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둘맘, ㅋ 

 뭔가 살아있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욕심들이 많은 사람. 

 그냥 엄마 역할만 충실히 해도 괜찮은데, 

 엄마 역할은 역할이고, 내가 그 전에 살아왔던 방향, 목적들을 잃지 않고 싶어서 발버둥 치고 있는 것 같다. 

 

 #1. 자격증 공부 

 사회조사분석사 .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아이 키우면서 짬나는대로 한 번 공부해보려고 . 

 지난 주는 아기가 장염 때문에 일주일간 어린이집을 안가니 시간이 전혀 안나서 일도 못봤고, 

 월욜은 월요병 덕분에 쉬고, 어제 조금 강의 듣고 오늘 조금 강의 듣고 ㅎ 

 강의만 유투브로 틀어두고 대충대충 듣고 있음. 

 8월 초에 시험이 있는데, 47강 중에 12강 들음. 

 책을 보면서 꼼꼼히 공부해야하는데, 지금은 그냥 강의만 대강대강 듣고 있어서 ... 

 그래도 대충 아는 내용들이 많아서 듣고 있는데, 뒷 부분은 모르는 내용이 많아 조금 걱정 ㅠ 

 한 번 가볍게 도전하고 내년에 따는 걸 목표로 해야지 ㅋ 

 내년 초에 필기, 실기 까지 합격하려면 .. 이번에 필기 시범삼아 본다고 하더라도, 실기도 대충 공부를 해둬야 할 것 같기도 한데ㅋㅋ 

 원래는 방통대 재입학을 신청할까 고민했다가 

 임용을 할 것이 아니면, 유아교사 자격증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 

 유아교육 현장에 갈거라면, 차라리 발도르프 지향하는 곳에서 제대로 배우고 실습하고 싶은데 

 유치원은 별로 없는 듯 하고... 아무튼, 그게 잘 맞으면 방통대도 할 의향이 있음 ㅎ 

 공부하고 성장하는 것 .. 나한테 큰 의미있는 일.  

 엄마로만 지내는건, 나에게 어려운 일인가보다 . 

 그래서 빌린 '엄마로만 살지 않겠습니다' 이 책은 많이 읽지 않았는데.. 

 사실 계속 고민이다. 

 '엄마로만 살지 않겠습니다'는 이 시대의 신여성들(?)에게 통하는 말인데, 하나님의 관점에서도 옳을까?

 

 

 

 #2. 미스 친구와 통화 

 그래 결혼. 

 결혼 후, 아이 낳고 나서의 삶은 정말 차원이 다르다. 

 결혼하지 말라고 말하면서도, 결혼해도 괜찮다고 얘기하고 

 나도 모르겠다 ㅋ 

 2016년 10월로 돌아간다면, 난 결혼을 했을까 안했을까. 

 결혼을 무지무지 하고 싶어했으니까, 했을수도 ㅋㅋㅋ 

 이 남자랑 살면 이런 결과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했을까 안했을까. 

 지금 이 상황이라면, 했을 것 같다.

그 때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내 생활을 누리고 있었을까?

 하나님께서 주신 배우자라 확신했기에, 그 이후의 전쟁도 잘 감당하고 .. 여기까지 왔다는 생각.

 2019년 초반에 있었던 우리 가정의 시험도 크긴 컸지만, 정말 살면 살수록 너무 확실해지는 하나님의 계획.

 그러하기에... 지금 너무 감사할 수 있다.

 

 #3. 하고 싶은 것 많은 욕심쟁이 엄마.

 내 시간, 내 자유 ..

 그렇게 노래를 부르고 있어도 막상 내 시간이 생기면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바보 엄마.

 호아를 데리고 엄마가 선교기도회에 가시면서 9시 30분까지 내 자유시간인데 ..

 뭘 할지 ..

 하고 싶은 것 1 . 자격증 공부   2. 빌려온 책 읽기(엄마로만 살지 않겠습니다)  3. '자유놀이의 시작' 읽고, 리뷰, 요점정리 하기

 자격증 공부 .. 정말 하고 싶기도 하고 해야하긴 하지만...

 빌려온 책은 다음주 화요일 반납이고, 자유놀이 시작은 다다음주 화요일에 반납할 예정이니

 우선 빌려온 책 부터 후다닥 읽어봐야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생각하고 정리하고 하는데 ..

 글을 쓰지 않거나 말을 하지 않으면 왜 정리가 잘 안되는지 ㅠ

 그래서 예전에도 공부할 때, 항상 블로그에 일기를 먼저 쓰고 공부를 시작했다지 ㅋㅋㅋㅋ

 

 #4 . 신의진 교수의 괜찮은 유투브 강의 발견 . 그러나...

  https://youtu.be/QUik8pJBFBk

 

논리적이고 근거도 분명하고, 

 뇌과학에 근거해서 발달적 특성까지 고려한 완벽한 강의다 싶었는데 .. 

 신의진 교수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었다니 ㅋㅋㅋㅋㅋ 

 최근에도 황교안과 육아파티를 ... ㅜ_ㅜ 

선입견 갖지 말아야지 싶지만, 그래도 ........ 

 관점도 괜찮고 말씀도 잘하시는데, 왜 거기에 계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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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 둘 맘

 

 애 둘 맘은 힘들다. 

 곧 아기 백일. 

 백일이 지나면 친정엄마 찬스 끝 .. 

 흑 ㅠ _ㅠ 

우짜노 ;;;; 어쩔 수 없지 ㅠ 

 

 오늘 첫째 어린이집 안 보내고 둘 육아중 . 

 둘을 혼자서 보는건 불가능. 

 집안일에 여러가지 생각하면 진짜 불가능 ㅠ 

 

 내 시간은 없다 . 

 내 시간이 주어지면 가계부 정리, 자격증 공부, 그렇게 하고 싶은데 .. 

 집안일 할 여유도 없다. 

 지금 택배 온 것 정리해야하고, 하는데 .. 

 첫째가 자니 둘째가 깨고 .. 

 둘째 놀다가 이제 막 잠들었는데 첫째 일어날 시간 ㅠ 

 낮잠 시간에 휴식은 없다 

 어제 낮잠을 잤다. 친정엄마가 계시니 낮잠을 자면서.. 오늘이 마지막이야 싶어서 애기가 울어도 안 일어나고 잤다 

 그래봤자 30분이지만, 그 30분 자는것도 내게 매우 소중한 시간. 

 

 

 #2 . 선교 

 결국 호아 외할머니, 호아, 아빠 이렇게 등록했다. 

 대단한 우리 가정 ㅋ 

 우리가 대단한것보다 하나님이 대단하시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가정말씀을 참 잘 정했다. 

