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에게도 임산부 배려해주시는 시간을 ^^
아쉽게 12주까지 쓸 수 있었던 모성보호시간은 안녕 ㅋㅋ
근데 그건 썼으면 오자마자 2시간 일찍가고 엄청 눈치보였을듯 ㅋ

근로기준법 찾아보니, 임산부가 원할시 쉬운 직종으로 변경해줄수 있다고 하는데
어린이집에서 내가 원장님께 요구했던게 그다지 불합리했던건 아닌거 같고 ...
배려는 해주는 사람들의 몫이니 기대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임산부 배려는 좀 다른 문제인거 같다..
배려를 안해준다면 배려를 해달라고 요구할수도 있는 부분!
그걸 당연하게 만들어가야하는게 우리 사회의 몫이고!

자꾸 임산부 , 모성보호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고 생각하게 되는데..
어쨌든 정직원을 포기하고 계약직을 다니면서 느끼는 부분...
아이를 낳고 일을 계속 할 수 있는 근무 환경 등을 생각하게 된다.
단순히 애를 낳아라 우리가 키워줄게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국공립 무한정 늘린다고 될 문제도 아닌 것 같구 ...

하는 일이 국공립 확충 어린이집 관련 연구인데,
국공립이 많아지면 좋기야 하겠지만
난 당장 비취업모로 순위도 낮아질거고 우리 애기는 못들어갈거고 ..
애기 키우다가 어린이집 보내고 난 무슨 일을 할 것이며,
아기가 어린 시기엔 장시간 어린이집에 보내기 어려울것 같은데 결국 1년 육아휴직도 적당하냐 그런 의문이 ...
어린이집 교사는 근무 환경도 당직에 요것저것 많아 시간 자체가 6시 땡 퇴근도 안되는데
내 애기 다른 어린이집에 맡겨놓고 난 다른 애들 보는게 괜찮나 싶은 생각...
이렇게 임신하고 애 가지면 그만 두는 선생님들이 많아지면 결국 교사 부족 현상은 생길거고 ..
전문성 있는 교사들이 꾸준히 일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놓치게 된다.

어느 정도의 경력 교사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여자들이 대다수인 보육교사들이 경력단절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만드는 것도 시급하지 않을까 ?

내가 닥치지 않으면 못 느낀다고 ...
복덩이 가지면서 이래저래 임신, 출산, 양육 관련된 정책들이 더 눈에 들어온다
더 좋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더 고민하게되고 ~ ^^

경험으로부터 온 정책 제안, 우리 나라가 더 살기 좋아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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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 채용 공고가 뜨고 내 블로그에 검색어로 '푸르니 면접, 푸르니 월급, 푸르니 정기채용'으로 들어오는 빈도 수가 늘고 있다.

 내가 푸르니 교사라는 것이 밝혀지는 것 같아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한데,

 그동안 써왔던 글이 그랬던지라, 어쩔 수 없는 것 같구 ..

 푸00으로 글의 내용을 바꿔보았지만, 여전히 노출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았음.

 

 문득, 작년에 면접을 준비하면서 갈급한 마음으로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다니며 정보를 수집했던 모습이 떠오르고,

 정말 은혜로 감사하게 한 학부모님을 알게 되어서 푸르니 보육과정 책을 얻어 공부할 수 있었던 것도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올랐다.

 

 어떻게보면 내가 합격한 것도 은혜로, 또 값없이 얻어진 것인데..

 이 정보를 나만 갖구 있는것도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진짜 기출 문제 모아놓은 것도 없고 ....

 자기소개서도 정말 열정을 다해서 썼던 것 같은데, 어쩜 남겨놓지도 않았을까 싶어 나도 속이 상하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신입으로 들어갔지만(경력이긴 해도 신입ㅋㅋㅋ 애매한ㅋㅋㅋ)

 신입 준비하는 사람들, 또 동기들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서 우선 그거 위주로 나눠보면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 1 . 푸르니 면접 준비 키포인트

 

 - 보육 이념, 보육 철학, 보육 가치관!

 아동학을 전공하고, 보육교사에 뜻을 가진 사람이라면 정말 중심이 분명해야 하는 것 같다.

 무엇을 위해 일하며,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떠하고, 보육의 시간에는 어떤 것이 이루어져야 할 지 분명히 알고 있느냐.

 실습을 하면서, 그 동안 전공 공부를 하면서 ... 무엇을 느꼈고, 나는 어떤 교사가 되고 싶어하는지 그 질문에 대해 답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삶으로 나올 수 있는 '진짜 답'을 가지고 있느냐.

 홈페이지에서 나오는 이야기 줄줄 외워서 기계적으로 답하는 것 말고,

 진짜 진짜 아이들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보낼 보육교사로서 자질이 있는지를 보는 것 같다.

 

 아동 중심의 철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놀이 중심 보육이 무엇인지..

 아이들의 놀이를 존중하고, 그것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떤 상황에 대한 질문이 던져지더라도, 같은 맥락에서 같은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좀 더 창의적이고, 좀 더 기발한 아이디어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핵심은 '아동 중심 철학의 마인드를 가진 교사'인지 드러나는 것.

 

 예를 들어, 놀이 중에 손을 계속 씻고 싶어 하는 영아가 있다.

 밥을 먹기 싫어하는 영아 / 놀이를 하기 싫어하는 영아 /

 교사와 충분히 충돌되고 부딪힐 수 있는 무수히 많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내가 '아동 중심의 철학'으로 답을 할 수 있는지..

 그것은 결국 내가 보육교사로서 일하는 동안 부딪혀야 할 질문들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욱하는 마음이 올라온다..

 당장 산책을 나가야하는데 조끼를 입지 않겠다고 버티는 아이.. 옷을 입지 않으려고 떼쓰며 뒹구는 아이..

 밥을 먹여야 하는데 세월아 네월아, 밥알 세고 있는 아이...

 친구를 깨무는 아이,

 뻔히 친구 장난감 무너뜨리면 혼날 거, 친구가 속상한 거 알면서도 계속 무너뜨리는 아이..

