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주저리주저리

[일상다반사] 큰 집 마당.


 큰 집 마당.
 어버이날 기념으루 집에 내려갔다가, 큰 집에 들렸다.
 5월에 큰 집에 가 본적이 없어서인지, 마당이 너무 새로웠다.

 "엄마~ 이거 다 누가 심은거야?"
 "당연히 큰 엄마가 심고 가꿨지~"
 "원래 이렇게 예뻤어? 여기 마당이 오늘 본 광경 중에 제일 예쁜데~"

 남의 집 마당에 놀러간양 사진을 막 찍어대고 ... 셀카 찍고, 서로 찍어주고 ~ 
 무화과 나무가 크게 있어서, 추석 즈음에 가면 무화과 열매를 따 주셨던 큰 아빠 생각은 났지만, 
 이렇게 꽃 피는 날 예쁜 마당을 본 적은 처음이었다. 
 꽃잔디, 장미, 이름 모를 야생화 ..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구, 날씨가 무지 흐렸어서 사진이 별로 안 예쁘게 나왔지만...
 다음엔 제대로 카메라를 들고 5월에 큰집을 방문하리라.
 








입을 굳게 다문 우리 동생. 차렷 자세로 완전 쫄아 보임.




 다섯 식구 나오게 셀프 카메라.
 요령을 알았음.
 희생 할 사람(얼굴 가장 크게 나올 사람)이 카메라를 들고, 나머지는 3발자국 뒤 쯤 서 있으면 된다.
 너무 마음에 드는 사진. 셀카 모드여서 화질이 별로 안좋은게 조금 속상하지만.
 큰집 정원과 함께 식구들 얼굴 모두 나왔음.
 아마, 언니는 생얼이어서.. 사진 올리는거 싫어하려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