 이 말씀을 밤마다 묵상하고 읊조리면 어떠한 결정도 내 손에서 결정되는게 없다. 

 

 호아를... 엄마 없이 등록하면서 

 요게벳의 노래가 떠올랐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 들려보내는 것. 

 사무엘을 바쳤던 한나의 심정을 조금 알 것 같았다. 

 나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 

 

 미국에서 잠깐 들어왔다 나간 윤아가 나한테 얘기한다. 

 "언니, 내가 인생을 내일이 있는 것처럼 살면 열심히 안 살더라고.. 안 행복하더라고..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해야 더 사랑할 수 있더라고"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선교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교지에서 특별히 내가 하나님을 전하고 몇 명을 회심시키고, 대단한 일을 하지 않더라도 .. 

 그냥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 그 마음과 합하여 쓰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 

 

 이번엔 정말 제대로 '보내는 선교'를 한다. 

 그 동안 말로 했던 '보내는 선교'는 기도제목 받고 기도하는 시늉만 했다면, 

 20개월 된 딸을 홀로가 아니지만 외할머니, 아빠와 함께 보내지만... 

 그로 인해 감당해야 할 마음의 무게.. 그리고, 동생 돌봄, 신생아 돌봄을 독박으로 해야하는 상황들 .. 

 나에게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얘기하고 싶다. 

 (하나님은 아시지요?)

 

 딸을 보내면서 오는 관심 .. 

 그 땅에서 어떤 일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지만 .. 

 여러가지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고, 기도해야 할 제목들도 많다. 

 정말 '보내는 선교'를 하는 것. 

 나는 여기에 있지만, 내 마음은 여기에 못 있을 듯 

 난 어려운 결정을 했다. 

 하나님이 하셨다. 

정말 ..... 대단하시다 우리 하나님. 

 

 

 

 # 3. 가계부 

 정말 정리 안되는 가계부 . 

 고정지출 여러가지 빼면 한 달에 80만원으로 생활해야한다. 

 식비는 그렇다쳐도, 이것저것 생필품 사고 .. 

 뭐 사고 싶은것 한 두개만 사도 훌쩍 넘는 돈이다 ㅠ

 

 예전 같았으면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니 마음 크게 두지 말자 생각할텐데..

 아이 둘을 낳고 키우면서 외벌이로 지내는 지금 ..

 내가 언제 경제 생활을 다시 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계속 마이너스로 살 수는 없으니

 지혜가 많이 필요하다.

 

 고정지출에서 뺄 수 있는 부분을 빼보자 생각해도, 보험, 대출이자, 아파트 관리비, 어린이집 비용 등...

 하 .....

 지혜를 구하자.

 그리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굶어 죽지는 않을거야. 우선 당장 냉장고만 파 먹어도 1~2주는 살 수 있을 듯 ㅋ

 

 

 #4. 천기저귀 입문 

 아직 배송되진 않았지만, 천기저귀를 샀다. 

 둘째 80일 되는데.. 

 자꾸 마음의 부담감이 생긴다. 

 쓰고 버리는 기저귀를 볼 때마다 .... 

 기저귀 떨어져서 130개 이상씩 박스의 기저귀를 살 때마다 ... 

 이거 금방 써서 버려지는거, 환경 오염은 얼마나 심할까 ... ;; 

 미세먼지 때문에 이 땅을 떠나고싶다고 하는데, 그 미세먼지도 이런 것에서 나오는거 아닐까.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 땅에 묻어도 문제 태워도 문제.. 

아무리 친환경 기저귀라고 하더라도 말이지...... 

 아무튼 ... 그래서 천기저귀를 샀다. 

 둘째 엄마, 미친 짓이라고 생각도 했다. 

하다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런데 마음의 부담감이 있으니, 한 번 해보고 ... 도저히 안되겠으면 안하면 되는거 

대단한 환경보호를 하려는 주의는 아니지만, 아무튼 !! 해보자. 

 

 더불어, 

둘째 출산 전후로 발도르프 교육에 대해 알게 되고,

 아이 발달에는 모빌도 별로 좋지 않다하고, 바운서도 스윙도 쏘서도 ...

 육아템이라고 말하는 것들은 사실 성인의 편의를 위한 것이지 아이의 발달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육아템을 멀리하고 그냥 키우자 하고 있는데...

 (아주 0은 아니지만, 타이니 모빌도 있고, 역류방지쿠션에 눕히기도 함)

 소리나는 놀이감, 자극적인 것들 피하고 싶은 마음에 장난감 사지 않고 지내기 시도중 .

 

 첫째는 6-7개월에 갔던 문화센터 수업의 씨디를 사서, cD플레이어를 호기롭게 구매하고

 뽕을 뽑다 시피할 정도로 잘 들었다.

 그런데 애가 돌이 되면서 였던가.. CD 돌아가는 것에 시선이 꽂히고 그걸 가리면 싫어하고 ..

 그 시각적인 자극이 과한 것 같은데 너무 집중해서 보자 치웠었다.

 최근에 다시 CD를 찾아서 들려주었는데, 예전만큼 집중 안해서 다행이다 싶었다가..

 다시 보니 돌아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더라는 ... ;;

 카카오 미니 통해서 동요도 틀어주는데, 내가 원하는 노래를 즉시 즉시 듣는게 어린 아이들의 발달에 좋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까지 듣는게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고, 즉시의 반응들이 기다림을 가르치지 못하는 것 같았다.

 핸드폰 유투브는 거의 안 보여주고 있고, 자기 동영상과 부채춤 영상 보는데...

 처음에는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추억(?), 기억, 이야기거리 등의 좋은 소재라고 생각해서 보여줬다가

 이 또한 중독이 될 수 있어서 최대한 안 보여주고 있다.

 부채춤 영상은 정말 좋아하는데, 많이 반복해서 봐서 그런지 부채춤을 들고 춤을 따라하더라는...

 16,17개월부터 그랬는데.. 그게 너무 신기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보여줬다가 그것도 최근에는 자제하고 있다.

 내가 카톡을 하거나 핸드폰을 만지면 와서 달라고 하는데, 동영상을 틀어주기보다 그냥 핸드폰 잠금화면 풀어진 상태에서 이 어플 저 어플 켜서 반응을 보고,

음성 메모를 킨 후에 녹음 버튼을 누르면 음성 데시벨에 따라 쭉 이어지는 것을 보고 '기차'라고 말하며 좋아하는 모습.

 녹음된 파일을 다시 들려주면 자신의 목소리가 나와 신기해하는 모습 ..

 예전에 기관에서 근무할 때는 이 모든게 아이들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녹음후 자기 목소리 듣기도 활동에 있었다지...