 보육 상황에서 마주하게 될 수 많은 문제 상황에서 나는 '보육전문가'로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질서만을 강요할 것인가, 선생님의 말을 들어야 하는 권위를 강조할 것인가,

 무서운 호랑이 아저씨를 등장시켜 겁을 줄 것인가,

 재촉해서, 설득해서 아이의 요구를 관철시킬 것인가...

 

 이 모든 상황이 면접 질문으로 다가올 수 있다.

 

 

 또 다른 차원에서 '부모에 대한 응대'

 부모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예를 들면, 한글 교육을 원하는 부모, 특별 활동을 원하는 부모, 도를 넘어선 요구를 하는 부모, 예의 없는 부모, 교사를 무시하는 부모..)

 어떻게 부모에게 상대하고 대응할 것인가...

 부모를 어떤 존재로 바라볼 것인가부터 정립해야 한다.

 

 나도 초임 때, 부모님은 아이의 부모일 뿐이고 ... 나는 보육 전문가, 부모님은 부모님(고객스러운 뉘앙스)으로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나도 배울만큼 배웠는데, 왜 아이에 대한 잘못된 관점으로 이런 저런 요구를 하는지...

 나를 베이비시터 다루듯 무시하는 것 같고, 기분 나빠서 그렇게 응대했을 때... 결과는 처참했다.

 

 여기와서 많이 배우는 것은 '부모는 보육 파트너'라는 점.

 우리는 아이를 키우는 직업이지만, 그 아이를 더 잘 키우고 싶어하고 더 잘 이해하고 싶어하고, 더 많이 사랑하는 존재는 부모이다.

 부모의 마음을 충분히 존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그 편에서 있을 때 온전한 상담이 되고 협력 관계가 되는 것 같다.

 나의 실수, 내 책임만을 떠올리면 머리 아픈데...

 아이를 같이 키우는 관계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 믿음은 매우 매우 중요한 것..

 

 한글 교육을 원하는 부모가 있을지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관만 고집하고 주장할게 아니라...

 그 부모가 생각할 수 있는 그 문화, 환경, 배경도 충분히 이해해주고.. 어떤 욕구에서 그런건지 공감해주고..

 그리고 나아가서 부모에게 해 줄 수 있는 전문가로서 답도 줘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한글 교육'이 아니지만, 그 시기에 충분히 노출되어야 할 언어 환경, 언어 관련된 교육적 요소도 이야기해주어야 한다.

 

 

 또 다른 차원은 동료 교사와의 관계, 원장과의 관계..

 

 

 결국 보육교사로서 충분한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것은 '사람됨'을 보는 것 같다. 

 사람을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인성, 성품이 중요하고.. 얼마나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지..

 

 

 경력직에서는 그 전 기관에서 어려움, 이직 이유 등은 꼭 물어보는 것 같고!!

 

 준비는 많이 할 수 있는 만큼 많이 하면 좋은 것 같다.

 기출 문제 달달 외워서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4년 동안 배웠던 학부 공부들 총망라 정리도 해보고, 내가 왜 보육교사를 해야하는지 가치관도 정립해보고..

 나를 발견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나는 논문 쓸 시기와 겹쳤고, 내가 썼던 논문이 '상호작용' 관련된 것이었기 때문에

 영유아 놀이, 발달, 상호작용 관련된 책도 많이 읽고 정리했고,

 그 발달적 특징에 맞는 놀이는 어떤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는지 많이 정리했다.

 

 그 부분은 필기 시험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었고,

 보육계획안 짜는 방식에 시험이 나왔기 때문에 딱히 주제는 알려준다하더라도 일치하진 않을 것 같은데..

 예를 들면, '우리 나라' 관련된 만 3세 주제 중심 통합 보육 계획안을 짜십시오. 이런 문제..

 그 발달 수준에 적합한 활동 계획이 키 포인트이기 때문에.. 전 연령의 발달은 꿰고 있어야 할 거고,

 좀 더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면접은 스터디를 하는 것 강추 ㅋㅋ

 같이 이야기해보면서 질문해주고 시연해보는 것은 어색할지라도 많은 도움이 된다.

 돌발 질문에 대답하는 것도 익숙해질 수 있고, 한 번 말로 정리한 것은 어느 정도 구조가 잡혀서 도움이 된다.

 

 필기 관련된 공부를 할 때는 정말 시험 공부하듯이 마인드맵 그려서 외웠다 ㅋㅋㅋ

 연령별 보육 핵심 키워드는 개수,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외우려고 노력했고 ㅋㅋ

 앞 글자 따서 외우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렇게 열심히 안해도 붙을 사람은 다 붙겠지만 ㅋㅋㅋ

 그래도 난 .... 그렇게 공부했던게 좋았고 도움도 많이 되었음 ㅋㅋㅋㅋ

 

 

 

 

 

 #2. 푸르니 월급

 

 -사실 공개하기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고, 정확한 액수를 말할 수는 없지만

   국공립 호봉보다는 높게 주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

   당직 수당도 국공립에 다녔을 때보다 조금 더 나왔던게,

   직장 어린이집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운영시간이 오후 8시, 10시 이렇게 되는데..

  생각보다 저녁먹고 가는 아이들이 많기때문에 그만큼 추가 근무가 많다.

   보육을 준비하는 시간에 대한 수당은 우리같은 경우는 없지만, 당직은 받고 있고 ,

  하루에 당직을 서는 교사의 수가 4~5명 정도로 많은 편이라서 그에 대한 수당이 붙으니까 더 많은 편인 것 같기도 하다.

   기업수당을 기대하고 갔지만, 이건 어린이집마다 달라서 서로 쉿 비밀을 하는 것 같음(정말 편차가 큼).

   호봉을 어느 곳은 4년제를 쳐줘서 국공립 호봉보다 높게 주는 곳도 있지만, 딱 1호봉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고..

    어떤 어린이집은 진짜 딱 국공립만큼 주는 곳도 있기 때문에 복불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도 얼만큼 받는다 얘기를 못하는게 그러한 이유일것이라...

 

   교사대 아동비율이 다른 어린이집보다 낮은 편이라 도움이 되지만,

   이것도 어린이집마다 다르다고 해서 .... ;;; (어느 곳은 정말 법정비율만큼인 곳도 있다고 함)

   내가 어린이집을 선택해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 복.불.복!

