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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리스챤

[성경일독학교] 구약 39권의 내용

 

[1일] 어? 성경이 읽어지네

 

* 성경을 읽기 위한 몇 가지 중요 지침

1. 인간이 ‘하나님을 아는 방법’은 오직 ‘그 하나님이 자기 자신을 나타내 보여줌’으로만 가능한 것이며, 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완성된 것이 오늘날의 성경책입니다.

- 사람이 경험해서 깨닫는 신 인식은 불완전하다는 말.

- 인간은 신을 자력으로 깨달아 알 수 없다는 뜻

- 사람에게서 출발된 신인식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출발한 신인식

2.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갖고 있는 성경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야 합니다.

- 성경은 성경 밖의 어떤 증거에 의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증명되는 책이 아닙니다.

3. 성경의 내용을 골라가며 믿으면 안됩니다.

4. 성경이 가는 데까지 가고 성경이 멈추는 곳에서 멈춰야 합니다.

5. 성경은 연구하고 학문하는 자세를 가지고 읽어야 더욱 깊이 있게 깨달아지는 책입니다. 무조건 맹신하는 책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작은 조개는 얕은 바닷가에서 누구나 주울 수 있지만 손바닥만한 전복은 깊이 들어가는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 역사적 상황, 지리적 상황, 문화적 상황을 공부해야함.

- 세 분야의 도구를 손에 들고 성경을 파기 시작하면 영적인 노다지가 쏟아져 나옵니다.

6.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성령의 조명을 받아야만 깨달아지는 책이 성경입니다.

- 성령님이 깨닫게 해주셔야 우리는 말씀을 깨닫는 겁니다. 역사, 지리, 문화 뿐 아니라 원문, 사본, 문체 증을 파고들지만 성령님의 역사를 기다리지 않으면 깨달아지지 않는 책입니다.

7. 성경 일독학교에서는 ‘표준새번역’ 성경도 권장합니다.

 

 

 

1과 ) 성경목록만 잘 알아도 성경이 열립니다.

1. 구약 성경의 배열

1) 간단히 살펴보는 성경의 정경화 과정 : 본래 한 개 한 개 따로 있던 두루마리가 합본이 된 것. 히브리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 최초의 번역 70경. 이 중에 구약 39권(얌니아 랍비회의), 신약 27권(카르타고 공회)을 정경으로 채택

2) 구약성경목록 배열 문제 :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의 부류로 모아놓은 다음에 비교적 역사 순서대로 배치한 것

* 역사서 : 창세기 - 에스더 (17권)

* 시가서 : 욥기 - 아가서 (5권)

* 선지서 : 이사야- 말라기 (17권)

 

2. 구약 39권의 내용

1) 역사서 부류 17권

* 창조시대 : 창세기 1-11장 : 인류 일반 역사

* 족장시대 : 창세기 12-50장 : 이스라엘 국사 시작

* 모세시대 : 출애굽기 / 레위기 / 민수기 / 신명기

* 사사시대 : 여호수아 / 사사기 / 룻기 / 사무엘상 / 사무엘하

* 왕정시대 : 열왕기상 / 열왕기하 / 역대상 / 역대하

* 포로시대 : 에스라 / 느헤미야 / 에스더

 

① 창조, 족장, 모세시대 : 창세기 / 출애굽기 / 레위기 / 민수기 / 신명기

* 창세기

- 인류의 일반 역사(1-11장) : 이 세상 우주만물, 인간, 가정, 죄, 예배, 산업 등의 기원을 말해줌. 인간의 타락으로 인류의 역사에는 죄가 흐름, 홍수 심판 이후 노아의 후손 함, 셋, 야벳으로 새 인류가 번성, 온 세계에 흩어져 민족과 나라를 이룸

- 구원역사(12장-50장) : 아브라함의 역사 시작(이스라엘 국사 시작),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생애를 다룬 50장까지 족장시대. 야곱의 70식구가 이집트로 내려가 ‘입 애국’함. 그 후 400년 간 이집트에서 살게 됨

 

* 출애굽기

- 400년이 흐르는 동안 히브리 민족은 노예가 됨.

- 전반부: 노예 생활, 모세 등장, 열 가지 재앙, 유월절 사건, 홍해 사건 등 애굽에서 어떻게 해방되었는가에 대한 내용

- 후반부: 시내산에서 11개월 머물면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십계명과 율법과 성막에 대한 말씀 받음. 성막 건축 헌물을 드려 성막을 완성

하고 봉헌하는 장면으로 끝. 성막 위에 구름기둥이 머뭄

 

* 레위기

- 야곱의 12 아들 중 한 명이 레위. 성막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직책을 맡은 사람들

- 성막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하는지, 사람들 간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서.

