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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참 좋았던 우리 팀,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틀어진건지 ㅠㅠ 잘 모르겠지만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나부터도 앞 다르고 뒤 다르고, 여기서 말하는것, 저기서 말하는 것 다른데 ㅠ 모르겠다. 뭐가 옳고 그른 것인지, 어떻게 하는게 좋은 것인지 .. 서로가 서로를 위해, 서로의 성장을 위해 응원하고, 으쌰하면서 달려가는 좋은 팀 아니었던가. 부디부디, 부디부디, 부디부디, 이 파도도 잘 지나가길 ...... 새해는 밝아오고 있다. 더보기
2023년 12월 28일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오늘 하루를 시작! 마음에 안드는 마음, 미운 마음, 다 내려놓고 사랑하자. 사랑하자. 사랑하자. 그 사랑은 내게 속한 것이 아니니, 그 마음을 부어달라고.. 그렇게 나를 만들어가시고 빚어가시고.. 부딪힘이 있어야, 움직이고, 생각하는 인간이기에.. 끊임없은 삶의 숙제를 주시는 분 가족도, 직장도, 여러가지로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고 감사해. 400 / 7 * 8 = 약 457만원 12개월 5600만원 연봉도 감사. 돈으로 만족하지는 않겠지만, 의미있고, 배울 수 있는게 무궁무진한 곳인것은 최고의 장점 앞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모든 것을 완벽하게 잘 해낼 수는 없지만 .. 하나님 안에서, 이루시는 일들을 기대하며 바라보자. 아이들 이슈, 사랑이 부족했나, 스킬이 부족했나 자꾸.. 더보기
2023년 11월 19일 소박한 우리 호아의 크리스마스 선물 소망 너무너무 귀여운 :) 산타할아버지가 자기 원하는 선물 안 주실까봐 걱정인 더보기
2023년 9월 둘째주 일상 행복했던 9월 9일 토요일 9월에 몰려있는 생일 아침엔 쉬고, 점심에 마키노차야 주말 단가는 조금 있긴 하지만, 모든 음식 만족스러웠음 애들도 잘 먹는거 알아서 찾아 먹어 행복쓰 너무 배불러 여의도 가자는 남편의 밑밥에 덜컥 물고 나는 인어공주 수영복을 챙기고, 애들 수건, 돗자리 등을 후다닥 챙겨서 여의도행 와, 사람 정말 많아서 주차장 들어가는데 꽤 기다림. 결국 애들만 데리고 먼저 여의도 가서 수영 ㅋ 물 많은데를 찾아 물빛광장으로 해가 떨어질 즈음이라, 추워서 입이 퍼래짐 ㅋㅋㅋ 금방 나왔지만 그래도 좋았단다 문화 행사중, 그냥 지나쳐도 되는데 음악 소리가 들리니 가보자는 첫째 UAE 전통 음악 쇼, 10분 째 같은 음악 패턴, 무슨 의민지 모르겠고 우리 나라로 치면 약간 노동요의 무한 반복인데... 더보기
소확행 2023.8.18 출근길 짬내서 적어보는 일상기록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나의 보물들 감사하다. 세 아이를 양육하면서 기쁨을 누리고, 감사를 누리게 된 것이 너무 행복하다. 우울증 약의 도움도 받고 있지만, 화를 내지 않고, 웃으면서 기분 좋게 등원을 할 수 있고 엄마에게 조잘조잘 수다 떨고 싶어하는 세 딸의 올망졸망한 모습들이 너무 다 귀엽고 사랑스럽다. 세 아이를 키우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결핍이 될 수 있고 충분한 사랑이 전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나의 형제관계도 세 자녀중에 둘째였으니까. 어렸을 때, 충분한 공감을 받지 못하고 울고 떼쓰는 나의 어린 시절이 너무 안쓰러웠고 불쌍했다. 그래서, 아동학을 전공하면서 아이들의 감정, 특히나 부정적인 감정에 더 예민하고 크게 반응했던 것 같다. 오늘 오전 조선미 선생님의 글을 보.. 더보기
뜨거운 여름, 한 장면 생명력 넘치는 여름 .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간의 순리와 매칭되는 인생의 순리 새싹이 움트고, 생명이 시작되는 봄 가장 요란하고, 시끄럽고, 활발하고, 뜨거운 여름 열매를 맺고, 영향력을 펼쳐가는 가을 마무리를 지으며, 하나 하나 소멸되어가는 겨울 비가 오는 여름 날, 매미소리와, 물분수와, 활짝 펴 있는 다채로운 색의 꽃들과 모든 생동력 넘치는 오늘 우리 아이들이 떠올랐다. 울고, 웃고, 무럭무럭 자라가는 아이들 그만큼 요란하기도 하고, 때론 정신 없기도 하지만 이 뜨거운 시기를 거쳐야 아이들의 성숙이 이루어지겠구나. 잘 자라고 있구나. 더보기
딸들과 긍정 대화 기록 호유 지진 태풍 얼룩말 탈출 영상 보고 무서워하는 것 좋은 생각 하자고 전환, 롯데월드, 수영장, 꿈나무 종합타운 나도 생각하다보니 표현하지 않았던 감사 제목들이 떠올랐다 호유와 잠자기 전 “오늘 감사한 것!” 이야기하기 너무 좋은 것 같다. 호아 일본 선교가 미뤄져서 속상한 내일도 안가고 모레도 안 가고 할 것 같은지 계속 불안해하고 걱정하고.. 급기야 물건 던지기 버릇 ㅜ 태풍 뉴스를 보여줬더니 그제서야 수긍, 수그러든다 호아는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자 빼박 아빠 성격 잊지 말자, 기억하자. 통하는 방법, 많이 찾아두자 호아2 감사한 말,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말 사실, 기도회에서 호아와 트러블 있어서 엉덩이를 두 대 때려줬다 ㅠ 마음이 너무 안 좋았고, 정말 컨트롤 안 될때 딥빡과 미쳐버릴것 같은 분노.. 더보기
230724 월(내 삶의 간증, 아와세와 우리 가족) 다사다난한 나의 삶 참 열심히 살고 있다. 그 한 마디로 나를 위로하고, 나에게 힘을 준다. 누군가의 격려, 지지가 아니라, self 칭찬 어렸을 때부터의 가장 큰 소원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 이었다. 나의 좌우명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었고 난 내가 서 있는 이 곳에서, 정말 무수히 많은 노력을 하며 나의 희생에 대해 조금도 부정적인 마음 없이 기꺼이 감당하고 있다. 감사하고, 행복한 부분이다. 일이 싫다면, 주변 사람들이 싫다면, 아이들, 가족이 싫다면 .. 소름끼치게 놀랐다. 나는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연구실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동생은 장애가 있다. 그래서, 막연한 꿈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들, 부모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소망을 품었었다. 지금 그 일을 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