 

 

#3. 자소서

 

 - 자소서 질문도 가물가물해서  ㅋㅋㅋ 미안합니다 후배님들 ..

 최근에 소명 인재 개발원에서 강의 뛰시는 오빠에게 들으면서 정리한 자소서 작성 방식은

 ' 내 위주', ' 내 경력 소개'가 아니라 이 직장과 관련된 이야기를 쓰라는 것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자랑질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여기 직장에서 어떻게 연결될 것이고, 그래서 난 훈륭한 인재라는 점이 보일 수 있도록 잘 정리된 자소서가 핵심이라는 것 !!

 

 나는 자소서에 장점 쓰라고 했을 때, 솔직하게 '문서 작성'과 '적응'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건 내가 입사하고 나서 생각해봐도 그렇다.

 문서 작성, 통계는 내가 잘하는 부분이고... 이 부분은 어린이집 서류 작성에도 도움이 되고.. 페이퍼 워크를 능숙하게 잘 하는 것도 보육을 잘 정리하고 하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울 원장님은 이걸 보고 뽑진 않으셨을까 싶음.. 그 이후로도 그거 관련된 업무는 나한테 많이 오는 편임 ㅋㅋㅋ)

 적응은, 내가 시간제 반을 했었기 때문에 적응 아동을 꽤 많이 경험했고 다양한 기질 아이들을 사랑과 따뜻함으로 적응시키는 것에 자신이 있었다. 요구를 들어주면서 신뢰를 얻고, 결국은 여기가 믿을만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한 후에 애착을 형성하고.. 이건 내가 3월에 만1세반 맡으면서도 확실시 되었던 부분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장점 중에서 어린이집에 잘 활용되고 좋을 수 있는 이야기 소스를 많이 발굴해라.

 

 성장 배경을 ... 일반적으로 쓰는 듯이 쓰는 것보다 부모님의 양육 방식과 내가 자라온 환경이 '보육'과 어떤 연관성이 있고

 그래서 내가 잘할 수 있고, 내가 왜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는지를 잘 녹여 써야 하는 것.

 

 푸르니에 가고 싶은 것도, 막연한 동경보다 ... 여기에서 추구하는 교사가 어떤 교사인지, 내가 느낀 부분이 무엇인지... 

 그것과 나는 맞다고 생각하는지, 어떤 연결이 되는지.. 초점을 잘 맞춰 써야 하는 것!!

 

 

 

 

 

 

 너무 정답을 쓸 수 있게 글을 올리믄 사람 뽑는데 변별력이 없으려나?

 

 나의 바람은 자소서를 준비하다가 면접을 준비하다가 ....

 '보육교사가 내 길이 아니야'라고 판단하고 떨어져 나갈 친구들은 떨어졌으면 좋겠다.

 좋은 보육교사됨을 달달 외워서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정답을 얘기하는 것보다

 진짜 좋은 보육교사의 원석들이 발굴되어지는 푸르니 면접, 정기채용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들이 진짜 좋은 보육교사의 보석인 것이 은은하게 드러나더라도 드러날테니까,

 그래서 푸르니 문제가 더 어려워지고, 면접이 더 까다로워지고, 더 복잡했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

 

 그럴듯한 인재를 뽑는게 아니라 속 알멩이까지 꽉찬 인재들을 알아보셨으면 좋겠고,

 나 또한 그런 면접, 정기채용을 위해 기도해야겠다.

 

 그리고 푸르니가 정말 믿을만한 곳인게, 정말 신기하게도 나의 동기 선생님들을 봤을 때 ..

 그런 원석이 아닌 사람들이 하나도 없더라.

 정말 사람 잘 뽑는 듯 ..

 귀신같이 속여서 엉겁결에 이상한 교사가 껴서 들어올만도 한데 ㅋㅋㅋㅋ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어서 좋은 얘기해주는게 아니라..

 진짜 원석들, 보석들... 어딜가도 빛날 친구들이 많아서 ... 그래서 푸르니가 믿을만한 어린이집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푸르니는 결국 보육교사 싸움인데.. 좋은 교사가 없으면 좋은 보육도 없다.

 

 보육에 대해 욕심있고, 열정있고,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위해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싶어하고..

 그런 메이트들을 만나서 항상 자극받고, 도전받고 덩달아 나도 성장한다.

 교사들의 성실, 따뜻함, 온정성, 책임감은 정말 전국 상위 1% 안에 든다고 자부한다.

 

 아동학 전공해서 사실 갈 수 있는 많은 분야도 없고, 또 현장 경험이 없는 것을 쳐주지 않기 때문에..

 거쳐가야하는 관문으로 입사하는 친구들도 많을 것 같다.

 (나 또한.... 그랬기 때문에..)

 

 근데, 후배 교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당신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아이들에게 그 인생은 그게 전부라는 것.

 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그들의 인생은 즐거운 것이고

 나와 힘든 시간을 보내면, 그들의 인생은 힘든 것..

 나의 영향력이 아이들에겐 정말 지대하고 매우 크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경력 쌓기' 차원에서 '나'를 위해 보육교사를 선택한다면 다시 고민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그런 마음일지라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교사일까?

 

 내가 1급에 연연해하고 있을 때 우리 지도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있다.

 현장이 운전면허 따는 교습소도 아니고 ,,

 아이들 보는 일이 너의 경력을 쌓기 위해 지나가야 할 곳이 되어서는 안되지 않겠니...?

 

 가장 먼저는 '내 마음의 중심'을 확인하고

 내가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답을 하고 ,

 그 확신이 선다면... 면접 자리에서 '좋은 교사인 나'를 충분히 잘 드러내고 오면 되는 것!

 

 모두들 화이팅!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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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5.03.02 09:47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5.03.02 09:49 [ ADDR : EDIT/ DEL : REPLY ]
  4. 남긴 글 저도 잘보고갑니다~^^저도 이번4월에
    푸르니정교사가 됐어요~큰 힘이됐답니다~

    2015.04.07 21:51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5.04.16 15:11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5.06.29 15:08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5.06.29 15:10 [ ADDR : EDIT/ DEL : REPLY ]
    • 다 외우시기에 내용이 너무 방대하지 않으세요?
      그 주제와 관련되어서 교사가 목표를 정하고 관련 활동을 짜는게 면접 문제라면.. 외워서 하기보다 얼마나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발달에 적합한 목표를 세웠느냐가 키포인트 일 것 같네요.
      면접 화이팅입니다.