- 하나님과 히브리 민족이 교제하는 방법. (제사법, 생활법, 절기)

- 출애굽기에서 성막, 율법에 대한 말씀을 받은 내용을 따로 정리

 

* 민수기

- 민(백성 민), 수(셀 수) : 인구 조사. 가나안 가는 동안 전쟁을 하기 위한 병력 정돈.

- 출애굽 - 민수기로 연결

- 출애굽 후 13개월째인데 이 때로부터 39년 동안의 광야 생활을 기록함.

- 시내산 , 가네스 바네아, 모압평지

- 모압평지는 모세가 요단 동편을 정복해서 차지한 땅. 갓, 르우벤,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줌

 

* 신명기

- 신명(새롭게 주신 계명). 모세가 죽기 전에 모압 평지에서 한 고별 설교

- 불순종한 출애굽 세대의 백성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모두 광야에서 죽음.

- 신명기 쯤에 오면 광야 제 2세대로 구성(20세 안되어 계수 안되거나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

- 2세대를 위한 교육.

 

 

② 사사시대 : 여호수아 / 사사기 / 룻기 / 사무엘상 / 사무엘하(여호수아 ~ 다윗)

*여호수아

- 모세를 이은 후계자. 약속의 땅 가나안 정복해서 분배하는 과정 기록.

-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내용 현실화 됨. / 마지막 부분 : 여호수아 고별 설교

 

* 사사기

- 여호수아 이후 12지파 별로 분배받은 땅에 정착해 가는 과정의 역사

- 우상을 섬겨 주변 나라의 위협과 핍박 받음. 가나안에 살다가 땅을 빼앗긴 일곱 족속들이 가만히 있을 리 없지만, 그 때마다 사사들이 이스라엘을 구원함

- 왕이 세워지기 이전의 혼탁한 이스라엘의 사회상

 

* 룻기

- 사사시대에 살앗던 한 가정의 몰락과 구원의 이야기(이스라엘 상징)

- 이방며느리 ‘룻’은 후에 다윗왕의 증조할머니. / 사사기까지 온 흐름은 ‘다윗’을 향해 방향 조정

- 사사시기와 왕정시대 잇는 고리 역할

 

* 사무엘상

- 사사시대의 마지막 사사 ‘사무엘’.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의 정치와 제 2대 왕 다윗이 왕위에 오르는 과정

- 다윗에 초점을 맞춤. 목동시절부터 왕궁을 출입하게 된 경위, 골리앗과의 싸움, 사울을 피해다니는 정치적 유랑 생활, 유다지파로 왕위에 오르기 까지의 과정

 

* 사무엘하

- 다윗 이후의 왕들은 열왕기상,하에 기록. 그런데 다윗이 왕으로서 다스렸던 기록은 사무엘하서에 들어있음.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은 ‘다윗’뿐이라고 차별화하는 흔적

 

 

③ 왕정시대 : 열왕기상 / 열왕기하 / 역대상 / 역대하

 

* 열왕기(列王記)상, 하

- 다윗 이후 모든 열왕들의 역사 기록. 사기 형식(다윗 죽은 후 제 3대 솔로몬 왕의 기록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시작.)

- 통일국가(사울, 다윗, 솔로몬). 솔로몬 이후에 남, 북으로 분열.

- 남 유다 왕국 : 남쪽에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다윗 왕조의 정통성을 이어받아 유다(다윗)지파, 베냐민 지파를 중심. / 르호보암(B.C. 930)부터 마지막 시드기야(B.C. 587) 왕까지 20명의 왕이 다스림

- 북 이스라엘: 북쪽에 솔로몬의 부하였던 여로보암이 반역하여 나머지 열 지파의 지지를 얻어 세운 나라. / 여로보암(B.C. 930)부터 호세아(B.C. 721) 왕까지 반역에 반역을 거듭해 아홉 번이나 왕조가 바뀌며 19명의 왕이 통치

- 이 시점부터는 ‘이스라엘’ 하면 북방 이스라엘의 10지파로 구성된 나라를 일컫게 됨.

- 같은 시기에 유다왕국과 이스라엘 왕국을 오가며 왕들의 치정을 기록함. 사기 형식.

-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망하고, 유다왕국은 바벨론에 멸망함.

