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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CEO들이 올여름 휴가때 챙기는 책은? 삼성경제연구소는 국내 CEO들의 독서경험과 선호 도서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한 결과 1233명의 응답자 가운데 ‘한달에 평균 1∼2권의 책을 읽는다’고 응답한 CEO가 59.5%로 가장 높았다고 15일 밝혔다. 또 3권 이상 읽는다는 응답도 38.8%를 차지해 CEO들이 꾸준히 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과거 불황 때는 볼 수 없었던 기현상이 대거 발생하면서 ‘지식의 풍요 속 빈곤’을 절감한 CEO들이 ‘과거’로부터 지혜를 빌리기 위한 독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불황기에 1등 브랜드 상품이 더 잘 팔리는 것처럼 경영자들 사이에서도 소위 ‘검증된’ 고전과 스테디셀러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에서도 현재의 위기 해결책을 원점에서 찾겠다는 생각에서 성격론, 장자.. 더보기
870714 . 생 일 0714 , 내가 참 특별하게 생각하는 날 , 나의 생일. 23번째 생일의 해가 저물었다. 생일이라는거 23번째 맞이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평범한 하루여도 나에게 의미가 있었기 때문에 행복한 날이었고, 아무리 비가 많이 오고, 기대했던 친구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지 못해도 축하해 주는 많은 사람들, 알고 있진 못하지만 평소에도 내가 세상에 태어났고, 그대들 옆에 내가 있다는 이유로 행복해 할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생일이라고 밥을 사주겠다고 얘기하는 언니, 특별하게 보내야지 않겠냐고 계획을 세워주려는 사람들, 그냥 난 ... 평범한 하루 중에 '소중한 나'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고 기뻐할 날, 그거 하나면 충분한데- 간단히 엄마랑 통화하면서 낳아주셔서 감사하다. 그 이후에는 눈물이 날 것 같아.. 더보기
Thanks, God. 기분 좋은 일이 있으면 생각한다. Thanks God. 선물 감사합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 생각한다. Thanks God. 또 제가 성장하겠군요. 슬픈 일이 있으면 생각한다. Thanks God. 그 동안 제가 많이 행복했었어요. 오늘 덕분에 내일 더 행복하겠죠? 바빠서 정신이 없을 때 생각한다. Thanks God. 저를 끊임없이 사용하시네요. 제가 그만큼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거죠? 할 일이 없어 무료할 때 생각한다. Thanks God. 그 동안 너무 바쁘게 뛰어왔었네요. 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운 사람이 있을 때 생각한다. Thanks God. 저에게 그 사람으로 인한 속상한 마음을 주셔서, 제가 그 사람에 대해 더욱 생각하게 되네요. 그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 더보기
5만원권 구경 ㅋㅋ 9시 뉴스에서 5만원권 구경을 막 시켜주었는데, 이모가 5만원권 여기있다고 보여주신다. 오오오오 이게 웬떡, 내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발권 첫 날 구경하게 될 줄이야 ! 야호, 기분 좋아라 ~ 사진 찍겠다고 막 주섬주섬 챙겨서 대충 몇 컷 찍어봤는데 , 조만간 흔해 빠진 돈? 그렇지만 수중에 돈이 없어 쉽게 구경하기 힘들 돈? 아무튼, 아무튼, 오늘 발권했다는데(09년 6월 23일) 여러가지 장단점을 떠나 신사임당이 되었다는 이유로 기분 좋은 오만원권, 구경해볼까요? ㅎㅎ 전체적인 면은 이렇게 생겼다네요 , 5천원 권이랑 비슷해서 ㅋㅋㅋ 아무튼, 어쨌든, 천원 만원도 처음엔 헷갈렸는데 적응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더라, ㅎ 위조 방지 시스템, 홀로그램 그래도 위조할 사람은 하겠지만, 쉽지는 않을거야 ㅎ .. 더보기
[블로거 시국선언 동참] 다시 오지 않을 2009년 6월 10일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 헌법 1조에서 선언하고 있는 국민 주권의 원리를 실현하고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구현하려면 국민의 기본권에 대한 철저한 보장이 필수적이다. 특히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는 국민의 정치적 의사 표현을 보장하여 민주주의를 지탱하고 대의 절차의 왜곡을 보완하는 것이고, 인간다운 삶의 보장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전제 조건이다. 다시 말해 국민의 기본권 보장은 민주주의의 척도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가 실질적으로 기능하게 하는 조건이기도 한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 헌법은 이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고, 이는 4.19 혁명으로부터 광주민주화운동, 87년 민주화 운동까지 시민사회가 어렵게 쌓아올린 성과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독단적으로 국.. 더보기
1987년 6월 그리고 2009년 6월 1987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빛을 가져다 준 해이다. 6월은 어느 때보다 밝고, 환하고, 아름다웠을 것이다. 1987년은 내가 매우 사랑하는 해 이다. 내가 새 빛을 보게 되었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충분한 관심, 사랑, 따뜻함을 받았기 때문에. 1987년 6월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할 수는 없다. 분명한 건, 그 이후로 어렵다 어렵다 해도 마음만큼은 어렵지 않았던 것, 내가 일부러 정치에 관심을 갖고 싶지 않아서 무관심했던 것이 아니라, 복잡하고 자기 잇속 챙기는 더러운 판이더라도, 그래도 살만 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물론, 어렸었다. 학교라는 울타리에 갇혀 민주주의가 뭔지 교과서적인 시각으로만 알고 있었을 뿐, 얼마나 어렵게 찾은 것이고 그 민주주의가 가져오는 의미에 대한 고민은 전혀 할 .. 더보기
위블, 리뷰어 - 생활의 활력소, 요즘 나 살아가는 낙, 책 읽는 것을 그렇게 많이 즐겨하지 않았었는데- 서점은 즐겨가고, 책사는 것을 좋아하고, 책 선물하는 것도 좋아하고, 책 떠들어보고 어떤 책이 있나 구경하는 것은 좋아해도, 정말 제대로 책 한권 읽는게 몹시 어려웠던 나에게, 위블블로거는, 적당한 타이밍에 적절한 기회인 듯, 벌써 8권째 , 1년에 100권 읽으려는 목표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아마 내 인생 중에 책이랑 가장 가까이 지낸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우선 친해진 다음에 백권이든 천권이든 읽어버리면 그만이지, 이번 책은, "살아 온 기적, 살아 갈 기적" 장영희 교수님의 에세이라고 한다. 암 투병중에 쓰신 글이라는데, 몹시 기대가 된다. ^-^ 아무튼, 하나님은 적절한 때에 적절한 선물로 나를 감동시켜주신다. 지금 공부.. 더보기
[노전대통령 서거] 인간다운 모습, 뭘해도 인간다우신 모습 , 당신은 사람들 앞에서 체면 차리는 것이 상당히 불편하셨었죠. 약자의 입장에서, 강자와 싸우려는 당신은, 강자가 될 수도 있었음에도 끝까지 약자의 편을 들어주시려 강자가 되지 않으셨죠 . 당신은 이런 모습이 어울려요. 철퍼덕 앉아 신발 터는 모습, 시끄럽다고 귀 막으며 얼굴 찡그리는 모습, 손녀 딸의 과자를 가지고 장난치는 모습 , 당신은 그래서 국민 대통령이었어요. 그립습니다. 보고싶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