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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리스챤

[기독교 세계관 아카데미] 3강 한국인 의식구조

 [기독교 세계관 아카데미] 3강 한국인 의식구조

 

 안점식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세계관 -> 가치체계 -> 행동 양식

 

 

문화는 완전하지 않음.

 복음이 들어가는 곳, 하나님 나라가 침투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화가 변함.

 

 

 

 

 

 

 

 

 

* Shame Culture & Guilt Culture

 - 수치심 문화와 죄책감 문화

 

수치심 

죄책감 

 동양, 한국

서양

화목

 질서, 사실

 변화, 가능성 중시. 과정 중시

 정의를 내리고 정확한 것 추구

 특정한 시점에 '관계'가 중요/ 상황, 융통성

 불변의 속성, 정확성 추구 

 both A and B 

either A or B

회심 - 일련의 과정, 걸쳐 있는 사람들이 있음(교회는 다니지만 믿지 않는)

회심 - 영접하면 개종 

 혼전 성관계가 나빠

선의의 거짓말이 나빠  

 집단주의, 화목, 약점은폐, 중재자(중매), 대놓고 no 못함, 체면 문화

 

 

 

* High Context & Low Context

 -Edward T. Hall , 눈치 문화

 

High context

Low context

 동양, 한국

서양

  높은 상황

 낮은 상황 

 집단 주의

 개인주의

 눈치(손님의 체면을 세우면서 밥을 먹임, 여러 번 거절하더라도)

 상대 상황을 모르니 곧이 곧대로 믿음

 관계가 깨질까봐 돌려서, 둘러서 얘기함

 사실 중심 

 

 

 

 

* 문화의 토양 '타당성 구조'

 

   - 제사를 지내는 것은 타당한 것, 정당한것 (증명하지 않아도 괜찮음)

     제사를 지내지 않기 위해서는 왜 제사를 지내지 않아야 하는지 설득해야 함.

  - 공영 방송에서 '논어, 공자, 불교' 강의는 괜찮음. 사극에서 절 배경 괜찮음. 

    교과서에 고려 향가, 가요, 용비어천가 괜찮음. 성경 이상함.

     교회 배경, 복음을 공영 방송에서 다루면 뭔가 어색함.

    (기독교는 외래 종교! / 불교, 유교는 문화로 받아들임)

 

  - 대세.

  - 이 대세는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침?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 이 세상 풍속 / 세속에 물들지 말고

     (하나님 나라 문화는 세상 문화와 충돌할 수 밖에 없음)

 

 

 

 * 유교

 

 hierarchy 위계사회

평등사회 

 

 질서

 수직(우리나라 - 나이)

수평 

 권력거리가 가까움

권력거리가 멈

(교통 신호 위반한 고위 관직자도 상관 없음) 

 신분

(교회 - 자기왕국 추구, 타락 / 한국 목사, 선교사의 자기왕국)

 직분  

 

  - > 유교 문화로부터 오는 한국 교회의 병폐들

 - 권위주의적임

   (권위-다스림, 권력-힘, 법- law,  법을 넘어선 다스림, 힘은 독재인데 한국교회가 그러함)

 

 수치심, 체면 문화와 맞물려 약점 은폐, 연공 서열에 의한 한국교회의 문제들

 

 - 목사는 위선자가 되기 쉬움. 약점을 드러낼 수 없음.

 

 - 목회자 , 선교사 자녀들의 체면 때문에 눌려있는 부분들이 있음. (하나님의 자녀, 크리스챤이기 때문이 아니라 목사 아들이니까..)

 

 - 옆 교회 경쟁하게 됨. (동역하는 교회가 아니라, 옆 교회보다 더 큰 교회 수에 집착함. 챙피하면 안되니까)

 

 - 부목사와 담임목사 간의 묘한 것(부목사는 능력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짐, 교육목사 또한. 직분과 사명, 달란트에 따라 쓰임받는 것인데 사례비도 차이가 많이 남 / 부목사가 심방가면 기분나빠함. )

 

 - 교회 개척(돈이 아니라 사람을 떼어줘야 하는데, 돈만 떼어줌.. 부목사들이 50대 넘어가면서 담임목사가 안되면 무능력한 것으로 인식해 개척하는 사례가 많음. 30명 이상이서 시작하면 거의 괜찮은데, 혼자 개척하면 어려움이 많음)

 

 - 장로 직분( 장로는 신분이 아니라 직분인데, 일을 시키기 위해 맡은 직분인데 신분으로 오해함. 승진 개념이 아님.

   과열 선거, 신앙의 문제들이 보임.

