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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日記

131112

[푸르니 자소서, 면접, 월급 키워드로 검색해 들어오시는 분을 위해 글 하나 썼습니다.]

 

2014/11/06 - [나의 이야기/주저리주저리] - 푸르니 정기 채용 준비를 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오랜만에 학교에 갓다 왔음 ㅋ

빌려둔 책 읽지도 않으면서, 그대로 반납하려고 하니 미안했음.

나때문에 못보는 사람들 있는건 아닐까 ㅋㅋㅋ

 

가을 참 좋다.

11월 10일 넘어서면서부터 많이 춥지만..

오늘처럼 하늘도 맑은 날은 그냥 참 좋다.

낙엽도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 그럼에두 노랑 빨강, 단풍 참 좋다 ^^

 

더 예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나에겐 짐이 너무 많았어 ㅜㅜㅜ

 


 

이론적 배경을 쓰겠다고, 그 동안 관련된 논문들 뽑아놓은 거 추려보니 이 정도.

더 있긴 한데.. 중복된거 추리고, 우선 이것도 충분하다고 생각함 ㅜㅜ

안 보게 될 것도 많겠지만, ;;

학교 연구실에 있던 자료까지 합치니 정말 이만큼이었는데..

지금까지 해 놓은거 없다 없다 징징거렸지만,

2011년부터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정말 열심히 봐왔구나 ㅋㅋ

 

D-24일 시점에서 이론적 배경을 쓰려니 막막할 뿐인거지..

그 동안 계속 봐왔던게 있으니까 할 수 있을거야. 3일 정도만 날잡고 열심히 써보자 !!

아자아자!! 초안이라도 나오면, 어떻게 되겠지 ㅋㅋㅋ

 

 

 

어제 일기에도 '하나님이 순서를 정해서 읽을 거리를 주시는 것 같다'고 했는데,

사실 위험한 발언인거 안다.

내가 해놓고, 하나님 탓 하려고?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니까 ..

 

사실 어제부터 봤던 책은 '놀이와 아동 발달'이다.

정말 다시 아동 발달, 그리고 '놀이'를 살펴보면서, 내가 굳이 지금 이 시간에 이걸 봐야하나 싶기도 했지만,

읽다보니 ... 그 동안 관찰했던 모든 엄마들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면서 ..

엄마들한테 팁을 할 때는 '발달'에 적합한 놀이를 해야한다고 해놓고,

발달에 대해 대충 생각하고 대충 이 월령대는 이럴거야라고 보면서 관찰분석 해왔던 것 같은거지..

 

정확하게 다시 짚으니, 관찰분석한 어머님들의 특성들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고,

논문에도 '상호작용' 측면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할 지 보이는거지.

그리고 나중에 푸** 면접 보게 될 때도, 언젠가 한 번은 정리해야 할 부분이었으니까..

어린이집에 가서도 두고두고 애들 보면서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니까..

지금 시간이 없다고 하면, 앞으로 논문 쓰고 퍽도 책상에 앉아서 이렇게 오래 공부할까 싶기도 하고 ...

그래서 지금 아니면 다시 안 볼 것 같아서 정말 쓸데 없이 3,4,5세까지도 정리했다 ㅋㅋ

그렇게 정리하고 진짜 '상호작용'이 무엇인지 이론적 배경에 정리하려고 보니 또 막막해진거..

밥을 먹고 와야겠다 싶어서 투썸에서 공부하다가 일어났는데..

짐을 다 싸들고 갔다가 다시 올라오기가 너무 무거운거 ..

그래서 저렇게 짐을 내팽겨치고 갔다왔는데 ㅋㅋ 이게 너무 웃긴 것 같은거.

도서관도 아니고.....

짐 놓고 밥 먹고 다시 카페에 오는게 ㅋㅋ

결국 학교 앞 투썸에서는 8시간 있었네 ㅋㅋㅋㅋ

여기도 공부하기 참 좋아 ㅋㅋㅋㅋㅋ

3층이라, 알바생 눈치 안봐도 되고 ㅋㅋㅋㅋ

장시간 카페에 있으면 알게 모르게 알바생 눈치를 봐요 ㅎㅎㅎ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된 어머님? 집사님?

정말 정말 너무 감사하다.

그냥, 스쳐갈 수도 있는건데...

요로코롬 책도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 ^^

 

 

나도 어느 누군가에게 이렇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ㅋㅋ

 

 

 

 

 

아직 주지 않았지만 ㅋㅋㅋ

사랑스런 교회 동생에게 줄 편지.

취업 땜에 힘들어하고 있는 우리 동생 .

 

요즘 내가 좋은 상태라고 사람들한테 자꾸 '답'을 주는 것 같아서

회개하고 기도하고 그랬었는데..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그들에게 답도 필요해'였다.

 

독설은 독설이지만, 그들에게 아플 수도 있는 말이지만,

'영혼을 살리는 말'이라면, 아프더라도 하는 누군가가 있어야하지 않을까?

 

사실 위로에 능하지 못해서,

그들의 아픈 이야기, 속상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느 정도 공감하고 위로는 하지만,

자꾸 '답'을 준다.

 

뭐가 틀렸고, 하나님은 이걸 원하고 계시고..

이런 반응을 해야지 되는거야!!