 그런데 왠지 모르게 이런 미디어를 활용해서 놀이하는게 귀여워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즉각적인 반응과 중독, 그리고 어떤 사물을 집중있게 탐색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으로 여겨져서 고민스럽다.

 다른 놀이를 하다가도 핸드폰, CD 플레이어, 카카오미니 등을 접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것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꽤 오랜 시간 앉아있는다.

 아이들의 사고 능력을 제한하고 방해하고 있진 않을까.  

 그냥 단순한 놀이더라도,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했으면 좋겠고 .. 아이로부터 나와서 하는 발현적 놀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미 갖춰진 환경에서 상황에서 세상에서 제한하는게 한계가 있겠지만..

 노력하는거지 뭐.

 그리고 그런 시선으로 계속 바라보고, 아이에게 도움을 주는거지.

 100프로 차단하고 살지는 못할 것 같다.

 앞으로도 ... 그건 어려울 것 같다.

 

 영유아기에는 어느정도 되도, 세상과 더 가까이 갈 땐 다른 친구들과 삶을 나누고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환경에 이상함을 느끼겠지.

 아무튼 부모가 되는 것은 너무너무 어렵다 ㅠ

 

 

 #5. 아이 설사가 장염(?)

 

 아이가 주말동안 설사를 했다.

 토요일에 설사 세번을 한 시간 단위로 해서 깜짝 놀랐다.

 바로 집으로 와서 아이 컨디션을 살폈고, 밥을 많이 먹지 않으려고 해서 차라리 굶는게 낫겠다 싶어서 굶겼다.

 주일 아침에 또 다시 설사를 했고, 예배 드리고 놀다가 집에 왔다.

 다행히 더 보지는 않아서  횟수가 줄어드니 다행이라 생각했다.

 월요일 아침에 설사하는 상황을 어린이집 원장님에게 말씀드리자 장염 증세 있는 친구가 있으니 병원을 다녀오는게 좋겠다 하셨다.

 집에서 쉬다가 오후에 병원을 가려고 하니 친정엄마는 횟수가 줄고 있으면 괜찮아지는건데 굳이 갈 필요 있겠냐고 하셨다. 

 나도 설사만 생각하면 아이가 괜찮아지고 있는 것 같고, 특별히 열이 있거나 구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니 괜찮을거 같아서 지켜보고 싶었다.

 약을 많이 쓰는 것을 싫어하니까 .... ;; 

 아무튼 그래도 단체 생활이니 전염성이 있다 하면 쉬어야 하니 다녀왔는데..

 병원에서는 오히려 어린이집마다 방침이 있으니 다 낫고 보내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아직 설사는 있는거고, 혹시 모르니 화요일에도 쉬면서 지켜봤다. 약간 무른 변을 봤고 설사는 멈췄으니 등원해도 괜찮겠다는 생각.

 수요일 아침에 무른 변을 봤길래, 어린이집에 보냈다. 

 한 시간이 못되어 연락이 왔다. 아이가 무른 변을 보니 하원하는게 좋겠다고 .. 

 장이 다 회복안된 것 같다고 정상변 보고 등원해달라고 하셨고, 한참 후 오후에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달라고 하셨다. 

 병원에서 전염성 있는 장염이라고 격리해야한다고 하신 것도 아니고, 설사도 아주 심했던 것도 아닌데 이렇게 해야하나 싶었고 .. 

 평소에도 무른 변을 자주 보는 아이라 언제 정상변을 볼지도 몰라 괜히 마음이 불편했다. 

 

영아들이 지내는 곳이니 서로 조심해야하는건 알겠지만 .. 

 어린이집을 보내야하는 상황과 못가게 되는 상황이 겹치자 마음이 좀 어려웠던 것 같다. 

 아이 컨디션도 너무 좋고, 먹는 것도 잘 먹는데.. 

 정상변 볼 때까지는 쉬어야 한다니 ㅠ_ㅠ 

 어느 정도가 정상변인지 .... 의사 선생님께 물어봐야겠다. 

 무른변 볼 때도 전염성이 있는건지 ;;;; 

 

 

 그나저나 우리 1호기의 낮잠이 끝나 나는 여기까지 ...

 

 가계부 정리하려고 노트북을 켰는데, 생각 정리 겸 일기를 쓰다보니 낮잠 시간이 끝났다 ㅠ 

 얼집 일할 때도 ..... 낮잠시간은 짧더니.... 

 애기 키우면서도 낮잠시간은 너무 짧다 ㅠ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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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학과를 졸업했고, 

 졸업 후 바로 아동학 전공으로 석사를 들어갔다. 

 석사 수료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1년 3개월 일했고, 

 석사 졸업하고 직장어린이집에서 3년 일함. 

 임신하면서 그만두고, 잠깐의 계약직으로 위촉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리고 난 엄마가 되었다. 

 두 아이를 18개월 터울로 낳게 되면서, 이제 둘째 50일.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펼쳐가야 할지 답이 안 나온다.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을텐데..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어느 시점에서든 나는 일을 하고 싶고 그 동안 꿈꿔온 것을 펼치고 싶다. 

 

 아동학을 전공하면서, 내가 꿈꾸고 계획했던 일들은 

 1. 어린이집 현장 

 2. 보육, 육아 관련 연구 

 3. 이야기치료 부모 상담. 

 

셋 다 너무 다른 분야, 준비해야할게 달라서 고민이다.

 첫째 보내고 있는 발도르프 어린이집이 참 이상적이고 잘 맞는 것 같아 그것으로 준비하고 싶은 생각.. ;;

 발도르프 어린이집에 취업하고 싶은 생각도 :) 

 

 보육, 육아 관련 정책 연구 쪽에는 계속 관심 갖고 있는데,

 연구직으로 일하고 싶은 마음도 들면서 ... 이미 나이며 경력이며 늦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

 박사급 연구직은 너무 부담스럽고 준비해야할게 많고 ㅠ

 흑 ㅠㅠㅠㅠㅠ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부터 천천히 슬슬 공부해볼까 싶은 생각도 들고 :)

 

 이야기치료,

 2급 자격을 가까스로 땄는데, 반영팀 활동도 못하고 여러가지 조건으로 다시 따야하는거 아닌가 싶다.

 실전도 없고 해서 자격증만 갖는건 의미가 없으니...

 정말 뜻이 있고 생각이 있으면 관련 상담쪽 알아보면서 입문해도 좋겠다는 생각이들지만..

 무엇보다 자신 없는 것은, 내가 상담자로서 괜찮은 달란트가 있는지...

