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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 가지고 놀기 ^^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온앤홍님의 블로그에서 '구글지도로 누나의 새 차를 구경하다' 의 글을 보고, 구글 지도(링크)에서올 1,2월에 다녀온 필리핀 바기오를 찾아보았다. 오호홋, 정말 나오네 ! ^^ 위성 사진으로 보면 20m까지 보여서, 거의 그 위치와 지붕 색깔까지 구분 할 수 있었다. 온앤홍님의 포스트에서는 차까지 구경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게 나오던데, 더이상 확대 할 수 없어서 20m에 만족 , 바기오에서 있으면서 다녔던 교회, SM몰, 또 즐겨 찾던 식당, 공원 등을 찾는 재미에 시간을 보냈다지요 ^0^ 시간이 남아 돌아서 시간 떼울 게 없어 한 놀이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새록 새록 떠오르고,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글로벌 한 세상이구나 새삼 깨닫기도 하고 ^^ 그럼, 바기오 시티 구경 시.. 더보기
유치원 교사의 남자친구의 글 , 100% 공감 ^^ 저는 유치원 교사의 남자친구입니다. 그녀와 사랑한지 3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그녀를 이해하지 못해 잦은 다툼과 말싸움을 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반성하고 있습니다. 지금 유치원 선생님의 남자친구이거나 혹은 유치원에서 일하는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것만을 꼭 기억해두세요. 호기심으로 그녀를 사랑하지 마세요. 그녀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순수하고 여리고 아기같지 않습니다. 그녀는 때때로 혼자 이겨내야 할 아픔이 많고 독하다는 소리를 들을만큼 혼자 쓰러져도 일어서야 하는 직업을 가졌으니까요. 1. 시도때도 없이 묻는 안부 전화나 문자는 기대하지 마세요. 연애를 하다보면 밥은 먹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런 그녀가 생각나서 전화를 하거나 문자.. 더보기
어린이집 교사, 무시하지 마세요! - 1 - 교육실습과 보육실습을 해 보니..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너무너무 애쓰시더라. 물론, 중고등학교 쌤들도 힘드시겠고, 아이들 만나는게 ... 큰 일이겠지만, 어린이집 교사는 하루 종일 아이들과 지내고,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까지 챙겨야 하고, 아이들 건강, 컨디션, 먹는것, 입는것, 싸는것.. 보통 일이 아니지. 한 두 사람 낳아서 키우는 것도 힘들다고 징징대시는 분들도 있는데, 만 0세는 한 명이 세 명, 만 1세는 한 명이 다섯명... 여간 힘든게 아니지... 애 키우는 일이라고, 애 돌보는 '보모'처럼 천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아직도 계실텐데, 임용고시처럼 어려운 시험은 통과하지 않았지만, 어린이집에서 지내면서 충분히 인내심 테스트, 인간성 테스트, 다 거치거든요! 무시하지 말라구요. 어린이집에서 애들 .. 더보기
[보육실습 네번째날] 어린이집 뒷담을 실컷 하고나니 후련하네.. 실습 사일째, 평소 아동학에 대해 투철한 사명감이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마음은 너무나도 뜨거워서.. 선생님이 아이들을 통제하는 그 하나 하나가 마음에 걸리고 안타까웠다. 물론 지극히 정상적인 어린이집의 모습임에도, 단지 내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트레스를 이빠이... 집에 돌아오자마자, 표준보육과정에서 이야기 하는 교사의 역할, 지침, 만 1세의 발달 연령상의 특징들을 찾아 자세히 읽었다. 물론, 이론에서는 아이들을 통제하고 아이들에게 규칙을 엄하게 정하라고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내 이론에 힘을 얻고 더더욱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감만 쌓아가고 있는데, 그래서 불만을 막 터뜨리고 싶은데, 가족이나 친군... 그냥 이야기 들어주는 대상의 이상을 못해주니깐, 그런데, 그런데... 갑자기 떠.. 더보기