 

 

문득 내가 어렸을 때 누군가가 나한테 그런 답을 주면 어땠나 생각했는데,

답을 들어도 잘 못느끼고 몰랐던 것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분명한건... 나중에..... 깨닫게 될 때, 그 얘기를 해준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는 것.

그 말이 정말 정답이었구나..

 

이해하기 어렵고, 받아들이기 어렵고,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으론 안돼.

아직은 아닌가봐.

 

나도 그랬던 것 같다.

그래도..... 잘못 가고 있는 그 길.. 잘한다 잘한다 응원해줄 수는 없는거니까..

힘들고 아프고, 속상한건..... 그런데...

일어나야지. 다시 회복해야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반응 우리가 해야지..

 

위로를 받고 싶으면... 나 말고 하나님한테 위로해달라고 하라며..

정말 저번주에는 그렇게 기도했다.

 

어느 친구에게 얘기 듣는 그 가운데 계속 '답'을 얘기하고 ...

집에 돌아와서 너무 후회가 되고, 미안하고....

그 친구도 답을 몰라서 헤메는건 아닌 것 같으면서도, 순간 잊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그 답보다 중요한건 그 사람 마음인가 싶어서 ..

마음이 한참 안 좋다가, 기도하는 중에 나도 모르게 하나님한테 그랬다.

'하나님, 저 위로 잘 못하는거 아시죠? 그 친구 찾아가서 위로 좀 해주세요. 만져주세요. 정말 .. 그 친구 살려주세요. 저는 못해요.

그리고 .. 제가 했던 그 말로 그 사람이 상하지 않도록 지켜주세요.'

 

오늘도 혬언니한테 잔소리 엄청해대고 ....

난 잔소리가 심하다며,,

왜이렇게 말이 많냐며 ....

언니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

어디에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짚어주고...

'하나님' 중심의 삶은 그게 아니라며 가르쳐주고......

참..... 가르치기 좋아한다. 너 ....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답, 그리고 그 반응을 하면 이렇게 자유롭고 평안하고 기쁜데,

그걸 못 누리는게 안타까워서 했던 얘기지만..

그들에겐 아직 그 답이 .. 소용이 없다는 걸 보면서 또 속이 상하지만...

그 마음은 하나님 마음일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오늘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 같았다.

'그 말, 내가 해주고 싶었어. 속이 다 시원하다.'

 

 

나는 그냥 그렇게 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주의해야할 것은, 내가 드러나기 위한 것이나 그 영혼이 죽을 수 있는 말은 절때... 참아야지.

그건 나를 헤치는 일이야..!)

 

 


 



요즘 내 블로그 들어오는 유입 키워드.

'푸**보육지원재단' 검색어 순위가 엄청 높네 ..

다들 낚였다고 생각할듯 ㅜㅜ

죄송합니다 ㅋㅋㅋ

그냥 저는 정기 교사 채용 공고를 올리고 싶었을 뿐이고 ㅋㅋㅋㅋㅋ

어쩌다가 ....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 죄송합니다 ㅋㅋㅋ

 

푸** 월급에 대한 정보도 전혀 없는데 ㅋㅋㅋ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

 

 

폰바이는 나한테 고마워해야함. ㅋ

광고료 따로 안 주나? ㅋㅋㅋㅋㅋㅋㅋ

 

 


 

블랙가스펠, 개봉 앞두고 ... 개봉관 어제 이어서 계속 검색하다가.

그래도 .... 계속 느는 것 같드라구 ㅎ

지금 이 시간에 확인 안해봤느데,

오전까지만 해도 한 시간 단위로 봤을 때 한 개 씩도 늘기도 하고 그럿더라구요.

19개 까지 늘었으니 ㅋㅋㅋ 많이 는 거겠죠? 어젠 3개였으니 ㅋㅋㅋ

 

그래도, 상업 영화 아니라고 주말에 상영도 안하고..

심지어 저녁 영화 없는 곳도 있구 ㅜㅜ 속상터라구요 ..

누가 보라고..?

 

정말 아는 사람들은 많이 봤으면 좋겠다.

개봉 첫 주에 대박을 쳐줘야 영화관에서도 이거 상영할만 하구나 싶어서 더 오래 걸어줄텐데..

 

아오 안타깝고 안타까운 이 현실.

정말 어떻게든 광고하고 싶은 이 마음 ㅋㅋㅋㅋ

 

하나님, 하나님 기뻐하실 영화같은데....

 어떻게 힘 좀 써주시면 안될까요?

 

 

 

 

 

 

 

늦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렇게 일기를 쓰는 이유는 ..

오늘 하루도 참 감사하고 좋았던 일,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잘 살았는데..

자고 일어나면 잊혀지는게 싫어서 ㅋㅋㅋ

 

그렇게 쉽게 은혜를 잊는 연약한 존재여서..

하루 하루 꾹꾹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이 인도하신 것 기록하고 싶었다.

 

오늘 하루도 동행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내일 새캠 기도회는 정말 갈게요.

매일 아침에 그 시간되면 깨워주시는데, 제가 다시 잤어요 ㅠㅠㅠ

기도 듣기 원하실텐데, 더 마음을 모아서 간절하게 기도하길 원하실텐데..

죄송해요 하나님.. 제가 아침잠이 좀 많잖아요.

아시죠?

내일은 진짜 일어나볼게요!!!

또 깨워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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