 부족한게 투성이라 ㅠㅠ

 

 하나님이 나를 만드실 때는 어떠한 계획이 있으실거고, 지금까지  인도하신것처럼 ... 지금도 인도하고 계시겠지

 

 그래도 이 세가지, 꽤 오래던부터 꿈꿔온건데 변하지 않고 계속 관심갖고 준비하게 하시고, 마음 두게 하시는 건 이유가 있으신 것 같다.

 내 인생 참 기대가 된다. 

 10년 후, 20년 후, 어떻게 살고 있을지... 어떤 퍼즐이 맞춰지고 있을지... 

 

 지금 엄마로 지내는 이 시간도 반짝반짝 빛나게 되길 ^^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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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안녕하세요 저도 발도로프 어린이집을 알아보고 있던 차에 글을 보게 되었어요. 혹시 자녀분 보내고 계신 어린이집이 어디일까요?

    2019.09.22 20:04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대하고 응원해요 :)

    2019.10.16 2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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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에게도 임산부 배려해주시는 시간을 ^^
아쉽게 12주까지 쓸 수 있었던 모성보호시간은 안녕 ㅋㅋ
근데 그건 썼으면 오자마자 2시간 일찍가고 엄청 눈치보였을듯 ㅋ

근로기준법 찾아보니, 임산부가 원할시 쉬운 직종으로 변경해줄수 있다고 하는데
어린이집에서 내가 원장님께 요구했던게 그다지 불합리했던건 아닌거 같고 ...
배려는 해주는 사람들의 몫이니 기대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임산부 배려는 좀 다른 문제인거 같다..
배려를 안해준다면 배려를 해달라고 요구할수도 있는 부분!
그걸 당연하게 만들어가야하는게 우리 사회의 몫이고!

자꾸 임산부 , 모성보호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고 생각하게 되는데..
어쨌든 정직원을 포기하고 계약직을 다니면서 느끼는 부분...
아이를 낳고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근무 환경 등을 생각하게 된다.
단순히 애를 낳아라 우리가 키워줄게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국공립 무한정 늘린다고 될 문제도 아닌 것 같구 ...

하는 일이 국공립 확충 어린이집 관련 연구인데,
국공립이 많아지면 좋기야 하겠지만
난 당장 비취업모로 순위도 낮아질거고 우리 애기는 못들어갈거고 ..
애기 키우다가 어린이집 보내고 난 무슨 일을 할 것이며,
아기가 어린 시기엔 장시간 어린이집에 보내기 어려울것 같은데 결국 1년 육아휴직도 적당하냐 그런 의문이 ...
어린이집 교사는 근무 환경도 당직에 요것저것 많아 시간 자체가 6시 땡 퇴근도 안되는데
내 애기 다른 어린이집에 맡겨놓고 난 다른 애들 보는게 괜찮나 싶은 생각...
이렇게 임신하고 애 가지면 그만 두는 선생님들이 많아지면 결국 교사 부족 현상은 생길거고 ..
전문성 있는 교사들이 꾸준히 일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놓치게 된다.

어느 정도의 경력 교사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여자들이 대다수인 보육교사들이 경력단절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만드는 것도 시급하지 않을까 ?

내가 닥치지 않으면 못 느낀다고 ...
복덩이 가지면서 이래저래 임신, 출산, 양육 관련된 정책들이 더 눈에 들어온다
더 좋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더 고민하게되고 ~ ^^

경험으로부터 온 정책 제안, 우리 나라가 더 살기 좋아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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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 채용 공고가 뜨고 내 블로그에 검색어로 '푸르니 면접, 푸르니 월급, 푸르니 정기채용'으로 들어오는 빈도 수가 늘고 있다.

 내가 푸르니 교사라는 것이 밝혀지는 것 같아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한데,

 그동안 써왔던 글이 그랬던지라, 어쩔 수 없는 것 같구 ..

 푸00으로 글의 내용을 바꿔보았지만, 여전히 노출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았음.

 

 문득, 작년에 면접을 준비하면서 갈급한 마음으로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다니며 정보를 수집했던 모습이 떠오르고,

 정말 은혜로 감사하게 한 학부모님을 알게 되어서 푸르니 보육과정 책을 얻어 공부할 수 있었던 것도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올랐다.

 

 어떻게보면 내가 합격한 것도 은혜로, 또 값없이 얻어진 것인데..

 이 정보를 나만 갖구 있는것도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진짜 기출 문제 모아놓은 것도 없고 ....

 자기소개서도 정말 열정을 다해서 썼던 것 같은데, 어쩜 남겨놓지도 않았을까 싶어 나도 속이 상하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신입으로 들어갔지만(경력이긴 해도 신입ㅋㅋㅋ 애매한ㅋㅋㅋ)

 신입 준비하는 사람들, 또 동기들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서 우선 그거 위주로 나눠보면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 1 . 푸르니 면접 준비 키포인트

 

 - 보육 이념, 보육 철학, 보육 가치관!

 아동학을 전공하고, 보육교사에 뜻을 가진 사람이라면 정말 중심이 분명해야 하는 것 같다.

 무엇을 위해 일하며,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떠하고, 보육의 시간에는 어떤 것이 이루어져야 할 지 분명히 알고 있느냐.

 실습을 하면서, 그 동안 전공 공부를 하면서 ... 무엇을 느꼈고, 나는 어떤 교사가 되고 싶어하는지 그 질문에 대해 답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삶으로 나올 수 있는 '진짜 답'을 가지고 있느냐.

 홈페이지에서 나오는 이야기 줄줄 외워서 기계적으로 답하는 것 말고,

 진짜 진짜 아이들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보낼 보육교사로서 자질이 있는지를 보는 것 같다.

 

 아동 중심의 철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놀이 중심 보육이 무엇인지..

 아이들의 놀이를 존중하고, 그것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떤 상황에 대한 질문이 던져지더라도, 같은 맥락에서 같은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좀 더 창의적이고, 좀 더 기발한 아이디어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핵심은 '아동 중심 철학의 마인드를 가진 교사'인지 드러나는 것.

 

 예를 들어, 놀이 중에 손을 계속 씻고 싶어 하는 영아가 있다.

 밥을 먹기 싫어하는 영아 / 놀이를 하기 싫어하는 영아 /

 교사와 충분히 충돌되고 부딪힐 수 있는 무수히 많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내가 '아동 중심의 철학'으로 답을 할 수 있는지..

 그것은 결국 내가 보육교사로서 일하는 동안 부딪혀야 할 질문들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욱하는 마음이 올라온다..

 당장 산책을 나가야하는데 조끼를 입지 않겠다고 버티는 아이.. 옷을 입지 않으려고 떼쓰며 뒹구는 아이..

 밥을 먹여야 하는데 세월아 네월아, 밥알 세고 있는 아이...

 친구를 깨무는 아이,

 뻔히 친구 장난감 무너뜨리면 혼날 거, 친구가 속상한 거 알면서도 계속 무너뜨리는 아이..

