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많은 스토리를 주시는 하나님
일년에 두 차례, 일주일씩 .
짧다면 짧지만 그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것 같아 늘 감사하다

언제나 이번이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마음으로 ..
다음번엔 아기가 어려서 정말 더 힘들지 않을까,
애 둘 데리고는 더 힘들지 않을까..
이번에도 상황이 어려웠지만 그래도 못 갈건 아니었기 때문에 용기를 내었다.
임신 8개월, 28주의 몸과 15개월 채운 아기 동반
아빠는 휴가가 어려워 패스 ;;
휴우 ...... ㅜ

안그래도 연약한데, 노약자의 몸으로 ... 둘째 임신은 더 힘들다며 집 밖에 나가는걸 엄두내지도 못하고
혼자 첫째 데리고 교회 가는 것도 힘겨워하는데, 무슨 선교인가 .. 가서 민폐만 끼칠까 두려웠다 ㅜ
선뜻 가겠다는 말이 안 나오더라.
공연도 못하고 언어도 안되고 .. 도대체 내가 가서 할 일은 아가 돌보는 일, 내 몸 챙기는 일 밖엔 없을 것 같은데 왜 날 부르시지 ?


사실 이번에 욕심도 조금 났다
어렸을때부터 은혜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
수련회에 가면 ... 치열한 자리 전쟁에서 앞자리 사수!
이번에도 애기가 있고, 임신해서 몸도 좋은 컨디션이 아니라 민폐 끼칠 것 같았지만..
하나님을 좀 더 가까이서 만나고 싶었고, 은혜가 갈급했다.

아이 엄마가 되면서 예배에 집중도 안되고
내 스스로 의지적으로 말씀 듣고 찬양하지 않으면 은혜를 잊고 살기 쉬운데..
선교 등록하면 의무감에라도 기도회에 가고, 말씀 공부하는 곳에 기웃거리기라도 할 수 있으니까
부스러기라도 먹겠다는 심정이 컸다 ..
아이 때문에 집중하기 어렵더라도 얻어걸리는 말씀이 있겠지 싶었다.


선교 등록 고민을 하는 것을 안 문사장님은 날 적극 독려하고 돕겠다고 했지만
팀장님을 보면, 선뜻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고민하고 있다는 것 조차 내비치기가 어려웠다.
솔로인 지체들한테는 적극적으로 가자고 독려하는데 나한테 말을 안 꺼내시는게 너무 당연하게 느껴졌지만, 그냥 안가는게 좋겠단 스스로의 판단과 가고 싶은 마음의 충돌이 계속 일어났다.

국내 선교를 갈까 싶었다.
말은 통하니 복음이라도 전할 수 있는데 ..
고속버스 4-5시간 혼자 아기를 데리고 갈 자신이 없었고
도와주는 사람 없이 가기는 더 어려웠다.
그래도 일본선교는 도와준다고 얘기하는 언니가 있으니 뭔가 의지가 되고 마음이 더 쉽긴 했다.

어쨌든 가등록이 1주일 미뤄지고 등록 마지막 날 밤.. 그 때까지도 고민하다가 저녁예배를 드리면서 결정하자 마음을 먹고 예배를 드리는데..
하나님이 그 동안은 오빠가 가는 일본 선교를 따라갔었더라면, 이번엔 그 의지할 사람 없이 나와 하나님, 내가 주체적으로 가는 일본선교를 바라고 계시는 것 같았다.
그래도 고민스러워 망설이는 내 폰을 가져가 등록 페이지를 다 작성하고 마지막 완료 버튼을 남겨두고 내게 건네는 남편님 ...
다들 걱정스러워하는데 임산부와 어린 딸래미 둘만 보내는게 그리 좋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ㅋㅋㅋ
결국 난 화장실에서 등록 버튼을 눌렀다.
가지 못하려면 하나님이 어떤 변수를 만들어 못가게 하실테니 ..
나와 호아는 변수가 생길 수 있는 여지가 많으니 ㅋㅋㅋ

등록하고나서 마음이 좋았냐, 그것도 아니었다
내가 갈 자리가 아닌데 괜히 욕심낸 것 같고 ... 불안했다

그 상황에서 일은 빵빵 터졌다
1월 2일부터 갑자기 신랑의 지방 출장.
주말 부부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임신과 독박 육아를 한번에 ㅠㅠ
컨디션도 썩 좋진 않아서 감당이 안될거 같았다
게다가 내려간 두번째 주에는 주말에 못 올라올수도 있다고 해서 눈물 바가지를 쏟아내게 했다
12월 30일 경, 신랑은 허리도 삐끗해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집안일이며 육아며 도와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뭔가 시험 같은데, 선교만 아니면 친정으로 도망가서 쭉 지내도 되는데 ;;
그것도 아닌게 너무 짜증이 났다 ㅠ
결국 친정엄마가 올라오실 수 있는 며칠이라도 와서 도와주셔서 살 것 같았다.
주말에도 못온다길래 친정에 같이 내려갔다.
혼자 애기데리고 내려가는 것도 부담스러울 정도였는데 엄마랑 같이 가니까 갈만 했다.
집에서는 진짜 먹고 쉬고밖에 안했다. 그러고 올라와서 선교 기도회 갈 수 있는 날 또 가고 ..
선교 떠나는 날 짐 챙겨 갈 것, 선교 가기 전 짐 싸는 것 다 걱정했는데 친정엄마 일하시는걸 급하게 쉬게 되셔서 올라와 도와주실 수 있었다.
아와세밤도 짐싸는 것도 등등 .. 선교 가기 전 컨디션 조절하라고 푹 쉬기도 했다.
너무 감사한 것 ,
선교 갔다 돌아오는 날에도 엄마 소환 ㅋㅋ
친정 엄마 찬스로 선교 전후에 수월하게 보냄 ㅋㅋ