- 왕정 시대에는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어 ‘선지자’라는 종교지도자가 등장.(선지자들이 예언을 받아 남긴 선지서가 구약성경 뒤편에 있는 선지서)

- 다윗 후반기(나단), 북방 이스라엘(엘리야, 엘리사), 요엘, 오바댜는 남 유대 기록 선지자. 아모스, 호세야, 요나(북방 이스라엘). 이사야(남 유다), 미가, 나훔(히스기야 왕), 스바냐(유다의 요시야 왕), 하박국(여호야김 왕), 예레미야(스바냐, 하박국이 사역하던 때), 남방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할 때 쯤 예레미야 활동

 

 

* 역대상, 하

- 역대(歷代) “날들의 역사”. 족보로 시작. 족보를 죽 나열해 나가다가 다윗왕에 머물면서 남방 유다 계열의 왕들의 역사 기록

- 역대상: 다윗이 왕이 된 이후부터 역사인 사무엘하의 내용 / 역대하 : 솔로몬부터 포로 잡힘까지 남방 유다 왕들의 기록

- 열왕기는 분열 왕국 두 나라(북이스라엘, 남유다) 왕의 치정. / 역대상,하는 남방 유다만의 역사. 제사와 성전을 중심으로 기록

- 열왕기하 끝에서 이스라엘과 유다는 멸망했음. 그런데 역대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가 역사서로 이어져 감. “새로 방향을 조정

- 왕정 시대의 역사를 뒤로 한 채 다윗 왕조 중심의 새 역사를 쓰는 것.(아담부터 시작). 우주적 하나님 나라의 정통성이 이스라엘 12아들 중 유다에게 이어짐을 명시하므로 유다지파로 이어지는 다윗 왕조가 하나님 나라라는 것 증명

- 남 유다 왕국 계열 사람들 : 포로 시대를 영적으로 선도해가는 지도자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에스겔, 다니엘 학개, 스가랴, 말라기”

- 400년 신구약의 중간기 시대를 거친 후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남유다 계열. (사마리아 -북이스라엘 사람들과 신분이 다르다고 주장). 예수님도 유다 지파로 오심.

(빠진 선지자 :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④ 포로시대 : 에스라 / 느헤미야 / 에스더

- 유다 왕국을 정복한 바벨론이 식민 정책으로 피정복 국가의 백성을 바벨론 자기 나라로 잡아감. 세 차례에 걸쳐 끌고 감.

- 바벨론(오늘날 이라크)이 유다를 정복한 후 패권은 바사(오늘날 이란)에게 넘어감.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이 유다를 포로로 잡아갔는데 바사의 고레스라는 왕이 등장해 유다를 자유케 함. 바벨론에서 살던 유다왕국이 다시 팔레스타인 땅(가나안)으로 귀환하여 성전 중심의 하나님 문화를 재건하는 내용이 포로 시대의 역사.

- 왕국의 멸망 그 이후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진행? 오랜 포로 생활로 하나님의 율법과 절기, 문화를 잃은 그들로 하여금 성전을 재건하여 성전 중심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쳐가는 내용

- 학개, 스가랴의 도움으로 성전 재건을 완성한 이후 40년 후에 바사에서 에스더서 사건

바사의 아하수에로라는 왕일 때 유다 사람 한 여인 에스더가 그의 왕비로 발탁되어 신앙생활. ‘죽으면 죽으리라’ - > 부림절

- 에스더 이후 20여년 후에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귀향함. (성전재건 이후 60년 지나고). 에스라는 재건된 성전을 중심으로 귀환포로 백성들을 영적으로 지도함. 율법을 가르쳐 하나님의 법도대로 살도록 격려.

- 느헤미야는 에스라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지 약 13년 후에 예루살렘에 도착. 느헤미야가 도착했을 땐 성전이 완성되었을뿐 아니라 에스라가 활동하고 있음. 느헤미야는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개축해야 되겠다는 사명을 갖고 돌아옴. 스룹바벨과 예수아는 성전 재건의 꿈을 갖고 귀향. 학개와 스가랴는 재건이 중단되자 다시 힘을 내도록 격려하는 역할을 하려고 귀향, 에스라는 백성의 영적인 생활을 지도하기 위해 귀향, 느헤미야는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려고 귀향.

- 공식적으로 바사의 총독 직함을 가지고 공인으로 역사를 감당하는데, 사실은 퇴락한 시대에 새 역사를 이끌어나가고 무너져 내린 백성들의 민족 정신을 부흥시키는 개혁의 선지자로 부각.

