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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놀이법] 아빠와 함께 놀이 3~5세 놀이법 제목:아빠나무 올라가기 - 위험도: 조금있음 - 성별: 공용 - 나이:3~5세 - 소음:없음 - 장소:소파 위 - 운동량:아빠는 매우 조금, 아이는 조금 있음 - 놀이의 상황:아빠가 회사에 갔다와서 너무 힘들어서 소파에 앉아 쉬고 있는데 아이가 달려와서 놀아달란다. 놀아줄 힘조차 없다. 이럴 때 하는 놀이 - 놀이방법: ① 아빠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면서 놀아도 된다. ② 아이는 바닥에서 소파로 올라와서 아빠가 나무인 양 아빠의 머리까지 올라가는 것이다. ③ 아빠는 아이가 올라가기 쉽게 조금 도와주면 된다. ④ 아이가 머리까지 다 올라가면 아빠는 위에서 한바퀴 돌려주면 더욱 좋아한다. 그 힘도 없으면 바로 바닥으로 내려 놓는다. 그리고 다시 아이가 아빠를 올라간다. ⑤ 아이가 한 번 .. 더보기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어른이 되기를 두려워하는 마음에 펼쳐든 이 책 . 나는아직어른이되려면멀었다청춘의밤을꿈을사랑을이야기하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지은이 강세형 (김영사, 2010년) 상세보기 어른이 되는 일은 썩 유쾌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예전에는 빨리 크고 싶었다. 자유로운 것이 정말정말 멋져보였던 모양이다. 초중고등학생일 때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대학생일 때도 얼른 졸업해서 내 자유를 찾고 싶었던 것 같다. 졸업하고 정말 '어른'의 반열에 끼게 되니, 참 두려운 것이 많다. '책임'이라는 말 '어른스러움'이라는 말, 그 말을 죽도록 피하고 싶어하던 중에 만난 이 책, 너무 반가웠다. 제목만 들어도 위로가 되었다. 나는 책을 고를 때, 특히 살 때는 "컨텐츠"를 중요시 하고, 얼마나 내용이 있고 풍부한지를 따졌기 때문에, 보던 류의 책.. 더보기
[남영역/부대찌개] 다사랑_ 미군기지 옆 부대찌개 맛난 부대찌개 - 부대찌개가 출현한 것이 미군으로부터라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었다. 남영역이 나의 출몰지인데, 바로 미군기지가 옆에 있다는 것은 항상 알고 있었지만, 그러기에 무슨 특징을 가질거라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미군이 옆에 있어서 문화적 특징을 가진 곳은 이태원만 떠올렸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남영역 쪽에 스테이크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부대찌개도 맛있게 하는 집이 많다고 살짝 이야기를 들었다. 잘 먹는 거 좋아하니까, 가보자 가보자 해서 막 갔던 곳이 "다사랑"이다. 털*네도 있고, 또 티뷔 방영 시끌벅적 요란하게 광고판 붙인 곳도 많았지만, 우연히 들어갔던 이 곳, 부대찌개의 깊은 맛과 얼큰함, 시원한 맛에 푸욱 빠져 몇 번 더 가보게 되었다. 물론 유명하다는 그 집들도.. 더보기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자연을 느끼고 볼 수 있었던 사진전^^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에 다녀왔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발행 10주년 기념으로 열렸는데, 사진을 좋아하고 또 특히 여러가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사진을 좋아하는 나로서 너무 가보고 싶은 사진전이었기에 다녀왔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 , 지구가 참 넓구나, 참 많은 생물체와 함께 사는 곳이구나를 새삼 깨달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원래 흔적 남기는 것을 좋아해서 사진도 막 찍어대고, 메모도 즐겨하는데 - 사실, 사진전에 다녀와서 딱 기억에 남고 인상적이고 파격적이다라기 보다는, 참 자연이 아름답구나, 사진으로 이렇게 표현해준 참 많은 사람들이 있구나, 곳곳에 내가 모르는 신비로운 곳이 많구나, 그리고 자연이 훼손되어 가고 있구나 등이었다. 