      2015.07.05 00:54 신고 [ ADDR : EDIT/ DEL ]
  8. 비밀댓글입니다

    2015.07.14 16:38 [ ADDR : EDIT/ DEL : REPLY ]
    • 필기시험 기출 문제들이 결국은 4년 동안 배우신 내용일텐데,
      보육에 필요한 핵심 내용들이 무엇인지 잘 고민해서 답을 적으시면 될 것 같아요.
      더 이상 어떻게 준비하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듯 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더 잘 준비하셔서, 좋은 보육교사 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하세요!!

      2015.07.18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9. 비밀댓글입니다

    2015.09.06 11:46 [ ADDR : EDIT/ DEL : REPLY ]
    • 합격하신 후 어린이집에서 메일 갈거에요. 준비하실 서류는 미리 준비해야할건 특별히 없는 것 같아서.. ^^; 기억도 잘 안나구요..
      좋은 소식 있길 바랄게요!

      2015.09.10 23:51 신고 [ ADDR : EDIT/ DEL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5.09.20 14:24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5.10.14 23:14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5.10.28 17:44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5.11.02 14:37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5.11.28 01:22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5.12.03 08:05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5.12.03 10:19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5.12.11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5.12.20 20:18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끔씩 제 마음을 정리하고 싶을 때, 이 길을 걸으려한 초심을 돌아보고자 할 때 즐겨찾기 해놓은 이 글을 보러 온답니다. 저도 곧 같은 재단의 신입 보육교사가 됩니다.^^ 교사로서 질높은 보육은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되네요. 항상 힘이 되게 해주시는 글 감사합니다.

    2016.01.10 15:46 [ ADDR : EDIT/ DEL : REPLY ]
    • 축하드려요 ! ^-^ 초심 잃지 말고, 아이들에게 좋은 보육교사로 좋은 영향력 오래오래 미치길 바랄게요!!
      부족한 글임에도 이렇게 진심어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2016.01.10 23:35 신고 [ ADDR : EDIT/ DEL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6.11.10 01:21 [ ADDR : EDIT/ DEL : REPLY ]
  21. 좋은교사

    4년정도가 지난 글이지만 좋은 글입니다!
    올해 푸르니 하반기를 준비하면서 이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8.07.18 04:35 [ ADDR : EDIT/ DEL : REPLY ]

<

 

 

 

 10월 9일 한글날,

 

세종대왕님께 감사 ..

 

이렇게 좋은 날, 휴일인게 참 좋은데 ..

휴일과 나는 상관없는거지만..

왠지 공휴일은 공휴일인지라 .. 마음이 그냥 그랬어.

 

어디 놀러가야 할 것 같구 ㅋㅋㅋ

사실 약속이 있다가 파토나서 그런지 마음이 더 더더더 그랬어.

 

 

공부할거, 할 거 잔뜩인데 ... >_<

 

학교에 가려다가 ..... 그냥 학교는 가고싶지 않아서,

왔다갔다 시간이 그래서 ....

우리 집 근처 카페를 한 번 생각해보기로 ㅋㅋ

 

요 동네는 카페가 참참참 많아 ㅋ

근데, 갈만한 카페는 왜 안 떠오르는걸까 ㅋㅋ

스벅이 떠올랐지만, 그냥 ........ 이리 날씨가 좋은데 ㅋㅋㅋㅋㅋㅋ

 

바깥 공기를 마시며 하고 싶은 생각에....

효창공원을 갈까 ㅋㅋㅋㅋㅋ 하다가 그건 좀 오바인것 같구

카페베네를 정하고 발걸음을 이쪽으로 했지 ㅋ

 

 

3층은 유리창이 뻥 뚫려있어서 너무너무 좋은데 ,

콘센트가 없다 ㅜ

우연히 콘센트 자리를 하나 보고 옆에 정탐하고 있는데

그 자리가 비자마자 어디서 날쎄게 온 한 자매.

에구 양보하고나니.... 마음이 쓰려 ㅋ

 

2층은 뻥 뚫린곳은 흡연실이구,

북카페는 왠지 답답한 느낌이구 ㅋㅋㅋ

결국 흡연실에 자리잡고 작업하였음

 

흡연실에 앉아본 건 처음이었어,

다행히 담배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괜찮았는데

딱 작업 마치니까, 담배피는 손님 오시네 ㅋ

여긴 그 분을 위한 곳이니까 .. 또 양보했지 .

 

자리 찾아 삼만리,

 

그래두.... 한 시간이라두 바깥 공기 쐬며 충분히 가을 날 즐겼다고 생각해 ^^

 

 

이 좋은 가을 날, 공부하기 참 좋다 ^-^ 막 이런다 ㅋㅋㅋ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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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 .

 

 

 

 

 

 

사무엘의 어머니,

 기도의 사람.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는데,

 이건 내 이름이다.

 

 

 

 

 저번 주 GBS 내용에서 성경에서 모델로 삼고 있는 인물 한 명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관점에서 나누어보자는 질문이 있었다.

 

 고민하다가, "한나"를 얘기했다.

 

 

 나는 사실 내 이름을 좋아하지 않았다.

 사무엘의 어머니, 기도의 사람이라는 건 알겠는데... 그 인생이 어떻게 특별한지 왜 귀한지 깨달은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어렸을 때 어딜 가도 "교회 다니니?" "혹시 아버지가 목사님이시니?"라는 질문을 받곤 했었다.

 죄 짓고 살지 말라는 이름이구나 ... 크리스챤이라는게 드러나는게 좋으면서도 한편으로 불편하기도 했었다.

 영어 학원을 다닐 때도 'Amy'라는 이름을 썼다. 지나가던 친구가 '한나'라고 부르자, 외국인 선생님이 왜 영어로 hannah라는 이름이 있는데 다른 이름을 지었냐고 물었을 때도 나는 새로운 이름을 갖고 싶었다고 얘기했었다.

 

 

 송목사님 통해 들은 설교에서 '한나'라는 인물을 다시 조명하게 되었다.