- 히브리에는 에스라, 느헤미야가 붙어 있기 때문에 에스더가 느헤미야보다 앞선 시대인데도 느헤미야 뒤에 배정됨.

 

 

2) 시가서 부류 5권

- 세 부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도를 가르침

- 제사장 :율법 알리기, 성전 중심 활동

- 선지자 : 하나님의 말씀과 이상을 전하기, 선지자 학교에서 후계 양성

- 지혜자 : 모략을 베풀기, 지혜학교 (전도서의 전도자)

* 욥기 : 욥이라나 한 신앙인의 고난. ‘의인의 고난’이 주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신앙’

* 시편 : 150편의 시를 다윗의 지도하에 모은 책. 73편이 다윗이 직접 쓴 것. 아삽(12편), 고라자손(10편), 솔로몬(2편), 모세(1편), 헤만(1편), 에단(1편), 저자 미상(50편).

- 창조와 구원의 하나님. 하나님을 찬양. 하나님은 유일한 왕,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

* 잠언 : 솔로몬의 잠언.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교훈

* 전도서 : 예루살렘의 왕 다윗의 아들 전도자의 말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 하나님 없는 삶의 허무함 강조

* 아가 : 아름다운 노래.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 사이의 청순한 사랑 그린 노래. 하나님과 백성(교회)과의 관계 비유

 

 

3) 예언서 부류 17권(선지서)

- 왕정시대(12권): 이사야, 예레미야, 애가,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 포로 시대(5권) : 에스겔, 다니엘, 학개, 스가랴, 말라기

- 대선지서(5) : 이사야, 예래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 소선지서(12권) : 나머지 12권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 대선지서 (왕정 - 포로) - 소선지서(왕정-포로) 순

 

<대선지서:이사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 이사야 남유다 아하스, 히스기야왕

- 남 유다는 이사야 당시(B.C. 700-680) 웃시야 왕의 죽음을 기점으로 국력이 쇠퇴. 앗수르가 북이스라엘 정복한 이후의 시점

- 이사야 전반부(1-39장) :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들이 심판 받을 것 / 후반부(40-66장)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

-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중요한 예언. 동정녀 아들, 평강의 왕, 백성의 위로, 구속자, 창조주와 왕,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연한 순, 고난받는 종. 이사야 53장 십자가 고난

<대선지서>

 

* 예레미야 / 남 유다 멸망기 - 요시야,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왕 때

- ‘남방 유다도 망해가는구나’ B.C. 627-587. / 앗수르 멸망 시기와 비슷

- 앗수르 멸망: 600여년간 유프라테스강 일대 장악하던 강대국이 멸망하는 때. 130년 전에 북방 이스라엘 멸망시킨 나라. 신흥 바벨론(갈대아)에 의해 멸망. / 앗수르가 멸망할 때를 틈타 애굽과 바벨론이 패권을 차지하려고 전쟁하는 시점, 정치적 기류 형성.

- 애굽과 바벨론 양대국 사이에서 방향을 잃은 유다 왕국의 배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함. 유다는 애굽에 조공을 바치다가 바벨론이 이기면 다시 바벨론을 섬기는 상황이 옴.

- 예레미야는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하며 망국 유다를 지도함.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는 사실’은 소망이 있는 때. 불순종으로 심판의 길을 자취하나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제시하심. 31장의 새언약은 신약을 향해 가는 성경 흐름에 방향 제시

- 42년 동안 유다의 회개 촉구

 

* 예레미야 애가

- 유다는 바벨론의 침공(B.C. 587)으로 완전히 멸망(왕하 25). 멸망을 목도한 예레미야가 유다를 보며 슬픔을 노래함.

-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이 그 언약을 파기했으나, 결국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소망해야 한다고 슬픔을 노래하고 있음. 새 언약을 통해 회복하실 하나님을 의뢰하자.

 

* 에스겔 / 왕국, 포로시대 - 남유다의 여호야긴, 시드기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 에스겔은 B.C. 597년 경 25세 쯤 바벨론 포로. 2차 포로잡힘(다니엘은 1차 포로 - 다니엘이 먼저인데 분량이 많아서 에스겔이 먼저).

- 에스겔이 포로로 잡혀갈 때 여호야긴(끝에서 두 번째 왕) 왕도 포로로 잡혀감. 그 후 5년, 바벨론에서 하나님 임재 체험. 많은 환상과 이상을 봄. 유다를 비롯한 주변 국가들에 대한 예언과 함께 특히 40-48장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의 묘사는 이스라엘의 회복 예시

- 성전이 회복된다는 예언은 ‘하나님이 통치하시겠다는 의지’를 표명

 

* 다니엘 / 왕국, 포로시대 - 남유다의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왕,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 바사 고레스왕

- 1차 포로잡힘. 상류층 귀족으로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사람.