오디오 가이드를 빌려서 .. 더보기
[가을단풍] 남산 야외 식물원 & 카페 굿뉴스 바람은 쌀쌀했지만, 하늘은 너무 푸르고 예뻤던 날 . 단풍에 완전 필이 꽂힌 듯 . 단풍이 보고 싶어 어디로든 가보고 싶었었는데.. (사실 설악산 단풍을 보는게 꿈이었지만 ㅠ_ㅠ 내년엔 케이블카 타러 설악산으로) 서울의 좋은 점 중 하나, 그리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의 위치가 좋은 것 중에 하나가 남산이 가깝다는 점 . 난 가을이 오기 전부터 남산의 색이 바뀌나 안바뀌나 지켜보고 있었다는 .. 요즘 평일이 평일같지 않게 너무 정신 없고, 시간 짬도 못내고 그랬었는데 - 참 오랜만에 쉬는 날이 있어서 이 때를 놓칠 수 없어 당장 남산 나들이 . ^^ (남산 나들이 하려고 날 잡은 건 아니었지만, 이동하는 곳이 거기서 거기기에 잠시 들렸던 곳 ) 하늘이 너무 예뻐서 어떤 각도로 단풍을 찍어도 내마음에 쏘.. 더보기
[가을단풍] 학교 내의 단풍 풍경 학교 내의 단풍 풍경 사실 뒷길로 더 예쁘다고 들었는데 .. 시간이 없는 관계로 _ (맨날 시간 딱 맞춰 다니는 버릇 때문에) 학교 입구에서 랩실까지 가는 길, 그리고 랩실에서 찍은 사진들 . 대충 막막 정신없이 찍었는데도 너무 예쁜 . . 나올때도 너무 정신이 없었지만, 곧 바람불면 떨어질 이 광경이 아쉬어 셔터를 마구눌러댔다. 벚꽃 폈을 때도 너무 예뻤었는데 저 평화의 전당과 본관, 중도가 한 눈에 보이는 우리 랩실은 최고의 경치를 볼 수 있는 명당인 듯 하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꼬오옥 미대 쪽으로 걸어가보리라 . 사진기 들고 가야 할 텐데 !! 더보기
[하늘공원_억새] 어느 추웠던 가을 날, 해 질 무렵 해 질 무렵에 다녀온 하늘 공원 7시까지 한다던데 - 5시 반만 되도 어둑어둑 , 덕분에 석양은 제대로 본 듯하다 ^^ 여름에 푸르를 때만 가봤던 하늘 공원을 가을날에 갔을 때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어두워 사진이 흔들리기도 하고 그랬는데, 내려오는 길에 찍은 야경도 꽤 마음에 드는 사진 ^^ 내려오는 길에는 사람의 센서를 미리 감지해 켜주는 저 가로등이 참 센스가 있었는데 .. 그런데 많이 어둡고 위험하더라구 , 다음부턴 랜턴을 가져가야겠음 ^^ 넓고 넓은 하늘공원, 갈대 구경하고 석양구경하고 신나게 놀다 왔음 ^^ 더보기
[동화책/4-7세] 우리 집은 시끌시끌해 -앤 맥거번 그림, 심스태백 지음 우리집은시끌시끌해 카테고리 유아 > 4~7세 > 그림책일반 > 세계명작그림책 지은이 앤 맥거번 (보물창고, 2007년) 상세보기 TooMuchNoise 카테고리 아동>아동 문학>소설 지은이 McGovern, Ann/ Taback, Simms (ILT) (HoughtonMifflin, 1992년) 상세보기 우리 집은 시끌시끌해 탈무드의 지혜가 담겨있는 동화책이라고 한다. 지혜로운 사람에게 가서 시끄러운 것을 도와달라고 하는데, 사실 노인이 느낀 시끄러운 것은 마루의 삐그덕, 침대의 삐그덕, 바람 나뭇잎, 주전자 소리였다. 이런 불평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ㅎㅎ 과연 지혜로운 사람은 어떻게 그 불평을 하지 않고 만족스럽게 할 수 있을까? 마루를 고치고, 창문을 닫고, 침대를 고치고, 주전자에 소리 나지 않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