 

 사무엘의 어머니,

 그의 기도가 탁월했던 것은 자신이 원하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에 의해 이끌림 받은 기도를 하였기 때문!!

 아들을 달라고 기도하러 갔지만,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여

 아들을 내어드려 그 시대에 구별된 제사장으로 섬길 수 있는 종으로 키우는 그 믿음.

 너무 대단한 믿음이었고, 대단한 기도였고..

 

 그런 기도는 그의 힘으로 그의 지혜로 한 것이 아닐것이다.

 하나님께 붙들림 받은 자의 기도였을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내 생각에서는 '아들'이 최선이었는데, 그 아들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고백.. 쉽게 할 수 없을 것 같다.

 아들을 달라고 기도하는 기도 중에 하나님 마음을 알았던 것, 그건 분명 하나님 역사였을 것이다.

 

 나 또한 이런 인물이 되길 기도한다.

 이 시대의 아픔을 놓고 기도 할 때, 나에게 부어주시는 마음 등으로 사역하고 싶고..

 지금 당장은 나의 논문이, 그리고 주어진 시간에 내가 준비하는 그 일들이... 나의 전문성이 되어서 세상에 흘러갔으면 좋겠다.

 

 사무엘을 키웠던 한나처럼.

 시대의 일꾼, 귀히 쓰임 받는 바른 아들을 키우고 싶고,

 무엇보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마음으로 어떻게 양육해야하는지 전하는 전도사가 되고 싶다!

 세상의 많은 아이들이 그 진리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사무엘은 한나만의 자녀가 아니라, 정말 많은 크리스챤 가정의 자녀 더 나아가 믿지 않는 아이들의 자녀도 사무엘처럼 자랐으면 좋겠다.

 왕권, 제사장, 재판장권. 삼권을 소유한 영향력 있는 인물이 하나님 안에서 자라나서 바른 세계관과 가치관으로 서 있을 때 그 나라에 분명 하나님 통치가 임하셨을 것이다.

 

 

 너무 좋은 꿈이고, 내 이름에 맞는 꿈을 주신게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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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 네 이름이 좋아 한나한나한나 사랑하는 한나한나한나

    2013.09.05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친언니

    ㅋㅋㅋㅋ 깨알같이 ~ 수정하고 !!!

    그래서 나는 네 이름이 좋아. 한나한나한나한나. 사랑하는 한나한나한나 ! !

    우리 한나에게도 샘물과 같은 풍성함이 넘쳐나길 기도하고 소망해 !
    사랑하고 축복해 우리 한나한나한나 !

    2013.09.06 11:50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고 사랑해 친언니 !!!!!!!!!!!!

      아빠가 언니는 아브라함이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마음껏 사랑하고 축복한다 ㅋㅋㅋㅋㅋ 알라븅 ㅎ

      2013.09.06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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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왔다 !

너무 반가워서 바로 뜯어보았으나, 버스에서 코 뜨다가 멀미 날 것 같아서 접어두고 집에 와서 바로 코 떠보기!

 

여러가지 블로그 찾아봤는데, 가장 편한 건 save the children에서 만든 동영상.

진짜 자세하게 풀어서 얘기해줘서 보고 하면 실패 없을 듯.

 

 

신생아 모자 뜨기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거창한 문구보다 ..

참 즐거운 일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에 좋았다.

 

사람이 참 신기한게,

코 떠보고 뜨개질 했던 기억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목도리 짧게 떠본 건데..

손이 익숙해서 그런지 금방 배우게 되었다.

손은 이미 자리를 잡고 있고, 확인차 동영상을 보게 되는 정도(?) ㅋㅋ

대단하다 ㅋㅋ

 

 





코 뜨기 ..

 

촘촘하게 해야 에쁜 모자가 될 것 같은데, 내 모자를 쓰는 신생아는 머리가 시려울 듯 ㅠ

앞으로 잘 떠보겠습니다.

코 뜨는데, 실도 끊어졌음 ㅋㅋ 아주 엉망이고만 !! ㅠ

 

코는 86개 . 40cm정도 된다고 하던데 .. ㅋ



내친 김에 한 단 떠봤는데,

20분 쯤 걸리는 것 같다. 속도가 느리긴 느려 ㅠ

20분씩 50단,

1000분의 시간이 소요되겠군. ㅋㅋ 그 보다 더 빨리 할 수 있으면 해보자!!

지하철에서도 떠야겠어 ㅎㅎ

히히히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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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들 심방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하시니 감사하다.
가끔 중보자분들은 내 전화 문자도 안받으시는데, 그럴때... 인격적인 교제를 하고 싶고 정말 이야기 하고싶어서 그럴 때, 무시를 당하면 참 속상하다.

하나님이 끊임없이 만나기를
원하시고, 내가 가지고 있는 책임감이나 의무감이 아닌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르실때... 응답없는 자녀를 보면 얼마나 안타깝고 속상하실까.

하나님은 넓고 크신 마음으로 이해하시는데 난 아직 작아서 속상하고 짜증날 때도 있다.

친구한테 전화씹히고 문자씹히면 화가나고 내가 존중받지 못한 마음에 속상하지 않나...

하나님도 친구처럼 인격적인 존중을 원하실텐데....
나도 하나님을 가끔 외면했던게 참 죄송하고 마음이 아프다.

하나님, 이 마음을 주시려고 연락 잘 안되는 조원들을 보내주셨군용ㅜ
그들이 변화할때까지 하나님 마음 품고 기다리는 연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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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임재범 노래
(윤복희 원곡)

네가 만약 괴로울때면

내가 위로해줄께 네가 만약 서러울때면
내가 눈물이되리

어두운 밤 험한길 걸을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되리

허전하고 쓸쓸할때 내가 너의 벗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여
나는 너의 친구여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여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여

네가만약 외로울때면 내가 친구가 될께
네가만약 힘들때면 내가 웃음이되리

어두운밤 험한길 걸을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되리

허전하고 쓸쓸할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여

나는 너의 친구여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여

나는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여


 어제 예배 중간에 '여러분'이 가스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특송을 들었다.
 '나가수'에서 엄청 뜬 노래로 알고 있었는데 -
 가사 하나 하나를 불러주고, 가스펠이라고 생각하니 그럴 법 하였다.
 그런데, 윤복희 원곡의 원작가인 '윤항기'는 목사님으로 기도 중에 작곡하였다고 밝힌 적이 있다고 덧붙이셨다.
(윤복희 여러분 작곡 배경 http://blog.daum.net/paulsong/15860153)