사건 투,
남편의 회사 사직

출장으로 충격을 줬는데..
그래도 월급 따박따박 가져다 주는게 얼마나 감사하냐며 마음을 다잡았는데,
선교 출발 이틀 전에 지방 출장에서 짐을 다 싸들고 올라왔다
문제가 생겼는데 상황이 좋지 않다며 ..
난 선교가서 기도하겠다고 하며 선교를 떠났는데
선교 2일째 사태의 심각성을 얘기했고
삼일째 되던 날 정리하기로 했다고 얘기했다
자세한 얘기가 궁금했지만 통화할 시간이 없어 못 들었는데.. 처치페스타 준비를 하다가 잠시 쉴 타이밍에 호아를 재우며 통화를 하는데
회사에서 그렇게 된 상황과 베트남에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 등등 .. 월요일에 사직서 내기로 했다고 하고, 퇴직금과 위로금 이야기 .. 현실적으로 다가와 가슴이 먹먹했다
괜찮다고 괜찮을거라고 얘기하다가 울컥해서 우선 급하게 전화를 끊고 펑펑 울었다
눈물이 멈추질 않아서 밖을 나갈 수가 없었는데 ;
나가야했다. 그래서 세수하고 나가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음식 준비하는데 집중했다.
닭튀김 하는 곳에 어쩌다 들어가서 교대해주고 빠져나오질 못했다.
사람들을 많이 안 마주쳐 그냥 낫다고 생각도 들었다.
일을 하다보니 그 충격이 조금 잊혀지는 듯 했다.
아무렇지도 않게 처치페스타를 마치고, 다음 날 예배를 드리는데 내 깊은 심정의 두려움이 건들여졌다.

2년 반 전, 결혼을 앞두고 ...
선교에서 기도하며 결혼을 결정짓겠다고 무작정 처음 신랑 따라온 선교에서 ...
엄청나게 두려워하는 나의 마음을 말씀으로 예배로 붙잡아주시고 평안케 하셨던 그 순간이 떠올랐다.
그 날도 펑펑 울었었는데,
이번 예배때도 펑펑 울었다.
하필 내가 첫 선교 때 수화하며 불렀던 찬양을 함께 불렀다.
하나님이 위로하고 계셨다.
“봐봐, 그 때 두려워했지만 내가 네 인생을 여기까지 평탄하게 이끌었잖니 .. 두려워하지마. 괜찮아, 너의 가족은 내가 책임진다. ”

그 때의 두려움, 불안함을 평안케하시고 .. 지금까지 감사로 살게 하셨던 모든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며 눈물이 계속 났다.
하필 그 때 호아는 깊은 잠에 빠져 내가 온전히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말씀을 통해서도 계속 은혜를 주셨다.
평안했다. 감사했다.
하나님의 타이밍 같았다.
선교에 와서 오빠의 실직을 알게 된 것이 그 타이밍이 감사했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무 쓰임도 못 받게 될 것 같은 두려움이 컸는데
하나님은 세밀하게 일하시며 나를 통해 일하셨다.


1 가정심방

한국에서부터 성도 선물을 챙기고 싶은데 마땅히 딱 챙기기 어려워 미뤄두다 결국 못챙겨갔다.
그래도 스즈나와 키미코 상 가정에 줄 선물을 챙겨갔는데 ..
항상 가던 가정심방 히토미 상 선물은 못 챙긴거
그런데 이번엔 어떻게 딱 키미코 상 집에 스즈 가족을 부르는 자리에 가게 된 것이다.
선물 준비한 두 가정을 만나는게 너무 신기했고, 그 가정 심방 가운데서 은혜가 있었다.

스즈도 임신을 해서 난 무지무지 반가웠지만 뭔가 스즈가 우리를 약간 어려워하는 기색을 보였는데 ... 가정심방에서 파파고 번역기로 둘이 얘기할 상황이 주어져 얘기해보니 그 동안 힘들었던 것.. 남편과 교회의 문제 등 어려움이 있었더라고 ..
마음이 좀 열린 후로 사진도 같이 찍고 웃고 안고, 편해졌다.

치네키 센세가 가정 심방 중에 자신이 겪었던 하나님을 이성적으로 믿지 못했던 상황을 얘기했는데
나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지만 짧은 일본어 영어로 말하기 어려워 조용히 지나갔다.
또 내가 어렵게 힘들게 왜 선교에 오는지, 어떤 계기로 결정하게 됐는지 물어봤는데 길게 얘기하면 어려우니까 간단히 답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내가 한국에서 쓴 두 장의 간증문을 신랑이 번역해줬는데 그 안에 두 가지 하고 싶었던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무지무지 길었지만, 중간에 편집할 수 없었기에 끝까지 읽었다.
더 깊은 나눔은 못했지만 교제하는 가운데 그들의 궁금증에 답이 됐을 것 같았고 나도 간증하는 시간 동안 기뻤다 :)


2. 처치페스타

잃어버린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데,
처치페스타는 공연을 보다가 호아가 칭얼거려 데리고 들어갔다가 응가 치우고 정신없이 보고 있었다
공연 마치고 식사시간.. 한국인 시온이랑 채영이랑 같이 호아랑 놀다가 보니 혼자 온 새신자가 눈에 띄였다.
새신자에겐 리본을 달아주어 알기 쉬웠다
처음에 말 걸었을 땐 어색해할거 같아 음식 맛이 있는지 공연 어땠는지 정도로 간단히 얘기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 분이 알고보니 원래 크리스챤이지만 교회를 잘 안나가고 하나님을 멀리 하고 있다가 우연히 찌라시보고 처음 처치페스타에 온 것.
스킷드라마와 아키라센세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고 이미 눈물 바가지를 쏟은 모양이었다.
교회에 나오라고 얘기를 하면서도 멀다고 하니 적극 권하긴 어려웠다.
이름과 기도제목을 물어보자, 기도제목으로 엄마를 미워하는 마음들. 엄마의 마음의 병으로 믿음이 흔들리는 것 얘기하며 눈물을 흘린다.
처음보는 한국인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가정사 얘기를 하는 그 지체를 보니, 정말 위로해주고 싶었다.
나도 아빠를 미워했지만 용서하고 관계 회복하는 과정에 기도를 했고 응답해주셨던 이야기를 하자 눈이 반짝해지는 것 같았다.
공동체의 중요성, 교회에서 꾸준히 말씀을 들어야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평안할 수 있다고 얘기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정말 맞는 이야기인거 같다고 하신다.
주일 예배가 어려우면 수요일 예배라도 나오라고 얘기하자 그런 생각은 해본적 없다며 정말 나가고 싶다고 말하셨다.
하나님이 부르셨고, 여기까지 이끄신게 자매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이라고 말하자 또 눈물을 ㅠㅠ
더 길게 얘기할 수 없어 자매의 손을 잡고 기도하고 마무리 했는데.. 다행히 바로 앞에 아와세 성도분이 앉아계셔 더 이야기를 하신 것 같았다.
소영집사님께 상황 이야기하고 전도 담당 집사님께 또 전해서 이야기를 드렸다.
다녀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그 자매,
마음속을 울린 그 메시지가, 그 은혜가 떠나지 않고 열매 맺길 간절히 기도한다.