 보육 상황에서 마주하게 될 수 많은 문제 상황에서 나는 '보육전문가'로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질서만을 강요할 것인가, 선생님의 말을 들어야 하는 권위를 강조할 것인가,

 무서운 호랑이 아저씨를 등장시켜 겁을 줄 것인가,

 재촉해서, 설득해서 아이의 요구를 관철시킬 것인가...

 

 이 모든 상황이 면접 질문으로 다가올 수 있다.

 

 

 또 다른 차원에서 '부모에 대한 응대'

 부모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예를 들면, 한글 교육을 원하는 부모, 특별 활동을 원하는 부모, 도를 넘어선 요구를 하는 부모, 예의 없는 부모, 교사를 무시하는 부모..)

 어떻게 부모에게 상대하고 대응할 것인가...

 부모를 어떤 존재로 바라볼 것인가부터 정립해야 한다.

 

 나도 초임 때, 부모님은 아이의 부모일 뿐이고 ... 나는 보육 전문가, 부모님은 부모님(고객스러운 뉘앙스)으로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나도 배울만큼 배웠는데, 왜 아이에 대한 잘못된 관점으로 이런 저런 요구를 하는지...

 나를 베이비시터 다루듯 무시하는 것 같고, 기분 나빠서 그렇게 응대했을 때... 결과는 처참했다.

 

 여기와서 많이 배우는 것은 '부모는 보육 파트너'라는 점.

 우리는 아이를 키우는 직업이지만, 그 아이를 더 잘 키우고 싶어하고 더 잘 이해하고 싶어하고, 더 많이 사랑하는 존재는 부모이다.

 부모의 마음을 충분히 존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그 편에서 있을 때 온전한 상담이 되고 협력 관계가 되는 것 같다.

 나의 실수, 내 책임만을 떠올리면 머리 아픈데...

 아이를 같이 키우는 관계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 믿음은 매우 매우 중요한 것..

 

 한글 교육을 원하는 부모가 있을지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관만 고집하고 주장할게 아니라...

 그 부모가 생각할 수 있는 그 문화, 환경, 배경도 충분히 이해해주고.. 어떤 욕구에서 그런건지 공감해주고..

 그리고 나아가서 부모에게 해 줄 수 있는 전문가로서 답도 줘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한글 교육'이 아니지만, 그 시기에 충분히 노출되어야 할 언어 환경, 언어 관련된 교육적 요소도 이야기해주어야 한다.

 

 

 또 다른 차원은 동료 교사와의 관계, 원장과의 관계..

 

 

 결국 보육교사로서 충분한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것은 '사람됨'을 보는 것 같다. 

 사람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인성, 성품이 중요하고.. 얼마나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지..

 

 

 경력직에서는 그 전 기관에서 어려움, 이직 이유 등은 꼭 물어보는 것 같고!!

 

 준비는 많이 할 수 있는 만큼 많이 하면 좋은 것 같다.

 기출 문제 달달 외워서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4년 동안 배웠던 학부 공부들 총망라 정리도 해보고, 내가 왜 보육교사를 해야하는지 가치관도 정립해보고..

 나를 발견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나는 논문 쓸 시기와 겹쳤고, 내가 썼던 논문이 '상호작용' 관련된 것이었기 때문에

 영유아 놀이, 발달, 상호작용 관련된 책도 많이 읽고 정리했고,

 그 발달적 특징에 맞는 놀이는 어떤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는지 많이 정리했다.

 

 그 부분은 필기 시험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었고,

 보육계획안 짜는 방식에 시험이 나왔기 때문에 딱히 주제는 알려준다하더라도 일치하진 않을 것 같은데..

 예를 들면, '우리 나라' 관련된 만 3세 주제 중심 통합 보육 계획안을 짜십시오. 이런 문제..

 그 발달 수준에 적합한 활동 계획이 키 포인트이기 때문에.. 전 연령의 발달은 꿰고 있어야 할 거고,

 좀 더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면접은 스터디를 하는 것 강추 ㅋㅋ

 같이 이야기해보면서 질문해주고 시연해보는 것은 어색할지라도 많은 도움이 된다.

 돌발 질문에 대답하는 것도 익숙해질 수 있고, 한 번 말로 정리한 것은 어느 정도 구조가 잡혀서 도움이 된다.

 

 필기 관련된 공부를 할 때는 정말 시험 공부하듯이 마인드맵 그려서 외웠다 ㅋㅋㅋ

 연령별 보육 핵심 키워드는 개수,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외우려고 노력했고 ㅋㅋ

 앞 글자 따서 외우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렇게 열심히 안해도 붙을 사람은 다 붙겠지만 ㅋㅋㅋ

 그래도 난 .... 그렇게 공부했던게 좋았고 도움도 많이 되었음 ㅋㅋㅋㅋ

 

 

 

 

 

 #2. 푸르니 월급

 

 -사실 공개하기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고, 정확한 액수를 말할 수는 없지만

   국공립 호봉보다는 높게 주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

   당직 수당도 국공립에 다녔을 때보다 조금 더 나왔던게,

   직장 어린이집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운영시간이 오후 8시, 10시 이렇게 되는데..

  생각보다 저녁먹고 가는 아이들이 많기때문에 그만큼 추가 근무가 많다.

   보육을 준비하는 시간에 대한 수당은 우리같은 경우는 없지만, 당직은 받고 있고 ,

  하루에 당직을 서는 교사의 수가 4~5명 정도로 많은 편이라서 그에 대한 수당이 붙으니까 더 많은 편인 것 같기도 하다.

   기업수당을 기대하고 갔지만, 이건 어린이집마다 달라서 서로 쉿 비밀을 하는 것 같음(정말 편차가 큼).

   호봉을 어느 곳은 4년제를 쳐줘서 국공립 호봉보다 높게 주는 곳도 있지만, 딱 1호봉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고..

    어떤 어린이집은 진짜 딱 국공립만큼 주는 곳도 있기 때문에 복불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도 얼만큼 받는다 얘기를 못하는게 그러한 이유일것이라...

 

   교사대 아동비율이 다른 어린이집보다 낮은 편이라 도움이 되지만,

   이것도 어린이집마다 다르다고 해서 .... ;;; (어느 곳은 정말 법정비율만큼인 곳도 있다고 함)

   내가 어린이집을 선택해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복.불.복!

 

 

#3. 자소서

 

 - 자소서 질문도 가물가물해서  ㅋㅋㅋ 미안합니다 후배님들 ..