 작년에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갔던 '헤리티지'가 피처링을 하였다고 같이 갔던 친구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관련글 :2010/12/27 - [보고듣고느낀것/공연] - [Heritage Christmas Concert] The Gift!!!)
 친숙한 CCM 가수면서, 정말 대중음악에서도 어떤 상을 받아서 유명해졌다고 들었는데 -
 대박 뜨겠구나, 음악성 있는 CCM 가수를 통해 또 다른 복음의 전파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여러분'이 정말 가스펠인지 확인하는 과정 중에 '헤리티지' 그룹과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인터뷰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47052)
 
 임재범과 직접적인 연고는 없었는데, 편곡을 하였던 하광훈 작곡가에 의해 섭외가 되었다고 한다. 하광훈은 여러분이 CCM인줄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생각하며, 가스펠 스타일로 편곡을 하면서 해리티지를 섭외한 것.
 
 정말 놀랍고, 신기하고, 굉장히 감동이었다.
 이 노래 한 곡이 일으킨 센세이션은 어마어마 할 것이다.
 노래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마음의 감동이 있었던 사람들이 참 많았다.

 우리 교회 목사님 뿐 아니라,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께서도 5월 29일 주일 날짜의 예배에서 '여러분'을 인용하여 말씀을 전하셨다.
 '여러분' 노래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또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던 이유는... 우리가 그만큼 외롭고 기댈 친구를 찾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해리티지 또한 하나님이 대한민국 국민을 이렇게 사랑하고 계신다고, 위로하고 계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하였다. 
 
 지금도 내 옆에서 나를 위로하시고, 내 친구가 되어주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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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집 마당.
 어버이날 기념으루 집에 내려갔다가, 큰 집에 들렸다.
 5월에 큰 집에 가 본적이 없어서인지, 마당이 너무 새로웠다.

 "엄마~ 이거 다 누가 심은거야?"
 "당연히 큰 엄마가 심고 가꿨지~"
 "원래 이렇게 예뻤어? 여기 마당이 오늘 본 광경 중에 제일 예쁜데~"

 남의 집 마당에 놀러간양 사진을 막 찍어대고 ... 셀카 찍고, 서로 찍어주고 ~ 
 무화과 나무가 크게 있어서, 추석 즈음에 가면 무화과 열매를 따 주셨던 큰 아빠 생각은 났지만, 
 이렇게 꽃 피는 날 예쁜 마당을 본 적은 처음이었다. 
 꽃잔디, 장미, 이름 모를 야생화 ..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구, 날씨가 무지 흐렸어서 사진이 별로 안 예쁘게 나왔지만...
 다음엔 제대로 카메라를 들고 5월에 큰집을 방문하리라.
 








입을 굳게 다문 우리 동생. 차렷 자세로 완전 쫄아 보임.




 다섯 식구 나오게 셀프 카메라.
 요령을 알았음.
 희생 할 사람(얼굴 가장 크게 나올 사람)이 카메라를 들고, 나머지는 3발자국 뒤 쯤 서 있으면 된다.
 너무 마음에 드는 사진. 셀카 모드여서 화질이 별로 안좋은게 조금 속상하지만.
 큰집 정원과 함께 식구들 얼굴 모두 나왔음.
 아마, 언니는 생얼이어서.. 사진 올리는거 싫어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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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사회.
 아주 관심이 많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3학년 때부터 조 과제 주제를 정할 때면 "다문화 가족" 혹은 "결혼 이민자 가족"을 주제로 발표 준비를 했었다.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관심이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흘렀던 것 같다.

 우선 처음 다문화 가정과의 만남은 대학교 2학년이 되기 전에 학교 방송국 PD를 하면서
 "안녕하세요 로라선생님" 다큐멘터리 촬영이었다. 
 대학교 1,2학년 때 방송국을 하면서, 어떻게 국제 결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관련해서 작품을 하나 만들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친구의 이모의 딸이 필리핀 이주여성에게 과외를 받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섭외를 해서 4박 5일정도 다큐멘터리를 찍었다.
 필리핀 여성이다보니, 영어를 잘했기 때문에 오히려 집 안에서 경제적인 부분은 아내의 보습학원에서 해결하고 있었고,
 초등학교에 영어 강사로 출강하기까지 하였다.
 물론 어려움도 있었다고 하지만, 도망가고 싶은 적도 있고, 말 안통해서 답답했던 적도 있었다지만, 그래도 남편이 지지해주고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참고 살 수 있었다고 했다.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었고, 말썽꾸러기 남자 아이를 비롯해서 똑똑한 큰 딸, 야무진 막내까지 다른 가정이랑 비교할 만한 것이 별로 없었다.
 작품의 기획의도도 역시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보여주면서 이것이 특별하고 별난 것이 아니고 또 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고, 오히려 우리의 그런 시각이 그들을 더욱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학원 학생들도 필리핀 여성이라고 무시하거나 그런 것 없고, 사촌 조카들도 좋아했었다.
 어쨌든, 거의 난잡하지만 작품 하나를 만들고 나서, 2학년 전공 진입을 했다. 
 
 2학년 전공에서는 기초적인 이론을 배우는 기간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그런 것은 없었지만 틈틈히 자원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 한국어 교육하는 곳에 가서 아이를 돌봐주기도 하고, 보조 선생님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 후 3학년이 되면서, 가족생활 교육 프로그램도 다문화 중심으로 짜보고, 사회복지개론, 가족 복지론 등 많은 수업에서 다문화 지원센터 혹은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족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 발표하기도 했었다. 