말할 수 없어 전하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나와 호아를 너무 좋아하는 시온 덕분에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3. 음식 준비

호아 때문에 음식 준비도 어려울 줄 알았는데
중고생 유미에게 맡기고 김밥 싸고,
좀 쉬고 난 후에는 호아가 낮잠을 푹 자서 닭튀김 누룽지를 튀김을 할 수 있었다.
작은 섬김이지만 음식 준비를 내가 생각한것보다 많이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비록 코리안카페에선 쓰러져서 쉬었지만











선교 떠나기 전 날, 나도 데려가 !!
짐 가방 위에 한 번 앉아주는 센스 :) ​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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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응원해 :) 우리 삶을 세밀하게 만져주시고 동행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사랑합니다 :)

    2019.02.24 2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 니트 ㅋㅋㅋㅋ 내가 사준거다 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9.02.24 2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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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겠습니다


머리에 총 맞은 것 처럼, 아무 생각이 없다.
예전엔 선교 떠나는 당일 설렘과 기쁨이 가득했었는데
사실 육아에 대한 고민들 ...
가서 기저귀 사야지, 물티슈, 호아 칫솔 사야지 ...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더 꽉 채운다

우리의 쓸 것, 모든 것 다 아시는 주님!!

내가 그 땅을 밟음도 하나님의 은혜라,
마지막 선교 기도회에서 내게 주시는 마음
하나님과 그 사랑이 충만한 그 땅을 밟음 자체에 감사하고, 그 현장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만으로도 내겐 축복이라는 생각
그래서 꼽사리처럼 함께 낑겨 가는 거 ..

호아를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 덕분에, 편하게 또 누릴 수 있는 것도 감사.
칸샤야, 호아야,
엄마 아빠가 너희들에게 줄 수 있는게 많지 않아.
물려줄 수 있는 대단한 재력가도 아니고... 또 아주 뛰어난 성품으로 너희들을 양육할 성인군자도 아니더라고
엄마아빠가 전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어렸을 때부터 많이 경험하고 배워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게 최고야.
내 삶의 주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선교,
우리는 여행이 아니라 선교를 떠나는거야.
놀러가는게 아니라 복음을 전하러 가는 것!
잘 기억하자 !!
흔들리지 말자,
호아, 칸샤 잘 따라와줘서 고마워 !!
너무너무 사랑해 !!



딸 둘과 함께하는 선교
처음으로 남편 없이 혼자 가는 일본 선교.
의지하는 부분이 컸는데..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바가 있겠지,
잘 다녀오겠습니다.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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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살아서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10개월 된 복덩이를 데리고 선교에 다녀왔다.

 다들 대단하다고 하고, 힘들었겠다고 묻는다.

 힘듦에도 불구하고 엄청 대단한 섬김을 한 사람처럼 비취게 될까 두렵다.

 잘 시도하지 않는 것, 내가 하면서 상대적으로 내가 대단하다 느끼려고 하는 것 같아 두렵다.

 그냥, 선교니까 ... 그냥 .... 부르시는 것 같아서 다녀온 것 뿐인데..

 역시 그 현장에는 하나님이 살아계셨고, 내 마음을 만지셨고, 복덩이에게 큰 은혜를 주셨다.

 

 

 선교를 여러 번 다녀오면서 느끼는 것은, 선교라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위험한 것도 많다.

 예전에는 '선교'라는 타이틀에 작정하고 기도하고, 작정하고 매달리고, 작정하고 집중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제는 무덤덤..... 해졌다.

 일상을 살다가 명절 때가 되어서 짐을 챙겨 귀경길에 오르듯,

 그냥 하루 하루를 살다가 때가 되니 짐을 챙겨 떠났다.

 어느 땐 선물 잔뜩, 기대감, 설레임으로 갈 때도 있고..

 어느 땐 가기 싫어 죽겠는데 떠밀리듯 갈 때도 있다.

 아기가 있으면 있는대로, 임신을 했으면 한대로..

 그러다가 상황이 영 아니다 싶으면, 양해를 구하고 쉬기도 한다.

 그렇게 인사하러 다녀오듯 다녀왔다. 

 

 

 복음을 전하고 싶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로,

 또 아기가 있다는 이유로

 뒷선으로 물러서려고 했다.

 자꾸 숨으려고 했다.

 빠지려고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선 나에게 서기라는 직분을 주시면서 사역 깊숙히 안으로 밀어넣으셨다.

 몹시 피곤했고, 고됐고, 아기가 있는데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도 있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그 자리를 나에게 허락하신데 큰 뜻이 있으셨던 것 같다.

 '봐라. 내가 일한다.'

 

 3번째 가게 되었고, 여름마다 갔으니 3년 째 가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 비해 달라진 분위기도 있고, 무엇보다 ... 처치페스타 통해서 지속적으로 교회에 오는 사람이 있다는 것!

 예배의 문턱까지 밟기는 어렵지만,

 우리를 만나러, 한국 문화를 만나러 여기까지 오는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고..

 한일 합동으로 준비하는 페스타에 관심을 보이고 지역 축제처럼 참여하는게 참 좋다 :)

 오면, 라면 선물, 김 선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지.. 한국 음식을 공짜 로 많이 먹을 수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그들 마음 속에 울리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간절한 마음으로 사영리 내용을 담은 찬양을 일본어 번역해 불렀다.