 최근에 소명 인재 개발원에서 강의 뛰시는 오빠에게 들으면서 정리한 자소서 작성 방식은

 ' 내 위주', ' 내 경력 소개'가 아니라 이 직장과 관련된 이야기를 쓰라는 것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자랑질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여기 직장에서 어떻게 연결될 것이고, 그래서 난 훈륭한 인재라는 점이 보일 수 있도록 잘 정리된 자소서가 핵심이라는 것 !!

 

 나는 자소서에 장점 쓰라고 했을 때, 솔직하게 '문서 작성'과 '적응'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건 내가 입사하고 나서 생각해봐도 그렇다.

 문서 작성, 통계는 내가 잘하는 부분이고... 이 부분은 어린이집 서류 작성에도 도움이 되고.. 페이퍼 워크를 능숙하게 잘 하는 것도 보육을 잘 정리하고 하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울 원장님은 이걸 보고 뽑진 않으셨을까 싶음.. 그 이후로도 그거 관련된 업무는 나한테 많이 오는 편임 ㅋㅋㅋ)

 적응은, 내가 시간제 반을 했었기 때문에 적응 아동을 꽤 많이 경험했고 다양한 기질 아이들을 사랑과 따뜻함으로 적응시키는 것에 자신이 있었다. 요구를 들어주면서 신뢰를 얻고, 결국은 여기가 믿을만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한 후에 애착을 형성하고.. 이건 내가 3월에 만1세반 맡으면서도 확실시 되었던 부분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장점 중에서 어린이집에 잘 활용되고 좋을 수 있는 이야기 소스를 많이 발굴해라.

 

 성장 배경을 ... 일반적으로 쓰는 듯이 쓰는 것보다 부모님의 양육 방식과 내가 자라온 환경이 '보육'과 어떤 연관성이 있고

 그래서 내가 잘할 수 있고, 내가 왜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는지를 잘 녹여 써야 하는 것.

 

 푸르니에 가고 싶은 것도, 막연한 동경보다 ... 여기에서 추구하는 교사가 어떤 교사인지, 내가 느낀 부분이 무엇인지... 

 그것과 나는 맞다고 생각하는지, 어떤 연결이 되는지.. 초점을 잘 맞춰 써야 하는 것!!

 

 

 

 

 

 

 너무 정답을 쓸 수 있게 글을 올리믄 사람 뽑는데 변별력이 없으려나?

 

 나의 바람은 자소서를 준비하다가 면접을 준비하다가 ....

 '보육교사가 내 길이 아니야'라고 판단하고 떨어져 나갈 친구들은 떨어졌으면 좋겠다.

 좋은 보육교사됨을 달달 외워서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정답을 얘기하는 것보다

 진짜 좋은 보육교사의 원석들이 발굴되어지는 푸르니 면접, 정기채용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들이 진짜 좋은 보육교사의 보석인 것이 은은하게 드러나더라도 드러날테니까,

 그래서 푸르니 문제가 더 어려워지고, 면접이 더 까다로워지고, 더 복잡했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

 

 그럴듯한 인재를 뽑는게 아니라 속 알멩이까지 꽉찬 인재들을 알아보셨으면 좋겠고,

 나 또한 그런 면접, 정기채용을 위해 기도해야겠다.

 

 그리고 푸르니가 정말 믿을만한 곳인게, 정말 신기하게도 나의 동기 선생님들을 봤을 때 ..

 그런 원석이 아닌 사람들이 하나도 없더라.

 정말 사람 잘 뽑는 듯 ..

 귀신같이 속여서 엉겁결에 이상한 교사가 껴서 들어올만도 한데 ㅋㅋㅋㅋ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어서 좋은 얘기해주는게 아니라..

 진짜 원석들, 보석들... 어딜가도 빛날 친구들이 많아서 ... 그래서 푸르니가 믿을만한 어린이집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푸르니는 결국 보육교사 싸움인데.. 좋은 교사가 없으면 좋은 보육도 없다.

 

 보육에 대해 욕심있고, 열정있고,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위해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싶어하고..

 그런 메이트들을 만나서 항상 자극받고, 도전받고 덩달아 나도 성장한다.

 교사들의 성실, 따뜻함, 온정성, 책임감은 정말 전국 상위 1% 안에 든다고 자부한다.

 

 아동학 전공해서 사실 갈 수 있는 많은 분야도 없고, 또 현장 경험이 없는 것을 쳐주지 않기 때문에..

 거쳐가야하는 관문으로 입사하는 친구들도 많을 것 같다.

 (나 또한.... 그랬기 때문에..)

 

 근데, 후배 교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당신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아이들에게 그 인생은 그게 전부라는 것.

 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그들의 인생은 즐거운 것이고

 나와 힘든 시간을 보내면, 그들의 인생은 힘든 것..

 나의 영향력이 아이들에겐 정말 지대하고 매우 크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경력 쌓기' 차원에서 '나'를 위해 보육교사를 선택한다면 다시 고민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그런 마음일지라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교사일까?

 

 내가 1급에 연연해하고 있을 때 우리 지도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있다.

 현장이 운전면허 따는 교습소도 아니고 ,,

 아이들 보는 일이 너의 경력을 쌓기 위해 지나가야 할 곳이 되어서는 안되지 않겠니...?

 

 가장 먼저는 '내 마음의 중심'을 확인하고

 내가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답을 하고 ,

 그 확신이 선다면... 면접 자리에서 '좋은 교사인 나'를 충분히 잘 드러내고 오면 되는 것!

 

 모두들 화이팅!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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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5.03.02 09:47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5.03.02 09:49 [ ADDR : EDIT/ DEL : REPLY ]
  4. 남긴 글 저도 잘보고갑니다~^^저도 이번4월에
    푸르니정교사가 됐어요~큰 힘이됐답니다~

    2015.04.07 21:51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5.04.16 15:11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5.06.29 15:08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5.06.29 15:10 [ ADDR : EDIT/ DEL : REPLY ]
    • 다 외우시기에 내용이 너무 방대하지 않으세요?
      그 주제와 관련되어서 교사가 목표를 정하고 관련 활동을 짜는게 면접 문제라면.. 외워서 하기보다 얼마나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발달에 적합한 목표를 세웠느냐가 키포인트 일 것 같네요.
      면접 화이팅입니다.

      2015.07.05 00:54 신고 [ ADDR : EDIT/ DEL ]
  8. 비밀댓글입니다

    2015.07.14 16:38 [ ADDR : EDIT/ DEL : REPLY ]
    • 필기시험 기출 문제들이 결국은 4년 동안 배우신 내용일텐데,
      보육에 필요한 핵심 내용들이 무엇인지 잘 고민해서 답을 적으시면 될 것 같아요.
      더 이상 어떻게 준비하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듯 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더 잘 준비하셔서, 좋은 보육교사 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하세요!!