 졸업학기가 되면서, 졸업작품을 제출하라고 하길래, 아무 의미없는 교구보다 그래도 신경써서 교육적 의미를 부가해서 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친구들과 팀을 짰었다. 마침 보육교사 교육원에서 보육 논문 제출을 할 기간과 맞물려서, 프로그램을 하나 짜고 다문화 교육 논문을 쓰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어쨌든 그렇게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다시 준비하면서 보니, 우리 속에 있던 편견들과 부딪히게 되고, 그런 편견들의 기본 이념 속에는 "인간은 모두 같은 인간이다." 외모, 성, 인종, 종교 등으로 차별을 두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시기 적절하게 다큐프라임 초등생활 보고서의 '차별'편을 보게 되었고, 단순히 뚱뚱하다는 이유로 더러울거라는 선입견, 게으르고 바보스러울 거라는 선입견으로 왕따를 아무렇지도 않게 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때, 다문화 가족의 아이들 혹은 다문화 가정이 외모로 인해 받게 될 스트레스 들이 마음 속에 와 닿았다.
 교육 내용을 신중하게 짜고, 어린이집 실행까지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7세 아이들의 경우에도 벌써 편견을 가지고 있고, 흑인은 더럽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게 충격이었다. 
 가족 얼굴들을 흑인, 백인, 황인으로 제공하고, 구성해보라고 했을 때, 백인은 인기가 많았지만, 흑인은 오히려 꺼려하거나 장난의 대상으로 집었다. 휴 .. 반편견 교육 중에 이런 장면을 목격하게 되니, 참 마음이 안좋고.. 그랬다. 

 계속 관심이 그 쪽으로 흐르다보니, "부부교육"수업에서 프로그램을 하나 짜라고 했을 때, 조 모임에서 강력하게 "다문화 가정의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짜보자고 이야기 했다. 사회적인 이슈도 그렇지만, 다문화 가정이 겪을 수 있는 많은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신혼기에 부부관계가 잘 형성되고 서로간에 문화 차이를 잘 이해한다면, 결혼 적응은 물론 한국 적응도 쉬울 것이고 사회적으로 통합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닐거라는 기대감이었다. 
 조원들도 대부분 동의했고, 나는 '신혼기' '부부관계 증진'에 초점을 두어 계속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난관에 봉착했다. 우리 조원들 중 많은 사람들이 '다문화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왠지 모르게 답답하면서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욱하면서 쏘아 붙였다. 
 '혼인 매매'라는 용어까지 쓰며, '결혼 이민 여성은 다 가난한 사람들이다'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아무런 자원이 없을거라는 전제로 느껴지는 말들?
 물론 그렇게 좋게 보이지 않는 과정을 통해 결혼을 하지만, 그런 결혼의 동기는 일일히 다 헤아릴 수 없을 것이고, 모두가 가난하기 때문에 돈을 보고 결혼을 했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부자국가인 '한국'에서 꿈꾸는 안락하고 윤택한 삶을 그렸겠지만, 그것이 가난해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 아닐 것이라는 거다. 필리핀에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점중에 하나도, 내가 한국 사람이기때문에 그 정도의 부유함을 누렸겠구나 싶었던 부분도 많았다. 그건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한국의 화폐 가치가 비싸기' 때문인 것이다. 잘 사는 나라에 사는 것 역시 감사한 요소 중에 하나일 수 있고, 그들이 보기에 한국에 가면 그래도 부자로 살겠구나 느꼈겠지만, 그 나라에서 가난하고 빈곤한 삶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빈약한 국가에서 살면서 누릴 수 없었던 자본주의의 혜택 때문이었을 것이다. 
 돈을 가지고 논하자면 끝도 없는 이야기이고, 복잡해지는 경제학 논리도 들어갈 것이고. (읽다 포기한 나쁜 사마리아인들 생각이 나는군)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사람은 사람인 것, 그 사람들의 뒷 배경으로 그 사람들을 일률적이게 판단하지 말자는 것. 
 그들이 다른 문화의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겪을 수 있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의 인정은 좋지만, 당연히 그런 문제점을 갖고 있어야만 할 것이고, 그런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전제는 위험하다는 것이다.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나?)
 즉, 문화적 배경, 우리랑 다름은 인정하되 그 다름을 문제로 바라보지 말자는 것. 
 그들의 결혼 동기가 불손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우리 역시 마찬가지이고 우리 사회 역시 미성숙하기 때문에 서로 포용하며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때라는 것 . 
 
 나도 내 생각이 정리가 안되지만, 오늘 ... 두가지 이야기를 들었을 때 머리가 아프면서, 내가 꿈꾸는 이상이 아주 멀리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 이민자는 가난하다고 전제를 까는 부부교육 조원들과 흑인은 더럽다라고 기피현상을 보이는 7살 아이들. 
 다문화 사회. 진짜 그들, 어떻게 우리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편견에 쩌든 이 사회 . 그냥 짜증이 막막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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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 백인 인종주의자들이 보기에는 백인>흑인>황인이에요 -_-;;
    우리나라는 이상한 인종주의 같은데 사로잡혀 있는 듯.. -_-;;

    2009.11.22 2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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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가 뭐 별거인가.
 매스컴에서 그렇게 시끄럽게 떠들어 댔을 때, 들은체 만체 했었다. 
 우선은 나랑 상관이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었고, 또 다른 이유는 신종플루에 감염이 되었다고 모두가 죽는 병이 아니라, 다른 독감과 비슷하지만 감염 정도가 빠르다는 문제점이 있는 것이니까. 
 
 사실 나도, 올 해 감기를 두 번 앓았는데, 두 번 다 심각하다 생각할 정도였다.
 첫 번째 걸렸던 감기는 오월 쯤에, 열도 심각하게 나고 뭐 거의 패닉 생활을 했었으니까.
 두 번째 신종플루로 한참 떠들어 댈 때, 다행히 열이 없어서 간단하게 집에서 요양 좀 하고 쉬고 나니 자연 치유가 되었었다. 
 
 두 번째 감기가 떨어질 즈음 해서 룸메가 감기를 달고 나타났다.
 증상이 나랑 비슷하기에, 감기인가보다 했지. 그래도 감기니까 서로 전염안되게 조심하고, 아픈 것 같아 챙겨주기도 하고..
 좀 낫는가 싶더니 뜬금없이 오늘 갑자기 문자가 왔다.
 "나 갑자기 열이 나서.. 응급실이야. 신종플루일지도 모른대."