 가사가 그들의 마음에 들렸으면 좋겠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

 정말 말이 통하지 않는게 너무 답답하고 어렵지만,

 '괜찮다' 하나님이 일하신다.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고, 하나님께서 부흥케 하시는 것을 느끼는 선교였다.

 

 아이노므라에서 어르신들이 화답해주신 '하나모' 찬양, 그리고 그들의 간증.

 우리만 준비하고 증거했었는데, 오히려 같은 생활을 하는 분들이 복음을 드러내고 전하는 계기는 참 감사했다.

 우리는 손 잡아드리고, '카미사마와 아나따오 아이시테이마스' 이 말 밖에 전할 수 없지만..

 그 속에서 사랑을 진심으로 느꼈길 바란다.

 

 보육원에서 아이들에게 전한 복음도 :)

 어린 시절에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복음 팔찌 폭발적인 인기였고.. 급하게 준비한 사영리 그림도 너무 좋았다.

 

 노방전도를 통해 보육원 아이를 다시 만나고 부모님께도 복음을 전하고,

 또 찌라시를 들고 교회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볼 때 설렘.

 풋살을 미끼로 함께 전도를 하고.. 더운 날 농구하면서 전도하고..

 모든게 즐거움이고 기쁨이었을 것이다.

 

 

 복덩이는 타이밍 좋게 잠을 잘 자고, 잘 먹었다.

 점심을 차려야 했는데.. 그 때 마침 잘 자줘서 집중해서 요리 사역에 붙었고..

 손님들 인사해야 할 시간엔 잘 일어나서 방긋 방긋 웃어주기도 했다.

 리듬이 제멋대로 되서 걱정했는데, 호아 나름대로 선교에 적응하며 리듬을 찾아가는 듯한 느낌.

 

 사역보고서 쓰는 동안엔 아빠랑 같이 쉬다가, 또 밤잠을 같이 자기도 하고..

 그리고 .. 무엇보다 은혜였던 것은 호아가 선교 기도회 전출한 것!

 다들 헤롱할 시간인데 호아가 제일 말똥말똥하게 예배를 드렸다.

 방해를 하지도 않고, 돌아다니지도 않고. .. 엄마 또는 아빠, 이모 삼촌들과 예배를 드렸다.

 찬양이 나오면 몸을 흔들었고, 기도가 시작되면 '아~'소리를 내며 옹알이를 했다.

 6시 예배이면, 5시 55분에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예배 마칠 때 쯤 졸려해서 7시에 잠들었다.

  아침 낮잠을 짧게 자는 동안 엄마는 밥 먹고, 준비하고 .. 그리고 호아가 깨면 아침 사역 같이 하고 ..

 청소 할 때도 어찌나 푹 자주는지 .. 정말 고마웠다 :)

 비행기 타는 염려도 있었는데, 출발하는 날에는 이륙할 때 자서 착륙할 때 깨고..

 베시넷 아주 잘 썼다. 그 위에서 잠들어 꼼짝 안하고 푹 잠.

 돌아오는 비행기는 오히려 면세점에서 잠들고, 이륙할 때 깼는데.. 컨디션이 좋아서 아빠랑 바깥 구경하며 잘 왓다. 이유식도 잘 먹었다.

 

 모든게 은혜였고 감사했다.

 

 호아, 겨우 10개월 된 꼬마인데..

 처치페스타에 초대되어 온 전도대상자 부부의 아기가 돌쯤 되었었나?

 호아 또래여서 한국 과자를 나누어주고, 그 쪽에서도 일본 과자를 주었다.

 다음 날 조이조이 키즈(어린이 예배)를 소개했다.

 선물 담당이었는데, 갑자기 10개의 선물을 더 준비해야하는 바람에..

 보통 펜, 노트를 준비했다가 이번엔 영유아를 위한 퍼즐을 준비하자고 해서 10개를 샀다.

 딱 고만한 꼬맹이가 가지면 좋을 것 같은 선물이었다.

 선물이 있으니 오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정말 왔다.

 아빠는 결혼식 가서 못 오고, 엄마가 아이 둘을 데리고 왔다.

 선물을 푸짐하게 줄 수 있어서 감사했고..

 성경 인물 퍼즐인데, 거기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페스타에 왔던 친구가, 이렇게 예배까지 오다니 :)

 물론 주일 예배는 아니었지만, 아기들 예배 가운데에도 은혜가 있어서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다 !!

 

 다음에 또 만나게 되길 ...

 

 가정심방 때 갔던 가정에서.. 전도대상자를 못 만났다.

 너무 아쉬웠는데,

 1회 때 왔던 언니를 만나러 전도대상자들이 교회로 왔다.

 처치페스타에도 오고 !!

 다음 번에 또 오게 되면,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겠다고 했다.

 오예!

 다음 선교가 또 기대가 된다 .

 

 감사하다, 그리고 .. 복음의 열매들이 맺혀지길 기도한다.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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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리스챤2017.04.12 14:07

 

 

유가족과 함께하는 세월호 콘서트,

 

사진은 많이 못 찍었는데..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3년 전 이 맘때쯤 ..

딱 부활주일 전 주였으니까.. 그 때도 고난주간이었던 것 같은데...

 

세월호 사건이 터졌을 때, 그리고 돌아오는 주일에 예배를 드리면서..

부활 주일이 하나도 기쁘지 않고, 기쁜게 내가 너무 죄송스러운 느낌이었다.

그 많은 아이들의 희생과 죽음.. 끝 ...

참 끔찍했던 것 같다.

 

우리가 추모의 시간을 충분히 가졌던가,

세월호 유가족들을 충분히 위로했던가..

 

3년이 지난 오늘,

열 입곱의 노래로, 열 일곱살 그들의 인생을 위로하고, 기억했다..

 

연주곡, 노래 모두 하나하나 좋았지만, 무엇보다 의미있었던 유가족들이 나와 함께 노래했던 시간..

유가족 등장과 함께 터진 눈물..

그들과 함께 울어주지 못하고, 함께 힘이 되어주지 못한게 너무 미안한 마음...

 

아이들의 어렸을 때 사진을 띄워놓고..

한 명씩 나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때는 ...