      2015.07.18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9. 비밀댓글입니다

    2015.09.06 11:46 [ ADDR : EDIT/ DEL : REPLY ]
    • 합격하신 후 어린이집에서 메일 갈거에요. 준비하실 서류는 미리 준비해야할건 특별히 없는 것 같아서.. ^^; 기억도 잘 안나구요..
      좋은 소식 있길 바랄게요!

      2015.09.10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5.09.20 14:24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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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14 23:14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5.10.28 17:44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5.11.02 14:37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5.11.28 01:22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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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3 08:05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5.12.03 10:19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5.12.11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5.12.20 20:18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끔씩 제 마음을 정리하고 싶을 때, 이 길을 걸으려한 초심을 돌아보고자 할 때 즐겨찾기 해놓은 이 글을 보러 온답니다. 저도 곧 같은 재단의 신입 보육교사가 됩니다.^^ 교사로서 질높은 보육은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되네요. 항상 힘이 되게 해주시는 글 감사합니다.

    2016.01.10 15:46 [ ADDR : EDIT/ DEL : REPLY ]
    • 축하드려요 ! ^-^ 초심 잃지 말고, 아이들에게 좋은 보육교사로 좋은 영향력 오래오래 미치길 바랄게요!!
      부족한 글임에도 이렇게 진심어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2016.01.10 23:35 신고 [ ADDR : EDIT/ DEL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6.11.10 01:21 [ ADDR : EDIT/ DEL : REPLY ]
  21. 좋은교사

    4년정도가 지난 글이지만 좋은 글입니다!
    올해 푸르니 하반기를 준비하면서 이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8.07.18 04:35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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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9일 한글날,

 

세종대왕님께 감사 ..

 

이렇게 좋은 날, 휴일인게 참 좋은데 ..

휴일과 나는 상관없는거지만..

왠지 공휴일은 공휴일인지라 .. 마음이 그냥 그랬어.

 

어디 놀러가야 할 것 같구 ㅋㅋㅋ

사실 약속이 있다가 파토나서 그런지 마음이 더 더더더 그랬어.

 

 

공부할거, 할 거 잔뜩인데 ... >_<

 

학교에 가려다가 ..... 그냥 학교는 가고싶지 않아서,

왔다갔다 시간이 그래서 ....

우리 집 근처 카페를 한 번 생각해보기로 ㅋㅋ

 

요 동네는 카페가 참참참 많아 ㅋ

근데, 갈만한 카페는 왜 안 떠오르는걸까 ㅋㅋ

스벅이 떠올랐지만, 그냥 ........ 이리 날씨가 좋은데 ㅋㅋㅋㅋㅋㅋ

 

바깥 공기를 마시며 하고 싶은 생각에....

효창공원을 갈까 ㅋㅋㅋㅋㅋ 하다가 그건 좀 오바인것 같구

카페베네를 정하고 발걸음을 이쪽으로 했지 ㅋ

 

 

3층은 유리창이 뻥 뚫려있어서 너무너무 좋은데 ,

콘센트가 없다 ㅜ

우연히 콘센트 자리를 하나 보고 옆에 정탐하고 있는데

그 자리가 비자마자 어디서 날쎄게 온 한 자매.

에구 양보하고나니.... 마음이 쓰려 ㅋ

 

2층은 뻥 뚫린곳은 흡연실이구,

북카페는 왠지 답답한 느낌이구 ㅋㅋㅋ

결국 흡연실에 자리잡고 작업하였음

 

흡연실에 앉아본 건 처음이었어,

다행히 담배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괜찮았는데

딱 작업 마치니까, 담배피는 손님 오시네 ㅋ

여긴 그 분을 위한 곳이니까 .. 또 양보했지 .

 

자리 찾아 삼만리,

 

그래두.... 한 시간이라두 바깥 공기 쐬며 충분히 가을 날 즐겼다고 생각해 ^^

 

 

이 좋은 가을 날, 공부하기 참 좋다 ^-^ 막 이런다 ㅋㅋㅋ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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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

 

 

 

 

 

 

사무엘의 어머니,

 기도의 사람.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는데,

 이건 내 이름이다.

 

 

 

 

 저번 주 GBS 내용에서 성경에서 모델로 삼고 있는 인물 한 명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관점에서 나누어보자는 질문이 있었다.

 

 고민하다가, "한나"를 얘기했다.

 

 

 나는 사실 내 이름을 좋아하지 않았다.

 사무엘의 어머니, 기도의 사람이라는 건 알겠는데... 그 인생이 어떻게 특별한지 왜 귀한지 깨달은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어렸을 때 어딜 가도 "교회 다니니?" "혹시 아버지가 목사님이시니?"라는 질문을 받곤 했었다.

 죄 짓고 살지 말라는 이름이구나 ... 크리스챤이라는게 드러나는게 좋으면서도 한편으로 불편하기도 했었다.

 영어 학원을 다닐 때도 'Amy'라는 이름을 썼다. 지나가던 친구가 '한나'라고 부르자, 외국인 선생님이 왜 영어로 hannah라는 이름이 있는데 다른 이름을 지었냐고 물었을 때도 나는 새로운 이름을 갖고 싶었다고 얘기했었다.

 

 

 송목사님 통해 들은 설교에서 '한나'라는 인물을 다시 조명하게 되었다.

 

 사무엘의 어머니,

 그의 기도가 탁월했던 것은 자신이 원하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에 의해 이끌림 받은 기도를 하였기 때문!!

 아들을 달라고 기도하러 갔지만,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여

 아들을 내어드려 그 시대에 구별된 제사장으로 섬길 수 있는 종으로 키우는 그 믿음.

 너무 대단한 믿음이었고, 대단한 기도였고..

 

 그런 기도는 그의 힘으로 그의 지혜로 한 것이 아닐것이다.

 하나님께 붙들림 받은 자의 기도였을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내 생각에서는 '아들'이 최선이었는데, 그 아들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고백.. 쉽게 할 수 없을 것 같다.

 아들을 달라고 기도하는 기도 중에 하나님 마음을 알았던 것, 그건 분명 하나님 역사였을 것이다.

 

 나 또한 이런 인물이 되길 기도한다.

 이 시대의 아픔을 놓고 기도 할 때, 나에게 부어주시는 마음 등으로 사역하고 싶고..

 지금 당장은 나의 논문이, 그리고 주어진 시간에 내가 준비하는 그 일들이... 나의 전문성이 되어서 세상에 흘러갔으면 좋겠다.

 

 사무엘을 키웠던 한나처럼.

 시대의 일꾼, 귀히 쓰임 받는 바른 아들을 키우고 싶고,

 무엇보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마음으로 어떻게 양육해야하는지 전하는 전도사가 되고 싶다!