[보육실습 둘쨋날] 괜찮은데, 괜찮아 . 어젠 왜 이렇게 골이 났었을까. 여드름 약 먹었던 것도 후회하고, 수영장 괜히 잘못가서 얼굴 난리났나 싶기도 하고, 서울로 실습 온 것도 후회하고, 혼자 설레발 친 것 같아서 마음이 그렇고, 왜 하필 영아반, 그것도 교사 한 명이 공석인 반. 으악, 뼈꼴빠지겠구나, 얼굴 계속 신경쓰여서 아이들이 거부감 가지면 어쩌지, 왜 하필 실습 첫 날에, 일주일쯤 된 후였더라면 말씀드리고 병원이라도 갔다오지. 여섯시 반에 끝내주신다면서 왜 회의는 끝날 줄 모르고, 피부과 달려갔더니 2분 늦어 진료 못받고. 만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치는데, 잘왔다, 잘했네, 괜찮겠다. 하는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더라 . 왜 그랬을까. 이렇게 좋은데, 이렇게 괜찮은데. 영아반 아이들이어서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이 더 크고, 아이들을 볼.. 더보기
5만원권 구경 ㅋㅋ 9시 뉴스에서 5만원권 구경을 막 시켜주었는데, 이모가 5만원권 여기있다고 보여주신다. 오오오오 이게 웬떡, 내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발권 첫 날 구경하게 될 줄이야 ! 야호, 기분 좋아라 ~ 사진 찍겠다고 막 주섬주섬 챙겨서 대충 몇 컷 찍어봤는데 , 조만간 흔해 빠진 돈? 그렇지만 수중에 돈이 없어 쉽게 구경하기 힘들 돈? 아무튼, 아무튼, 오늘 발권했다는데(09년 6월 23일) 여러가지 장단점을 떠나 신사임당이 되었다는 이유로 기분 좋은 오만원권, 구경해볼까요? ㅎㅎ 전체적인 면은 이렇게 생겼다네요 , 5천원 권이랑 비슷해서 ㅋㅋㅋ 아무튼, 어쨌든, 천원 만원도 처음엔 헷갈렸는데 적응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더라, ㅎ 위조 방지 시스템, 홀로그램 그래도 위조할 사람은 하겠지만, 쉽지는 않을거야 ㅎ .. 더보기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희망에 대한 목소리, 나도 교수님처럼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장영희 (샘터사, 2009년) 상세보기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책 제목이 마음에 확 꽂힌 책. 기적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그런데 삶이 기적이라니. 그리고 앞으로도 남아있는 기적이 있다니, 요즘 내 삶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감으로 책을 기다렸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만나길 참 잘했구나, 이게 또 하나의 기적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시험기간이 되면 항상 책을 읽고 싶고, 다른 공부가 하고 싶었는데 - 이번에도 책을 놔두고 다른 공부를 하려니 마음이 안잡히고 계속 책만 눈에 밟히더라 . 책을 읽으면서, "장영희"라는 사람에 대해 알게 되었고, 좀 더 일찍 알지 못한 후회감, 그리고 지금이라도 알게 되었다는 것에 대한 감사감이.. 더보기
[왜 나만 갖고 그래요?]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힘! 집중력 향상을 위한 동화 왜 나만 갖고 그래요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황연희 (책먹는아이, 2009년) 상세보기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는 힘, 집중력! 공부 시간에 놀 생각한 적 많지요? 놀 때는 학원 갈 걱정, 학원에서는 숙제 걱정, 숙제할 때는 게임 생각! 몸이 있는 곳은 여기, 마음이 있는 곳은 저기! 이럴 때는 어떤 기분이 드나요? 뭘 해도 지루하고 따분하지 않나요? 자꾸 실수하게 되고 재미없고요. 누구에게나 비슷한 경험이 있을 거예요. 우리는 때로 이런 산만함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잔소리나 핀잔을 듣기도 하지요. 그러면 잠깐은 노력하지만 또다시 비슷한 결과가 나오기 일쑤입니다. 잘하려고 해도 자꾸 비슷한 일이 반복되면 마음의 실망이 커져요. 그래도 ‘나는 원래 집중을 잘 못해!’라고 단정짓지는 마세요. 우리의 키가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