있으니까, 앞으로 조심해서 가려서 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