 세상의 많은 아이들이 그 진리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사무엘은 한나만의 자녀가 아니라, 정말 많은 크리스챤 가정의 자녀 더 나아가 믿지 않는 아이들의 자녀도 사무엘처럼 자랐으면 좋겠다.

 왕권, 제사장, 재판장권. 삼권을 소유한 영향력 있는 인물이 하나님 안에서 자라나서 바른 세계관과 가치관으로 서 있을 때 그 나라에 분명 하나님 통치가 임하셨을 것이다.

 

 

 너무 좋은 꿈이고, 내 이름에 맞는 꿈을 주신게 너무 감사하다.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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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 네 이름이 좋아 한나한나한나 사랑하는 한나한나한나

    2013.09.05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친언니

    ㅋㅋㅋㅋ 깨알같이 ~ 수정하고 !!!

    그래서 나는 네 이름이 좋아. 한나한나한나한나. 사랑하는 한나한나한나 ! !

    우리 한나에게도 샘물과 같은 풍성함이 넘쳐나길 기도하고 소망해 !
    사랑하고 축복해 우리 한나한나한나 !

    2013.09.06 11:50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고 사랑해 친언니 !!!!!!!!!!!!

      아빠가 언니는 아브라함이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마음껏 사랑하고 축복한다 ㅋㅋㅋㅋㅋ 알라븅 ㅎ

      2013.09.06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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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왔다 !

너무 반가워서 바로 뜯어보았으나, 버스에서 코 뜨다가 멀미 날 것 같아서 접어두고 집에 와서 바로 코 떠보기!

 

여러가지 블로그 찾아봤는데, 가장 편한 건 save the children에서 만든 동영상.

진짜 자세하게 풀어서 얘기해줘서 보고 하면 실패 없을 듯.

 

 

신생아 모자 뜨기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거창한 문구보다 ..

참 즐거운 일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좋았다.

 

사람이 참 신기한게,

코 떠보고 뜨개질 했던 기억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목도리 짧게 떠본 건데..

손이 익숙해서 그런지 금방 배우게 되었다.

손은 이미 자리를 잡고 있고, 확인차 동영상을 보게 되는 정도(?) ㅋㅋ

대단하다 ㅋㅋ

 

 





코 뜨기 ..

 

촘촘하게 해야 에쁜 모자가 될 것 같은데, 내 모자를 쓰는 신생아는 머리가 시려울 듯 ㅠ

앞으로 잘 떠보겠습니다.

코 뜨는데, 실도 끊어졌음 ㅋㅋ 아주 엉망이고만 !! ㅠ

 

코는 86개 . 40cm정도 된다고 하던데 .. ㅋ



내친 김에 한 단 떠봤는데,

20분 쯤 걸리는 것 같다. 속도가 느리긴 느려 ㅠ

20분씩 50단,

1000분의 시간이 소요되겠군. ㅋㅋ 그 보다 더 빨리 할 수 있으면 해보자!!

지하철에서도 떠야겠어 ㅎㅎ

히히히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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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들 심방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하시니 감사하다.
가끔 중보자분들은 내 전화 문자도 안받으시는데, 그럴때... 인격적인 교제를 하고 싶고 정말 이야기 하고싶어서 그럴 때, 무시를 당하면 참 속상하다.

하나님이 끊임없이 만나기를
원하시고, 내가 가지고 있는 책임감이나 의무감이 아닌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르실때... 응답없는 자녀를 보면 얼마나 안타깝고 속상하실까.

하나님은 넓고 크신 마음으로 이해하시는데 난 아직 작아서 속상하고 짜증날 때도 있다.

친구한테 전화씹히고 문자씹히면 화가나고 내가 존중받지 못한 마음에 속상하지 않나...

하나님도 친구처럼 인격적인 존중을 원하실텐데....
나도 하나님을 가끔 외면했던게 참 죄송하고 마음이 아프다.

하나님, 이 마음을 주시려고 연락 잘 안되는 조원들을 보내주셨군용ㅜ
그들이 변화할때까지 하나님 마음 품고 기다리는 연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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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임재범 노래
(윤복희 원곡)

네가 만약 괴로울때면

내가 위로해줄께 네가 만약 서러울때면
내가 눈물이되리

어두운 밤 험한길 걸을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되리

허전하고 쓸쓸할때 내가 너의 벗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여
나는 너의 친구여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여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여

네가만약 외로울때면 내가 친구가 될께
네가만약 힘들때면 내가 웃음이되리

어두운밤 험한길 걸을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되리

허전하고 쓸쓸할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여

나는 너의 친구여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여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여


 어제 예배 중간에 '여러분'이 가스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특송을 들었다.
 '나가수'에서 엄청 뜬 노래로 알고 있었는데 -
 가사 하나 하나를 불러주고, 가스펠이라고 생각하니 그럴 법 하였다.
 그런데, 윤복희 원곡의 원작가인 '윤항기'는 목사님으로 기도 중에 작곡하였다고 밝힌 적이 있다고 덧붙이셨다.
(윤복희 여러분 작곡 배경 http://blog.daum.net/paulsong/15860153)


 작년에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갔던 '헤리티지'가 피처링을 하였다고 같이 갔던 친구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관련글 :2010/12/27 - [보고듣고느낀것/공연] - [Heritage Christmas Concert] The Gift!!!)
 친숙한 CCM 가수면서, 정말 대중음악에서도 어떤 상을 받아서 유명해졌다고 들었는데 -
 대박 뜨겠구나, 음악성 있는 CCM 가수를 통해 또 다른 복음의 전파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여러분'이 정말 가스펠인지 확인하는 과정 중에 '헤리티지' 그룹과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인터뷰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47052)
 
 임재범과 직접적인 연고는 없었는데, 편곡을 하였던 하광훈 작곡가에 의해 섭외가 되었다고 한다. 하광훈은 여러분이 CCM인줄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생각하며, 가스펠 스타일로 편곡을 하면서 해리티지를 섭외한 것.
 
 정말 놀랍고, 신기하고, 굉장히 감동이었다.
 이 노래 한 곡이 일으킨 센세이션은 어마어마 할 것이다.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마음의 감동이 있었던 사람들이 참 많았다.

 우리 교회 목사님 뿐 아니라,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께서도 5월 29일 주일 날짜의 예배에서 '여러분'을 인용하여 말씀을 전하셨다.
 '여러분' 노래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또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던 이유는... 우리가 그만큼 외롭고 기댈 친구를 찾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해리티지 또한 하나님이 대한민국 국민을 이렇게 사랑하고 계신다고, 위로하고 계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하였다. 
 
 지금도 내 옆에서 나를 위로하시고, 내 친구가 되어주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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