모두가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드디어 육지에 세월호가 올라왔지만,

뼈 한 조각 찾아야 '축하한다'고 말을 할 수 있는...

미수습 9명과 ..

그리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들,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 정치 세력에 그냥 무관심해져버린 우리들..

 

유가족들의 슬픔, 눈물을 무엇으로도 위로할 수 없겠지만,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사님께서도 '위로'하기보다 '함께 있어주자'고 하며

이 세월호 기억하는 기독교 음악회를 기획했다고 하셨는데..

좀 더 가까이에서 관심 가지며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냥 분위기 따라서 하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는 주체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도..

 

우리 복덩이 함께 보면서,

아직 태중에 있는 아이도 .. 혹시 어떻게 잘못될까 걱정되는 부모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17년동안 동고동락하며 가슴으로 키운 아이들을 잃은 부모의 심정이 어땠을지..

아이를 갖기 전과 후의 차이일 수 있겠지만..

좀 더 ... 마음이 ... 느껴졌다..

 

'사랑해'라고 마지막 카톡을 남긴 아들의 톡...

수학여행 떠나는 아침에 티격태격 다툰 소소한 일상이 평생 후회로 남는 가족..

하루 하루가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며 ..

내 사랑하는 사람, 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이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는 다짐도..

괜히 여보 손 꼭 잡고 ..

 

가길 너무 잘했다..

 

감사한 하루, 감사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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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하용조 목사와 함께하는 행복한 아침 
[가정, 지상의 작은 천국]
Q 우리 가정은 어떤 질서로 세워져 있습니까?

가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장소입니다.  직장 생활에만 신경 쓰다가 정작 가정은 돌보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가정은 직장보다 중요합니다.  직장은 그만둘 수 있지만 가정은 그만둘 수 없습니다.  가정은 참으로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가정을 너무 경시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가정을 잘 지키는 방법 세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인 것처럼 남자는 아내의 머리라는 원리를 지켜야 합니다.  그때 결혼의 소중함, 가정의 소중함이 지켜집니다.
  둘째, 가정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형태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순종합니다.  순종은 맹종이 아닙니다.  남자는 여자의 순종을 통해 다시 여자에게 순종하게 됩니다.
  셋째,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죽으신 그 사랑으로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남자를 여자를 대신해 죽을 수 있을 만큼 사랑해야 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순종시키는 유일한 힘은 사랑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지상의 작은 천국을 먼저 경험하는 축복을 맛보십시오.

*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엡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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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볼 수 있었던,

 정말 하나님의 역사하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낄 수 있었던 선교.

 

 나의 첫 아와세 선교, 너무나도 특별하다.

 So! Special!

 

 

 하나님은 날 그렇게 부르셨다.

 '넌 정말 특별하단다...'

 

 

 

 교만일 수도 있지만..

 예전부터 기도하시는 분들이 날 보면서

 '넌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지는 사람이야. 널 쓰실 것 같아'라고 이야기 해주신 적이 있다.

 수련회에서도, 선교에서도 나만 유독 받는 은혜가 넘쳐났고, 특별했다.

 

 나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것이 많았다.

 물론, '돈 주세요, 합격하게 해주세요.' 이런 기도의 응답은 없을 때도 많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주세요.' , ' 이 문제에 대한 하나님 마음을 알게 해주세요.'

 ' 내 마음에 평안을 주세요.' , ' 나의 길을 인도해주세요.'

의 기도에는 .. 그 수련회의 끝에서, 선교의 끝에서 알게 해주셨다.

 

 

 꽤 오래, 나의 기도제목은 ... '결혼'이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정은 천국과 같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었고,

 그런 가정을 이루기 위한 형제를 만나는 것 또한 숙제였다.

 

 천국과 같은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믿음도 좋아야 하고, 성품도 좋아야 하고, 하나님을 사랑해야하고,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꿈을 함께 지지해주어야 하고,

 경제적으로 관점이 뚜렷해서 물질에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또 여러가지 세상을 바라보는 틀이 하나님 중심이어야 하고,

 등등........

 나의 이상형은 하늘 끝에 달려있었다.

 

 어떤 형제를 만나도 불안했을 것 같긴 한데,

 2013년 여름, 어떤 저녁 예배 때 목사님이 '얘 믿고 만나니 하나님 믿고 만나지, 그래서 아무나 만나는 겁니다'

 라고 하신 말씀에 빵터져 그 이후로 기도한 후에 하나님이 마음 주시면 아무나 만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렇게 만나게 된 형제는...  사랑으로 품기엔 내 마음이 너무 작았고, 내 눈엔 그 형제의 결점이 너무 크게 보였다.

 그래서 헤어진 적도 있지만...

 헤어져 다른 사람을 만나보려고 해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 형제인 것 같았다.

 마음이 통하고, 정말 사랑하는 것..

 그리고 함께 선교를 하며 하나님의 꿈을 꿀 수 있는 것..

 아무나와 할 수 없는 그것,

 하나님이 그 사람을 '아무나'라고 생각하고 쉽게 만나게 하셨지만, '아무나'로 보내지는 않으셨던 것 같다.

 

 다시 시작된 만남 중에선.. 평탄할 줄 알았는데, 이전보다 더 피튀기는 전쟁이었다.

 서로의 성격이 너무나도 다르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

 '나의 의'를 세우며 내가 옳다고만 주장하고 있고...

 정말 힘들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특새 때 기도하는 가운데 주신 마음은, '십자가를 져라'였는데..

 그 때 십자가를 진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굳혔지만..

 '굳이 결혼인데 내가 십자가라고 생각하고, 고통스러울 상황을 보면서 들어가야 할까.'라는 마음이 들어

 계속 계속 계속 불안했다.

 

 얼마나 불안했으면, 일반 상담 센터에 큰 비용을 주고 갔었을까..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정말 아니면... 아니면.... 포기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그 곳에선 '서로 성격이 너무 많이 다르니, 결혼을 신중하게 생각하라'는 답이었다.

 정말, 어쩌면 이런 답을 얻으려고 간 건 아니었는데.. 그 답을 알려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었을까 생각도 했다.