- 애굽과 신흥 바벨론이 큰 2개의 전쟁을 했는데, 두 번째 전쟁 ‘갈그미스 전투’ 때 포로 잡힘. ~ 바레의 고레스 왕까지 배경으로 함. 고레스 왕 직위 이후에 포로 자유령 선포. 포로였지만 정복 국가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이방 땅에 선포함.

- 깊은 기도 생활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비밀을 낳았고, 환상을 보게 됨.

- 바벨론 이후 바사, 헬라, 로마 시대까지 이어질 제국의 역사를 환상 가운데 봄(7-12장).

 

 

<소선지서>

-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 학개, 스가랴, 말라기(북이스라엘 -3개 선지서 / 남이스라엘 - 9개 . 왕정 9개 - 호세아~ 스바냐 / 포로 3개)

 

* 호세아 / 북 이스라엘 여로보암 2세

- 여로보암 2세(B.C. 760) 때는 북 왕국 사상 최고치로 부상하던 시기. 40년 후에 북이스라엘 멸망, 멸망에 가까워오는 시기였음. (아모스, 요나와 같은 시기)

- 내적인 타락 극도에 달함. 하나님과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난 것을 호세아와 고멜과의 결혼 생활에 은유하며 메시지 담고 있음. 신랑되신 하나님께로 회개 촉구

 

* 요엘 / 남 유다 여호사밧 왕

- 요엘과 오바댜 같은 시기(B.C. 9세기 중반). 여호와의 날, 심판의 날 등 신학적 사상, 오순절 성령 강림의 배경 예언

 

* 아모스 / 북 이스라엘 여로보암 2세

- B.C. 760년(호세아) / 남유다 사람인데 북 왕국 이스라엘에 대한 메시지를 하나님께 받아 북에서 활동. 목동. 황금기를 지나면서 그것이 원인이 되어 불법, 탐욕의 시대를 만든 사회를 향해 정의를 외침

 

* 오바댜 / 남 유다 여호사밧왕

- 남 유다 호람 통치 때 블레셋과 아라비아인들의 침략(대하 21:16-17). 오바댜 BC 848-841/ 모든 선지서 중 가장 앞 선 시대. 에돔이라는 한 나라에 대한 예언. 한 장

 

* 요나 / 북 이스라엘 여로보암 2세

- B.C. 760년. 여로보암 2세 활동. 북이스라엘 전성기 때, 앗수르 수도 니느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라는 명령 받음. 명령과 반대로 서북쪽 지역의 다시스(스페인 타르테수스)로 향해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한 후 니느웨에서 사역 함. ‘구약에 나타난 해외 선교’

 

* 미가 / 남 유다 아하스, 히스기야왕

- 이사야 선지자 활동 시기에 같이 사역.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두 왕국에서 활동.

- 예루살렘(유다) 왕, 지도자, 권력 계층, 부자들의 타락으로 백성들의 고난이 심했던 사회를 향해 회개 촉구

 

* 나훔 / 남 유다 요시야왕

- B.C. 663-612 / 유다왕 요시야의 개혁 이후, 앗수르 멸망 직전

-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유다의 쇠퇴에 결정 영향을 미친 앗수르의 멸망 예언.

- 우주적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공의 등 하나님의 본성 나타냄

-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실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보임

 

* 하박국 / 남 유다 여호야김 왕

- 레위지파 출신 선지자 / 예레미야 시대 / 신흥 바벨론에게 시달리는 시기(남 유다 멸망 신호) / 부패한 지도자, 불의한 자들이 득세하는 것

- 악한 자들이 잘 되고, 의인은 왜 고난을 받는가 ‘신정론의 문제’를 다룬 예언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성경의 사상을 깨달음

 

* 스바냐 / 남 유다 요시야, 여호야김왕

- 종교개혁으로 유명한 유다의 요시야(B.C. 640-609)왕 때 스바냐가 동역.

- 애굽과 바벨론 사이의 전쟁으로 새로운 기류가 형성. 남방 유다의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까지 활동. 히스기야 왕의 왕족으로 정치적 혜안 다룸.

- 유다와 예루살렘의 심판, 열방에 대한 심판을 예언함.