   호칭 장로, 명예, 은퇴 장로(직분인데 은퇴하면 장로 아닌데 장로자 붙여서 대우해줘야함), 협동 장로 등

   권사 취임식은 일꾼으로 선출되는 자리인데 승진식처럼 생각하고 축하함.)

 

- 연공서열로   핵심 위치는 성숙한 사람이 들어가서 질서를 잡아야하는데, 짬밥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미성숙한 사람들이 많이 들어감.

 미성숙한 사람이 감투를 쓰기 위해 들어가는것이 문제.

 

- 평신도 사역, 전문가 사역도 중요한데, 라이센스 취득을 위해 신학교 가는 사람들이 많음. 신학교 3년의 시간이 낭비라는 느낌

 

 

 

 

*샤머니즘적 영향

 

 

 

샤머니즘 : 초자연적인 것(영계)이 인간계에 영향을 미침.

  초자연적인 것에 의해 걸리는 질병이 있지만, 대체로 자연 법칙을 어길 때 병에 걸리기 쉬움.

  무당 - 영계에 들어가 사건을 이야기 해줌.

     "목회자를 이 자리에 넣으려고 함."

   -영빨, 영적인 것, 신령한 것 : 초자연적인 은사만 강조하고, 오해함. (수평적인 것, 사랑, 섬기는 은사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

 

-영적인 것, 신령한 것(창 1:28, 하나님 형상대로 창조 - 하나님의 성품인 거룩과 사랑을 회복하는 것)

  죄성을 극복하고 원초적인 이기심, 교만한 것을 극복하는 것!!

  맑고 깨끗하고 사랑이 많은, 받은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사람이 성령의 통치함을 받는 사람이고, 신령한 사람이다.

  -> 성품과 능력(지혜, 사랑, 인내)으로 나타남    

 

 영빨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임

 성령 충만은 에너지가 아님.

 셩령 충만은 '자기 부인'임. '성령이 나를 온전히 통치하는 것' 얼마큼 내어주느냐의 싸움인 것임.

  내가 통치권, 주권을 양도하는 만큼 성령 충만이 이루어지는 것임.

  - 박수 세게 치고, 드럼 치는 것으로 조작 안됨(부흥회 분위기)

 '관계'의 문제임 -> 능력, 지혜, 인내 등...

  -스데반이 성령충만함 받은 것, 돌이 피해가는 기적이 이루어진 것이 아님

  돌에 그냥 맞았지만, 용서하면서 죽었음.

 - 기도빨 : 하나님의 통치권을 요청하는가? 나의 주도권을 포기했을 때 누리면서 성숙을 경험할 수 있음.

 

  복음은 1) 화목(구원) 2) 성령 통치 3) 세상과 구별(교회) 의 영역이 있는데 한국 교회에서는 축소되어 '구원'만 강조하고 있음.

 

 

 ★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곳에 '세계관'을 심어야 함.

  -진리가 선포되어 생명책에 이름이 적히는 것에 더욱 기뻐해야함.

 

 성숙한 사람들이 교회 가운데 핵심을 자리 잡아야 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하였다. 

  교회 안에서 오류로 이어질 수 있고 복음을 혼탁하게 하는 한국 문화를 제대로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

  문화는 옳고 그른 것이 아니지만 성경적 가치관으로 바로 선 사람들이 중심을 잘 지키고 바른 복음의 사역의 통로가 되길.

 나부터도 그런 중심을 지키고 한국적 문화 특성을 품어가며 고쳐갈 수 있길 

 

 

 성령 통치에 대한 부분. 뜨거워지면 모든 것을 영적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애니미즘이 아니었을까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분명한 답을 얻었다. '겸손'이 내게 주어진 모든 일을 이상히 여기지 않는다고 하셨던 말씀과 같은 맥락에서 내게 주어진 상황에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하고, 내 힘을 빼고 사는 것이 맞다는 생각.

  

나의 인생 전반의 주도권, 생각을 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성령충만한 삶이고 그렇게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가야 한다는 것

너무 홀리한 삶, 현재 나의 삶의 모습이 괜찮다는 인정을 받는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한국문화에서 교회, 기독교가 낯설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파헤친 느낌이었다.

 교회 안에 잘못 정착된 문화들도 이해할 수 있었고, 그게 우리 문화의 특성 때문이기 때문에 옳고 그르다 판단할 문제는 아니지만, 배경을 이해하고 품고 기도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가 욕 먹고, 비판 받지만 이방 문화에서 그렇게 취급을 받는 것은 어느 정도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면서,

 그 가운데서 복음을 어떻게 제대로 심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