 

 헤어질 위기가 여러 번 있었지만,

 이미 일본선교를 등록해 놓은 상태였고.. 팀원들과 소개를 마치고 부채춤, 수화를 맡고 있어서 번복하기엔 어려웠다.

 물론 내 결혼이 더 중요하니까 엎고 선교도 안가면 그만이었겠지만..

 하나님께서 '일본선교까지만 버텨라'는 마음을 주시는 것 같았다.

 교회 결혼을 하는데 3개월까지는 취소 수수료가 없다고 해서, 마지노선을 7월 29일로 정해놓고...

 그 안에 답을 주시겠지 싶었다.

 

 결혼 준비와 선교 준비가 겹쳐 일정 조정도 안되고.. 계속 싸우니 우리 결혼 준비 모든 것 그만 하자라고 말하면서

 선교에만 집중했다.

 선교와 일, 그리고 이야기치료 시험..

 그것만으로도 벅찼기 때문에 다른 것 모두 다 포기..

 셀프 웨딩 스냅도 취소하고나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게 주신 말씀인데,

 선교 첫 날부터 내게 왔다.

 

 

 정말 많이 싸우고, 별 일 아닌 걸로 서로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선교 출발하는 당일 아침에 4번의 고비가 있었다.

 '싸울 뻔' 했지만, 선교이기 때문에 꿋꿋이 참아 잘 지나갔다.

 '우리 안 싸우고 잘 지나갔어.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는데,

 셋쨋날 .... 일이 터졌다.

 신발 사건 ㅋㅋㅋ

 

 자주 깜빡 거리고, 정리가 잘 안되는 내 성격 때문에..

 신발을 신발장에 넣지 않고 있었던 것을 두 번이나 들켰다.

 형제는 처음엔 '신발 넣어야지'라고 말했지만, 두 번째에는 사람들 다 있는 앞에서 굳이 불러다가 '이거 누구 신발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처럼 가르치고 민망하게 했다.

 그래서 기분이 조금 상했었는데,

 나중에 풀려고 날 데려가 이야기 하는 중에 나도 폭발했다.

 잘못은 지적을 해야하는거고, 그 지적을 받았을 땐 자기가 잘못했으면 기분 나쁘면 안되는 것이다.

 존중하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에, 그게 오빠의 존중이었고.. 남이었으면 그렇게 안했을 것이라고,

 한 번 말했는데 안 고쳤으면.. 다음 번엔 더 세게 나가고 그 다음엔 더 세게 나갈 수밖에 없다고..

 

 그 관점이... 난 너무 힘들었다.

 군대처럼 느껴졌고, 답답했고, 그런 가정에선 숨 막혀 못 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결국 깨끗이 풀지 못하고, 사역을 갔다.

 다행히 오빠네가 간 가정 심방에서도 우리가 간 가정심방에서도 하나님의 지키심으로 잘 승리하고 돌아왔다.

 그 이후에는 오빠와 부딪히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 다음 날 새벽 예배때...

 무슨 말씀을 어떻게 들었는지.. 계속 눈물이 나고 힘들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씀에도 계속 꾹꾹 쑤시고 힘들었다.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다'는 말씀을 보는데..

 난 왜 두려운건지, 너무 힘들었다.

 

 말씀 끝난 후 기도를 하는데, 두려운 마음이 올라왔다.

 오빠와 결혼 했을 때 난 어떻게 될지에 대한 상상...

 너무 아팠다.

 그리고, 더불어 왔던 마음은...

 내가 어렸을 때 엄마, 아빠의 미숙함으로 상처를 너무 많이 받고 힘들었는데,

 그 상처 받았던 그것을 내가 선택할 수 있음에도.. 그 선택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괴로웠다.

 결혼은 중요하고, 평생을 가야하는 것인데..

 아프고 쓰리고, 상처 받는 것에 대해 너무 두려웠고... 정말 그 선택을 하기 싫었다.

 오빠한테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할게'라는 약속만이라도 받고 싶었다.

 그래도 선교중이고, 서로 기분이 상하면 안되니까 꾸우욱 참고

 대신 '오빠, 오늘 내일은 그냥 남남처럼 지내자. 신경 쓰지마'라고 말하면서 마무리를 짓고 싶었다.

 

 무사히 토요일 사역이 끝나고, 오빠가 '우리 결혼 대예배 시간에 발표 하신대'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불편한 마음은 있었지만 어쩔 수 없지, 결혼하는건 사실이니까라는 생각에 오케이를 했다.  

 다음 날 새벽 예배를 드리는데.. 마음 한 켠에 불안함이 있는데 모든 사람 앞에서 축하를 받는게 ... 아닌 것 같았다.

 결혼 발표를 하는 것은 약속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고 싶었고 마음이 평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도하는 오빠에게 가서.. '우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자'라고 얘기했더니, '응'하며 대충 대답하는거.

 내가 전 날 기도하면서 느꼈던 것을 얘기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해달라고 했더니,

 약간 반응이 왜 나만 잘해야해? 라는 식...

 결국 난 기분이 너무 나빴고, 결혼 발표도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그 말은 오빠에게 결혼 하지 말자는 말로 들렸고, 마무리가 이상하게 됐다.

 

 

 정말 내 의도는...

 결혼 발표 전에 잘 기도해서 평안한 마음으로 축복 받고 싶었던 거였는데...

 

 그래도 선교니까 .. 조금만 더 참자 싶어서..

 말씀과 내 속 마음을 담은 편지를 들고 오빠한테 갔다.

 전해주니, '지금 안 읽고 다 끝나고 읽을게'라고 말한다.

 그래서 지금 안 읽으면 필요없는 내용이니까 보지 말라고 말을 한다.

 오빠가 가져가서 읽고... 별 다른 말이 없다.

 그렇게 2시간을 ,, 서로의 사역에 몰두하며 보내고 ...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답답한 마음에 옆에 기도의 동역자 언니에게 이사정을 얘기하니,

 하나님은 평안케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더 기도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감정을 붙들지 말고, 말씀을 붙잡으라는 주옥같은 말을..

 '말씀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셨다.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하나님이 소름끼치게 내게 주신 말씀 ..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나에게 두려워하지말라고 직접 말씀해주시고 터치해주신다.