 허얼,
 룸메. 같은 방 . 투룸도 아니고 원룸 .
 갑자기 몰려오는 두려움은 뭘까. 
 그냥 열이 없던 감기에 걸렸을 때는 그냥 불편함 없이 지내다가, 신종플루일지도 모른다고 심지어 의심환자라고 병원에서 얘기했다고 했을 때는 ... 이건 뭥미 . 당장 집에서 쉬라고, 전주 오지말고 푸욱 쉬라고 얘기하고 싶었다.
 사실 그런 뉘앙스로 이야기 하기도 했고,
 친구 아픈게 걱정이 아니라, 당장 감염되고 어쩌고 저쩌고 , 그것보다 더 신경쓰이는 것은 '신종 플루'에 걸린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다. 그 말이 타고 타고, 나까지 ... 왕따가 되어버릴까봐.

 9월달 쯔음에, 신종플루 경계 상황에서 영화를 보러 갔는데, 동생이 기침을 좀 심하게 했다고 온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신종플루 아니야?"하는 눈초리였다.
 시험보러 들어가는길에 신종플루 때문에 핸드폰 수거도 건너 뛰고, 손소독은 기본이고.
 대집단 축제 등 사람 많이 모이면 안된다고 소리축제도 취소되고, 발효식품 엑스포도 최소한의 바이어들끼리 치루었다고..
 우리 학교 기숙사에 감염자 2명이 있었다고 했을 때, 남일 같지 않고 그 신종플루가 나한테 올 것만 같았었는데, (사실 만 팔천 학우 중에 2명, 기숙사 1000명 이상 사는 사람 중에 2명 . 그 일로 기숙사 점검 시간에 온도 재러 다니고, 뭐 그랬다는 에피소드)
 오늘 교회에 갔다가, 교회 아는 분이 신종플루에 감염되서 임용고시를 못봤다고, 1년 동안 준비한 시험을 못봤다고 이야기하는데, 그 분의 사정보다 먼저 와 닿는게 같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신종플루에(?) 하는 이기심이 먼저 든다.

 왜 이렇게 '신종플루' 에 벌벌 떨고 있는 것일까. 
 물론 '병'이니까, 당연히 조심해야 하는게 맞는데..
 심지어 블로그나 웹사이트에서 누가 신종플루에 걸렸다고 하면 그 신종플루가 나에게 올 것만 같은 두려움이 있다.
 원래 '건강염려증'이 없잖아 있어서 조금만 아파도 큰 병을 상상하는 엉뚱한 정신 질환을 경미하게 가지고 있는데,
 당장 룸메가 신종플루 의심환자라고 하니까, 그 친구 아픈 것보다 내 건강, 나를 먼저 생각하는게 이기적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신종플루에 대해서 하는 얘기가 모두들 비슷하다. 독감보다 치사율 낮고, 합병증이나 이런 면역력이 낮아져서 생겨 더 심각해지는거지.. 괜찮다고, 다른 감기나 비슷하다고..
 그런데도, 왜이렇게 찝찝하고 그럴까.
 미안하게 ..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것 맞고.
 신종플루가 감염성이 높은 것도 맞고,
 백신이 부족해서 두려움이 생기는 것도 맞고,
 그렇다고 신종플루 때문에 사람이 무서워져서는 안되는거 아닌가.
 2009년 중반기 이후 부터, '신종플루'에 대한 이슈는 끊이지 않고 있다. 사망 환자는 몇 명이며, 그래서 총 감염자는 몇명이고.
 가을 독감 유행시즌이 되면서 사망자가 40명이 넘고, 감염자가 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그런데, 신종플루 아니고 그냥 일반 감기 환자는.? 우리 할아버지도 독감으로 돌아가셨다고 하신다. 뭐 옛날이니까, 백신도 부족하고 그랬겠지만, 신종플루 조심해야 한다는건 이제 대 국민이 아는 사실이고 제발 그만 좀 호들갑 떨었으면 좋겠다.

 만약 내가 신종플루에 걸린다면? 주변 사람들이 나를 정말 상종못할 사람으로 쳐다보는 눈초리로 바라본다면.. 
 
 내가 당장 룸메를 마주쳐서도 안되는 괴물과 같이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답답하고 화가 나서 몇 자 적어봤다.
 오늘도 몇 번을 문자를 보냈다. 언제 집에 올거나며, 집에 얼마나 지낼 예정이며,
 당장 수요일날 졸업작품이 있는데 그거 마치고 돌아갈거냐며,
 사실 룸메 입장에서는 감기에 열증상이 있는 거니까, 저번주 아픈 거에 열만 더 나는것일 뿐인데..
 아직 확정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신이 조심하지 않겠다는 것도 아닌데,
 자기를 그런 이상한 사람, 만나면 안되는 사람, 피해야 할 사람으로 생각하는 내가 얼마나 미울까.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그래도, 불편할 것 같다. ㅠ_ㅠ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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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화를 해보세영...

    제 룸메이트들은 술먹고 거실에 창문열어놓고 뻗어도 안걸리네요 에효

    좀 걸리고 회사 쉬고싶은데 ㅋㅋㅋ

    저희집은 누가 한명 걸리면 세레머니 해주기로 했음니돠... ㅋㅋㅋ

    괴물이죠? ㅋㅋㅋㅋㅋ

    2009.11.04 2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세레모니까지 ^^;
      요즘 같은 날은 학교 좀 쉬어도 괜찮을 듯 한데 _
      신종이 극성인 것 같으면서 제 가까이에는 오지 않는 듯ㅎ
      그래두 몸 조심하셔용 ^^

      2009.11.12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2. 제 주변 사람들은 신종플루 거의 무시입니다. ㅎㅎ 안걸려요. 이상하게 플루는 안걸리네요.. -_-;; 다들 옛날에 감기로 항체가 생겼던건지.. ㅎㅎ 한국 사람들 중에 상당수는 이미 항체가 있다죠. 구종플루라고 부를 정도로 많이 있다고 하드라구요 -_-

    2009.11.11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군요 ^^ 저도 무사히 신종플루 지나갈 듯 합니다ㅋ
      아직 방심은 금물인가? 친구랑 같은 방에서 일주일 생활했는데 별거 아니더군요 ^^ㅋㅋㅋ

      2009.11.12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3. 비밀댓글입니다

    2009.11.13 15:05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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