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도 선방한 양육기(분홍색 음료수와 세 자매의 평화 협정) 우리 세자매퇴근을 했는데, 아이들의 뭔가 잔뜩 불만이 쌓인 목소리를 듣고 있자면...나의 상태에 따라 반응은 다르지만,오늘은 그래도 ‘선방’한 양육 같아서 기록을 남겨둔다.사건의 발단은 첫째 아이가 키움에서 가져온 간식(음료수) 한 개를 서로 먹겠다고 싸우는 상황.우선 순서는 정하지 않고, 한 명씩 이야기를 들었다.둘째는 언니가 먹으라고 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할머니가 못 까서 못 먹고 참고 있다가엄마 오니까 까달라고 한 것.첫째는 자기가 둘째한테 먹으라고 말하긴 했는데,생각해보니 자기도 먹고 싶어서 다시 달라고 한 것.막내는 그냥 아무 말 대잔치.음료수와 관련된 얘기를 하라니까 “나도 먹고 싶어.”그래서, 너희가 생각했을 때 서로 싸우지 않고 이 음료수를 먹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했다.첫째는 가위.. 더보기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곳에서 3년 격동의 3년을 지내고, 과제 선정에 대해 기쁜 소식 듣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 지금처럼 저를 쭉 이끌어주시고 함께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더보기 아이돌봄 안녕 오후 돌봄 선생님 이틀 해보시더니 어렵겠다고 하심 더보기 2024.12.06 우연히 발견한 여의도의 다른 출구 쪽, 내 취향 저격인 곳 정말 우연히 발견했는데 너무 좋아서 너무 들떠서 ... 오만원 넘게 지르고 그냥 나를 위한 선물이라고 치기에는 너무 쓸데없는것들이다 항상 나의 일상 정신없음의 일상 이 정신 없음을 즐기고 있는 것 아이러니, 진짜 쓸데없는 것임을 인정하고, 사지 않았음 비쌌어 근데 색감 ... 왜 이렇게 예뻐 옛날에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최대한 많이 썼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가족만에게라도 쓰면 다행 ㅋㅋㅋ구경하면 할수록 예쁘고, 귀여운 카드들이 너무 많다. 미리사지 말걸 그래도, 언제 또 만날지 몰라 사두는게 .... 낫겠지 싶은데 문구가 따뜻해서 찍어둔 카드들, '함께라서 고마워요' 나는 왜 내 편이 되지 못할까?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 더보기 2024.11.3 주일 생각 보따리 주저리 주저리 어제 갑자기 나온 이상한 발언은 분위기를 흐트렸지만 나의 흑역사, 내 마음 속에 있던 그 간 쌓여있던 몽글이의 총 집합체 같은 느낌이었다. 충격을 주기 위한 발언도 아니었고, 누구나 다 .... 그런 생각은 하면서 사는 줄 알았다. 근데, 생각해보니...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를 절벽으로 몰아간 사람은 단 한사람이었던 것 같다. 내가 살아갈 힘, 그리고 나에게 살아갈 이유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안에 있을 때 내가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믿음이 나를 살리고 있는게 분명한 것이고 약의 도움을 받아 이 상황도, 오늘도, 지금도, 숨을 쉬고 있고 요동치 않고 버티는 것 같아서 감사한 것이고.. 모든 것에.. 더보기 24.8.22 앗 벌써 8월 22일 곧 월급날이다 두둥!! 불안해서 더 열심히 살려는 모습 딱 집어 내가 과부하되는 현실을 정확히 짚어주시고, 문제를 직시하게 해 주시는 정신과 선생님 2년 전 만났나? 정기적인 상담은 1년 좀 넘었는데 한 달에 20분 시간이지만 나름 소중하다. 임팩트 있고, 간결하면서, 인사이트가 분명함! 부족한가, 내가 뭐가 모자라나? 이런 불안감은 아닌 것 같지만 잘은 모르겠지만, 이제 좀 컸다고 허드렛 일 보다는 뭔가 의미있는 일이 좋고 더 하고 싶고 누군가에게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고 좋은 사람, 친절한 사람,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가만히 있어도 빛날 사람일 수 있고 빛나지 않아도 그 자체로 난 충분히 의미있는 삶을 살고 있는데 왜 조급하고, 모든 책임감을 다 지려 하고 .. 난 왜 .. 더보기 24.7.23 화 와 겁나 정신없고 바쁜 한 주, 화요일 밖에 안 되었다니 충격이다. 기쁜 소식 1 ADOS-2 신뢰도 수립 ! 정말 오랜 숙제 끝에 해낸 느낌이다. 임상 경험도 없고, 자폐아동 경험도 없어서.. 정말 쌩으로 노력한 것인데 여전히 지침서의 내용이 내 머릿속에 있어야 할 것 같고,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지만!! 그 모든 과정과 그 모든 일들 속에,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순조롭게 걸어가길 2024.8월부터는 검사도 조금씩 하게 되겠지. 바쁜 페이스, 조절 잘 하면서 검사하면서 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조심조심 ! 6월, 7월 퇴사자들이 많았는데 어제 유*쌤이랑 안녕하는 시간 가져서 너무너무 특별했고!!! 그리고, 다* 쌤 인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늘, 긍정적으로 나를 바라봐주시고.. 더보기 240714 2024. 7. 12 금요일 오티즘 엑스포 소아정신과 연구원을 하면서, 오티즘을 알게 되었고 오티즘 연구를 하면서 그들의 삶과 애환, 어려움 등을 아주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발달장애라는 큰 틀 안에서, 오티즘 어떻게 보면 특별한 특징이 있는 그룹인데 또 다르게 보면, 약간 우리와 다른 행동과 모습을 보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엑스포에 가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그들을 위해 노력하고 또 도움을 주려고 애쓰고 있다는 생각도 했다. RT 상호작용 관찰, 개인적으로 일반 영유아 부모 대상으로 상호작용 연구를 하기 위해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상호작용 분석 관련 워크숍이어서 듣게 되었던것도 있었는데 .. 소장님도 뵐 수 있고 … 10여년 전 워크숍 들었던 사람이라고 .. 더보기 이전 1 2 3 4 ··· 10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