 또 빵터져 엄청 울다보니..

 진짜 결혼 발표..

 두 사람 나오라고 해서 나왔더니...

 벌떼 기도를 하고, 모든 성도들이 나와 안아주고 축복의 인사를 해주신다.

 

 그 시간이......... 마음 평안케하시는 말씀이 없었으면 힘들었을텐데, 그 이후라서 그런지..

 너무나도 평안했다. 행복했고, 감사했다.

 하나님이 ... 걱정하지 말라고, 괜찮을거라고 위로해주시는 것 같았다.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

 이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 ....

 

 

 그 이후로, 우리는 공식적인 커플이 되었고..

 선교 마지막 날, 관광하는데 대놓고 커플 사진 찍고 그랬다.

 오빠도 무릎이 아프고 나도 물에 빠지는게 무서워서 따로 둘이 갔었는데 너무 좋았던 스팟 ㅋㅋㅋ

 오빠가 혼자 신발 가져온다고 했을 때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그냥 사람들 있는 곳에 가자고 해서 ... 그렇게 했다.

 

 나중에 거길 다시 가자고 해서, 갔더니.. 프로포즈 딱 준비하신 여보님,

 곱게 쓴 편지, 그리고 반지 ...

 편지 속 예쁜 드라이플라워로 만든 하트 꽃 ..

 꽃을 준비하지 못하니 드라이플라워로 했다는 깨알같은 섬세함.

 

 진짜 눈물이 났다.

 펑펑 못 운게... 조금 ...... 아쉬웠지만

 진짜 행복했고 감사했다.

 

 

 

 감사회에서 나의 결혼 문제를 다루시는 하나님에 대해 나눴다.

 

 

 정말 치열하게 고민했고, 정말 불안했던 내 상태를 알았던 사람이라면,

 나의 변화가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알 것 같다.

 

 지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고 평안하다.

 정말 신기하고 놀라운건,

 내 평생에 이런 평안한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사랑 받고, 사랑을 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아, 이게 사랑이군요!'

 하나님, 정말 '사랑'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하고..

 그 사랑을 오빠와 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부족한 우리 두 사람이지만,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안전하다.

 정말... 그 고백을 하게 하시려고 이 모든 스토리를 만드셨나보다.

 

 정말 하나님께만 영광 하나님만 승리!!

 정말 감사 감사 감사 !

 

 이 고백을 늦기 전에 적어두어야 할 것 같아서..

 출근 1시간 일찍 일어나 주저리 주저리...

 

 더 다듬고 더 다듬고 다듬어서 .... 진짜 예쁜 이야기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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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제자반] 두 번째 시간,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생활

 

 하나님과 교제 : 경건의 시간

  ** 습관화 필요!!

 

 :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 언제 교제가 필요한가? : 때를 따라(in our time of need)  - 매 순간

- 교제하는 목적은 ? 긍휼하심을 받고,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 교제하는 자는 '은혜의 보좌 앞' - 구약의 '지성소'

  (율법의 핵심인 십계명, '너희는 내 백성이다. 백성은 내 방법대로 살아라'. ' 어떻게 거룩해지고 말씀 안에서 살 것인가에 대한 내용'

   구약시대에는 은혜의 보좌 앞에 아무나 나아갈 수 없었다.)

 

 

2. 예수님께서도 세상에 계시는 동안 하나님과 교제를 하심

 - 새벽, 한적한 곳에서, 기도를 통해!!

 무지무지 바쁜 사역(막1:21-35) - 가르치시기,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 고치기, 병든 자 고치기 등등..

  그 가운데 새벽에 기도하심.

  (교제를 위해 '환경'을 통제하심)

 

 -> 이 가운데 느끼는 점?

 : 은혜 없이 살 수 없는 존재인데, 기도하지 않는 우리의 무능함...

 

 

3. 나의 경건의 시간?

   바쁘다, 시간이 없다 등의 핑계로 경건의 시간을 빼먹은 적이 없는가? 그로 인한 신앙생활의 피해?

 -> 새벽 시간에 대해서는 핑계 댈 수 없는데, 하나님에 대한 우선 순위가 낮았던 것.

     감사, 은혜가 사라지는 것.

     

 기도의 깊이가 처음부터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들이고 마음을 들일 수록 깊어지는 것.

 예수님께서 세 번 제자들을 깨우면서 마지막 기도에서 '이 잔을 내게서 옮기소서, 그러나 내 뜻 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심.

 마음 관리, 생각 관리!! -> 긍정적으로 하려는 사람.

 (ex, '죽겠네 대신 살겠네' , '주여!)

 

 

 

 4. '기도'

 - '주님의 뜻대로, 주님이 주인이신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를 하면서

   여전히 나의 뜻, 내가 주인인 삶을 살고 있는 나를 대면하고 있다.

  금요 쳘야 때 몰아서 하고 있는데, 매 순간 순간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퇴근 후 소예배실에서 기도하는 습관!!

 

 기도 : 찬양 - 감사 - 회개 - 간구

         순서를 정해놓고, 기도를 하면 급한대로 내 마음대로 중언부언하지 않을 수 있다.

 

 

 5. 말씀 묵상

   

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 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98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헤롭게 하나이다

99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100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101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102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시편 119편 97-102)

 

 - 말씀을 사랑하고, 종일 읊조리기. 꿀보다 더 사랑하기

  태도 : 말씀을 받아들이고 순종하겠다는 태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

 '늘 읊조리기' : 말씀이 언약이고, 약속인 것! 깊이 묵상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

 배운 말씀대로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악한 길로 가지 않기

 

 

 

** 실천 !

 

 - QT, 기도, 말씀 암송, 말씀 읽기

   형식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온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하기!!'

  감사, 은혜를 기억하고 정리하면서 '흘러보내지 않도록' 남기기!!

 

 

 

 

 

 

 

 


 

 

 퇴근 후 늦어서, 택시타고 달려가기!

 목요일만큼은 정말 '제자훈련'에 올인하려고, 머릿 속에서 스케쥴을 지워놨는데..