 

정리

- 선지서 모두 17권

- 12권 왕정 / 5권 포로시대

-왕국 시대 : 북방 (호세아, 아모스, 요나 : 여로보암 2세 왕, 전성기에 활동) / 나머지 남방(요엘, 오바댜,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 오바댜, 요엘 제외하고 유다 왕국 후기에 활동)

- 이사야( 미가) , 예레미야(나훔, 스바냐, 하박국)

- 포로시대 : 학개, 스가랴, 말라기(역사서 :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대선지서 : 에스겔, 다니엘)

 

 

* 학개 / 스가랴 : 바사의 고레스 이후 다리오 1세 때(포로 귀환후)

- 남방 유다도 바벨론에게 망함. 느브갓네살은 3차에 걸쳐 모든 남자들은 포로로 끌고 감.

- 이방 땅 바벨론에서 학개와 스가랴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함. (다니엘, 에스겔은 일찍 잡혀와서 하나님의 말씀이 임함)

- 바사가 바벨론 정복(B.C. 538)하며 포로 귀향시킴. ‘중단된 성전건축을 다시 시작하라’는 격려하는 메시지.

- 백성 성전건축 재개(B.C. 520), 성전 완성(B.C. 516). - 에스라서와 짝을 이룸(에스라는 귀향 전, 학개가 성전 완성 후 60년 지나서 들어왔는데, 에스라가 정리해서 씀)

 

* 말라기 : 바사 다리오왕 2세 때 - 고레스, 다리오 1세, 아하수에로, 아닥사스다 1세 다음 왕임(포로 귀환 후)

- 느헤미야와 같은 시기. 성전 재건하고 무너진 성벽을 개축하면서 포로 귀환 한 유대인들은 제사장 에스라의 가르침과 종교개혁에 힘입어 100여 년간 살아감.

- 여전히 법도에서 떠나 범죄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선지자를 보내심. ‘하나님과 언약한 백성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며 살라는 내용

- ‘엘리야를 보내리라(말 4:5)'는 말씀으로 구약 막을 내림.

 

 

 

 

 

[출처 : 어? 성경이 읽어지네 p12-40 / 이애실 지음]

 


 

 

 성경을 읽을 때,막연히 텍스트만 읽는게 아니라 그 문화, 배경, 역사, 지리적 특징을 이해하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최근에 목사님 오시고 알게 되었다.

 처음엔 강해 설교가 적응이 너무 안되고, 어렵고, 내가 그걸 왜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졸립고 ... 힘들었었는데..

 호세아 떼고 다니엘서 들어가면서 느낌이 '뭔가 있구나' 싶었고 ....

예전에 구약 파노라마 강의를 들으며 한 번 훑긴 했지만 아주 굵직한 흐름 외에는 다 잊어버렸고 ....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 어 ? 성경이 읽어지네'를 읽어볼까하고 가지고 나왔다가..

 사실은 요한복음을 읽으려고 하면서 사복음서 내용을 보다가....

 자꾸 반복되는 '구약에서 배웠듯이, '라는 말을 보고 구약으로 돌아가 읽게 된 것이 3시간 정도 정독하면서 내용 정리.

 소화하려고 꾹꾹 담아 내느라 오래 걸렸는데.. 어느 정도이해가 되는 것 같다. 헷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시대가 어떤 흐름에 있는지 정도는 알 수 있을 것 같다.

 

 구약의 흐름을 꿰고 나니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것, '남 유다 백성들이 그래도 하나님을 순종하고,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전 재건이나 여러가지 하나님 나라에 대해 소망해왔구나' 싶은 것.. 하나님이 지키셨음을 볼 수 있는 흐름이 신기하고 놀라울 뿐.

 

 그 전에도 수없이 들었던 배경들이었는데, 한 번 확실하게 해놔야지 나중에 들어도 딱 알아차릴 것 같다.

 27년간 신앙 생활하면서 '여로보암' , '여호야김' 등 생소한 이름들을 많이 들었지만, 여기 저기 왓다갔다 뭐가 뭔지 어떤 순서인지 하나도 모르고 ㅋㅋㅋㅋㅋ

 그냥 그랬었나보다 생각하고 있었던게 조금은 억울하다.

 주일학교 때 열심히 가르쳐주셨는데, 너무 재미없었어 ㅋㅋㅋㅋ

 

 독학을 했는데도 나름 공부하는 과정도 재밌었던 것 같고 ^^

 

 히히 앞으로 꾸준히 성경 읽어가며 1독 제대로 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