 앉았을 때까지만 해도 '머어어엉'했는데, 나눔을 하면 할수록 ... 은혜가 되고 감사했다.

 무엇보다 경건의 시간이 중요한건 알지만, 내가 놓치고 살았던 것을.. 내 입술로 왜 그랬는지 고백하면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결단까지 내 입술로 하고나니..

 정말 '잘 훈련 받아야겠다'는 동기부여가 팍팍!!

 

 지금까지 말씀 듣고, 큐티하고, 기도실 왔다갔다한게.. 내 모든 경건생활이라고 생각했는데..

 남들이 보기에도 믿음이 좋고, 대단해보이는 신앙처럼 보였을텐데..

 내 중심은 어딜 향해있었는지 다시 봤고, 형식적인것보다 중요한건 나의 전심, 진심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진짜 깊은 교제의 끈을 놓지 않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일은 영성집회 있는 날,

 또 기대함을 주시니 감사하다.

 

 멘붕인 회사 상황과, 바쁜 일정. 다음 주 수업 때문에 오는 압박감도...

 적응 중인 아이들 때문에 오는 피로감도 ...

 다 내려놓고, 그냥 평안한 마음 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주말이 기다려지고,

 매일 매일의 훈련의 시간 동안 성장할 내 모습이 기대가 되고..!!

 

 목표 세우고, 면담해야하는데..

 막연히 '보육교사'가 아니라, 정말 '보육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족한 점이 많고, 성장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은 Before & After가 뚜렷하다는 거니까!!

 그 또한 감사한 것!!

 잘 정리하고 자야겠다.

 

 

 

 

마음의 평안을 누리는 하루

 

오! 하나님,

나로 하여금 오늘 내게 일어나는 모든 것들에 대해

올바른 방법과 자세로 임하게 하옵소서.

일을 시작함에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하게 하시고,

맡은 바 사명을 충실히 행하게 하옵소서.

사람들을 대함에 있어서 친절하게 하시고,

필요하다면 어리석은 자들도 기꺼이 용납하게 하옵소서.

나를 실망케 하고, 좌절시키며, 비난하고,

방해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분노하지 않고 참게 하옵소서.

나의 마음을 애태우며 기다리게 할 때도 인내하게 하시고,

누가 내게 부당한 것을 요구할 때에도

자제함으로 성내지 않게 하옵소서.

칭찬에 대해서는 겸손으로,

질책에 대해서는 자중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수용하게 하옵소서.

나로 하여금 마음의 평안을 누리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윌리엄 바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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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키워드
 "제자도의 대가"
 "맛 잃은 소금"



 제자라는 말이 내 마음 깊숙한 곳까지 파고든다.
 제자훈련 시작하기 전..
 난 어떤 기대로 제자훈련을 신청했을까?
 막연히 그냥 영적인 성숙?

 삶으로의 제자!
 정말 제자로서의 삶!

 오늘 말씀은 참 부담스럽다.
 일개 이단은 누가복음 14장 25절 말씀을 가지고 자기 가족,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면서 교회를 섬겨라라고 강조하기도 하지만..
 이 말씀은 예수님이 제자의 삶은 어떤건지 보여주신 속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십자가에 던지고 세상을 구원하신 예수님..
 나의 모든 것 또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기도하며 ..
 그 제자의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그 삶....
 
 
 모두가 제자가 아니고, 영광의 자리보다 고난의 자리에 있을 때 진짜가 구별된다.
 우리 교회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았을 때 함께 했던 사람보다 고난 가운데 인내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했던 동역자들이 더 귀하다..

 제자도의 대가 ..
 좋은 일 뿐 아니라 힘든 일 가운데에서도..
 얻을 영광 뿐 아니아 잃을 대가를 계산하고 있는지 물으신다.


 늘 매번 진로의 고민, 만남에 대한 고민..
 그 끝은 ... 모든 힘듦, 어려움을 알고 있음에도 그 길을 감당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신다.

 주저하지 않고 "예"라고 답할 수 없을 정도로.. 얼마나 힘들지 안다..
 그럼에도 ... 마지못해 순종하는 것은.. 그 길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가장 최고의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힘듦, 고난.. 모두가 피하고 싶고 내겐 없으면 하는 것이지만..
 그 속에 빛나는 가치.. 그리고 영광을 바라보면서 인내하고 기다리고 그 분과 동행하는 것은 기쁜 일이다 ~

 오늘도 내 안에 그런 기쁨을 회복하여 주시길..

 
 늦게 나와 새벽예배 말씀 후 기도밖에 하지 못했지만..
 일찍 근처 카페에서 묵상할 수 있는 여유를 주셔 감사 ^^
 모든 것에 감사 ~~ ♥


 오늘도 하루 종일 감사의 고백이 끊기지 않길....
 하나님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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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형식을 이야기하면서
남자와 여자의 관계.
여자는 남자의 영광,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

물론 뒤의 말에서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았고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언급하지만
에베소서 말씀에서도 남자는 머리로 비유된것처럼 남편에게 순종하고 따르는 삶을 요구하시는데..
나는 그런 삶을 살 수 있을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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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리스챤2015.07.12 16:53




하늘의 별들처럼 
해변의 수많은 모래처럼 
내 모습 작다 느껴질 때 
이 노랠 불러봐요


손끝의 지문처럼
그대의 가치는 유일하죠 

주 형상따라 지음받은 

그대는 특별해요


때론 내 모습 너무 평범해 

아무도 내게 관심없을거야 

주저앉고 싶어질 때 

이 세상의 단 한사람, 

하나님 손이 지은 최고의 작품 
아직은 온전치못할지라도 

조금씩 완성되가는 

오직 그대를 향한 완전한 계획 

하늘의 축복받은 You Are special


키작은 애벌레가 아름다운 나비로 변하듯 
시간이 되면 우리들도 그렇게변하겠죠

때론 내 모습 너무 평범해 

아무도 내게 관심없을거야 

주저앉고 싶어질 때 

이 세상의 단 한사람, 

하나님 손이 지은 최고의 작품 
아직은 온전치못할지라도 

조금씩 완성되가는 

오직 그대를 향한 완전한 계획 

언제나 기억해요~ You Are special
Posted by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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